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2024년 군정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25일 군에 따르면 김철우 보성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올해의 업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2024년 당면 현안업무, 신규 사업 등 군정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점검·논의했다.군은 ‘군민과 함께 다시 뛰는 보성 3·6·5’를 달성하기 위해 오는 2024년에도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보고된 주요 업무로는 ▲보성·벌교 복합커뮤니티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베트남 계곡에서 한국인 관광객 4명과 현지 운전사가 타고 있던 지프차가 급류에 휩쓸려 한국인 전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4일(현지시간) 베트남 중부고원의 달랏에서 한국인 관광객 4명(남녀 각각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베트남 국영 VTV과 브이엔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이 이날 전했다.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폭우가 내린 후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한 가운데 관광객이 탄 지프차가 개울을 건너다 휩쓸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발생한 람동성 달랏은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학생 글로벌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 ‘2023 학생 민주인권 국제교류’를 25~28일 3박 4일의 일정으로 대만에서 진행된다.이번 교류는 일반고에서 선발된 고등학생 16명이 참여해 대만 학생들에게 광주 5.18민주화운동을 알리고 대만 2.28사건에 대해 배우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2.28사건은 1947년 대만에서 국민당 정부에 반대해 일어난 민중 봉기로 당시 정부의 무자비한 진압에 의해 시민 2만 8000명이 목숨을 잃은 사건이다.학생들은 ▲2.28 국가기념관 방문 ▲2.28사건기념기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꼬막의 살도 오르기 시작해 입맛을 돋운다. 전남 보성 벌교의 바다는 고요하면서도 부드러운 가을바람을 맞을 수 있는 곳이다. 꼬막의 매력이 미식가들과 문학 애호가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임금님의 수라상에도 진상됐던 벌교 꼬막은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관리되고 있다. 벌교의 갯벌은 다른 지역과 달리 모래 황토가 섞이지 않은 차진 진흙뻘로 이곳에서 자란 꼬막은 육질이 쫄깃하고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제19회 벌교꼬막축제는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이자 근대음악이 탄생한 벌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본부장 전승찬)가 지난 23일 이천시 소재 지역아동센터 8곳과 함께 ‘행복내일(Rail) 안동 전통문화체험’ 해피트레인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평소 열차 여행을 접하기 힘들었던 이천시의 아동·청소년 등 170여명을 초청해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안동 지역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일정을 구성했다.행사에 참여한 코레일 봉사자들과 아동들은 KTX 이음 열차를 이용해 원주역에서 안동역으로 이동한 뒤 하회마을 장터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하회마을·병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24일 ‘2024년 신규시책 및 2025년 국가예산사업’보고회를 개최하고 관광과 미래산업으로 부안의 역동적인 변화를 모색한다는 전략을 내놓았다.이번 보고회는 권익현 군수를 비롯한 관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군 미래 100년 발전, 지금이 대전환의 골든 타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보고회는 정부 및 전북도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을 비롯한 지역 현안 해결과 군민 삶의 질 향상 등에 중점을 두고 신규시책 151건, 국가예산 82건, 총233건의 사업에 대해 보고와 토론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난 19일 군청에서 ‘남생이생태공원 조성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남생이생태공원 조성은 월출산 깃대종인 남생이를 주제로 자연과 사람의 교감·상생·배움의 공간을 마련해 생태계 보호 의식을 높이고 지역관광산업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오는 2024~2027년 교육·전시를 담당할 생태학습관과 야외교육장 등을 갖춘 생태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50억원 규모다.군은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입지타당성 검토 ▲남생이 서식지 분석 및 적용 ▲영암군 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5~20일 4박 6일 일정으로 카자흐스탄 일대에서 고려인 역사문화 현장 탐방을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탐방은 이정선 교육감 공약사업인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18 정신, 독립의 후예 고려인의 역사를 찾다’를 주제로 진행했다.학생들은 ‘고려인의 과거-현재-미래를 생각하다’와 ‘K-컬쳐 매력, 카자흐스탄 국민과 함께 나누어요’를 작은 주제로 한 활동에 참여했다.학생들은 연해주 등지에서 강제 이주된 고려인들이 처음으로 도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2023년 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지난 22일 나들이객 맞이까지 마무리하며 모든 공식 일정을 매듭지었다.올해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온 가족이 축제장에 머물며 즐기는 ‘캠프닉(캠핑 + 피크닉)’ 콘셉트로 변화를 시도해 큰 화제를 모았다. 강변 곳곳에 텐트와 그늘막, 돗자리, 의자 등을 배치해 꽃밭과 나무그늘 아래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꽃나들이 캠프닉’ 공간은 주무대가 있는 옛 공설운동장 부지까지 이어졌다. 텐트에 삼삼오오 모여앉아 음식을 먹으며 공연 관람하는 모습이 축제의 자유롭고 편안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올해 두 번째 열린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에 6만여 인파가 몰렸다. 인천 중구에 따르면 지난 21~22일 양일간 진행된 ‘2023년도 2차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에 6만여명의 관람 인파가 운집하면서 성황리 막을 내렸다. 