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대부분 의혹에 대해 부인한 가운데 조 후보자의 가족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3일 주요 관련자를 소환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전날 국회에서 조 후보자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딸 논문·인턴십·수상 관련 의혹이나 서울대와 부산대 장학금 수령 논란, 사모펀드 및 웅동학원 논란 등 핵심 의혹에 대해 대부분 최근에야 알았다는 답변으로 주로 일관하며 부인했다.검찰은 조 후보자를 상대로 제기된 딸 입시·사모펀드 투자·웅동학원 소송 등의 의혹에 대해 관련자들을 전방위로 소환
조국 “IMF에 빚 늘어나”“동생 전처 힘든 생활”한국당 “위장 위혼 맞다”“증여세 포탈과 횡령”[천지일보=홍수영·이대경 기자] 현재 웅동학원 관련 핵심 의혹은 가족들이 ‘짜고 치는’ 허위소송을 했다는 의혹이다. 조 후보자 동생 조모(52)씨와 조씨 전처는 아버지·어머니가 이사장으로 있는 웅동학원을 상대로 2006년과 2017년 공사대금 채권 소송을 내 두 차례 모두 승소했다. 이들이 갖고 있는 채권은 100억원대에 달한다.이 과정에서 웅동학원이 ‘무변론’ 패소하면서 논란은 커졌다. 야당은 가족끼리 허위소송을 통해 사학 재산을 빼돌
조국 “불법 생각했다면 재산으로 국회 보고 안 했을 것”한국당 “조 후보자 배우자 동생, 먼저 펀드에 투자”“5촌 조카 코링크PE 명함 들고 다녀” 주장도 나와[천지일보=홍수영·이대경 기자] 먼저 조 후보자 가족을 둘러싼 사모펀드 의혹을 정리하면, 조 후보자의 부인은 2017년 5월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조 후보자가 임명됨에 따라 공직자윤리법에 의거해 주식 직접투자에 제한이 생기면서 다른 투자처를 확보해야 했다.이를 5촌 조카에게 상의하게 됐고, 그는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의 대표가 자신과 아주 친하며 문제의 사모펀드를 소개했다.
조국 부인 근무대학도 압수수색[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가족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 후보자 딸의 ‘의학 논문 1저자’ 등재 논란과 관련해 장영표 단국대 교수를 소환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3일 오전 장 교수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조 후보자의 딸 조모(28)씨는 한영외고 학생이던 2007년 단국대 의과 의과학연구소 장 교수 연구실에서 2주 인턴 생활을 한 뒤 2009년 3년 병리학 영어 논문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려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연구와 실험을 주도해야
부정청탁·금품수수 방지 취지‘3만원 제한’ 식사메뉴 생기는 등공직 관행 바꾸는 데 큰 역할‘이해충돌방지’ 빠지며 효과 제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1. A기자와 B변호사는 점심식사를 위해 서울 서초동의 한 식당을 들렀다. 식사를 마친 이들은 계산하기 위해 영수증을 집어 들었다. 영수증에 찍힌 금액은 정확히 2만 9000원. 이 식당에서 제일 싼 메뉴였다. 이른바 ‘김영란법’이 제정된 후 법에 저촉되지 않기 위해 생긴 절묘한 가격이다.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병폐를 뿌리 뽑고자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방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해외 원정 도박을 하고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에 대해 경찰이 성매매 알선 혐의 수사부터 마무리할 계획이다.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일 기자간담회에서 “공소시효 때문에 (성매매 알선 혐의를) 먼저 처리해야 한다”며 “공소시효가 이달 말에서 10월 초께 끝난다”고 말했다. 이어 “그 기간(9월 말~10월 초) 내에 송치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며 “강제 수사를 통해 나온 자료와 진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의견을 내겠다”고 설명했다.또한 양
“선친 사비로 운영… IMF 때 빚 떠안아 문제 시작”“동생 웅동학원 사무국장 임명, 채무 변재 때문”채무에 환원 의미 있냐는 지적에 “약속 지킬 것”[천지일보=홍수영·이대경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웅동학원 관련 논란에 대해 “절차에 따라 어떤 형식으로든 국가나 사회에 돌릴 생각”이라고 말했다.조 후보자는 2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조 후보자의 동생이 배임혐의가 있는 것이 아니냔 질문에 “웅동학원에 대해 오해가 있다. 웅동학원이 왜 벌어졌는가 말하고 싶다”며 “그 앞의 사정을 말해야 이해 가능 하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은수미 성남시장이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상급심에서 벌금 90만원 형이 확정되면 은 시장은 시장직을 유지하게 된다.