민주 “우리나라, 검찰이 지배”“상호 견제·균형 원리 만들어야”보수야당, 조국 자진 사퇴 촉구[천지일보=임문식 기자] 20대 정기국회의 마지막 대정부질문에서 여야가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의 적절성 여부를 놓고 격돌했다.더불어민주당은 조국 장관이 검찰 개혁의 적임자임을 강조하면서,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부각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조국 장관에 대한 검찰의 강도 높은 수사에 대해 ‘정치적 의도가 있다’는 취지의 주장과 함께 ‘검찰 때리기’에 힘을 쏟았다.반면 자유한국당은 조국 장관에 대한 각종 혐의를 재론하면서 최근 검찰의 자택 압수수
김규환 “보유특허 주기적 진단 통한 활용전략 수립”[천지일보=임문식 기자] 2018년 기업의 특허 활용율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반면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의 특허 활용율은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특허 활용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25일 이같이 밝혔다.2018년 지식재산활동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특허 14만 1361건의 특허 중 활용되고 있는 특허는 8만 823건(57.2%)인데 반해 미활용 특허는 6만 503건(42.8%)이었
野 파상공세 속 與 딜레마“잘못된 수사는 국민 심판”검찰 겨냥 “정치검찰 안돼”한국당 “직무정지 불가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검찰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계기로 조 장관 거취를 둘러싼 여야 간 공방이 불붙고 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수사 방식 등을 문제 삼아 검찰 견제에 나선 가운데 자유한국당 등 보수야당은 조 장관 파면과 사퇴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특히 한국당은 조 장관 해임건의안 추진 카드를 다시 꺼내들며 공세 수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조 장관이 검찰의 강제 수사에 직면하면서 난감해진 쪽은 여
靑 “한미동맹 추후의 흔들림 없어”[천지일보=임문식, 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23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하고, 최근 북한의 대화 재개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정신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두 정상이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35분까지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1시간 5분 동안 한미정상회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두 정상은 한미동맹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안보에 핵심축으로써 추후의 흔들림도 없다는 점을 재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속보] 靑 “한미정상, 北에 무력행사 안하는 약속 재확인”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속보] 靑 “한미정상, 북미 실무협상서 조기에 실질성과 도출방안 협의”
22일~26일 3박 5일 뉴욕 일정 시작유엔 총회 참석… 한국 대통령 처음 3년 연속[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에 도착해 3박 5일간의 방미 일정을 본격 시작했다.23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뉴욕 JFK국제공항에 도착해 조윤제 주미대사와 조태열 주유엔대사 등의 영접을 받았다.문 대통령은 23일(현지 시간) 한미정상회담, 24일 유엔 총회 기조 연설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특히 문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유엔 총회에 참석하게 된다.한미 정상회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직무발명보상제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기업의 64.5% 기업이 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 유형별로는 대기업 91.2%, 중견기업 85.2%가 직무발명 보상규정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은 58.7%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준이다.2018년 지식재산활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직무발명보상규정 도입이 가장 저조한 중소기업의 경우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어떻게 도입할지 모른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대상과 폭에 초미의 관심여당, 30여명 이상 교체될 듯현역의원 평가 준비 곧 착수한국당, 인적 쇄신 작업 돌입[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여의도 정가가 내년 총선에 대비한 물갈이론으로 뒤숭숭한 형국이다.표면적으로는 정기국회 국면에서 국정감사를 앞두고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공방전이 한창이지만, 내부적으로는 여야 모두 물갈이의 대상과 폭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 상태다.여야를 막론하고 현역의원 교체는 역대 총선 때마다 진통을 겪었던 ‘뜨거운 감자’다. 여론의 지지를 받는 ‘새 인물’ 수혈을 위해선 현역의원 교체가 불가피하다. 이는 심각한
文 뉴욕행 비행기 탑승전어수선한 국내 상황 우려환송단에 “잘 챙겨달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태풍, 제일평화시장 화재까지 겹치며 어수선한 가운데 미국 뉴욕으로 향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특별히 제일평화시장 화재와 관련해 “잘 챙겨달라”는 당부의 말을 강조하고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문 대통령이 제74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 탑승 전 환송 나온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진영 행안부 장관 등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고
