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다섯 번째 검찰 조사에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전 조사와는 달리 답변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10시 30분경 시작된 이 대표의 대북송금 의혹 관련 검찰 조사는 현재 대략 8시간 정도가 지났다.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자신의 제3자뇌물 혐의와 관련한 피의자 신문조사에서 비교적 자세하게 자신의 입장에 대한 진술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표는 앞선 4번의 검찰 조사에선 준비해 온 서면 진술서를 제출하고 답변은 진술서를 갈음했었다. 지난달 이뤄진 백현동 개발 특혜
(▶풀 기사: https://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3061921)[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제3자뇌물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다시 검찰 포토라인에 섰습니다.이 대표는 이날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오전 10시 18분께 수원지검에 도착했습니다. 카니발에서 내린 정장 차림의 이 대표는 장기 단식으로 인해 수척한 모습이었습니다.이 대표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국민이 곧 국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제3자뇌물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다시 검찰 포토라인에 섰다. 이 대표의 검찰 출석은 당대표 취임 후 5번째로, 이날은 이 대표가 단식 투쟁에 나선 지 열흘째 되는 날이다. 또 수백명의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이 수원지검 후문에 집결해 “이재명”을 연호했다.이 대표는 이날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오전 10시 18분께 수원지검에 도착했다. 이 대표는 수원지검 후문 앞에 도착하자 차량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손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8일 ‘해병대 고 채모 상병 사건과 수사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즉각 해임하라고 대통령실에 촉구했다.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특검을 통해 채 상병 순직의 진실을 규명하고 수사 외압의 실체가 어디인지, 누구인지 반드시 가려내겠다”며 당론채택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채 상병이 순직한지 50일이 지났다”며 “그동안 진실 규명을 응원했던 국민에게 대통령실, 국방부, 군검찰의 행태는 오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해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허위 인터뷰 의혹과 연루된 신학림 전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이 검찰에 출석했다. 김씨의 측근으로 대장동 사업에 함께 참여했던 남욱 변호사도 허위 인터뷰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김씨는 이와 관련 대장동 책임론의 화살을 윤석열 대통령으로 돌리기 위해 조작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적극 부인했다.신 전 위원장은 7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배임수재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지난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과 이에 대한 수사방해 및 사건은폐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의 당론 채택을 예고했다.박광온 원내대표는 7일 원내 공지를 통해 “오는 8일 오후 1시 30분 의원총회를 개최한다”며 특검법 당론 채택, 국정쇄신 강력 요구 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오늘 민주당은 ‘순직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을 발의했다”며 “채 상병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국방부와 대통령실을 비롯한 다양한 외압 의혹을 밝혀내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대장동 사건과 관련한 허위 인터뷰 의혹으로 정치권에 파장이 거셉니다. 해당 의혹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와 관련한 인터뷰를 진행한 후 대선 직전 한 온라인 매체를 통해 보도해 논란이 됐습니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두고 극명한 입장 차이를 보였습니다. 국민의힘은 해당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강력히 촉구하는 반면 민주당은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입니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허위 인터뷰 의혹을 두고 철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대장동 사건과 관련한 허위인터뷰 의혹으로 정치권에 파장이 거세다. 해당 의혹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와 관련한 인터뷰를 진행한 후 대선 직전 한 온라인 매체를 통해 보도해 물의를 빚었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두고 극명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해당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강력히 촉구하는 반면 민주당은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이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선 공작 게이
지난 대선 때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몸통은 윤석열’이라는 주장을 했다. 이 같은 말을 믿는 사람이 국민 40%에 이르는 것도 대선 때의 영향에서 비롯됐을 것이다. 대장동 민간 사업자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배후 세력이 대선 직전에 이런 형태의 가짜 뉴스를 만들어 정치 공작을 벌인 정황이 검찰에 의해 확보됐다는 것은 경악할 일이다. 가짜 뉴스를 퍼뜨려 승부를 뒤집으려고 했기 때문이다.대장동 특혜 개발 비리는 20대 대선 최대 쟁점으로 이재명 후보에게는 최악의 아킬레스건이었다. 검찰에 따르면 2021년 9월 김씨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박정훈 해병대 대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에 대해 “사필귀정”이라며 “반드시 특검을 통과시켜 진상을 밝히겠다”고 밝혔다.박성준 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호우 피해 실종자 수색 중 숨진 채 상병 사건을 수사하다 항명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대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어제 기각됐다”면서 “중앙지역군사법원의 결정을 환영한다.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애초에 말이 안 되는 혐의였다. 