지난 8월 열린 1차 야행에는 5만여명의 관람 인파가 거리를 메우는 데 이어 이번 2차까지 흥행을 이어가면서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했다.이번 ‘2023년도 2차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중구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인천시 후원, 인천관광공사 주관으로 진행된 수도권 대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23일 몽골 ‘밧세체그 바타’ 디지털개발통신부 차관 일행이 기보의 디지털 업무혁신 사례와 기술금융 지원제도를 벤치마킹키 위해 부산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디지털개발통신부 차관과 몽골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을 비롯한 몽골 방문단은 지난 8월 몽골에서 개최된 아시아신용보증기관연합(ACSIC)회의 후속조치로 기보를 방문했으며, 기술평가시스템과 보증제도를 벤치마킹해 자국 정책에 반영코자 기보 본사를 탐방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방문단은 먼저 기보 본사 영업점의 업무자동화 시스템을 확인
[제주=뉴시스]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21일 오전 제주 한라산 정상부에 첫 상고대가 피어나 탐방객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상고대는 영하의 온도에서 대기 중에 있는 안개·서리 등의 미세한 물방울이 나무 등의 차가워진 물체와 만나 생기는 것으로 '나무서리'라고 불리기도 한다.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경기도가 오는 21일 포천 한탄강세계지질공원에서 ‘2023년 경기둘레길과 옛길을 함께 걷는 걷기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코스는 약 8㎞ 구간으로, 집결지인 한탄강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경기둘레길 포천 14코스와 경기옛길 경흥길이 만나는 교차점이자 문화·역사·자연이 함께하는 이색적인 장소다.이번 걷기행사는 사전 모집된 참가자 900여명이 한탄강세계지질공원에서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한탄강하늘다리를 지나 한탄강을 따라 걷다가 멍우리협곡 탐방안내소를 반환점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한탄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최근 본지가 찾은 의왕 둘레길은 가을 느낌이 물씬 풍겼다. 억세 풀 사이로 가을과 함께 걷는 길이 있다. 둘레 길에는 논두렁길, 숲길, 고갯길, 마을길 등이 있다. 정겹게 들리기도 하는 둘레길은 이름 그대로 둘러져 있는 길이라는 뜻으로 산을 밖으로 둘러싸며 둘레를 도는 길이다.경기도 의왕시 생태탐방둘레 길은 청계산과 관악산을 명산으로 둘러 쌓여있다. 이 산을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탐방로는 백운호수 둘레길, 황송호수 생태탐방로, 포일 숲속공원 황톳길, 청계산 맑은 숲 공원, 바라산 자연
제8회 시구협력회의 개최, 시구 공동현안 8건 논의[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지난 8월부터 추진 중인 개인형 이동장치(PM) 견인 사업의 효율성 강화에 나선다.‘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는 전동킥보드 등 원동기장치자전거 중 시속 25km/h 미만, 차체 중량 30kg 미만의 장치를 말한다.대전시는 19일 오후 이장우 시장과 5개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시구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시구 공동현안 8건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대덕구가 제안한 ‘개인형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임미란)가 19일 한새봉농업생태공원, 푸른길공원, 광주공유센터를 방문해 시설 및 주요사업 현황 등을 점검했다.행정자치위원회(행자위) 위원들은 먼저 한새봉농업생태공원을 방문해 시설물 및 공원 정비 환경을 살펴봤다.한새봉농업생태공원은 일곡근린공원 조성계획 추진 시 개구리논 등이 사라질 것을 염려해 일곡동 주민, 교수, 지역의원 등 주민협의체가 시에 건의해 조성된 도심 속 생태공원이다.행자위 위원들은 주민들이 가꾸고 있는 다랭이텃밭 등을 둘러본 후 이번달 말에 있을 벼베기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 지리산 정령치 습지와 운봉 백두대간 일원이 환경부 2023년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환경부에서 추진하는 ‘국가생태관광지역 지정 제도’는 환경 측면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자원을 체험할 지역을 지정해 탐방로 및 에코촌 등 생태관광 기반시설 우선 지원 및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운영,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 2013년부터 도입된 국가생태관광지역은 전국적으로 29개소가 있었으나 우리나라 제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 일원에는 단 한 곳도 없었다.최경식 남원시장은 지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녹음이 어우러지는 10월 밤 대숲을 거닐며 대나무의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달빛 산책’ 참가자를 모집한다.달빛산책은 한국대나무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야간 문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제22회 대나무축제 때 이후 세 번째로 개최하는 야간 행사다.한국대나무박물관 관람, 대나무숲 걷기, 대나무공예 체험, 보름달 보기, 거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나무의 향기와 함께 10월의 밤을 즐기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30명을 선착순으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나불천 일대를 대상으로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2024년 국가생태 문화탐방로’ 사업에 선정돼 국비 2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내년 시작해 오는 2026년에 준공되는 사업으로 기존의 둑길 정비와 함께 탐방로를 신설하면서 생태관찰로와 체험할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하게 된다. 사업비는 국비 22억원, 도비 6억 6000만원, 시비 15억 4000만원으로 총 44억원이다.나불천은 명석면과 이현동 주거단지를 거쳐 남강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주민들의 여가 활동으로 이용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가을 햇살이 좋은 18일 오후 전남 담양군 관방제림길에 가을 정취가 느껴진다.탐방객들은 부드럽게 불어오는 바람을 즐기며 산책을 즐겼다. 특히 전신 건강을 생각해 맨발로 걷는 사람들도 종종 눈에 띄었다. 이날 담양 날씨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어제보다 4.8도 높은 21.4도를 보였다. 미세먼지·초미세먼지·자외선 지수는 좋음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