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文 지시에 따라 국민에 공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가 25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주고받은 친서 내용을 공개했다.문 대통령이 지난 8일 김 위원장에 친서를 보냈고, 답신 형식으로 김 위원장이 12일 친서를 문 대통령에게 보냈다.남북 정상이 친서를 주고받은 건 지난 3월 이후 6개월여 만이다.친서 전문을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과 주고받은 친서 내용을 있는 그대로 모두 국민에게 알려드리도록 하라는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제공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휴넷은 중소기업의 비대면 직무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문화 정착을 위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자 시행됐다.에듀테크,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 6개 분야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대표 기업을 선정했으며, 휴넷은 ‘에듀테크’ 분야에 선정돼 기업의 온라인 직무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바우처 이용을 원하는 중소·벤처기업은 ‘K 비대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이 25일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에 나섰다.이번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은 명절 기간 위반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명태, 조기 등 성수품을 중심으로 이뤄졌다.군 관계자들은 토요시장 수산물 판매처 및 좌판대와 동교1길 수산물 판매처 등을 찾아 원산지표시 유무를 확인했다.낡고 오래된 원산지표시 푯말은 새것으로 배부하고 수산물 원산지표시 홍보물도 배포했다.군 관계자는 “매월 정기적으로 관내 수산물 원산지표시를 점검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수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25일 명성교회 불법세습 척결 촉구 기자회견“통합, 온라인총회 이용해 영광과 권력욕 채워명성을 위해 교단 전체 욕보이고 있어“ 규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정녕, 여러분도 명성교회 불법세습 옹호자입니까!’명성교회 세습을 반대해 온 목회자와 신도들이 지난 21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명성교회 수습안 결의 철회 여부를 다루지 않은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교단을 맹렬히 비판하고 나섰다.이들은 “예장통합이 돈과 권력을 좇느라 명성교회를 주님으로 섬기고 있다”며 이젠 교단이 아닌 신도가 직접 나서서 세습을 철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동생, 자진월북 할 이유 없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북한군의 총격으로 사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해수부 어업지도원 공무원 A씨(47)의 친형 이래진씨(55)가 26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씨는 25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방부는 동생이 우리 해역에 머물렀던 30여시간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채 ‘자진월북’의 구체적 증거도 없이 동생이 자진월북 했다고 발표했다”고 주장하며 동생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기 위해 김 위원장을 만나기로 했다.이어 “동생은 자진월북을 할 이유도 없고, 극단
조기 백신 확보 선제적 대응[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전체 군민을 대상으로 확대했다.25일 해남군에 따르면 예비비 1억 1200만원을 투입해 백신을 자체 확보하고 기존 무료 접종 대상 외에도 전체 군민까지 무료로 예방접종을 확대하기로 했다.올해 국가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하 영유아 및 청소년, 만 62세 이상 어르신이다.이번 사업으로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 만19세 이상 62세 이하 성인 유료 대상자까지 무료로 접종이 가능해졌다.예방접종 백신은 의료기관과 동일하게 4가 백신(바이러스 종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가 25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주고받은 친서 내용을 공개했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지난 8일 김 위원장에 친서를 보냈고, 답신 형식으로 김 위원장이 12일 친서를 문 대통령에게 보냈다.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 귀하코로나 바이러스로 너무나도 길고 고통스러운 악전고투의 상황에서 집중호우, 그리고 수차례의 태풍에 이르기까지 우리 모두에게 큰 시련의 시기입니다.나는 국무위원장께서 재난의 현장들을 직접 찾아 어려움
“현재까지 이상 보고 없어”[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부 조달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이 상온에 노출돼 사용이 중단되기 전 이미 105명이 접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정부) 조달 물량 백신을 접종한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105명이 접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까지 이상 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질병청은 지난 8일부터 독감 백신을 2회 접종해야 하는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접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
차별회된 사업으로 경제 활성화 도모[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이 지난 24일 ‘2021년 장흥형 지역활력 특성화 사업’ 공모 발표평가를 끝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간 진행된 공모를 마무리했다.‘장흥형 지역활력 특성화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한 읍·면 행정 대상 공모사업으로 지역주민이 중심이 된 2021년도 읍·면 지역 특색사업 발굴을 목적으로 추진됐다.읍·면이 가진 비교우위 자원을 활용해 지역별로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책이다.10개 읍·면에서 11개 사업을 응모했고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전력이 GS칼텍스와 25일 서울 GS타워에서 ‘주유소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협력 및 기업형 고객 전기차 충전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GS칼텍스는 전국 2800여개 주유소와 LPG충전소, 물류·운송 분야 모빌리티 업체 회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 최대 네트워크를 보유한 한전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개선과 이용자 혜택 증진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GS칼텍스는 기존 운영 중인 주유소에 한전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현재 양사 모두 전기차 충전사업을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3분기 지역경제는 대부분 권역에서 부진 정도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대부분 권역의 경기 부진 정도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제주권의 경우 내국인 관광객수 회복에 힘입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권과 호남권은 소폭 악화됐다. 향후 권역별 경기 전망은 국내외 수요회복 기대와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 지속의 상·하방 리스크가 혼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3분기 제조업 생산은 대경권과