박 대령은 원칙대로 수사했고 보고했고 사건을 경찰에 이첩했는데 어떻게 죄가 된다는 이야기인가”라고 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검찰이 1일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당시 인터넷언론 ‘뉴스타파’를 통해 공개된 김만배씨 인터뷰 내용이 허위라고 보고 이날 오전부터 언론노조위원장 출신인 신학림 뉴스타파 전문위원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신 전문위원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김 씨와 허위 인터뷰를 해주고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신 전문위원은 지난해 3월 뉴스타파에서 2021년 9월 김씨와의 인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3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처리되면서 정기국회를 앞두고 여야의 대립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행안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을 의결했다.법안에는 독립적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구성과 특별검사(특검) 수사가 필요할 경우 특검 임명을 위한 국회 의결을 요청할 수 있다는 점을 규정하는 한편, 피해 배·보
미국 하원이 하계 휴회를 마치고 9월부터 다시 가동되는 가운데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 필요성을 언급했다.매카시 의장은 27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 계획을 묻는 말에 "지금까지 수집한 모든 정보를 살펴보면 탄핵 조사로 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다음 수순"이라고 말했다.이어 "탄핵 조사는 의회가 필요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최대의 법적 권한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앞서 그는 지난달 말 "우리는 정보가 이끄는 대로 갈 수밖에 없다"며 "현재 탄핵 요구
국방부 조사본부가 집중호우 피해자 수색 중 사망한 해병대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를 재검토한 결과, 해병대 1사단장과 여단장의 범죄혐의는 묻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국방부 조사본부는 ‘장화 높이까지만 입수가 가능하다’는 여단장의 지침을 위반해 허리까지 입수를 직접 지시한 대대장 2명의 범죄 혐의만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대장 2명에 대해서만 과실치사 혐의를 적시하고,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 등 4명은 혐의 적시 없이 조사 결과만 넘기기로 했다. 상사 등 하급 간부 2명은 혐의자에서 제외했다. 국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북한이 선제 핵 공격과 공세적 전쟁 준비를 운운하나 우리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현동 개발특혜·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주변 인물들을 둘러싼 증거인멸 의혹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지 1년 6개월 만에 네덜란드와 덴마크가 우크라에게 F-16 전투기를 공급하기로 처음 약속했다. 본지는 2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尹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겼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21일 박 전 특검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박 전 특검과 공모한 최측근 양재식 전 특검보는 특경법상 수재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에 따르면 박 전 특검은 2014년 11월 3일부터 2015년 4월 7일까지 우리은행의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 및 감사위원으로 근무했다.그는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민간업자들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구속 기한 만료를 앞둔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다음 주 중으로 기소될 전망이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오는 22일 구속기간이 만료되는 박 전 특검에 대해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검찰 수사 단계에서 구속기간은 최대 20일이다. 1차는 10일인데, 한 차례 연장해 최장 20일까지 가능하다. 검찰은 앞서 지난 12일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을 연장한 바 있다.앞서 검찰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수재) 혐의와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박 전 특검을 구
[천지일보=방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측이 2020년 대선 결과 불복에 따른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관련 사건에 대한 공판 개시를 내년 대선보다 뒤로 미뤄줄 것을 요청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2020 대선 결과 불복에 따른 2021년 ‘1·6 사태’는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관련 사건으로 지난 1일 연방 특검에 의해 기소된 사건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6 사태와 관련해 대선 결과 뒤집기 모의 및 선거 사기 유포 등 4개 혐의를 받고 있다.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지지자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백현동 아파트 개발 특혜 의혹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이날 현장에는 수백 명의 지지 단체와 반대 단체의 욕설과 고성이 오갔고 유튜버들도 모여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보수성향 단체는 “이재명 구속, 당장 구속”이라고 외치며 이 대표의 구속을 촉구했고 진보성향 단체는 “이재명은 죄가 없다, 함께 이겨낸다”고 이 대표를 향해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이날 이 대표가 출석하기로 한 서울중앙지검에는 이른 오전부터 보수·진보 측 지지자들이 모여들었다.보수단체 측은 검찰청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6일 “5대 사건에 대한 1특검 4국조를 조속하게 추진하겠다”며 국정조사를 통해 국정을 바로잡겠다고 나섰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람이 곧 하늘이다. 헌법 정신에서도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정권은 사람의 목숨을 귀히 여기지 않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에 “정부의 자체 조사는 국민의 신뢰를 완전히 상실했다. 특검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규명해야 한다”며 “국방부 차관, 법무관리관 등 외압 의혹에 휩싸인 인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