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곳곳에서 전쟁과 분쟁이 발생하는 가운데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의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Declaration of Peace and Cessation of War)’ 공표 제6주년 기념식이 지난 14일 온라인에서 개최됐다. ‘제도로서의 평화: 평화 구축의 법적 기반’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서는 ‘국제법’ ‘종교대통합’ ‘평화교육’ 등 HWPL의 3가지 중대 사업에 관한 사례가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본지는 전쟁을 종식 짓고 세계에 평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HWPL의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도가 서방의 제재로 국제금융결제망(스위프트)에서 퇴출된 러시아를 돕기 위해 루피-루블 결제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국 관계가 주목을 받고 있다.16일(현지시간) 독일 도이체벨레(DW)에 따르면 이달 초 인도 뉴델리에서는 우익단체인 힌두 세나 회원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지지 시위를 조직했다. 이들은 “인도와 러시아의 유대관계 만세” 등의 팻말을 들고 거의 한 시간 동안 수도 중심부를 행진했다.세나는 비교적 작은 정치집단이지만 인도의 16개주에 존재하며 SNS에서 회원이 100만명 이
우크라-러시아 전쟁 3주째“러, 민간인 대피소도 공격”바이든, 푸틴 ‘전범’으로 규정양국 종전 회담 낙관론 나와“우크라 함락시 확전 가능성”[천지일보=이솜 기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러시아군이 16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여러 도시에서 민간인들을 공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이날 수백명의 사람들이 대피해 있는 마리우폴 한 극장이 폭격을 당했는데, 이 건물은 앞과 뒤편에 흰색 페인트로 러시아어 ‘어린이들’이라고 적어 대피소임을 알렸었다. 많은 사람들이 잔해 속에 묻혔다고 우크라이나 당
11년 전 동일본대지진 지역부상 94명·신칸센 탈선·정전[천지일보=이솜 기자] 2011년 규모 9.0의 ‘3.11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한 일본 도호쿠 지방에서 16일 밤 강진이 발생해 일본 열도가 공포에 떨었다.교도통신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36분께 일본 북부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규모 7.4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또 일부 주택가에서는 일시적으로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소방방재청은 이번 지진으로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상을 입는 등 7개 현에서 9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슬로베니아와 체코 총리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로 이동해 16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났다. 도시 외곽에서 전투가 격화되는 가운데 러시아군은 궁지에 몰린 수도에 더 많은 미사일을 투하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양국 평화협상을 낙관적으로 전망했지만 우크라이나의 입장이 관철되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타협 가능성을 시사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서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이 아니더라도 서방의 안전보장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천지일보=이솜 기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부근의 12층짜리 주택 건물이 16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폭격을 받아 여러 층에서 화재가 났다고 우크라이나 비상대책본부가 발표했다.공격을 받은 셰브첸키브스키 지역은 키이우 중심에서 불과 몇 ㎞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다.초기 정보에 따르면 폭격으로 두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이웃한 9층짜리 건물도 피해를 입었다. 성명은 구조대원들이 건물에서 37명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러 미사일, 폴란드 근처 공격폴란드서 여권 갱신·사재기 ↑“주민들 모두 두려워하고 있어”美, 中에 “러 지원 말라” 경고EU 4차 제재… 철강 등 금지[천지일보=이솜 기자] 14일(현지시간) 폴란드 중부에 위치한 수도 바르샤바 크루차 거리에 있는 여권사무소 앞에는 수십년간 볼 수 없었던 주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 슈퍼마켓에서는 쇼핑객들이 통조림, 생수, 손전등, 건전지 등을 장바구니에 가득 채웠다. 거리에서 주민들은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소식을 공유하고 그들의 미래를 걱정했다.전날 러시아 미사일이 폴란드에서 2
2년째 ‘코로나 제로’ 정책 유지지린성·선전 등 대도시 봉쇄[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의 몇몇 가장 큰 공장 도시들은 도요타 자동차와 애플 아이폰의 생산을 중단시켰다. 상하이에서는 극장, 영화관, 많은 식당들이 문을 닫았다. 북동부 지린성에서는 2400만명 주민들이 도시를 이동할 수 없게 됐다.중국이 2020년 초 우한과 그 주변 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억제하기 위해 전 인구가 처음으로 봉쇄된 이후 최악의 유행을 맞고 있다. 2년이 지난 지금 지린성과 도시 선전시, 둥관시에서 각각 1750만명, 1000만명
[천지일보=이솜 기자]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향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2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는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32만 491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집계했다.전날 동시간대 집계치 30만 1544명보다는 2만 3373명 많고, 1주 전인 지난 7일(19만 6880명)의 1.7배, 2주 전인 지난달 28일(13만 3917명)의 2.4배 규모다.이날부터 동네 병·의원에서 시행한 전문가용 신속
[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14일(현지시간) 오후 전쟁을 끝내기 위한 4차 협상을 진행 중이다.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수석 협상가이자 대통령 측근인 미하일로 포돌랴크는 트위터를 통해 회담이 시작됐음을 알리며 “양측 대화는 어렵지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포돌랴크는 이번 회담에서 우크라이나측은 휴전, 러시아군 철수,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 보장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포돌랴크는 “당사국들은 자신들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며 “불화의 원인은 정치 체제가 너무 다르기 때문”
