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개신교 시민단체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이 연이어 발생하는 인터콥 선교회와 IM선교회를 통한 대규모 집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기윤실은 1일 ‘교회가 미안합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인해 전 국민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터콥 선교회와 IM선교회를 통한 대규모 집단 감염이 연속으로 발생했다”며 “이는 소상공인을 비롯한 많은 사회적 약자가 벼랑 끝에 내몰리는 상황을 겨우겨우 견디며 협력해 온 코로나19 감소 노
“더 이상 한국교회 브랜드·이미지 추락 안 돼집단 확진자 발생 않도록 방역수칙 잘 지키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공동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가 계속되는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해 “정말 소탐대실(小貪大失: 작은 것을 탐하다가 큰 손실을 입는다)의 실수였다”며 “이제부터라도 교회는 다시 자성하고 집단 확진자를 내지 말아야 한다. 더 이상 한국교회 브랜드와 이미지를 추락시키면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소 목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과거 초대교회와 종교개혁시대에 목회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리얼 종교인 토크쇼 ‘신선(信善)한 월요식탁’ 12회가 1일 오후 3시 시청자들을 만난다.이번 토크쇼에서는 지난 회차에 이어 한국교회의 실태를 집중 조명하기 위한 신년기획특집 시리즈로 마련된다.‘매카시즘과 한국 기독교’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토크쇼는 제주4.3사건과 서북청년회의 기독교 사상 등에 대해 강연하고, 강연 후에는 토론을 벌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고정 패널로는 대한불교임제종평인사 주지 혜원스님과 영토학자 장계황 박사, 천지일보 이지예 기자가 나선다.‘신선한 월요식탁’에서는 영화에서 뽑은 주제로 각
목회데이터연구소 ‘2021 한국교회 국민 인식’ 조사결과국민 86%, ‘공익 위해 종교 자유 제한할 수 있다’ 생각“전도·선교 활동에 매우 부정적 영향 미칠 것으로 판단”[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한국교회 신뢰도가 1년 만에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최근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20년 1월 측정한 한국교회 신뢰도는 32%(기독교윤리실천운동)였으나, 1년 후인 2021년 1월 동일한 문항으로 조사한 한국교회 신뢰도(목회데이터연구소)는
국립중앙박물관, 괘불 3점 전시영상 속 승려와 대화 나눌 수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이 2월 1일부터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에서 괘불과 승려 초상을 주제로 한 초대형 불교 미디어아트를 최초로 선보인다.괘불은 조선시대에 야외에서 불교 의식을 거행할 때 걸었던 대형 불화로, 다양한 불교 의식과 함께 오늘날까지 계승돼 한국 불교문화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한 축을 이루고 있다.이번 미디어아트는 110점이 넘는 현전하는 괘불 가운데 서로 다른 형식을 보이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부석사 괘불’과 국보 제301호
4~5일 사제 20명·부제 22명 임명성당 전체 좌석 10%만 참석 가능[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체육관이나 경기장에서 해야 했던 서울대교구 사제서품식이 23년 만에 명동성당에서 다시 열리게 된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현장 참석 인원이 제한돼 큰 규모의 장소가 필요하지 않게 되면서다.서울대교구에 따르면 부제 20명은 2월 5일 오후 2시 주교좌성당인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에게서 성품성사를 받는다.이날 서품식으로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는 추기경 2명, 주교 4명 등을 포함해 959명으로 늘어나게 된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동안 진정세를 보였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최근 다시 고개 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전 IEM 국제학교에 이어 광주 광산구에 있는 TCS 국제학교에서도 백여명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헌법재판소(헌재)가 판단했다. 정의당이 같은 당 장혜영 의원을 성추행해 사퇴한 김종철 전 대표의 당적을 박탈했다. 거돈 전 부산시장이 사퇴한 지 9개월여 만에 강제추행 등의 혐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이 28일 올림픽 무관중 개최도 선택지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모리 회장은 이날 오후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화상회의를 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해 봄까지 결정하기로 한 관중 수와 해외 관중 수용 여부와 관련해 “무관중으로는 하고 싶지 않지만, 여러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모리 회장은 또한 다음달에 자신과 바흐 위원장, 일본 정부의 하시모토 세이코 올림픽 담당상,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 등 4
지난해 24개국, 41개 사업에한화 24억 7908여만원 지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지난해 해외 원조 사업에 한화 24억 7908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천주교주교회 공식 국제개발협력기구인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한국 카리타스)에 따르면 지난해 24개국, 41개 해외원조 사업에 총 24억 7908만 2788원(미화 210만 9057달러)이 사용됐다.반면 2019년도에 비해 사업 수는 10개, 지원금은 약 13억원이 감소했다.한국 카리타스는 사업 수와 지원금이 줄어든 이유에 대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행위로 과태료를 물게 됐다.27일 전북 전주시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설교 행사를 한 전 목사에게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전 목사는 지난 19일 전주의 한 교회 예배당을 찾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1시간여 동안 설교했다.주최 측은 당시 예배당 문을 걸어 잠그며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교회를 찾은 전주시 공무원의 진입을 막기도 했다.이날
