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1월 추천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이 임인년 새해 첫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로 ‘인검(寅劒)’을 공개했다.3일 국립고궁박물관에 따르면, ‘인검(寅劒)’을 1월의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로 정해 국립고궁박물관 상설전시장 ‘과학문화실’에서 소개하고, 문화재청과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로 온라인 공개한다. 또한 소장품 속 호랑이를 경쾌하게 해석한 그림을 담은 달력을 제작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에서 제공한다.인검은 호랑이를 뜻하는 ‘인(寅)’자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 산하 광주자생한방병원이 호남지역 최초 한방척추 전문병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광주자생한방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4기 2차 한방척추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전달체계 강화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특정 질환 및 진료과목 등에 대하여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한다. 전문병원은 진료량과 의료 인력, 의료 질 등 지정기준에 대한 충족 여부를 평가한 뒤 현장점검, 진료기록 확인 등 엄격한 신뢰도 점검 단계를 거쳐 최종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선 시대 천문학 기구인 해시계 ‘앙부일구’ 3점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예고됐다.30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번에 지정 예고된 앙부일구(仰釜日晷)는 총 3점으로 각각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성신여대박물관이 소장 중이다. 특히 이 중 국립고궁박물관 소장본은 2020년 미국에서 돌아 온 환수문화재이다.‘앙부일구(仰釜日晷)’는 ‘앙부일영(仰釜日影)’으로도 쓰며, 솥이 하늘을 바라보는 듯 한 모습을 한 해시계라는 의미이다. 14실(蔣英實), 34(세종 16)년 장영 이천(李蕆), 이순지(李純之)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만화 웹툰, 애니, 캐릭터 콘텐츠 이용자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28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콘텐츠 장르별 이용자 실태를 분석한 ‘2021 만화웹툰·애니메이션·캐릭터·음악 이용자 실태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2021년 이용자 실태조사는 만화웹툰·음악의 경우 전국 만 10세~69세 이용자, 애니메이션·캐릭터의 경우 만 3세~69세 이용자 각 3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최근 1년간의 이용실태에 대해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조
이건희 컬렉션 대규모로 공개‘인왕제색도’ 전시 정점 찍어피카소 탄생 140주년展 인기[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21년 한해는 국내 전시도 ‘다사다난(多事多難)’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전시 개막이 지연됐고, 관람객 인원도 제한됐다.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또다시 불어 닥치면서 여전히 문화생활에는 제약이 걸려있다. 그러함에도 올 한해 전시는 뜨거웠다.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유족 측이 이 회장의 소장품을 기증해 유물과 미술작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졌다.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은 티켓 판매 전시회 중
해문홍, 한국 홍보영상 공개7일만에 조회수 76만건 달해[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한민국 홍보 영상을 본 해외 네티즌이 “한국은 영감(Inspiration)을 주는 나라”라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27일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해문홍)에 따르면, 지난 17일에 공개한 2021년 대한민국 해외 홍보 영상 ‘숨어있는 케이-유전자를 찾아라(Find the hidden K-DNA, 5 perspectives on Korea)’에 대해 해외 네티즌이 한국은 영감을 주는 나라라고 호평했다.작년의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에 이어 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는 대통령과 정치인들이 ‘국민’을 자주 앞세울 뿐 아니라, 때로는 국민의 뜻을 들어 말하는 모습을 보았다. 인사, 국책사업 등 모든 분야에서 자의적인 모습이 반복돼왔다.이 책은 대통령이 제대로 직무를 수행해 대한민국을 ‘더 정의로운 나라, 잘사는 나라’로 만드는데 일조하고자 하는 저자의 염원을 담았다. 이를 위해 복지화(지속 가능한 복지)와 3대(주택, 교육, 건강) 국가책임 복지라는 특정 시기에 기존 시스템을 해체해 새롭게 재구축해야하는 시대정신 및 과제를 제시했다. 또 ‘공정, 상생, 안전’ 이라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역사적 진실을 밝히고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제주4.3평화문학상이 제9회를 맞아 3년 만에 장편소설 부문 수상작으로 이성아 장편소설 ‘밤이여 오라’를 선정했다.수상작인 ‘밤이여 오라’는 국가폭력에 연루된 개인의 비극적 이야기와 그 폭력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려는 인물들의 분투를 지성과 사유의 힘이 느껴지는 세련된 문장으로 그려내고 있다.내전 등 고통스러운 시간을 통과해온 발칸반도와 한국 현대사의 참혹한 사건인 제주 4.3사건을 동시에 공명시키며 여전히 끝나지 않은 국가폭력에 대한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효과 분석[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흔히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 환자는 요통을 가장 먼저 느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요통 외에도 다리 통증과 저림 등이 느껴지는 하지방사통도 허리디스크의 주요 증상이기 때문이다. 이는 요추 주변 신경이 하반신과 연결돼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허리디스크는 체중 부하와 운동 범위가 가장 많은 요추(허리뼈) 4번과 5번 사이의 디스크(추간판)가 탈출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 과정에서 제자리를 벗어난 디스크는 엉덩이부터 다리 앞쪽 부위의 감각과 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 나베봉)이 26일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동, 원성동, 목천동)를 방문해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단체의 올해 마지막 나눔 봉사활동이기도 했다.나베봉은 코로나19 확산과 추운 날씨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을 찾아 연탄 3000장, 쌀 10㎏ 30포, 식품 30박스를 전달했다.