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을 ‘마스크 신봉자’라고 지칭하면서도 전 국민에게 착용을 강제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진행된 폭스뉴스 선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사람들이 약간의 자유는 가지길 원한다”라며 “나는 마스크 신봉자로 마스크가 좋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마스크도 문제를 일으킨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마스크 의무화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모두가 마스크를 쓰면 4~8주 안에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스페인 밍크 농장에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확산돼 9만여마리가 살처분된다.16일(현지시간) BBC는 스페인 북동부 아라곤주의 한 밍크 농장에서 사육 중인 밍크 9만 2700마리 중 무려 87%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며 밍크의 살처분 명령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앞서 이달 초 네덜란드에 있는 밍크 농장 2곳에서 코로나19 발병이 확인됐으며 두 농장에 있던 밍크 수천 마리를 살처분했다.BBC는 이에 따라 네덜란드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한 밍크 농장은 모두 20개로 늘었다며 지난 5월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중국 남부지방에서 최악의 홍수가 발생해 이달 들어서만 3000천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23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16일(현지시간) 중국 CCTV에 따르면 응급관리부는 “7월 들어 중국 24개 성(省)급 지역에서 3000천만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했고 23명이 죽거나 실종됐다며 수해로 가옥 1만 2000여 채가 무너졌고 8만 9000여채가 훼손됐다.CCTV는 중국 남부의 220만7500ha의 농지가 물에 잠겼고, 직접적인 재산 피해도 491억 8000만 위안(약 8조 4700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일(현지시간) 200만명을 돌파했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7일(한국시간) 오전 11시 브라질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01만 4738명이며 사망자는 7만6822명으로 집계됐다.BBC는 16일(현지시간) 5월 이후 브라질의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을 기록했으며 피해가 컸던 리우데자네이루와 아마조나스 같은 대도시에선 주춤하고 있지만 타지역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확진자가 2백만명을 넘어서자 현재 가장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에서 지난주 130만 명이 주간 실업수당 첫 신청에 나섰다고 16일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30만건을 기록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1만여건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넷째 주 687만건으로 정점을 찍은 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5주 연속 감소했다.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동안 1만 건 줄어든 것은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지난 3월 이후 가장 적은 감소폭이다.블룸버그통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동생에게 덮친 맹견을 온몸으로 막아내 동생을 구한 6살짜리 꼬마가 미국 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CNN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에 사는 브리저 워커가 지난 9일 셰퍼드가 4살짜리 여동생에게 달려들자 온몸을 던져 막았고 큰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CNN에 따르면 브리저는 셰퍼드에게 뺨을 크게 물려 2시간의 수술 끝에 90바늘을 꿰매야했다. 브리저는 개에게 물려 피를 흘리면서도 동생의 손을 잡고 도망쳐 큰 피해를 막았다.브리저는 동생과 함께 길을 가던 중 주인 없는 맹견을 마주쳤다. 곧바로 달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중국을 상대로 압박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9200만명에 달하는 중국 공산당원 전체에 입국 금지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전해졌다.코로나19 확산과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둘러싼 미·중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공산당원이나 가족의 미국 방문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해당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 4명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형태의 중국 제재안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중국 공산당원이나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계산대 없는 무인편의점 ‘아마존 고’를 선보인 아마존이 이번엔 계산이 필요 없는 ‘스마트 쇼핑카트’를 공개했다.AP통신은 아마존이 14일(현지시간) 쇼핑객이 카트에 담는 상품을 스스로 감지해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아마존 대시 카트’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스마트 쇼핑카트’는 내장된 카메라와 센서, 저울을 이용해 고객이 카트 안에 담은 제품을 인식한다.AP통신에 따르면 아마존 대시 카트는 상품을 카트에 넣거나 뺄 때마다 자동으로 제품을 감지한다며 타 기업에서도 유사한 스마트 쇼핑카트를 제작 중이지만, 대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일본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일째 100명을 웃돌고 있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4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 1868명이며 사망자는 982명으로 집계됐다.NHK는 14일(현지시간) 도쿄에서 143명의 코로나19 감염이 새로 확인됐다며 누적 확진자 수는 8189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NHK에 따르면 도쿄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8일 75명에서 9일 224명으로 급증한 후 10일 243명, 11일과 12일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연방 대법원은 아동 살인자 대니얼 루이스 리에 대한 사형 집행을 실행 7시간 전에 중지시킨 연방 지법판사의 판결을 14일 새벽(현지시간) 뒤집고 사형집형 절차를 다시 하라는 긴급 판결을 내렸다.AP통신은 14일(현지시간) 연방 차원의 사형 집행으로는 만 17년만에 처음인 루이스 리에 대한 사형집행이 대법원 판결 직후인 새벽 4시(한국시간 오후5시) 실행됐다고 전했다.이번 긴급 판결은 미국에서 연방 정부 차원의 사형 집행을 두고 수차례 재개와 유예를 번복한 끝에 결국 사형을 집행해도 된다는 대법원 결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일본에서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과 폭우 등 재난이 이어지고 있지만 잇단 혐한 움직임에 동정이 아닌 비난의 눈초리가 거세지고 있다. 