[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군이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와 전력망을 연결하는 고압선에 손상을 입혀 전력이 다시 끊겼다고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영 에너지회사가 밝혔다.이날 BBC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력회사 우크레네르고는 성명에서 “체르노빌 발전소와 외부 도시를 잇는 전력망이 점령군에 의해 손상됐다”며 이같이 밝혔다.피해 상황은 시설에 전기 공급이 복구된 직후 발생한 것으로 보이지만 외부 전력이 모두 차단된 것인지 등 구체적인 설명은 발표되지 않았다.송전망 운영자는 러시아군이 점령하고 있는 현장에 수리반이 즉시 접근할 수 있게
[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 정부가 중국에 군사적 지원을 요청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크렘린궁은 14일(현지시간) 러시아는 중국의 도움 없이도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를 완전히 장악할 수 있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영향력을 충분히 행사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했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주요 인구 밀집 지역을 완전히 장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앞서 로이터통신은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해 중국에 군사장비를 요청했다고 전했다.페스코프 대변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16일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한다.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건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차담 형식의 회동을 할 예정이다.회동에서는 원활한 정권 인수·인계 방안을 비롯해 코로나19 대응,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동향 등 국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 전 대통령의 사면 문제에 대한 의견이 교환될지도 관심이 모인다.윤 당선인 측 핵심 관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향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확진자가 25만명을 넘어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는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25만 42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전날 동시간대 집계치 26만 184명보다는 9757명 적지만 1주 전인 지난 7일(17만 6086명)의 1.4배, 2주 전인 지난달 28일(11만 8천명)의 2.1배 규모다.이날부터 동네 병·의원에서 시행한 전문가
[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 미사일이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서부에 위치한 군사기지를 공격해 35명이 사망했다. 이 기지는 우크라이나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협력의 요충지 역할을 하는 곳이었다. 러시아군은 공세의 수위를 높였고 전투는 폴란드 국경 근처까지 이동했다.나토 회원국 근처에서 발생한 이번 공격은 동맹이 전투에 말려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높였다.◆폴란드 인근 교육센터·훈련장 폭격에 35명 사망AP통신과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순항 미사일 30기 이상이 오랫동안 우크라이나 병사들을 훈련시키기 위해 사
[천지일보=이솜 기자]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 발사 움직임을 포함한 잇단 도발 행위에 대해 중국의 공개 규탄을 촉구했다.미국 국무부는 1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성 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류사오밍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지난 10일 통화한 사실을 확인하면서 “김 대표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다”고 밝혔다.국무부는 이번 통화는 지난 2월 26일과 이달 4일 북한이 신형 ICBM 성능 시험을 진행한 것을 규탄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김 대표는
세계 식량안보 위기 ‘빨간불’대유행에 러 침공까지 겹쳐우크라 곧 봄 파종 시작인데농부들 호미 대신 총 들어러 비료 기피에 가스 값도 ↑이집트·인니, 식량 수출 제한[천지일보=이솜 기자] 노르웨이의 비료 생산업체인 야라 인터내셔널은 최근 기록적인 천연가스 가격 상승으로 유럽 내 암모니아와 요소 생산량을 전체 생산량의 45%로 줄였다. 이곳의 최고경영자(CEO)인 스베인 토레 홀세테르는 전 세계 수백만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식량 위기를 우려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CNN방송에 전했다. 홀세테르 CEO는 “식량위기가
비탈길 오르던 중 추락화물열차 밀항자 참변[천지일보=이솜 기자] 콩고민주공화국 남동부 지역에서 열차 사고가 발생해 최소 60명이 사망했다고 12일(현지시간) AFP통신이 국영철도회사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철도 운영사 SNCC의 마르크 마뇽가 은담보 기반시설 국장은 “현재 61명이 사망했고 어린이를 포함해 5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는 피피 마수카 주지사를 인용해 6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당국은 열차가 비탈길을 오르던 중 통제력을 잃고 협곡에 빠졌으며 잔해 속에 갇힌 시신들을 치우기 위한 구조작업이 여전
[천지일보=이솜 기자] 12일(현지시간) 토요일 우크라이나의 아침은 폭발과 함께 시작됐다.BBC와 CNN방송 등 외신은 현지 당국을 인용해 니콜라예프, 드니프로, 크로피브니츠키에서 이날 새벽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현지 당국이 운영하는 텔레그램 채널에 따르면 중부 지역인 드니프로의 방공망은 성공적으로 작동됐다.드니프로에서 얼마나 많은 폭발이 발생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CNN 취재팀도 드니프로에서 최소 2차례 폭발을 느꼈으며 대공미사일 화재 잔해를 목격했다고 전했다.전날부터 러시아군은 드니프로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 러시아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