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동문화공원 내 높이 30m 규모[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에 항일 독립운동운동 기념탑이 조성된다.울산시가 21일 오전 10시 남구 달동문화공원에서 일제강점기 광복을 위해 순국한 애국지사의 넋을 기리고, 항일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울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기공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노옥희 울산교육감, 김상출 보훈지청장, 이경림 광복회장, 보훈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울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은 지난해부터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박관우 역사작가/칼럼니스트1938년 3월 10일 경성제국대학(京城帝國大學)에서 도산(島山)이 향년(享年) 61세를 일기(一期)로 별세(別世)한 이후 일제는 문상과 장례조차 철저하게 통제하였다.사회장을 치르게 하지도 못하게 했고, 고향으로도 운구하지 못하게 하였으며, 20인 이내에 한하여 장지까지 가기를 허락한다는 일경의 명령으로 극히 적막하게 장송하였으며, 망우리 묘역에 있는 유상규(劉相奎)의 묘소 바로 오른쪽 위에 안장하였다.여기서 유상규를 간략히 소개하면 1897년 평북 강계 출신으로서 1916년 경신중학교(儆新中學校)를 졸업하
행안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일환경관 폭포, 문불여장성의 전통과 황룡강 상징[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공원이 수려한 경관폭포와 아름다운 조경을 갖추며 새롭게 태어났다.장성군 장성읍 영천리 일원에 자리잡고 있는 장성공원은 읍시가지 내의 유일한 공원이다.지난 1977년 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전체 면적은 4만 3862㎡(1만 3291평)에 달한다.소나무와 느티나무, 산벚나무 등의 나무 500여 주가 식재돼 있으며, 운동시설과 정자, 어린이생태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민들의 여가 생활 장소와 쉼터로 꾸준히 이용되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교보생명이 보건복지부와 함께 대국민 캠페인을 펼친다.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고 있는 국민에게 존경과 감사,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이다.교보생명은 이달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외벽에 국민 응원 메시지 ‘서로를 향한 우리의 응원 #국민 덕분에’를 담은 초대형 래핑(Wrapping)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래핑 너비는 90m로, 축구장 길이와 맞먹는다.이번 래핑은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상황에서도 서로 격려하고, 의료진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 않은 국민을 향한 존경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제작됐다.‘#국민
행정안전부 중투심 통과, 사업 추진 탄력성지 순례 거점 관광지로 명소화기독교문화유산 스토리코스 개발[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강화군이 강화대교 인근에 기독교와 민족운동을 연계한 역사 관련 사료를 전시할 수 있는 ‘(가칭)강화군 기독교 근대 역사 기념관’을 조성한다.군은 근대사 속에 함께 숨 쉬어 온 기독교를 기념하고, 이를 통해 수도권 420만 기독교인이 찾는 성지 순례 거점 관광지로 명소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기념관은 사업비 64억원을 투입해 강화대교 인근(강화읍 용정리 산97-3번지 일원)에 연면적 1,6
‘신한부인회 결성, 대한여자애국단 초대 단장’‘대한민국 임시정부 등에 독립운동 자금 후원’[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이 국가보훈처·광복회와 공동으로 강혜원을 2020년 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공훈을 기리기 위해 한달간 야외 특별기획전시장(제5·6관 통로)에서 관련 자료 9점을 전시한다.강혜원은 평남 평양에서 아버지 강익보와 어머니 황마리아 사이에서 맏딸로 태어났다. 1905년 새로운 삶을 개척하기 위한 어머니 황마리아의 의지로 아버지를 제외한 가족 모두가 하와이로 이민을 갔다. 1913년 4월 어머니
일제강점기 일본인 명의 귀속재산 국유화[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일제잔재 청산을 위해 ‘공적장부 일본이름 지우기’ 조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시행하는 이번 조사는 공적 장부에 일본식 이름으로 남아있는 창씨개명자의 성명 복구와 함께 귀속재산으로 의심되는 일본인 명의 재산을 색출해 국유화 조치를 하게 된다.해남군내 대상 공적 장부는 토지 2070필지, 건물 9개소로 토지대장과 등기부등본, 제적부 등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조사 결과에 따라 국유화 대상은 6
“대한민국 중심으로 비상하는 더 행복한 충남”23일, 민선7기 2주년 기자회견… 성과·향후 계획 등 밝혀[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3일 오전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포부를 밝혔다. 충남도는 민선7기 2년 동안 소통과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도민과의 약속을 전국에서 가장 잘 지키며, 환황해 중심 도약과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의 발판을 놨다.후반기 2년 동안에는 코로나19 이후 시대 변화에 대응하며 도정 성과 창출과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도정 기
독립 열사의 고장 천안 유관순 열사 생가 보존, 침략에 굴하지 않은 독립정신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흙·나무 만지며 체험 힐링인기광덕사·호두과자·거봉포도 등 볼거리·먹거리 풍성[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유관순 열사가 18세의 꽃다운 나이에 차가운 형무소 바닥에서 남긴 유언이다.천안은 민족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유관순 열사를 비롯해 석오 이동녕 선생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임진왜란의 3대 대첩인 진주성 싸움을 승리로 이끈 충무공 김시민 장군, 천문 관측기
‘애국충절 도시 위상·자긍심 높여’“시민 공감대 형성과 애국심 확산”“열사의 나라사랑 정신 이어갈 것”[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5억여원을 투입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잠정 연기됐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한다.26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와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유관순 열사 서훈 상향(건국훈장)과 석오 이동녕 선생 동상건립 등 독립운동가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애국충절 도시 위상과