일본 규슈에서 최근 일주일 이상 이어진 폭우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13일 오후부터 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NHK는 일본 기상청의 발표를 인용해 장마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폭우가 이어지고 산사태와 하천범람 등의 우려가 있는 곳에서는 어두워지기 전에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라고 보도했다.지난 4일부터 시작된 규슈 지역의 폭우로 지금까지 72명이 숨지고,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일본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입국규제 조치를 취하기 전인 지난 4월 2일 이전 출국자에 대해 빠르면 다음 달부터 재입국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4일 보도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 4월 2일 이전에 출국하고 일본 ‘재류(在留) 자격’을 가진 외국인에 한해 다음 달부터 재입국을 허용할 방침이라며 젊은층 인력난에 시달리는 일본 기업들이 기능실습생 등의 복귀를 호소하면서 이런 방침이 정해졌다.또한 구체적인 조건과 인원은 PCR 검사 체제를 보면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TV 드라마 ‘글리’의 인기 여배우 나야 리베라(33)가 캘리포니아주의 한 호수에서 실종된 지 5일 만에 숨진 채로 발견됐다.BBC는 1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벤투라 카운티 경찰의 발표를 인용해 경찰이 실종 사건이 발생한 피루 호수에서 리베라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보도했다.나야 리베라의 실종 보도는 지난 9일 뉴욕타임즈 등을 통해 알려졌고 사건은 ‘보트 위에서 홀로 자고 있는 어린아이가 있다’는 신고 접수로부터 시작됐다.BBC는 보트 위에 홀로 자고 있던 어린아이는 나야 리베라의 아들이었으며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8년 미국 선거에 개입한 러시아 댓글 부대를 공격해 무력화한 사실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했다.11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댓글 부대인 ‘인터넷 리서치 에이전시(IRA)’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지시했냐는 인터뷰 질문에 인정했다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러시아 선거 개입과 관련한 정보를 토대로 사이버 공격을 지시했다. 이를 통해 개입을 중단시켰다”고 밝혔다.앞서 워싱턴포스트는 2018년 IRA가 2016년 미 대선과 20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디즈니월드가 신규 확진자가 7만 명을 넘는 상황 속에서 재개장한다.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7만 1700여 명으로 처음으로 7만 명대가 됐고 사흘 연속 6만 명을 돌파했다.AP통신은 디즈니월드는 4곳의 내부 테마파크 중 매직 킹덤과 애니멀 킹덤을 11일(현지시간) 재개장하고, 15일에 엡코트 센터와 디즈니 할리우드스튜디오 등 나머지를 차례로 개장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최근 미국에선 플로리다주에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자 인근 도시들이 바이러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영국이 2025년까지 5세대(5G) 이동통신망에서 중국 화웨이 장비를 전면 퇴출할 방침이라고 B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는 올리버 다우든 영국 문화부 장관의 발표를 인용해 오는 14일 하원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힐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이번 퇴출은 최근 미국의 제재로 화웨이가 핵심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하는 데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추가 조치로 보인다.BBC에 따르면 보수당은 화웨이 퇴출 시한을 2023년으로 둬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현지 통신사업자인 보다폰과 BT는 5G 통신망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사망한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미성년 성범죄를 공모한 혐의로 구속된 전 여자친구 길레인 맥스웰(58)이 감옥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된다며 보석을 신청했다.BBC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맥스웰이 미 뉴욕 법원에 교도소에서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심각하다며 보석 신청을 했다며 보석금으로 500만 달러(약 60억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이번 보석 허용 여부는 14일 결정된다.앞서, 맥스웰은 도피 끝에 체포됐으며 엡스타인의 성착취를 조력한 혐의를 받고 있다. BBC는 맥스웰의 체포로 미성년 성착취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을 학기에 학교가 문을 열지 않으면 연방지원금을 중단하겠다고 경고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너무나 많은 대학이 급진좌파 이념에 물들었다”며 재무부에 대학의 면세 지위 재검토를 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연방정부의 자금지원도 재검토할 수 있다”고 쏘아붙였다.그러면서 “우리의 아이들은 이념 주입이 아닌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CNN은 1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9월 ‘오프라인 개학’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확진자가 300만명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한국 법원이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운영자인 손정우(24)에 대한 미국의 인도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한 가운데 파문이 일고 있다. 2년 8개월 동안 10기가 바이트의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유통시켜, 20대 초반에 4억원의 수익을 올린 손정우는 당시 법령상 최대 징역 10년을 선고받을 수 있었으나 그가 받은 판결은 1심은 집행유예, 항소심은 고작 징역 1년 6개월 선고에 그쳤다.당시 재판부는 손정우가 초범이고 자백한 점, 성장 환경이 좋지 않았고 최근 결혼한 점 등이 참작됐다고 했으나 세계 최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에서 달리던 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훙산 호수로 추락해 21명이 사망했다.7일 중국 중앙 CCTV는 이날 낮 12시 30분께 안순시에서 도시 버스 한 대가 훙산호수에 추락했다며 해당 버스엔 모두 36명이 타고 있었고, 사망자를 제외한 15명은 다친 채로 구조됐습니다.이 버스에 탄 승객들은 대부분 대학 입학시험을 치기 위해 이동하던 학생들인 것으로 전해졌다.CCTV에 따르면 버스는 이날 정오 무렵 빗길 도로를 달리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곧장 호수로 빠졌다. 중국 남부지방은 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