‘조국·문재인 퇴진 국민대회 및 철야 토론회’서 보수인사, 文 정부 성토[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를 비롯한 보수진영 인사들이 문재인 정부와 조국 법무부 장관의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21일 서울광화문 원표공원에서 개최한 ‘조국·문재인 퇴진 국민대회 및 철야 토론회’에서 이병태 교수는 “정치가 경제 위에 올라앉는 나라가 되는 바람에 1200만명의 국민이 놀고먹어도 부끄럽지 않아 하는 나라가 돼 버렸다”고 개탄하고 “내년부터 본격화될 대기업들의 탈 한국에 대처하기 위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산업 규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규제 중심의 국가 주도 경제를 민간 주도의 자유시장 경제로 전환해 오는 2030년까지 1인당 국민소득 5만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한국당은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 경제대전환 보고서 민부론’을 발표했다.한국당은 민부론을 통해 한국 경제의 해법으로 국가주도·평등지향의 경제 정책에서 민간주도의 자유시장경제로의 대전환을 제안했다. 특히 경제성장의 과실이 개인과 가계에 우선적으로 귀속되도록 해 국민이 부자가 되는 길이 민부론의 핵심이라고 했다.이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
트럼프 대통령과 9번째 정상회담북미간 이견 좁히는 데 주력할 듯유엔 기조연설… 한반도 평화 강조[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과 유엔총회 참석차 오늘(22일)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따른 지지율 하락,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등 각종 악재 속에 고민이 많은 문 대통령이지만, 북미 간 다시 순풍이 불수도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해 이번 방미가 중요하다는 판단이다.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문 대통령은 미국 뉴욕행 비행기에 오른다. 문 대통령은 오는 26일까지 3박
“핵강대국 길 대담하게 걷고 있어”“북미 비핵화 협상 잘 진행될 것”“중러와도 신뢰관계 잘 구축해야”[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이 최근 남북관계에 대해 “북한이 지금까지의 패턴이 있다. 미국과 대화할 기회가 있으면, 남북관계는 무시했다”며 “즉 북한이 북미대화를 진행하면 남북 간 대화를 모두 중단시켰다. 북한으로선 미국과 대화해야 하는데 대한민국을 무시하는 건 선미후남(先美後南)이 아닌 통미봉남(通美封南)”이라고 주장했다.백 의원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이번에도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율하락·돼지열병 등 국내 문제 산적에도북미 실무 협상 재개 분위기에 승부수 띄울 듯[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과 유엔총회 참석차 22일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발병, 조국 법무부 장관 논란에 따른 지지율 하락 등 산적한 국내과제에 고민이 많은 문 대통령이지만, 북미간 다시 순풍이 불수도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해 이번 방미가 중요하다는 판단이다.21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미국 하루 전인 이날 공식일정을 비우고 방미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문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중국 내 국내기업 상표 침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최근 3년간 국내기업의 상표가 중국에서 무단 선점된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 중국 내 국내기업 상표 침해 현황을 보면, 피해 건수와 피해액 모두 2016년 이래로 증가 추세다. 2014년 11월 해외 상표 브로커 동향 모니터링을 시작한 이후 상표 침해 건수는 2015년 683건, 2016년 406건, 2017년 588건, 2018년 1142건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데 대해 20일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의기소침하거나 방향을 잃는 건 안 된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할 일을 해나가는 것이야말로 국가와 정부의 역할”이라고 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논란이 거세지며 지지율이 하락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부담이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대변인은 “지난 번 지지율이 올랐을 때 춘풍추상을 머리맡에 걸었다는 걸 기억한다”면서 “일희일비하지 말고 정부가 해야 할 일을 또박또박
“조국 사태 본질은 불공정”“文대통령도 사과해야” 요구“사퇴하는 게 국민의 명령”[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의 퇴진을 요구하며 지난 15일부터 단식투쟁에 들어간 자유한국당 이학재 의원이 “조국 장관이 사퇴할 때까지 단식투쟁을 벌이겠다”고 결의를 다졌다.단식 4일째인 18일 국회 의사당 앞 천막에서 기자와 만난 이 의원은 다소 피곤한 기색이었지만 “아직은 견딜 만하다”고 했다. 그는 “이곳을 방문하는 분들이 (조국 장관을 임명한)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로 될 일이 아니라고 한다. 문 대통령이 사퇴까지 해야 한다고
현역의원 평가 작업 준비내년 초까지 하위 20% 추려한국당, 사퇴·파면 요구 총력[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이후 여의도 정국이 ‘시계제로’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수세에 몰린 여당이 내년 총선 물갈이에 시동을 거는 등 정국 반전에 나선 가운데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문재인 대통령과 조 장관을 겨냥한 공세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이 조 장관 임명을 단행하면서 야당으로부터 거센 비난에 직면한 더불어민주당은 야당과의 국회 정상화 협상을 이어가면서도 7개월 앞둔 내년 총선에 대비한 사전 정지작업에 착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200만호 특허권자인 ㈜오름테라퓨틱 이승주 대표와 100만호 디자인권자인 ㈜HHS 한형섭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200만호 특허증과 100만호 디자인등록증에 직접 서명하고 수여했다.청와대에 따르면, 200만호 특허는 치료용 항체를 통한 종양억제 바이오 기술이며, 100만호 디자인으로 등록된 제품은 산업재해 예방과 재해 발생 시 대응하는 스마트 안전모이다.이날 200만호 특허등록은 1946년 특허제도가 도입된 이후 73년 만의 성과로 미국, 프랑스, 영국, 일본, 독일, 중국에 이어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