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서울시 주최로 개신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등 4대 종단이 서울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한국사회의 자살예방을 위한 포럼에 앞서 ‘한국사회 자살예방을 위한 종교계 실천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서울시 주최로 개신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등 4대 종단이 서울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한국사회의 자살예방을 위한 포럼’에 앞서 각계 관련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서울시 주최로 개신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등 4대 종단이 서울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한국사회의 자살예방을 위한 포럼’에서 이영문 아주대학교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사람들의 삶 방해하는 악독한 흑룡 물리치는 ‘영웅’韓설화에선 천신이, 中에선 백장군이 싸움에서 이겨”대종교 1911년 백두산 순례, 천지에서 제천의식 거행[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난달 20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백두산 정상을 찾아가 하늘을 향해 손을 잡고 들어올리는 역사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민족의 영산(靈山)’으로 불리는 백두산, 그것도 꼭데기 천지에서 퍼포먼스가 펼쳐져 국민들의 뇌리에 강하게 박혔다. 신성한 기운이 흐르는 산으로 여겨지는 백두산의 연못 ‘천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최근 한국종교
청도공설운동장서 1만2000명 그라운드 퍼포먼스 ‘눈길’지역 인사들 “수료생, 평화 전파해 행복한 세상 만들 것”신천지자원봉사단, 전국서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 ‘으뜸’[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총회장 이만희) 다대오 지파(지파장 최명석)가 21일 경북 청도공설운동장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08기 5반 수료식’을 열고 205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외국인 수료생도 166명 포함됐다. 다대오지파는 이번 수료식을 통해 재적 1만 2000명을 넘겼다.이만희 총회장은 “잘못되고 부패한 것은 온전한 것
틱훼빈스님, 원행스님 예방지속적인 교류 방안 논의[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원행스님과 베트남 다낭 관음사 주지 틱훼빈스님이 한국과 베트남 불교의 우호적 관계를 다짐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최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틱훼빈스님과 30여명의 관음사 신도들의 예방을 받고 양국 간 불교교류 증진과 우호증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조계종과 지속적인 교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원행스님을 예방한 틱훼빈 스님은 다낭시 불교위원회 부회장, 문화부장 등의 소임을 맡고 있다.원행스님은 틱훼빈스님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3.1 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가톨릭·개신교·불교·유교·천도교 평신도들이 종교인들의 성찰과 과제에 대한 세 번째 목소리를 낸다.3.1운동백주년종교개혁연대(김항섭·박광서·이정배 공동대표)는 오는 25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에 정동의 프란체스코 교육회관에서 ‘3.1 운동 백주년의 성찰과 과제 3차 세미나’를 가진다. 현재 이들은 3.1운동 백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선언문의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이번 세미나는 유교 지식인들의 발표로 구성된다. 첫 번째 발표자인 이미림 성균관 대학교 교수는 ‘조선후기 유교와 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 전 한교연)과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공동대표 전계헌·최기학·전명구·이영훈 목사)이 기구 통합을 합의했다.양 기구는 다음 달 중으로 통합총회를 개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 기구는 지난 8월 17일 통합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을 선포했지만 대표구성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각각 총회를 따로 개최하기로 하는 등 잡음을 겪었다.그러나 최근 양측 지도부는 통합합의서에 서명하고 3인 공동대표 중 1인이 대표회장을 맡는 방식의 대표 구성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염 추기경 “이번 심포지엄 사목적 측면에 중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 가톨릭교회가 세계의 다른 지역의 형제자매가 겪고 있는 어려움으로 관심을 돌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교황청 재단 ‘고통받는 교회돕기 한국지부(ACN Korea)’는 19일 서울 명동대성당 파밀리아 채플에서 열린 2018 ACN 심포지엄에서 “차별과 박해, 가난 등으로 고통 받는 그리스도인들이 십자가를 지고 이겨낼 수 있도록 함께 연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네 번째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자신의 불행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세계의 형제자매들을
한국에서 병역거부, 다수 ‘여호와의 증인’‘신념에 따른 병역거부’ 용어 적절 주장근로소득과 기타소득 중 하나를 선택종교인이 수행하는 사회적 순기능 고려[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서 시행된 종교인과세, 헌법재판소(헌재)의 양심적 병역 거부 헌법불합치 결정 등은 개신교계 보수진영과 그 목회자들에게는 여전히 논란거리다.한국교회법학회는 18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헌법재판과 한국교회’를 주제로 한 학술 세미나에서 “현 정부가 들어선 이후 인권개념을 앞세운 개헌시도, 동성애 합법화와 차별금지법 제정을 목