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수원지법 성남지원 제7형사부(부장판사 이수열)는 2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은 시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교통편의를 제공받아 정치자금법 위반죄가 인정되지만 업체 측의 지원에 대해 인식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웅동학원, IMF에 공사대금 못 갚아”[천지일보=홍수영·이대경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웅동학원 관련 논란에 대해 “제가 불효자”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출했다.조 후보자는 2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어떤 분이 가서 아버님 묘소 위에서 아버님을 밟고 묘비를 찍었을지 생각하면 안타깝다”며 “꼭 그렇게 하셔야 했을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웅동학원에 대해 오해가 있다. 웅동학원이 왜 벌어졌는가 말하고 싶다”며 “그 앞의 사정을 말해야 이해 가능 하실 것 같다”며 전제했다.이어 “웅동은 제 고
“수사 일체 개입 안 해”“검찰 수사결과 존중”[천지일보=홍수영·이대경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가족을 둘러싼 사모펀드 논란에 대해 “제 5촌 조카가 하루빨리 귀국해서 실제 진실이 무엇인지 밝혀주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조 후보자는 2일 오후 3시 30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제가 5촌 조카에 전화하면 무슨 말 했는지 묻게 되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조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CO-LINK Private Equity, 코링크PE)와 관련해 조 후보자는 “코링
“5촌 조카, 금융 전문가 그 친구뿐이라 물어본 것”[천지일보=홍수영·이대경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가족을 둘러싼 사모펀드 논란에 대해 “사모펀드 과정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조 후보자는 2일 오후 3시 30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조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CO-LINK Private Equity, 코링크PE)와 관련 “제 처가 그 사모펀드에 투자한건 사실”이라면서 “배경을 설명하자면 청와대 민정수석이 되고나서 개인 주식 갖는 건 그렇다고(안 좋다고) 해서
“많이 불철저… 젊은 세대와 실망과 상처”“이 자리 외에 어떤 공직도 탐하지 않아”[천지일보=홍수영·이대경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 자신에 엄격하지 못했던 점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조 후보자는 2일 오후 3시 30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과분한 기대 받았음에도 큰 실망 안겨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후보자는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저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생겼다는 뉘우침”이라며 “(저 자신에) 많이 불철저했다. 젊은 세대에게 실망과 상처 줬다. 법적 논란과 별개로 학생들 국민들에게 죄송하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속보] 조국 “언행 불일치에 대한 비난 달게 받겠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속보] 조국 “과분한 이 자리 외에 어떤 공직도 탐하지 않을 것”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속보] 조국, 딸 논문 의혹에 “과정 상세히 알지 못했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속보] 조국 “주변에 엄격하지 못해 깊이 반성… 젊은세대에 상처”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속보] 조국 “꼭 해야 할 소명 있어… 국민들께서 기회주실 것 요청”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속보] 조국 “법적 논란과 별개로 학생들과 국민에 죄송”
“궁금증 해소해 드릴 기회 없어”인사청문회 무산되자 회견 자청“직접 답할 수 없어 숨막힌다”민주당 국회 기자간담회 결정[천지일보=홍수영·이대경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가 무산된 것에 아쉬움을 표하며 “오늘 중이라도 국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조 후보자는 2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꾸려진 서울 종로구 적선동 적선현대빌딩에서 입장문을 통해 “청문회가 열리기를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최종 무산돼 무척 아쉽다”며 국민 기자회견을 자청했다.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가 무산돼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속보] 조국 후보자, 오늘 오후 3시 국회서 기자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