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생후 닷새 만에 산부인과 신생아실 바닥에 떨어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아영이가 끝내 목숨을 잃었다. 아영이는 하늘로 떠나면서 4명에게 장기기증으로 새 삶을 선물했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정아영양은 29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을 또래 아이 4명에게 내어준 뒤 세상을 떠났다.아영이는 지난 2019년 10월 태어난 지 닷새 만에 30대 간호사 A씨에게 학대를 당했다. A씨는 아영이의 다리를 한 손으로 잡고 거꾸로 들어 올리거나 바구니에 던지는 등의 방식으로 학대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28일 수원대 임경숙 총장의 지목을 받아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 속 1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려, 자원 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캠페인이다.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올해 1월부터 음식점 포장 및 배달용기 지원 사업을 통해 1회용품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음식점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 및 다회용기 이용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대형호텔 및 키즈카페·PC방·스크린골프장·결혼식장 등 39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전국의 키즈카페, PC방, 동물카페, 만화카페, 스크린골프장, 결혼식장, 장례식장, 대형호텔 등에서 식품을 직접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총 3881곳을 점검한 결과 39곳이 적발됐다고 28일 밝혔다.이에 식약처는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식약처는 키즈카페 등과 같이 다른 종류의 영업을 하면서 부수적으로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시설에 대한 선제적 위생·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장례식장 내 일회용품 사용 감량을 위해 ‘장례식장 다회용기 재사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순환경제’를 실현하는 취지로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 체계로 전환을 희망하는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기반 조성을 지원한다.심각해진 기후위기로 정부가 ‘탈 플라스틱’ 대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특히 일회용품 사용이 많은 다중 이용시설의 다회용기 재사용 체계 전환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대표적인 시설 중 하나가 장례식장이다. 전국 장례식장에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25일 진행된 영화 ‘친구’의 폭력조직으로 알려진 현직 두목 결혼식이 소란 없이 종료됐다.25일 부산경찰청은 지난 22일 예고됐던 조폭 두목 결혼식과 관련해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진행 소식을 두 차례 전했다.경찰에 따르면 예식을 한 시간 앞둔 오후 4시 수백명의 하객들이 도착했으나 90도 각도로 인사하는 등의 위화감 조성 행위는 없었다.경찰은 이날 현장관리 경찰 인력으로 30여명을 투입해 만약의 사태를 대비했다.오후 7시 15경부터는 가족 외 하객들이 순차적으로 퇴장하고 저녁식사는 초대 가수들 공연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 중앙도서관이 오는 7월 22일 ‘삶은 어떻게 소설이 되는가?’ 인문학 강연을 대면·비대면으로 동시 진행한다.안성시 중앙도서관은 이날 오후 3시에 중앙도서관 2층 다목적홀과 온라인 강연플랫폼 ZOOM에서 인문학 강연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강의는 2022년 베스트셀러에 오른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정지아 작가를 초청해 작품에 관련한 이야기들을 ‘아버지의 장례식’ ‘구례에서 만난 아버지의 사람들’ ‘변화와 해방의 근원은 사람’ ‘구례라는 공간의 의미’ 등을 주제로 전달한다. 또 질의응답 시간
이관영(전 건설부 차관, 전 주택은행장)씨 별세, 김창경씨 남편상, 이정근(개인사업)·이혁준(광운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이승은씨 부친상, 이재숙·조주은 시부상21일 오후 3시 21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24일 오전 8시, 장지 양주시 선영. 02-3410-3151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양대 폭력조직 중 하나로 알려진 조직의 현직 두목 결혼식이 이번 주말 예고되면서 경찰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22일 부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후 중구의 한 호텔에서 폭력조직 신20세기파 두목 A씨 결혼식이 예정돼 있다.이번 결혼식에 조직원뿐만 아니라 부산에 있는 추종 세력들까지 모이게 되면 규모가 상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일 결혼식 하객으로 전국구 조직 폭력배들이 대거 모일 수 있다는 가능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1980년대 부산 중구 남포동과 중앙동 일대 유흥가를 기반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건설노조 조합원들과 민주노총 및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2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건설노조 故 양회동씨의 발인식을 마친 뒤 노제가 열리는 서대문구 경찰청으로 행진하고 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노조탄압 중단 등을 요구하며 분신해 숨진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 양회동(50)씨의 발인식이 21일 엄수됐다.영원한건설노동자양회동열사장례위원회는 이날 오전 8시 천주교 노동사목위원장인 김시몬 신부 주례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미사를 봉헌했다.발인식은 유가족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 이뤄졌다. 김 신부는 “5월 4일 양회동 미카엘 형제의 장례미사를 한 번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이 이 죽음을 아직 잘 못 받아들이기에 또다시 치르게 됐다”
[서울=뉴시스] 1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분신해 숨진 고 양회동 씨 빈소가 마련돼 있다. 건설노조는 장례를 마친 뒤 2차 총파업 진행, 경찰 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이다. 2023.06.18.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토요일인 17일 서울 도심에서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행사, 팝스타 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 각종 집회 등으로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방탄소년단(BTS) 10주년 페스타’ 행사에 3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여의도 일대가 혼잡할 전망이다.경찰은 전날 현장점검을 통해 교통 통제, 인파 관리 등 안전대책을 논의하고 서울시 주관부서와 무대 설치 현황, 비상로 확보 등 행사장 전반을 점검했다.
[밀라노=AP/뉴시스]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밀라노 대성당에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의 장례식이 국장으로 거행돼 고인의 관을 실은 운구 차량이 성당을 떠나고 있다. 언론계 거물이자 AC 밀란 구단주였던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백혈병 투병 중 지난 12일 밀라노의 한 병원에서 향년 86세로 별세했다. 2023.06.15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찰이 지난달 1박2일 집회를 벌였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 집행부에 대해 오늘 22일까지 출석을 요구했다.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달 서울 도심에서 열린 1박 2일 집회와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는 장옥기 건설노조 위원장과 쟁의실장에 대해 “출석 기한이 오는 22일까지인 5차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건설노조는 전날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분신해 숨진 민주노총 건설노조 고(故) 양회동씨의 장례를 오는 17~21일 노동시민사회장으로 치른
▲최선욱 KBS 전략기획실장 모친상, 14일,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6일 오전 8시 천안 공원묘원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에콰도르 한 할머니가 장례식 도중 살아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BBC가 13일 보도했다.벨라 몬토야라는 76살의 이 할머니는 바바호요의 한 병원에서 의사로부터 뇌졸중으로 사망했다는 판정을 받았고, 관에 안치돼 장례식장으로 옮겨졌다. 장례식장에 모인 그녀의 친척들은 약 5시간 후 그녀의 옷을 갈아입히기 위해 관을 열었다가 그녀가 숨을 헐떡이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그녀의 아들 길버트 발베론은 "엄마는 왼손을 움직이기 시작했고, 눈을 뜨고 입을 열어 숨쉬기 위해 애썼다. 엄마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가 12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86세.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이날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밀라노의 산 라파엘레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그의 동생인 파올로와 슬하의 다섯 자녀 중 네 자녀(마리나, 엘레오노라, 바르바라, 피에르)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달려와 임종을 지켰다.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약 2년 전 만성 골수 백혈병(CML) 진단을 받은 이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왔다.올해 들어서는 CML에 따른 폐 감염으로 지난 4월 5일부터 5월 19일까지 4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