일제강점기에도 지킨 문화재… 82년 만에 소장품 경매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미술관, 곳곳에서 안타까운 소리간송 전형필 선생이 사재 털어 지킨 우리네 문화유산[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간송미술관이 재정 압박에 보물 불상 2점을 경매에 내놓았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오는 27일 경매에 나오는 보물은 간송가(家) 소장 금동여래입상과 금동보살입상이다.간송미술문화재단에 따르면 2013년 재단 설립 이후 대중적인 전시와 문화 사업들을 병행하면서 많은 비용이 발생해 재정 압박이 커졌고, 이에 불교 관련 유물을 매각하고 서화와 도자
‘격암유록’ 해설하는 세 번째 시간“인문학 근본의 답 ‘종교’에 있다”기미독립선언서 이면적 내용 해설‘위력의 시대→도(道)의 시대’ 전환“예언=타임캡슐, 현재·미래가 응축”“엄청난 역사, 지금 펼쳐지고 있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오늘’을 설명하라고 하면 ‘물질문명의 시대는 끝나고 정신문명의 시대가 도래 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늘의 뜻을 깨달은 한 사람을 통해 알게 된 바 남사고 선생의 격암유록을 해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남사고 선생이 우리 앞에 펼쳐질 어떤 시대를 예언해두고 있음을 알 수 있게 됐습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빙그레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독립유공자를 기리는 캠페인을 실시한다.빙그레는 독립유공자와 후손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15일부터 영상 광고로 방영한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으로 독립유공자에 대한 관심이 컸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그 관심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기 위함이다.빙그레는 2018년부터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 투게더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한 장학금을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지원하고 있다.빙그레 관계자는 “빙그레의 사명에 도산 안창호 선생의 ‘빙그레’정
‘행안부 주관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 선정’‘총연장 23㎞ 역사문화 탐방 자전거도로 개설’“관광객들에게 건강·행복한 즐길 거리 제공”[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 13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역사문화 탐방 자전거도로 개설에 탄력을 받게 됐다.14일 아산시에 따르면 최근 청소년 비만과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한 운동 부족에 착안해 역사문화탐방 자전거도로 사업을 추진한다. 총 4억원이 투입되는 역사문화 탐방 자전거도로는 총연장 23㎞이다.코스는 신정
광주MBC 5.18 40주년 특별기획 인터뷰[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 “다시 개헌이 논의된다면 반드시 그 취지가 되살아나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17일 녹화 방송되는 광주MBC 5.18 40주년 특별기획 ‘문재인 대통령의 오일팔’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고 광주MBC가 14일 전했다.문 대통령은 헌법 전문에 3.1운동과 4.19혁명까지만 담긴 것에 대해 “4.19 이후 장기간의 군사독재가 있었던 만큼, 우리나라의 민주화운동을 설명하기에 부족한 면이 있다”며 “5.1
박관우 역사작가/칼럼니스트제1차 세계대전이 1919년에 끝나면서 휴전하였는데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민회 중앙 총회(國民會中央總會)에서 이승만(李承晩)을 파리강화회의에 파견하기로 결의하였으며, 이승만은 국민회 중앙 총회장의 신임장을 가지고 워싱턴으로 향하였다.덧붙이면 당시 국민회 내부에서는 이승만에 대한 불만이 있었는데 이유는 이승만이 하와이 국민회를 중앙 총회로부터 분리시켰기 때문이었다.그러나 이러한 불만에도 불구하고 도산(島山)은 파리강화회의에 파견할 적임자는 이승만이라는 결정을 내렸던 것이다.한편 이승만은 워싱턴에 도착하였으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광복을 위해 목숨 바친 아버지와 두 아들이 5월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8일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은 국가보훈처, 광복회와 공동으로 독립운동가 유찬희·유기석·유기문 세 부자를 올해 5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유찬희는 1883년 8월 8일 황해도 금천에서 태어났다. 애국계몽운동을 전개하던 그는 탄압을 피해 1913년경 중국 연길현 국자가로 망명해 한인 보호와 계몽에 힘쓰는 한편, 무역회사를 운영하며 독립운동을 지원했다.1919년 국내에서 3.1운동 소식이 전해지자 북간도 만세 운동을 주도하였고 대한
최흥종, 홍남순 등 22명… 공공도서관 등 배포[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동구 출신 또는 동구에 터전을 두고 활동했던 인물 22명의 이야기를 담은 ‘동구의 인물 1’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이 책에 실린 인물로는 편견 없이 한센병 환자를 대하는 선교사 포사이드에게 감동해 일생을 환자와 약자들을 위해 헌신했던 오방 최흥종 목사, 독립운동에 투신했던 석아 최원순 선생,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중심에 있었던 장재성·장매성 남매, 인권변호사 홍남순, 6월의 청년 이한열까지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수놓았던 동구출신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시가 목포근대역사관 2관에서 ‘목포 독립운동 특별전 영웅, 그날의 기억을 걷다’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특별전은 2018년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에 선정돼 진행한 것으로 목포시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공동 주최한다.특별전은 일제강점기에 생겨나고 성장한 도시 목포에서 일어났던 독립운동 관련 역사를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목포에서는 독립운동과 관련해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또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많은 사람이 독립운동에 참여했는지를 살펴볼 수
1·2관 건물 내부 보수 및 정비목포 항일독립운동 특별전 준비[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코로나19로 휴관 중인 목포근대역사관 1·2관이 새 단장에 한창이다.목포시는 코로나19 상황이 끝나고 재개관하게 되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목포근대역사관 2관 2층에서는 목포 항일독립운동 특별전 ‘영웅, 그날의 기억을 걷다’ 전(展)을 새롭게 선보인다.특별전은 지난 2018년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국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