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가 약 8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동률을 이뤘다는 여론조사가 7일(현지시간) 나왔다.미국 에머슨대 여론조사센터는 지난 5~6일 실시된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 여론조사에서 양자 대결 시 둘의 지지율을 모두 45%로 집계했다고 뉴시스는 보도했다. 이 조사에서는 지난 7일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연설의 영향이 미치지 않았다.10%는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들에게 재차 ‘어느 쪽으로 기울었는지’ 묻자, 바이든 대통령과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 주자 엔비디아가 오는 18∼21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가 있는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 등에서 AI 개발자 콘퍼런스(GTC 2024)를 개최한다. “돈이 없다”며 정부 예산 긴축 정책을 펼치는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자신의 월급 및 행정부 고위 공무원 월급을 48% 인상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나치 독일에 희생된 네덜란드 유대인의 대학살 피해를 기록한 국립 홀로코스트 박물관이 암스테르담에 개관했다. 장기의 나이 측정을 통한 질병 가능성 예측이 장수 의학에서 유망 분
블라디미르 푸틴이 5선에 도전하는 러시아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러시아의 한 대학생이 자신의 와이파이망 이름을 우크라이나 지지 구호로 바꿨다가 투옥됐다.10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러시아 명문대인 모스크바국립대(MSU)의 한 학생이 지난 7일 모스크바 법원에서 ‘나치 또는 극단주의 조직 상징의 공공연한 전시’ 혐의 유죄가 인정돼 징역 10일형을 선고받았다.그는 대학 기숙사 자신의 방 와이파이망 이름을 ‘우크라이나에 영광을’이라는 뜻의 ‘슬라바 우크라이니’로 바꿨다.이에 한 경찰관이 와이파이망을 발견해 당국에
근래 미국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거푸 밀렸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최신 여론조사에서 다시 박빙 구도를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미 에머슨대가 지난 5∼6일(현지시간) 1350명의 전국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11월5일) 관련 여론조사(오차범위 ±2.6%p)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각각 45%의 지지율로 동률을 기록했다.에머슨대의 월간 조사에서 작년 10월부터 2월까지 연속으로 열세를 보였던 바이든 대통령은 작년 9월(각각 45%)이후 6개월만에 균형을 이뤘다.또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않았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자치령인 잔지바르에서 바다거북 고기를 먹은 주민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9일(현지시간)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잔지바르 군도 내 펨바섬 거주민 중 어린이 8명과 성인 1명이 숨지고 78명이 고통을 호소하며 입원했다. 부검 결과 사망자들 전원은 바다거북 고기를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사고를 조사한 잔지바르 당국은 주민들이 지난 5일 바다거북 고기를 섭취했다고 밝혔다.당국은 재난 관리팀을 현장에 파견, 주민들에게 바다거북을 먹지 말 것을 당부했다.잔지바르에서 주민이 바다거북 고기를
[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난 1월 14일 케냐 나이로비의 에어비앤비에서 대학생 리타 웨니(20, 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을 담당한 정부 병리학자는 자신이 일하는 중에 이번처럼 끔찍한 살인은 목격한 적이 없다고 기록에 남겼다.웨니는 2024년 1월 케냐에서 살해된 31명의 여성 중 한 명이다. 아프리카 데이터 허브의 분석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케냐에서 약 500명의 여성이 페미사이드(여성이라는 이유로 남성에게 살해되는 것을 통칭. 가장 극단적인 형태의 성 기반 폭력) 의 희생양이 됐다. 다만 모든 사건이 보고되
[천지일보=방은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최근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큰 손’도 늘어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가 조만간 스마트 TV용 앱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에서 최근 하루가 멀다고 여객기 사고가 속출해 승객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걸그룹 뉴진스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에서 열린 ‘2024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즈’에서 K팝 가수 최초로 ‘올해의 그룹상’을 받았다. 이탈리아 최초의 한국 드라마 페스티벌이 오는 14∼17일(현
[가자지구=AP/뉴시스] 미 공군 수송기가 9일(현지시각) 가자지구 상공에서 인도주의적 지원 물품을 낙하산에 매달아 투하하고 있다. 2024.03.10.
[천지일보=이솜 기자]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최악의 지지율로 고전하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거리를 두고 있다. 작년 10월 7일 하마스에게 공격받은 이스라엘의 보복 권리에 대해서는 지지를 표명했으나 전쟁 5개월째가 되자 가자전쟁을 둘러싼 미국과 이스라엘 간 균열이 커지는 양상이다.바이든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MSNBC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와의 전쟁에 접근하는 방식에서 이스라엘을 돕기보다는 더 해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또 바이든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에 대
[가자시티=AP/뉴시스] 9일(현지시각) 가자지구 최대 도시 가자시티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이 미 공군이 투하하는 인도주의적 지원 물품을 받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 2024.03.10.
