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사태 5년, 어디까지 왔나학생은 건물 점거 학교는 용역동원, 학사 행정 마비까지이번엔 사태 재발 방지 위한 정이사 후보 추천 과정 논란[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쾅쾅’ ‘쨍그랑’ “철수시켜!”2018년 3월 17일 밤 10시 50분, 총신대학교 총장 사퇴를 요구하며 점거 농성을 벌이는 신학대생들이 있는 캠퍼스에 비명소리가 울려 퍼졌다.검은 마스크를 쓴 40여명의 용역업체 직원들이 쇠 파이프로 유리창을 깨고 학생들이 점거 중인 4층 전산실로 올라갔기 때문이다. 용역업체 직원들을 고용한 것은 다름 아닌 총장 측 학교 직원들
총신대 사태 5년, 어디까지 왔나 사분위, 임시이사 체제서 정이사 체제 전환 결정‘셀프 추천·특정단체 편중’ 주장 제기돼 내부 반발성비 균형 권고 고려도 안 돼 “여성은 배제됐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5년여간 진통을 겪었던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목회자 양성 기관 총신대학교 사태는 시각장애인 이재서 교수를 신임 총장으로 선출하고, 임시이사 체제에서 정이사 체제 전환을 결정하면서 막을 내리는 듯 했다. 그러나 최근 정이사 후보 추천 과정에서 문제가 제기되면서 총신대는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추천된 이사 후보들이 특정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16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감염사례가 잇따랐다. 북한에서 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군사분계선(MDL) 이남인 동해 민간인통제선 지역에서 군에 붙잡혔다. 국민의힘이 15일 정부‧여당과 이른바 ‘판사 탄핵 거래’ 의혹에 휩싸인 김명수 대법원장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을 진행했다. 미국인 절반 이상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16일 사상 처음으로 5만 달러(한화 5510만원)를 돌파해 관심을 모은다.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뉴욕에서 오전 7시 32분 5만 191달러를 기록했다. 로이터는 런던에서도 5만 달러가 넘었다고 보도했다. 경제매체 CNBC는 비트코인 가격이 3% 이상 뛰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비트코인은 불과 5년 전만 해도 수백달러에 불과했다.그러다 작년 4분기에 170% 상승해서 연말에 약 2만 9000달러에 달했고 올해 들어서만 70% 넘게 더 올랐다.특히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설문조사 결과 발표‘토닥토닥 템플스테이’ 참여자 96% 만족[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지난해 템플스테이 참가자의 대다수가 재충전과 심신안정을 위해 템플스테이를 찾은 결과, 정서적 안정과 행복함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불교조계종 산하 한국불교문화사업단(문화사업단, 단장 원경스님)은 2019년 11월 13일부터 2020년 11월 15일까지 내외국인 템플스테이 참가자 1만 9706명(내국인 1만 8400명, 외국인 13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16일 공개했다.조사결과 내국인의 종합 만족도는 총 7점
“동성혼 합법화 인정하려는 의도” 주장“임전무퇴의 각오로 악법 막겠다” 경고[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보수개신교계가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의 입법 시도를 반대하며 “건강한 혼인과 가족제도를 해체하는 해당 개정안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즉시 해당 법안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한국교회와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시민단체들과 연대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경고했다.한국 개신교회 최대 연합기구로 꼽히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소강석·이철·장종현 목사)은 15일 성명을 통해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은 차별금지법안과 그 궤를 같이하는
“최소한 행정업무만 가능”종단협 이사 자격 보류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법화종 종정(종단의 정신적 지주)으로 추대된 도선스님이 거암스님에 대한 직무정지가처분 소송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총무원장으로 임명할 수 없음을 공표했다. 이에 따라 최근 행정수장격인 총무원장으로 취임한 도선스님은 법적인 증명이 끝나 정식 임명을 받을 때까지 종단 대표자로서의 활동을 할 수 없다.15일 교계에 따르면 도선스님은 지난 9일 종정 교시를 통해 “더 이상 이 종단이 비참해지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어 종정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분명히 해야겠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마스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의 병세가 위중해지는 걸 막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마스크를 쓰면 흡입하는 공기의 습도가 높아져 호흡기의 점액 섬모 청소(MCC)가 활발해지고, 바이러스와 맞서 싸우는 면역계의 인터페론 반응도 강화된다는 것이다.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기관인 ‘국립 당뇨병 소화기 신장 질환 연구소(NIDDK)’ 과학자들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에 본부를 둔 국제 생물물리학회 회보에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제출했다.과학자들은 높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할 경우 변이 바이러스에도 면역 효과가 상당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1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옥스퍼드대학의 감염학 교수인 윌리엄 제임스의 연구팀의 실험 결과, 화이자 백신을 1회차 접종했을 때 영국 및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반응이 활발하지 않았다.그러나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1회차 접종 이후 변이 바이러스를 상대로도 T세포 반응이 강하게 일어난 점을 밝혀냈다.항체는 바이러스가 세포에 들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동생 킴벌 머스크가 283억원어치 테슬라 주식을 처분했다.11일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테슬라 이사이자 외식업체 키친레스토랑 경영주인 킴벌은 2560만 달러(약 283억 3920만원)에 달하는 테슬라 주식 3만주를 매각했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보고서에 따르면 킴벌은 지난 9일 주당 평균 852.12달러에 테슬라 주식을 처분했다. 매도 물량은 자신이 보유한 지분의 5%에 해당한다.킴벌은 현재 4억 8300만 달러(약 5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민족 최대 명절로 꼽히는 설이다. 북한도 남한과 마찬가지로 전통적으로 설 명절을 보낸다.우리는 설하면 떡국, 세배, 귀성길 그리고 윷놀이 같은 민속놀이 등을 떠올린다. 북한은 설하면 어떤 것들을 떠올릴까. 또 북한의 설날은 남한과 얼마나 다를까.먼저 남한과 달리 북한은 음력설이 아닌, 양력설을 쇤다. 김일성 주석이 음력설을 쇠는 풍습을 봉건잔재로 규정해 1946년쯤 양력설을 공식적인 설로 선포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북한 달력을 보면 남한 설날과 겹쳐 우리처럼 2월 12일이 설 명절이라고 돼있다.북한도 추석에