오는 28일 ‘신사참배 80년 회개’ 일천만기도대성회교회언론회 “총회 결의 총회가 풀어 이미 종결됐다”대성회 준비위 “민족 전체 회개는 한 번도 없었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우리는, 신사는 종교가 아니고 기독교의 교리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본뜻을 이해하고 신사참배가 애국적 국가의식임을 자각한다. 그러므로 이에 신사참배를 솔선하여 열심히 행하고 나아가 국민정신동원에 참가하여 비상시국 아래 후방의 황국신민으로서 열과 성을 다하기로 결의한다.” -1938년 9월 10일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장 홍택기-한국교회가 80년전 천황신에게 참배
조계종 재심호계원 판결향후 10년간 선거권 제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제35대 총무원장 선거에서 금품을 살포한 혐의로 안국선원장 수불스님이 공권정지 2년 6월을 확정받았다. 수불스님은 징계 종료일로부터 향후 10년간 선거권 및 피선거권이 제한된다.조계종 재심호계원(원장 무상스님)은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제119차 심판부를 열고 선거법 위반으로 초심호계원에서 공권정지 5년 형을 받은 수불스님에 대해 이같이 판결했다.재판에 앞서 수불스님이 증거자료 보충을 이유로 연기신청을 했지만, 호계원은 정당한
유독 ‘기독교’에 폐쇄적인 북한실제 방북行 이어질지 ‘미지수’[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 방북이 최대 관심사로 주목받는 가운데 북한 내 종교 자유 실태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문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각) 교황을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북 초청 의사를 전달한다. 북한 지도자가 교황청에 방북 요청 의사를 전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실제 교황 방북이 성사될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모든 공산주의 국가에서 종교탄압이 자행되지만 말살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개신교 선교단체 모퉁이돌선교회가 발행한 7월
세계 고판화문화제 특별전내년 1월 20일까지 전시불화·판화 100여점 선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영원한 자유와 안락이 있는 극락으로 가야 하지 않겠는가.”‘삶과 죽음’ 생사의 갈림길에서 우리는 어디로 가게 될까. 누구나 가야 하지만 아무도 본 적 없는 극락과 지옥이 표현된 판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불교의 49재에 입각한 지옥 심판을 다룬 영화 ‘신과 함께’처럼 사람이 죽은 날부터 49일간 7일째마다 7번의 심판을 거치고, 염라대왕의 재판을 통해 윤회의 길을 찾는다는 불화들이 눈앞에 펼쳐진다.원주 명
원고 측, 오 목사 일반 편입 주장피고 측, 대법 판결 조목조목 비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의 편입과정 절차를 문제삼아 사랑의교회 갱신위원회(갱신위)가 제기한 오 목사 위임결의무효확인소송 등 파기환송심에서 양측은 치열하게 맞섰다.서울고등법원 제37민사부는 18일 오 목사 위임결의무효확인소송(사건번호:2018나2019253) 대한 3차 변론을 열고 심리를 이어나갔다.앞서 대법원은 오 목사의 목사위임 절차와 관련해 다시 심리하라고 서울고등법원에 파기환송 했다. 파기환송은 상소심에서 심리한 결과 원심판결(법률적 사
수에레브 교황대사 “교황의 비전에 동참해 달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가톨릭 복음 확대를 위해서는 성직자 성범죄 퇴치, 성직주의 타파, 젊은이들에 대한 종교 교육, 교회 일치와 종교간 대화 등이 사목의 방향, 즉 교회의 새로운 직무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16일 서울 중랑구 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열린 ‘주교회의 2018년 추계 정기총회’에서 알프레드 수에레브 주대한민국 교황대사는 주교들에게 “새로운 복음화의 역동적 힘을 살려 나가기 위해서는 새롭고 다양한 방법론들이 제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이
“편백운스님, 무소불위 종권 휘두르나”태고종 집행부 “종법에 따라 면직 결의”[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총무원장 편백운스님)이 선출직인 지방 교구종무원장을 임기 1년 만에 종무회의에서 해임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편백운스님이 종무행정을 무소불위의 종권을 휘두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했다.법안스님은 지난해 7월 4일 태고사에서 열린 대전교구 지방종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태고종 종헌에 따라 법안스님의 임기는 오는 2021년 7월 3일까지였다. 그러나 태고종은 지난 9월 18일 한
문 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 예방김 위원장 북 초청 서한 전달 예정17일 이탈리아 공식방문 일정 돌입[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교황청에서 열리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에 유럽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8일 새벽(현지시각) 교황청 성베드로대성당에서 열리는 이번 미사는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참석한 가운데 교황청의 국무총리 격인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이 직접 미사를 집전한다.문 대통령은 미사 후 한국 정부의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주제로 연설도 할 예정이다.또 오후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보수 개신교 “가짜뉴스 프레임에 반동성애‧NAP 가두려”한겨레 “가짜뉴스 공장답게 해명조차 거짓말로 일관해”개신교 매체 “크투‧국민일보, 가짜뉴스 나팔수 자처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겨레신문이 ‘가짜뉴스 공장’으로 개신교 보수진영 선교단체인 에스더기도운동을 지목한 이후 우리사회 ‘가짜뉴스’ 논란은 더욱 거세지는 분위기다. 가뜩이나 심기가 불편했던 개신교 보수진영은 정부의 가짜뉴스 엄단 방침에 ‘기독교 탄압’을 주장하고 있다.지난달 27일 시작된 한겨레와 에스더기도운동의 공방은 현재진행형이다. 벌써 에스더기도운동 측은 한겨레 측
“학술·문화적으로 고증해 의식 복원”26일 경주서 문두루법 시연회 개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 대표 밀교종단인 대한불교진각종이 창종 71주년을 맞아 신라와 고려시대에 자주 개설됐던 밀교의 전통의식 중 하나인 ‘문두루법’을 집중 조명했다. 문두루법은 사회와 국가의 안정을 위한 밀교 전통 기도법이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불단을 세워 문두루법을 행하고, 재난과 외세의 침략을 물리치며 민중과 국가를 수호했다.진각종은 16일 오후 서울 성북구 진각문화전승원 다목적홀에서 ‘밀교의 진호국가와 문두루법’을 주제로 연구발표회를 진행했다.연구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