한옥순 회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취약계층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쌀, 식품,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계획했다”며 “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읽고 있는 것이어도 재미있고 언제 읽어도 질리지 않을 이야기로 신화만한 것이 없다. 인간을 사랑하고 또 미워하는 신들과 저마다의 사연이 있는 괴물들, 고난을 이겨내고 과업을 완수한 영웅들이 펼치는 이야기, 그리고 함께 등장하는 신기들은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인류에게 영감의 보고로 존재했다.30년간 대중에게 과학기술을 알리는 일에 몰두해온 이인식 지식융합연구소장은 간결하고도 담백한 필력으로 신화를 마중물 삼아 다채롭고 풍성한 배경 지식들을 풀어놓으며 신화의 시대와 현대를, 지역을 초월해 세계 신들을 이어준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저자는 우리 역사에서 철학적으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할 주제들만을 가려 뽑아 이를 탐구하는 선택과 집중의 잣대로, 시간적으로는 고대와 근·현대, 공간적으로는 중국, 일본, 북한과의 관계를 주제로 삼았다. 고대는 한·중 관계와 동북공정, 근·현대는 한·일 관계 및 남북관계에 초점을 맞춰 전개된다.이 책은 총 3부 장으로 구성된다. 1부는 우리 상고사, 2부는 우리 근·현대사에 각각 초점이 잡혀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준비하며 그 중간 성과들을 학계에 발표해 피드백을 받았는데, 3부에서는 이 책의 일부를 주제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20년 말 어느 국제 학술지에 실린 논문이 큰 논란을 일으켰다. 미국 하버드 대학 로스쿨의 마크 램지어 교수는 ‘국제법경제학리뷰’라는 학술저널에 게재한 ‘태평양전쟁 중 성계약’이라는 논문에서 제2차 세계대전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일본군 ‘위안부’ 제도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고 여성들이 자발적 계약을 맺고 매춘부로 전쟁터로 갔다는 억지 주장을 펼쳤다.여러 학자들의 비판적 검증에 부닥쳐 지면 출판이 연기된 이 사건은 태평양전쟁 중에 일어났고 문제 제기가 된 지도 30년이 지난 ‘위안부’ 문제가 아직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당신이 회사를 다니든 사업을 하든, 직장인을 꿈꾸는 사람이든 개인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든 당신은 결국 ‘기획’을 해야 한다. 직종과도 상관없다. 당신은 누구와 일하든 무슨 일을 하든 크고 작은 기획을 하고 있다. 너무 자연스러워서 당신이 하고 있는 것이 기획이라는 사실을 모를 뿐이다. 기획이 무엇인지, 왜 기획력을 가져야 하고, 어떻게 하면 ‘진짜 기획’을 할 수 있을지를 배운다면 당신의 기획은 분명 돈이 된다.책에서 나온 것처럼 평소의 시간을 활용해 인사이트를 키우고 작은 스킬과 도구들로 진짜 기획을 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이 24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입석리 소재 사회복지시설 두리원(원장 김선숙)을 방문해 ‘의류, 식품,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서준혁 세이프72 시민방역단장과 함께 두리안을 방문한 한옥순 회장은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인연을 맺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두리원에 크리스마스 날 방문 나눔 봉사활동으로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따뜻한 성탄절이 되기를 희망하며 조금이나마 위로와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우리의 옛 속담이 있다. 말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속담이다. 상황에 맞게 적절한 말을 한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기도 하지만 자신이 미래를 개척하고 설계하는 데에 반드시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인천대학교 안호림 교수가 말에 담긴 매력과 비밀을 파헤친 책 ‘미래를 바꾸는 말 한마디’를 출간했다. 각종 매체와 개인 소셜 미디어의 폭발적인 증가로 소통과 공감이 매우 중요한 요소를 대두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개인의 말하기 능력이 어느 때보다 강조된다. 이 책은 발표 불안을 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한옥순 회장, 나베봉)이 23일 서울시 관악구 상록보육원을 방문해 물품을 전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사랑&희망나눔운동본부 마홍배 총재, 재단법인 미란다재단 이용도 이사장 후원으로 이뤄진 봉사 활동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이들에게 ‘쌀, 초콜릿, 쌀국수’를 전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한옥순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 그리고 날씨가 추운 연말연시는 보육원이 가장 도움이 필요한 시기”라며 “보육원과 벌써 10년째 인연을 맺고 있는데, 사랑으로 준비한 물품이 아이들
한국학중앙연구원, ‘두 가지 스타일의 한국 결혼식: 전통과 현대의 이중주’ 발간[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남녀가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는 ‘결혼’. 어쩌면 이보다 더 큰 축복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의 결혼식 문화는 ‘전통식 결혼식’과 ‘현대식 결혼식’이 공존하고 있다. 이를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가 발간한 ‘두 가지 스타일의 한국 결혼식: 전통과 현대의 이중주(주영하 외 지음)’를 통해 살펴봤다.◆한국 결혼식과 맥도날드화오늘날 ‘결혼식’하면 자연스럽게 떠올려지는 모습이 있다. 결혼예식장에서 서양식 예복을 입은 두 사람이
문화재청,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발표최근 3년간 3600건 안내판 정비 실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문화재 안내판이 이해하기 쉽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23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화재 안내판 정비사업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리서치연구소에서 시행한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의 만 16세 이상 남여 1000명을 대상으로 3개 영역 총 12개 문항에 대해 11월 18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 설문방식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책은 최근 펴낸 ‘리더의 역사 공부’와 ‘리더의 망치’에 이은 리더 삼부작 마지막 편에 해당되는 책이다. 이 책의 지은이 김영수는 지난 30여년 동안 사마천과 사기, 그리고 중국을 연구하고 25년 동안 중국 현장을 150차례 이상 탐방해온 사마천과 사기에 관한 당대 최고의 전문인으로, 오래 동안 리더에 대한 연구해왔다.이 책에 대해 저자는 말한다.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리더와 인재를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당연 그 사람의 과거라고 말이다. 특히 언행을 중심으로 한 지난날의 행적이 절대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