미국, ‘항행의 자유’ 작전에 中과 갈등 빚어“중국과 충돌위험 커지지는 않을 것” 전망[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최근 미국과 프랑스 해군이 영유권 분쟁해역인 남중국해에서 잇따라 군사 활동을 하면서 주변 해역의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과의 충돌 위험은 커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문가들이 남중국해에서 서방과 중국 간 충돌 위험이 커질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했다고 보도했다.중국 베이징대 싱크탱크인 남중국해전략태세감지계획(SCSPI) 후보 소장은 “조 바이든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11일 자진 영장심사 출석에도 경찰이 수갑을 채워 유치장으로 호송한 행위는 인권침해라고 판단한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을 환영하며 경찰을 상대로 위자료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전 목사는 이날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교회 변호인단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주거가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수갑을 채웠는데 나는 여기 교회에서 20년을 산 사람”이라며 “대한민국에는 지금 헌법이 없다. 다음 대선까지 ‘코로나19 사기극’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변호인단은 “당시 호송 경찰관과 민갑룡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온 가족이 모이는 설 명절.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잠시, 본인에게 혹은 가족에게 갑작스런 건강이상이 생길 수 있다. 사고 상황이 닥치면 누구나 당황할 수밖에 없기에 미리 응급처치방법을 알아둬야 한다.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응급 및 위기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 요령을 배워보자.먼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응급상황인지 아닌지 확인부터 하는 것이 중요하다.사고현장을 목격한 사람은 무조건적인 환자의 병원이송이 아닌 환자를 안전한 지역으로 옮기고, 응급처치를 진행해야 한다.◆관절 삐었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정부가 현행 오후 9시까지인 음식점 등 매장 내 영업제한 시간을 비수도권에 한해 오후 10시까지로 완화한다. 국내에서 개발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가 이달부터 의료기관에 공급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자신의 핵심정책인 기본소득에 부정적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를 겨냥했다. 김명수 대법원장의 ‘거짓 해명’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하는 가운데 여야가 김 대법원장의 거취를 넣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미국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후보로 나이지리아의 응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중국 백신업체인 시노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코로나백’이 중국 당국으로부터 조건부 출시 승인을 받았다.시노백 바이오테크 측은 6일 홈페이지를 통해 “국가 약품감독관리국이 5일 자회사가 개발한 코로나백의 중국내 출시를 조건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의 이번 승인은 지난해 말 국유업체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 출시를 조건부 승인한 데 이어 두 번째다.코로나백은 이미 세계 최소 10개국에 판매됐으며, 지난해 6월 중국 내에선 긴급사용 승인을 받아 의료진 등 감염 고위험군 접종에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가 “지금 절대다수의 교회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면서 “그런데 교회를 코로나19 감염의 ‘진원지’라고 함부로 말하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발언이며, 정부 방역의 실패 일정 부분을 교회에 떠넘기려는 의도성 발언”이라고 비판했다.개신교 보수진영 매체 언론인들이 소속된 한국교회언론회는 4일 ‘교회, 예배 통한 코로나19 확산 거의 없었다: 1년 동안 싸워온 결과, 정부가 인정하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지난해 중국발로 시작된 코로나19는 우리 사회를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강한 해외발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 지역사회로 유입돼 전파 위험이 커졌다. 교인 명단 일부를 고의로 제출하지 않아 방역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 간부들에게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이란 정부가 한 달 가까이 억류해온 한국 화학 운반선 ‘한국케미호’ 선박의 선원 대부분의 석방을 결정했다. 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지역사회 첫 유입된 변이 바이러스… 해외입국자 2곳서 가족·친척 5명 전파(원문보기)☞기존 신종 코
오는 15일까지 구금 결정[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미얀마 경찰이 불법 수입된 무전기를 소지했다는 이유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총리에 해당)을 기소하고 오는 15일까지 구금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로이터 통신은 2일(현지시각) 경찰 서류를 인용, 군인들이 쿠데타 당일인 지난 1일 수치 고문 자택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소형 무선 장치를 발견했으며 이 무선 장치는 불법으로 수입됐고 허가를 받지 않고 사용됐다고 전했다.AP 통신은 수치 고문이 불법으로 수입된 워키토키를 소지한 혐의로 경찰에 의해 기소됐다고 보도했다.AFP 통신도 직인이 찍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천주교 새 군종교구장에 서울대교구 서상범 신부가 임명됐다.3일 천주교주교회의에 따르면 주한 교황대사관은 전날 프란치스코 교황이 천주교 군종교구장 유수일 주교의 교회법에 따른 사임 청원을 수락하고 서 신부를 군종교구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이 내용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에 게재됐다.군종교구는 군종사목(군인 신자에 대한 사목)을 담당한다. 한국전쟁 시기인 1951년 창설된 군종신부단을 모태로 1989년 정식 설정됐다. 2019년 12월 31일 기준 ‘한국 천주교회 통계’에 따르면 본당 95개, 공소 11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