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북한, 월북 미군병사 첫 언급 “망명의사 밝혀”
(서울=연합뉴스) ‘조국해방의 날(광복절)’ 78주년 경축 청년학생들의 야회가 15일 평양 개선문광장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2023.8.15
[안변=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4일 공개한 사진에 북한 헬기 한 대가 제6호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본 강원도 안변군 오계리 상공에서 컨테이너를 실어 나르고 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최근 6호 태풍 '카눈'에 의한 폭우로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안변군 오계리 일대를 돌아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오계리에서 200여 정보(약 1.98㎢)에 달하는 침수 피해를 입게 된 것은 "전적으로 이 지역 농업지도기관들과 당 조직들의 심히 만성화되고 무책임한 사업태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천지일보=임혜지, 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엿새 만에 다시 주요 군수공장들을 시찰하고 무기 생산능력의 제고를 독려했다.14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1~12일 전술미사일 생산공장과 전술미사일 발사대차 생산공장, 전투장갑차 생산공장, 대구경 조종방사포탄 생산공장 등을 방문해 현지지도했다.김 위원장이 직접 군수공장 시찰에 나선 건 지난 3~5일에 이어 6일 만이다.이달 중 진행된 한미연합연습을 앞두고 진행된 것이며 일각에선 김 위원장의 이런 행보가 러시아에 대한 무기수출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가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19시 30분 강원도 원산시내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고 10일 보도했다. 2023.08.10.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공세적인 전쟁 준비를 하기 위한 군사적 대응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전쟁 준비’라는 등의 강한 표현으로 긴장 수위를 끌어올리면서 도발 명분을 쌓고 있다는 관측이 많은데, 실제 이달말 한미 연합연습을 앞두고 이에 맞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고강도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커 보인다.◆통신, 당 중앙군사위 개최조선중앙통신은 10일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7차 확대회의가 전날(9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고 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전쟁 준비를 공세적으로 해야한다며 관련 군사적 대응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10일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7차 확대회의가 전날(9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회의에서 현 조선반도 지역정세를 심도있게 개괄분석하고 군대의 전쟁준비를 공세적으로 더욱 다그치는 것에 대한 강령적 결론을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김 위원장은 “조선인민군 전선부대들의 확대변화된 작전영역과 작전계획에 따르는 중요 군사행동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전쟁 준비를 공세적으로 해야한다며 ‘중요 군사행동 지침’을 시달했다.10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7차 확대회의가 전날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김 위원장은 회의에서 현 조선반도 지역정세를 심도있게 개괄분석하고 군대의 전쟁준비를 공세적으로 더욱 다그치는 것에 대한 강령적 결론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김 위원장은 “조선인민군 전선부대들의 확대변화된 작전영역과 작전계획에 따르는 중요 군사행동 지침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9일 “앞으로도 임의의 시간에 위성들을 쏴올릴 것”이라면서 ‘군사정찰위성’ 재발사를 거듭 시사했다.이에 정찰위성 재발사 시점에 관심이 쏠리는데, 이달 18일 한미일 정상회담과 21∼24일 하반기 한미연합 군사연습과 연계돼 실시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이 기간을 전후해 정찰위성 재발사에 나설지 주목된다.◆북 “임의의 시간에 위성 쏴올릴 것”북한은 이날 공개된 대외용 월간지 ‘금수강산’ 8월호에서 “짧은 기간에 단 몇 차례의 위성발사를 통해 시험 위성으로부터 지구관측위성으로의 급속한 발전, 인공지구위성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태풍 카눈이 오는 10일 경남 남해안을 따라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북한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각 조직에 요구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1면 사설에서 “당 조직들은 자연의 광란으로부터 인민의 생명 안전을 지키고 당의 경제정책 집행을 담보하자”고 촉구했다.신문은 “카눈의 대책을 철저히 세우지 않으면 올해 쌓은 경제 성과가 일거에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면서 “당 조직들은 최대 각성 분발해 자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투쟁을 강력히 전개해 나가야 한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북한 엘리트 해커 그룹이 자국의 동맹국인 러사아의 주요 미사일 개발업체의 방화벽을 뚫는 데 성공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구체적으로는 모스크바 교외 소도시 레우토프에 있는 미사일 제작사 ‘NPO 마쉬노스트로예니야’ 산하 로켓 설계 부서가 공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북한 정부와 연계된 해커단체 스카크러프트와 라자루스가 러시아의 로켓 개발업체 NPO 마쉬노스트로예니야의 시스템에 최소 5개월간 몰래 침투했다고 단독 보도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1944년 설립된 NPO 마쉬노스트로예니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3~5일 사흘간 주요 군수공장을 잇따라 시찰했다.