회원 교단에 확산 방지위한 협조 요청“교인들 외부 활동 적극 지도해 달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 개신교회 최대 연합기구로 꼽히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소강석·이철·장종현 목사)이 대전 중구 소재 IM(International Mission) 선교회 소유 IEM(International English Mission) 국제학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사태와 관련, 회원 교단에 확산 방지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한교총은 26일 회원 교단에 발송한 공문에서 “최근 IEM 국제학교와 이를 운영한 IEM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로 인쇄된 ‘직지’의 한글 및 영문번역서를 발간했다.27일 조계종에 따르면 번역서는 2005년 처음 발간한 바 있으며, 이번 발간된 번역서는 지난해 감수와 재편집을 거쳐 보다 완결된 자료다.조계종은 올해 직지의 불어 번역서도 발간하는 등 선불교의 핵심과 세계 최초의 금속인쇄술을 가진 한국의 문화적 역량을 세계에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직지는 백운경한(1298∼1374)스님이 엮은 책으로 금속활자로 주조된 책의 원제는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
본지는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1~13회’를 통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의 평화행보를 전반적으로 조명했다. 이번 호부터는 ‘전쟁 없는 평화 세계를 후대에 영원한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취지 아래 HWPL이 2014년부터 진행한 ‘평화 만국회의’를 회차별로 집중조명한다. 전 세계 정치·종교 지도자가 오직 평화를 위해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모여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과 ‘종교통합’에 협력할 것을 다짐한 ‘평화 만국회의’는 규모와 내용 면에서 인류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평화회의로 평가받고 있다.지구촌 평화, HWPL
본지는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1~13회’를 통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의 평화행보를 전반적으로 조명했다. 이어 국경·종교·인종을 초월한 평화운동으로 탁월한 성과를 보인 HWPL이 ‘전쟁 없는 평화 세계를 후대에 영원한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취지 아래 2014년부터 진행한 ‘평화 만국회의’를 회차별로 집중조명한다. 전 세계 정치·종교 지도자가 오직 평화를 위해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모여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과 ‘종교통합’에 협력할 것을 다짐한 ‘평화 만국회의’는 규모와 내용 면에서 인류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통도사·고운사·관음사 직선직 총 3석후보자등록기간은 2월 8~10일까지[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의 국회의원격인 중앙종회의원을 뽑는 보궐선거가 오는 3월 4일 오후 1시 진행된다.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세영스님)에 따르면 이번 보궐선거 대상은 통도사·고운사·관음사 직선직 각 1석씩 총 3석이다. 제15교구 통도사는 지난해 9월 입적한 각성스님의 후임을, 제16교구 고운사는 등운스님(고운사 주지 임명), 제23교구 관음사는 함결스님(사직)의 후임을 각각 선출한다.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지병인 좌골신경통 재발로 3개 일정 불참오는 3월8일 이라크 방문 성사될지 미지수[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병인 좌골신경통 재발로 며칠 간 예정했던 3개의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에 따르면 올해 84세인 교황은 24일 일요미사와 저녁기도 행사를 비롯해 25일로 예정됐던 외교 사절 접견 일정을 취소했다.다만 이날 통상 삼종기도는 예정대로 교황청 도서관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통상 삼종기도는 교황이 바티칸 사도궁 집무실 창을 열고 신자들이 대거 모인 성베드로광장을 내려다보며 진행하려고 했으나,
이스라엘서 웅장한 교회 발굴하다 발견“그 지역 기독교인들 거주했다는 증거”[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이스라엘 북부에서 ‘마리아에게서 태어난 그리스도’라고 적힌 1500년 된 비문이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영국 크리스천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이 비문은 최근 비잔틴 초기 또는 이슬람시대에 지어진 웅장한 교회를 발굴하다가 발견됐다. 발굴은 새로운 도로의 건설을 앞두고 고고학자들이 이즈레엘 계곡의 에타이바마을을 조사하던 중 이뤄졌다.비문은 원래 비잔틴교회 출입구의 일부였다고 한다.그리스어로 기록된 비문에는 “마리아에게서 태어난 그리스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리얼 종교인 토크쇼 ‘신선(信善)한 월요식탁’ 11회가 25일 오후 3시 시청자들을 만난다.이번 토크쇼에서는 지난 회차에 이어 한국교회의 실태를 집중 조명하기 위한 신년기획특집 시리즈로 마련된다.‘한국기독교와 서북청년회의 관계’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토크쇼에서는 서북청년회 탄생 배경과 서북청년회의 활동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고정 패널로는 대한불교임제종평인사 주지 혜원스님과 영토학자 장계황 박사, 천지일보 이지예 기자가 나선다.‘신선한 월요식탁’에서는 영화에서 뽑은 주제로 각 종단의 경서 내용을 비교해 서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여야 대진표 윤곽이 나오면서 일단 3당 구도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조 바이든 당선인이 우여곡절 끝에 20일(현지시간) 미국의 제 46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일본 도쿄(東京)올림픽 중지(취소) 또는 재연기 가능성을 부인했다. 21일 주요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일본 도쿄(東京)올림픽 중지(취소) 또는 재연기 가능성에 대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올여름 도쿄올림픽은 예정대로 열릴 것이며 대안은 없다고 말했다.바흐 위원장은 21일 교도통신과 단독 화상 인터뷰에서 “현단계에서는 오는 7월 23일 도쿄에서 올림픽이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믿을 이유가 아무 것도 없다”며 “이는 ‘플랜B(대체안)’가 없고 우리가 올림픽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그는 최근 여론이 도쿄올림픽 개최에 대한 우려를 느끼는 데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