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23회 ‘거짓말 마라’ 추궁[천지일보=김정수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지난해 10월 발생한 ‘고양저유소 화재’ 피의자인 이주노동자를 경찰이 수색하던 과정에서 자백을 강요하고, 개인정보를 공개해 사생활 등 인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인권위는 이주노동자 A씨가 풍등을 날려 화재를 일으킨 혐의로 지난해 10월 8일 긴급체포돼 28시간 50분 동안 총 4차례 경찰조사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경찰은 조사하는 과정에서 A씨가 본인에게 유리한 답변을 할 때마다 “거짓말하지 말라”고 추궁했다. ‘거짓말 아니냐’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 민변 공익인권변론센터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세월호참사 희생자와 유가족 모욕 자유한국당 차명진 고소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날 4.16유가족들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막말’을 하며 모욕한 자유한국당 차명진 전 의원을 모욕죄로 검찰에 고소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 민변 공익인권변론센터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세월호참사 희생자와 유가족 모욕 자유한국당 차명진 고소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 민변 공익인권변론센터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세월호참사 희생자와 유가족 모욕 자유한국당 차명진 고소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천륜 벗어난 충격적 표현”“모든 문장이 모욕죄 해당”차주 정진석도 고발할 예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5년을 참았습니다. 저들은 생명 같은 자식을 하루아침에 잃어버린 부모를 모욕하고 희생자들을 조롱했습니다.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습니다.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해 엄중히 책임을 묻겠습니다!”㈔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공익인권변론센터 등은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세월호참사 희생자와 유가족 모욕한 자유한국당 차명진 고소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차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 민변 공익인권변론센터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열린 ‘세월호참사 희생자와 유가족 모욕 자유한국당 차명진 고소고발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 민변 공익인권변론센터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열린 ‘세월호참사 희생자와 유가족 모욕 자유한국당 차명진 고소고발 기자회견’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오는 22일 기자회견 열고 입장표명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세월호 유가족들이 자유한국당 차명진 전 의원과 정진석 의원을 고소하기로 했다. 이 두 의원은 세월호 희생자들과 유족들을 향한 ‘막말’로 최근 논란이 됐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 민변 공익인권변론센터 등은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차 전 의원과 정 의원을 모욕죄로 고소·고발할 예정이다.앞서 차 전 의원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세월호 유가족과 관련해 “자식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9일 문재인 대통령의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강행에 대해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상실하고 그나마 남은 민주주의마저 권위주의로 퇴보하는 물길에는 반드시 사법부 독립성이 마지막 둑”이라며 “오늘 문 대통령의 전자결재 클릭 한 번이 마지막 둑을 넘어뜨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는 기어코 이미선 후보자를 임명할 걸로 보인다. 최소한의 염치와 눈치가 있는 정부라면 국민적 지탄과 의회가 파행될 수 있다는 부담 때문에라도 이렇
문화행사로 상춘객 흥 돋아, 올해 22만명 예상축제장 부근 교통체증 없어… 안정된 주차환경참석자들 꽃분홍 풍선 날리며 ‘개막 퍼포먼스’[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진달래 향연 가득한 ‘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 개막 행사’가 열린 30일 오전, 돌고개 일원은 일찍부터 차량 행렬로 줄을 이었다.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이어지는 축제에 올해도 22만명의 상춘객들이 올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비교적 안정된 주차환경에 기자도 봉사자들의 안내에 따라 주 무대(돌고개)에서 1㎞ 떨어진 곳에 차를 세웠다.입구에 들어서자 시립국악단공연, 판소리,
“노조에 행동지침 등 교육”[천지일보=이대경 인턴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 삼성지회가 에버랜드 노동조합을 상대로 노조 설립 무효소송을 제기했다.금속노조 삼성지회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노동위원회 노조파괴대응팀은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에버랜드 어용노조 설립 무효 확인 소송’ 기자회견을 가졌다.금속노조 측은 에버랜드 노조를 삼성에 의해 사실상 설립된 어용노조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삼성 미전실이 모든 것을 지시하는 에버랜드 노조는 어용노조다. (삼성은) 진짜 노조인 금속
“기소권 분리, 설치 목적 퇴색”공수처 설치, 시민 65.2% 찬성[천지일보=김정수 인턴기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를 설치하자는 방안을 내놓은 정치권에 시민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기소권 없는 공수처는 공수처가 아니다”라며 “여·야 부패근절과 검찰개혁을 위한 온전한 공수처를 설치하라”고 촉구했다.공수처설치촉구공동행동(공동행동)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공수처 설치 촉구 기자회견을 통해 “공수처 설치에 있어 기소권과 수사권을 분리하는 방안에 대해 절대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이 개인정보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가명처리와 가명정보의 법적근거를 마련해 개인정보 활용과 보호가 동시에 가능하게 한 개인정보보호법을 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그간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新)성장동력으로 인식되면서 개인정보 활용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면서도 활용에 따른 보호 수준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번 개정안에는 개인정보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가명정보의 처리에 관한 특례를 마련해 개인정보를 익
조맹기 서강대 언론대학원 명예교수경제가 어렵다. 무디스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로 내놓았다. 지난해 11월 2.3%에서 계속 추락 중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제조업 노동생산성이 연평균 2.8%로 금융위기 후 5위서 28위 추락했다”라고 한다. 소득주도성장·포용적 성장이 문제가 된다. 최저임금이 올라가고, 소득 양극화가 계속 된다. 좌파정권이 득세한 2017년 2월 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정치권이 국민을 가난하게 만드는 법률만 만들고 있다’, ‘포퓰리즘에 빠진 정치권이 선진 한국의 가장 큰 걸림돌’, ‘기업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8일 이달 들어 처음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지 않는다. 간만에 청명하고 푸른 하늘을 만난 시민들의 표정은 밝았다. 여야가 필요 시 미세먼지를 재난으로 규정할 근거를 담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 등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한 비쟁점 법안 7개를 오는 13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가 출퇴근 시간 카풀 서비스를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오는 11일 열리는 사자명예훼손 사건
위안부 합의 공개소송서 공개“위안부 피해자 22명 남았다”“죽기 전 인정 여부 알게 되길”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위안부 피해자 중 한 명인 길원옥(92) 할머니가 2015년 말 한국과 일본의 ‘위안부 합의’와 관련된 협상 문서의 공개 여부를 다투는 소송에서 재판부에 호소문을 제출했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소속 송기호 변호사는 서울고법 행정3부(문용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위안부 합의 협상 문서 공개소송 항소심 변론 뒤 호소문을 공개했다.길 할머니는 한 자 한 자 정성을 다해 써내려간 호소문을 통해
이민걸·이규진·임성근 등 10명차한성 등 전·현직 대법관 제외법관 66명 대법원에 비위 통보비위명단엔 권 대법관 포함돼성창호 부장판사도 기소명단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이른바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해당 의혹에 연루된 전·현직 법관 10명을 추가로 재판에 넘겼다.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양 전 대법원장 시절 여러 사법농단 행위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전·현직 법관 10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이에 따라 양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
획기적인 주택공급능력 확충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 책임감 강한 혁신조직 등3가지 경영전략 제시[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공공주도형 주택공급 정책을 추진해, 도민들이 자신의 소득으로 감당할 수 있는 주택을 공급하겠다”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신임사장이 25일 본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11대 사장으로 공식 취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이 신임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도민의 주거안정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공사의 사회적 책무를 강조 ▲획기적인 주택공급능력 확충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 ▲책임감 강한 혁신조직 등 3가지 경영전략을 제시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