조선중앙통신은 6일 김 위원장이 지난 3일부터 전날까지 초대형 대구경 방사포탄과 저격무기, 전략순항미사일과 무인공격기 엔진, 이동식 미사일 발사 차량 생산공장을 둘러봤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의 이번 군수공장 시찰은 이달 18일 한미일 정상회의와 21~24일 북한이 북침 전쟁연습이라고 주장하는 하반기 한미 연합훈련(을지 자유의 방패)을 앞두고 이뤄진 것이라 주목을 받는다.통신은 김 위원장이 초대형 대구경 방사포탄 생산공장을 시찰하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코로나19 발발 이후 문을 닫았던 북한이 최근 국경 재개방 움직임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지난 27일 전승절(6.25전쟁 정전협정체결일)을 계기로 처음으로 외빈인 중러 대표단을 초청하더니 이번에는 대표 관광지인 남포 일대 정비에 나서는 등 국경 개방이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나온다.◆신문, 남포 일대 리모델링 보도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자 기사에서 “(남포 일대에 있는) 와우도 유원지와 서해갑문의 해수욕장, 용강민속공원의 물놀이장을 새롭게 변모시키기 위한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었다”고 보도했다.이어 “개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제6호 태풍 ‘카눈’ 북상 가능성과 관련해 자국 주재 대사관에 대비를 당부했다.2일 주북 러시아대사관 페이스북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 의례국은 전날자로 각국 외교 및 국제기구 대표부 앞으로 이 같은 내용의 통지문을 보냈다.북한 외무성은 통지문에서 “7월28일 태평양에서 발생한 태풍 6호가 8월 3일 또는 4일경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공화국 주재 각국 외교 및 국제기구 대표들에서 사소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한 안전 대책을 세워주기 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일 일본이 올해 방위백서에서 ‘주변 위협’을 내세워 군사대국화를 정당화했다며 군비 증강은 자멸적 선택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북한 외무성은 이날 ‘김설화 일본연구소 연구원’ 명의의 ‘흑백이 전도된 일본의 방위백서’라는 글에서 “과거 식민지 지배에 대한 성근한(성실한) 사죄와 배상이 없이 주변나라들을 구실로 군비 증강의 야망을 추구하는 것은 제2의 패망을 불러오는 자멸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또 “(주변 위협은) 철두철미 저들의 군사대국화 책동을 은폐하기 위한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전승절'(6·25전쟁 정전협정기념일) 70주년을 맞아 경축 대공연이 평양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도 남한과 같이 일부 지역 기온이 최고 37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되는 등 폭염에 비상이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자 ‘만단(여러 가지)의 위기대응태세를’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오는 3일까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북한 일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면서 주민에 대비를 강조했다.이어 “폭염으로 열사병, 일사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낮에 야외활동을 할 때는 해가림 모자나 양산을 착용해야 한다며 음료를 자주 마시고 노인들과 심장 기능이 약한 사람들은 밖에 나가는 것을 삼가도록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전승절’이라 부르는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 70주년을 맞아 평양에서 진행한 열병식에서 신형 무인기와 최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을 등장시켰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중국‧러시아 대표와 나란히 주석단에 서서 이를 지켜보는 장면을 연출하면서 북중러 밀착을 과시했는데, 전승절을 계기로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한미일과 북중러 간 대립이 선명해진 국제정세 구도, 이른바 신냉전 구도가 한층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北매체, 열병식 소식 보도조선중앙통신은 28일 오전 전날 밤 열병식과 관련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승절(정전협정기념일)’ 70주년 열병식 직후인 28일 중국에서 파견된 당정 대표단을 접견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친서를 받았다.중국 신화통신과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리훙중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이 김 위원장을 만나 시 주석의 친서를 전달했다.시 주석은 친서에서 “70년 전 중국인민지원군은 조선인민군과 함께 항미원조(抗美援朝 6.25 한국전쟁을 중국식으로 부르는 말)에서 위대한 승리를 거뒀고, 혈맹으로 위대한 우정을 맺었다”고 밝혔다.또 “국제 정세가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