[천지일보=방은 기자] ‘무상교육의 나라’ 그리스에서 사립대를 설립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이 의회를 통과했다.9일(현지시간) 로이터, AP통신에 따르면 그리스 의회는 전날 사립대 도입 법안을 표결한 끝에 전체 의원 300명 가운데 159명의 찬성으로 가결 처리했다. 새 법안은 사립대에서 취득한 학위를 공립대 학위와 동등하게 인정하고 해외사립대가 비영리 단체 자격으로 그리스에 분교를 설립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이 담겼다.그리스 정부는 이번 개혁안으로 해외사립대 캠퍼스를 유치해 청년 인재가 대거 해외로 떠나는 ‘두뇌 유출’ 사태
[텔아비브=AP/뉴시스] 9일(현지시각)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정부에 반대하고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대가 경찰이 쏘는 물대포를 맞고 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방공시스템을 타격해 미국산 지대공 미사일인 패트리엇 시스템 2대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9일(현지시간) 오전 탄도미사일인 이스칸데르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포크로우스크 지역의 우크라이나군 대공무기 체계를 타격했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이 운영하던 지대공미사일 S-300 시스템과 더불어 미국산 패트리엇 2대가 이번 타격으로 파괴됐다고 전했다.이날 총 3개의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무력화한 사실을 보여주는 영상도 있다고 스푸트니크는 보도했다.(제네바
비행 중 동체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 사고로 비상착륙한 보잉 737 맥스9 사고와 관련해 미 사법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와 관련 문서를 인용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지난 1월 5일 비행 중 동체 일부가 떨어져 나가면서 구멍이 생겨 비상 착륙한 알래스카 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최근 당시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객과 승무원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사고 여객기 운항사인 알래스카 항공 측은 "이 같은 사고 발생 후 법무부가 조사를 개시하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라며
[가자지구=AP/뉴시스] 8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남부에서 바라본 가자지구 북부 상공에서 인도주의적 지원 물품들이 낙하산에 매달려 떨어지고 있다.
미국이 중국 반도체 업체를 상대로 규제 강도를 높이는 가운데 중국이 자국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사상 최대인 270억달러(한화 약 35조원) 이상 규모의 투자 펀드 조성에 나섰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펀드인 '대기금'(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펀드)은 2019년 조성했던 2천억 위안(한화 약 36조원)의 2차 펀드 금액을 뛰어넘는 규모의 3차 펀드를 조성 중이다.모금은 지방 정부와 투자 회사, 국영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중앙정부가 직접 투자하는
8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외곽 툴테펙(Tultepec)에서 열린 연례 행사인 산후안 데 디오스(San Juan de Dios) 축제에서 사람들이 엘 토리토(El Torito)로 알려진 전통적인 황소상에서 불꽃놀이가 터지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로이터)
8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외곽 툴테펙에서 열린 연례행사로 열린 산후안 데 디오스(San Juan de Dios) 축제에서 사람들이 엘 토리토(El Torito)로 알려진 전통적인 황소상에서 불꽃놀이가 터지는 것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로이터)
일본의 벤처기업 스페이스원이 개발한 소형 로켓 발사가 연기됐다고 현지 공영 NHK, 아사히신문이 9일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원은 당초 이날 오전 11시 와카야마(和歌山)현 구시모토조(串本町) 로켓 발사장에서 독자 개발한 고체 연료식 소형 로켓 '카이로스' 초호기를 발사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스페이스원은 발사 직후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다.스페이스원은 연기한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새로운 발사 일정이 결정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스페이스원은 카이로스에 일본 정부의 소형 위성을 탑재해 발사할 계획이었다. 성공한다면 민간
대표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8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7만 달러를 돌파했다.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 동부시간 기준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9일 0시30분)께 7만170달러를 찍으며 신기록을 세웠다.지난 5일 6만9000달러를 뚫으며 2년 4개월 만에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운지 사흘 만이다. 이전 기록은 2021년 11월 6만8990달러였다.다만 비트코인은 7만 달러를 터치한 뒤 하락해 한국시간 9일 오전 1시20분 현재 6만60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이날 비트코인 상승세는 미국 증시가 개장할 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