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가 막을 내렸다. 야권의 압승, 여권의 완패로 마무리됐는데 정국에 미칠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야 관계가 최악으로 평가받는 21대 국회의 구도와 비슷하지만 야권이 더욱 ‘강성’으로 바뀐 점도 주목된다. 결국 여야의 극한 대치는 제22대 국회에서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민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벌써부터 들리고 있다.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를 포함해 원내 과반인 151석을 훌쩍 넘는 175석을 차지했다. 108석의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개헌선(200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서울 송파구 갑 지역에서 국민의힘 박정훈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57분 기준 송파구 갑 개표율은 62.04%를 기록했다.박정훈 후보는 3만 8722표를 획득해 57.75%로 집계됐다. 민주당 한호연 후보는 2만 6524표를 획득해 39.56%를 기록했다. 개혁신당 송재열 후보는 1795표를 얻어 2.67%로 나타났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신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용산 지역에서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의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42분 기준 서울 용산 개표율은 82.29%를 기록했다.권영세 의원은 5만 6515표를 획득해 53.32%로 집계됐다. 민주당 한호연 후보는 4만 8221표를 획득해 45.50%를 기록했다. 무소속 김정현 후보는 1237표를 얻어 1.16%로 나타났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이 인천 중구·강화·옹진 지역에서 사실상 당선됐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31분 기준 인천 중구·강화·옹진 개표율은 93.34%를 기록했다.배준영 의원은 7만 4172표를 획득해 55.72%로 집계됐다. 민주당 한호연 후보는 5만 7561표를 획득해 43.24%를 기록했다. 무소속 구본철 후보는 1382표를 얻어 1.03%로 나타났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대표적 친윤(친윤석열)계 인물인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이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유력하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25분 기준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개표율은 99.25%를 기록했다.이철규 의원은 7만 7887표를 획득해 61.30%로 집계됐다. 민주당 한호연 후보는 4만 6286표를 획득해 36.4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 류성호 후보는 2873표를 얻어 2.26%로 나타났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율이 55%를 넘었다. 이 가운데 국민의힘은 96곳에서 우위를 점했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지역구 154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새로운미래는 1석, 개혁신당 1석, 진보당 1석, 무소속 1석 등 순으로 기록했다.같은 시각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 개표율은 8.69%를 기록했다. 국민의미래 39.31%, 더불어민주연합 26.27%, 조국혁신당 22.34%, 개혁신당 3.20% 등으로 나타났다.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비례대표 의석은 정당 득표율 3%를 기록하거나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개표 초반 일찌감치 당선된 의원 이름표에 당선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개표 초반 일찌감치 당선된 의원 이름표에 당선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출구조사와 개표 상황을 기반으로 일부 유력지역에 ‘당선 스티커’를 붙이며 우세 지역을 확실시 했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9시께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총선 상황판’ 중 일부 후보들에 ‘당선’ 스티커를 부착했다. 해당 후보들은 정동영(전북 전주병)·안호영(전북 완주진안무주)·윤준병(전북 정읍고창)·문금주(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등 호남권 후보들이다.조 사무총장은 “지난 총선과 같이 180석에서 185석 정도로 봤다”며 “아직은 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선 개표관리에만 7만 6천여명이 투입되는 등 역대급 관리 규모를 보였다.투표소는 전국 1만 4259곳에 설치돼 운영됐고, 개표소는 254개가 마련돼 운영됐다.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일 하루 투표관리관과 투표사무원 등 투표 관리 인력은 총 13만 9천여명 투입됐다.이외에도 돌발상황 대응을 위해 경찰공무원이 배치됐고, 투표참관인도 입회해 투표 과정을 감시했다.개표 작업에는 총 7만 6천여명의 개표관리 인력이 투입됐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일반인 개표참관인도 모든 개표소에서 개표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1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재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상황실 앞에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입장을 밝히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1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재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상황실 앞에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 10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거대 양당의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제3지대 정당도 극명하게 다른 반응을 나타냈다.KBS·MBC·SBS 지상파 3사가 10일 오후 6시에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조국혁신당의 돌풍이 이어졌다. KBS 출구조사를 기준으로 보면 9번인 조국혁신당이 12~14석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7번인 개혁신당은 1~4석, 6번인 새로운미래는 0~2석, 5번인 녹색정의당은 0석이었다.MBC는 조국혁신당이 12~14석, 개혁신당 2석, 새로운미래 1석으로 예측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격전지인 한강 벨트와 낙동강 벨트의 여야 후보들에 대한 투표가 10일 완료됐다. 이 지역은 격돌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대로 상황이 흘러갔다. 이번 격전지에서의 주된 변수는 민생·경제가 큰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인다.한강 벨트는 한강이 가로지르는 지역을 일컫는 것으로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를 제외한 11곳을 의미한다. 11곳은 마포 갑·을, 용산, 동작 갑·을, 중성동 갑·을, 영등포 갑·을, 광진 갑·을 등이다.국민의힘은 직전 총선 가운데 한강 벨트에서 참패했는데 0.7%p 차이로 이긴 용산 외에 모든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지도부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조국혁신당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