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광복절인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가 집회에 참석한 보수단체 회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자유통일 및 주사파 척결 8.15 일천만 국민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제77회 광복절'인 15일 오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아우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유관순 열사 순국 102주년 추모 태극기거리 준공과 제7회 전국인성문화 실천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박 시장은 “유관순 열사께서는 아우내 만세운동을 주도하면서 일제의 모진 탄압과 고문에 굴하지 않고 열아홉 소녀의 몸으로 겨레의 광복을 위해 끝까지 항거하며 조국의 독립을 열망하셨다”며 “꽃다운 나이에 조국의 광복을 위해 장렬히 산화하신 열사의 강인하고도 순수한 독립운동 정신은 독립운동사에서 만세운동의 상
윤석열 대통령이 신(新)한일관계를 선언했다. 77주년 광복절 경축 기념사에서 윤 대통령은 일본을 “세계시민의 자유를 위협하는 도전에 맞서 함께 힘을 합쳐 나아가야 하는 이웃”이라고 규정했다. 또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계승해 한일관계를 빠르게 회복시키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액션 플랜은 없었다. 전범국가인 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보상이나 사과는 피해자 입장에서는 불충분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별다른 말을 하지 않다가 불쑥불쑥 새로운 피해를 언급한 우리 외교의 미숙함도 인정해야 한다. 최근 한일문제의 발단이 된 일본군 위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5일 본격 여론전에 나섰다.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에 선전포고한 눈물 회견을 펼친 지 이틀만이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이 대표의 행보를 두고 반발이 격화하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사람들이 ‘대통령이 이준석을 별로 안 좋아하는구나, 그러니까 재 때려도 되겠다’하는 것”이라며 “소위 윤핵관과 윤핵관 호소인들이 저를 때리기 위해 들어오는 약간 지령 비슷한 역할을 한 것”이라며 윤 대통령과 윤핵관과 윤핵관 호소인을 향한 여론 공세를 본격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15일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자유’였다. 경축식의 타이틀도 ‘위대한 국민, 되찾은 자유, 새로운 도약’으로 잡았고 경축사에서 ‘자유’를 총 33회 언급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독립(18회), 국민(15회), 세계(12회), 평화(9회), 경제(9회), 민주주의(6회), 미래(6회), 혁신(6회), 세계시민(5회) 등 표현을 썼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경축식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통령실이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대북정채인 ‘담대한 구상’과 관련해 “정치·군사 부문의 협력 로드맵도 준비해뒀다”며 “윤석열 정부의 대북 통일 정책 목표는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담대한 구상은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진전에 맞춰 북의 경제·민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둔, 과감하고 포괄적 구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군사 분야에서는 긴장완화 조치들이 신뢰 구축단계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8.15 광복절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 가운데 한 시민단체가 광복을 기념하기 위해 애국지사 8명에 대한 참배 행사를 열었다. ‘사단법인 효창원8위선열기념사업회(회장 이종래)’가 15일 효창공원 내 의열사에서 ‘광복 77주기 기념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30여명의 회원들과 김한수 의병기념사업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단체 이름에서 ‘8위(位)’는 애국지사 8명의 위패를 뜻한다. 독립운동가로 잘 알려진 김구·안중근·윤봉길·이봉창·이동녕·조성환·백정기·차리석 같은 애국지사들이 위패의 주인공들이다.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15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박승원 시장, 광복회 회원, 일반 시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7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광명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광명의 독립유공자 7인을 소개하는 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경축사 ▲8.15 기념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갈라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특별히 이번 기념식을 통해 광명에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하고 시민과 함께 그들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념사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북한이 실질적인 비핵화 전환을 전제로 식량 공급·금융 지원과 같은 상응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지난 5월 취임사에서 밝힌 소위 ‘담대한 계획’을 구체화한 셈이다. 하지만 북한의 안보 우려를 불식시킬 안전보장 방안이 없는 데다 대북 구상이란 것도 경협 위주의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의 정책을 반복한 것에 불과해 최근 가뜩이나 강경해진 북한이 호응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담대한 구상’ 구체화… 北호응 주목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
[천지일보·천지TV=김인우 기자] 광복 제77주년을 기념해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타종 행사가 열렸습니다. 광복절 타종 행사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다시 열렸는데요.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저마다 손에 든 태극기를 흔들며 광복의 기쁨을 재현했습니다. 타종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독립유공자 후손 등 12명이 참여해 33번의 종을 치며 애국지사의 얼을 기렸습니다. (취재/편집: 김인우, 김영철 기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개최한 광복절(8.15) 집회에 2만여명이 넘게 몰려들면서 광화문광장 일대가 혼잡을 빚고 있다. 전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자유통일 및 주사파 척결 8.15 일천만 국민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대회는 오후부터 전국 각지에서 집회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피켓 등을 들고 대회장인 광화문광장 인근 동화면세점 일대로 줄지어 몰려들면서 고조된 분위기 속에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지난 2019년 10월 이후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 나온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윤석열 정부 첫 특별사면으로 복권되면서 지배구조 리스크를 털어내는 것이 그룹의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는 16일 정기회를 연다. 이 자리에 이 부회장이 직접 참석해 사법 리스크를 점검하고 지배구조 개편 관련 논의를 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올해 2월 출범한 2기 준법위를 3대 중심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현’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속보] 광복절 대규모 집회로 서울 시청역↔세종대로사거리 전면통제
[천지일보=홍보영·방은·조성민 기자] “일제 탄압이 심해 순국선열들도 무서웠을 텐데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신 그 정신 정말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존재하는 거 아닐까요.” 광복 77주년을 맞은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 전쟁기념관과 효창공원 등에서는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휴일이라 행사가 열린 역사공원에는 행사 관계자뿐 아니라 자전거를 타거나 가족 단위로 쉼을 얻기 위해 자리한 사람들이 많았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경축 행사가 끝나기를 기다리던
[서울=뉴시스] 제77회 광복절인 15일 오전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서대문독립페스타'에서 시민들이 퍼포먼스를 관람하고 있다. 2022.08.15.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계승해 한일관계의 회복과 발전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공물 대금을 봉납했다. 이를 두고 한일관계 개선은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한일) 양국 정부와 국민이 서로 존중하면서 경제, 안보, 사회, 문화에 걸친 폭넓은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우리의 자유를 되찾고 지키기 위해 정치적 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유관순열사 순국 102주년의 해이자 ‘제77주년 광복절’인 15일 많은 시민들이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용두리 유관순 열사 생가지를 방문해 생가를 둘러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