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송년 기자회견서 ‘올해 성과·내년 방향’ 발표“충남의 정신 빛났던 한 해, 환황해 중심 향한 도전 시작”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도민의 뜻이라면 참여” 의사 밝혀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2일 송년기자회견에서 “민선7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지속가능한 충남의 발전을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데 힘을 모아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2020년 충남도정의 성과가 기쁠 수만은 없는 것은 다가오는 새해에도 코로나19의 감염위기와 이로 인한 경제의 위기는 지속될 것이고, 이의 상황이 앞으로 어떻게 변
서훈 받은 독립유공자 1203명 수록독립운동 가치·정신 돌아보는 계기평화공존과 평화통일의 기초 마련[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과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편찬위원회(위원장 신용하)가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1~2권)’을 발간했다.10일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된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에는 2018년까지 국가로부터 서훈을 받은 독립유공자 가운데 ‘가재연’부터 ‘김기준’까지 1203명을 수록했다.이번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발간을 위해 120여명의 한국근대사 전공자가 집필자로 참여했다. 따라서 이번 사전 편찬은 독립
세종문화회관서 3일 공연 펼쳐져유진섭 정읍시장 “동학정신 잘 전달하는 것이 시대적 목표”[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읍사(井邑詞), 수제천(壽齊天), 동학농민혁명의 성지로 알려진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자치단체 간 문화교류사업으로 ‘녹두꽃은 영원하리’ 음악극 공연을 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선보였다.수제천연주단(예술감독 이금섭)의 음악극 ‘녹두꽃은 영원하리’는 수제천과 동학농민혁명을 결합한 공연이다. 정읍사는 삼국시대 가요 중 유일하게 그 가사가 전해지고 있는 백제가요다. 이를 노래하던 음악이 정읍수제천이다.수제천은 고려시대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여성경제인협회 협약’‘한인후세 역사문화 소중함 배우는 기회’‘경제인협회 1인당 장학금 1000달러 지원’“유관순열사 정신 미래세대에 계승되길”[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뉴욕주 나소카운티 주관 3.1운동의날 기념식 유관순 상 수상자를 초청해 역사문화탐방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관장 김민선), 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회장 김동복)와 ‘유관순상 수상자 지원사업’ 공동이행 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미국과의 원활한 진행을 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혜원스님의 종교산책’ 제21회가 28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이날 방송은 유관순 열사 서거 100주기를 맞아 특집으로 진행됐다. 1920년 9월 28일. 이날은 유관순 열사가 열여덟 어리고 여린 여성의 몸으로 입에 담지 못할 치욕스럽고 잔인한 고문을 이겨내야 했던 100년 전 오늘이다. 그녀는 석방 이틀을 남겨놓고 숨을 거두고 말았다.유 열사는 1902년 충청남도 천안에서 신실한 개신교 집안 둘째 딸로 태어났다. 열사라 함은 나라를 위해 절의를 지키며 충성을 다해 싸운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191
“서대문독립공원 항일 독립정신 기리는 장소”박상돈 “코로나19로 행사 축소돼 아쉬워”[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기를 맞아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유관순열사 추모각에서 추모제가 거행됐다.천안시와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류정우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장, 황천순 천안시의회 의장, 김원웅 광복회장, 가경신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시도의원, 내빈과 유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입구에서부터 철저한 발열체크와
동학농민혁명·5.18민주화운동, 촛불혁명까지 한눈에[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준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지역 내 모든 상설전시장이 운영을 멈춘 가운데 ‘대한민국 민주장정 120년’ 전시회를 온라인 전시로 오픈해 운영 중이다.온라인 전시는 광주시 홈페이지 알림팝업창과 김대중컨벤션센터 홈페이지에 구축된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해 영상과 사진 등 모든 콘텐츠를 컴퓨터나 모바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사업으로 진행 중인 ‘대한민국 민주장정 120년’ 전시회는 동학농민혁명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의사 출신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이 국민의힘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개천절 집회를 추진하는 극우단체를 3.1운동에 나선 선조에 비유한 것에 대해 “기가 찰 노릇이다”며 “3.1운동 선조들을 모독하지 말라”고 일갈했다.이 의원은 10일 SNS를 통해 “코로나 감염 지역사회 전파 속도가 가중되면서 국민의 불안도 커져 가는데 오히려 집회를 유도하는 모양새”라며 “화가 치밀어 오른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김종인 위원장은 얼마 전까지 광화문 집회 세력들에 대해 ‘상대할 필요가 없다’ ‘같은 편이 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7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혜원스님의 종교산책’ 제18회가 진행됐다.진행자인 혜원스님은 알면 쓸모 있는 종교상식 ‘알쓸종상’ 코너로 민속신앙으로 전해내려온 ‘정화수’와 기독교 계통의 ‘성수’에 대해서 살폈다.이어 민족도교 김중호 도장은 ‘시대를 빛낸 종교인물 50인’ 코너에서 세 번째 인물로 만해 한용운을 조명했다.이어 종교이슈3 코너에서는 천지일보 강수경 기자가 이번 회차에서는 전광훈 목사에 대한 보석 취소 결정, 신천지와 기성교회 코로나19 완치자의 행태의 극명한 대비, 코로나가 불러온 기독교 포비아에
‘임시정부 육군주만참의부 군무위원’‘한국광복군총사령부 참모·총무처장 등’‘정부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 수여’[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이 국가보훈처, 광복회와 공동으로 채원개를 2020년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채원개는 1895년 평안남도 영원(寧遠)에서 태어났으며, 서울의 오성학교(五星學校)에서 신학문을 배우던 중 학교가 폐쇄하자 1915년 조선보병대(朝鮮步兵隊)에 입대해 군사전술을 익혔다. 1919년 3.1운동을 통해 독립운동에 뜻을 품은 그는 만주로 망명하였고 대한독립단(大韓獨立團)에 입단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창 김인철)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원장 고태진)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1개 언어(몽골어, 폴란드어, 헝가리어, 힌디어, 스와힐리어, 우즈베크어, 이란어, 인니어, 태국어, 터키어, 포르투갈어)로 기미독립선언문을 번역했다고 22일 밝혔다.또한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이해 국립국제교육원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 공식 사이트(http://cfl.niied.go.kr/main)와 외대학보(http://www.hufspress.net/)를 통해 11개