코로나19 특별 관리대상 지정[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추석 연휴에도 회천수산물 위판장은 휴무 없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군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회천수산물 위판장을 특별 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보성회천수산물 위판장은 여름 피서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휴업하면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 15일부터 이용객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업을 재개했다.군은 추석 연휴 위판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철저한 방역수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연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찰복지특성화 학교인 서강전문학교가 경비지도사, 직업상담사 국비지원교육생을 모집 중이다.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 군사학과에서 공동으로 경비지도사와 직업상담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개강마다 20명 정원으로 선착순으로 신청 받아 경비지도사 국비교육을 진행 중이다. 교육 신청은 서강전문학교 용산캠퍼스와 용산구청에서 가능하다.경비지도사, 직업상담사 교육은 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지원을 받아 수강이 가능하다. 취업률에 따라 자비부담률이 개인마다 다르니 신청 시 확인해야 한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장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하는 독감 무료 예방접종 사업이 오늘(25일)부터 다시 시작됐다.질병관리청(질병청)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2회 접종 대상자를 포함한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에 대해 접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앞서 질병관리청은 상온 노출 사고를 확인 이후 지난 22일부터 국가 접종사업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이번 접종 재개되는 백신은 상온 노출 사고를 낸 신성약품이 유통하는 물량과는 관련이 없다.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대상 접종 백신의 경우 현재 유료 접종
법 해석 ‘전국 경쟁입찰해야’지역업체 50% 이상 참여추진‘지역산업 활성화 조례’ 근거“산업육성·일자리 창출 ‘집중’”[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2지구 준공을 앞두고 오는 29일부터 공동주택 용지 4필지 12만 5266㎡를 분양 공고한다고 25일 밝혔다.신진주역세권 개발사업은 경전선 복선전철화사업에 따라 개통된 진주역 주변 96만 3202㎡에 7181세대, 2만여명 수용 규모의 다목적 복합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시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되는 대상용지는 가좌동 일대 일반분양아파트 2필지 8만
내달 14일까지 수상자에게 창업 지원 제공빅데이터에 관심 있는 전국민 누구나 참여[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빅데이터캠퍼스의 이용 활성화를 유도해 사회혁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20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공모주제는 자유 주제로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의 64종 데이터를 주요 데이터로 활용해 분석한 내용으로 개인 또는 팀, 팀원 제한 없이 빅데이터에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이번 공모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대응으로 온라인 비대면을 원칙으로
[천지일보 양주=송미라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작목별 작업 단계를 고려한 농작업 유해요인을 개선해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고 농업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시는 양주시 오이연구회 회원을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재배 현장에서 작업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농작업 안전 전문가의 컨설팅을 실시한다.또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장비 사용법과 안전관리 기록부 작성 방법을 교육
먼지발생 줄여 쾌적한 환경 조성원격으로 좁은 공간도 청소 가능[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벌교읍 태백산맥 문학거리에 친환경 청소로봇을 도입해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나섰다.친환경 청소로봇은 전기 배터리를 이용해 소음과 배출가스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 크기가 작아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도 청소작업이 가능하다. 특히 환경미화원의 수작업과 비교해 효율적이며 빗자루 사용으로 인한 먼지발생을 줄여 쾌적한 도보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기존 대형 청소 차량의 경우 이면도로나 환경미화원의 진입이 어려운 장소에는 청소작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김철우 보성군수와 안시영 보성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지난 24일 공무원 복무여건 개선을 담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4월 6일 노동조합의 요구로 시작했던 단체교섭은 두 차례의 예비교섭과 1차 실무교섭(서면진행)으로 진행됐으며 전문, 본문, 부칙을 포함해 총 100여개 조항으로 담아 5개월여 만에 마무리됐다.김철우 군수는 “단체협약의 결과를 노사가 존중하면서 협약내용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며 “군정의 소중한 동반자인 노동조합에서도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향상에도 최선을 다해주는 동시에 공직사회와
유망중소기업 인증서와 현판 교부대출 금리 우대 등 금융 혜택 제공[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양산 석계2일반산업단지에 소재한 중소기업 3곳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창민테크(대표 김봉학)·두영스텐산업(대표 강영만)·부일특장(대표 김용문)은 유망중소기업 심사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안정적인 매출실적 등을 높이 평가받아 유망중소기업에 뽑혔다.창민테크는 우수한 기술력으로 플랜지류, 조인트, 닛플, 피팅 등 자동차용 배기 부품을 제조해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지정 납품하고 있다. 금속 구조물 제조업체인 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