광명시, 제75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개최[천지일보=이태교 기자] 광명시가 지난 14일 광명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광명극장에서 ‘제75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독립유공자 유족 및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공무원, 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조국의 국권회복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숭고한 위업을 기리고,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온몸을 바쳐 헌신하셨던 선열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특히 평생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시가 오는 15일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목포근대역사관을 무료 개방한다. 시는 목포근대역사관 1관(구 목포일본영사관(사적 제289호))과 2관(구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전남도 기념물 제174호))을 박물관으로 활용하고 있다.현재 목포근대역사관 2관 2층에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영웅, 그 날의 기억을 걷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전시하고 있다. 특별전에서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목포에서 펼쳐진 독립운동 영상과 유물을 전시해 지역의 근대역사를 재조명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제75주년
학생이 직접 일제 잔재 청산 내용찾고 대안도 제시해 변화 주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독립운동사교육 활성화 추진 3개년 계획’을 올해 2월에 수립해 지역별 독립운동사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이는 2019년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추진했던 사업들을 지속해, 학생과 시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근현대사를 발굴하고 교육활동으로 이어감으로써 통일시대를 대비하기 위함이다.도교육청은 올해 7월부터 7개 교육지원청에 독립운동사교육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지역에 특화된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각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빙그레공익재단이 ‘임시정부 경찰기념일’인 12일 경찰청에서 정양모 재단 이사장과 김창룡 경찰청장, 독립유공자 후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 관련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빙그레공익재단은 지난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관련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빙그레공익재단은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어 지난해부터 실시한 장학사업을 오는 2023년까지 총 5년간 시행하기로 기간을 연장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경찰청의 추천을 받아 100명의 경찰 관련 독립유공자 후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지난 10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소재한 광복회관에서 광복 75주년을 맞아 후원금 1억원을 광복회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김원웅 광복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유공자 후손과 유족에게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김원웅 광복회장은 민족정기선양과 독립운동가 후손의 복지증진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한 우리은행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광복 75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과 유족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며 “창립 121년의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 안중근기념관 건립 논의[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김명원(민주당, 부천6), 황진희(민주당, 부천3) 도의원이 지난 5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시 복지정책팀장, 박정치 광복회장, 최영길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시 안중근공원내에 안중근기념관을 건립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담회를 가졌다.황진희 의원은 “부천에 독립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안중근공원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기념관 건립은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이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예산이 수반돼야 하는 만큼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이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오늘은 61년 전 조봉암 선생이 이승만 폭압정권에 의해 살해당한 날이다. 선생은 아직도 서훈이 안 됐다. 더욱 절망스러운 것은 될 조짐조차 안 보인다는 점이다. 유족은 더 이상 서훈신청을 하지 않겠다고 한다. 얼마나 한이 맺혔겠나.노태우정권까지 포함해서 이 땅의 독재정권은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는 서훈에서 철저히 배제했다. 김대중 정부 들어와서 사회주의 독립운동가에 대한 서훈을 시작했지만 극히 적은 인원에 불과했다. 노무현 정부에서 좀 더 확대됐지만 사회주의 독립운동가 대부분은 빠졌다. 해방 이후 북한정
친일잔재청산 관련 주요업무 추진상황 청취[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친일잔재 청산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23일 행정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새 위원장에 최훈 의원(공주2·더불어민주당)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번 선임은 직전 특위원장을 맡았던 김영권 의원(아산1·더불어민주당)이 후반기 농수산해양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이뤄졌다.최훈 신임 특위원장은 “중책을 맡겨주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앞으로 미해결 과제는 도민과 함께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친일 잔재가 도내에서 모
달동문화공원 내 높이 30m 규모[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에 항일 독립운동운동 기념탑이 조성된다.울산시가 21일 오전 10시 남구 달동문화공원에서 일제강점기 광복을 위해 순국한 애국지사의 넋을 기리고, 항일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울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기공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노옥희 울산교육감, 김상출 보훈지청장, 이경림 광복회장, 보훈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울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은 지난해부터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