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6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스코에서 개최되는 IPEF(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대통령실이 12일 밝혔다.샌프란시스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에 열리는 IPEF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주도로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했고, 중국 주도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대응하기 위한 협의체다.한미일을 비롯해 호주,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브루나이, 뉴질랜드, 피지 등 14개국이 참여하고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미국 스탠퍼드대 월터 쇼렌스틴 아시아태평양연구소(APARC)가 오는 17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초청해 특별 대담을 개최한다.11일 APARC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담은 프리먼 스포글리 국제문제연구소(FSI)와 후버 연구소의 공동 주최로 4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행사에선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과학기술의 도전과 미래’를 주제로 연설한다. 이후 이들은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이 사회를 보는 대담회를 이어간다. 대담 주제는 ‘탈탄소화 및 청정 에너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사금융 피해가 너무 심해 노예화, 인질화까지 벌어지는 등 집단화·구조화되고 있다”며 “국정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이 직접 관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불법사금융과의 전쟁’을 선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금융감독원에서 주재한 ‘불법사금융 민생현장 간담회’ 마무리 발언을 통해 “범죄수익을 환수하고 사채업자에 제공된 모든 자산에 대해 국세청은 철저한 세무조사와 함께 전액 국고에 귀속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창기 국세청장은 이날 간담회 참석 대상이 아니었지만, 윤 대통령이 별도로 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제61주년 소방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소방대원 안전과 복지를 위해 세계최고의 재난현장 대응 시스템을 갖출때까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어린이정원 잔디마당에서 열린 기념식 축사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의 노고에 늘 감사드린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의 생명을 지키다 희생한 순직 소방공무원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작년 1월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현장의 대형 화재 현장에 뛰어든 고(故) 이형석 소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국빈방한 공식만찬에서 마타렐라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2023.11.08.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국빈 방한 중인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양국 간 공조를 한층 강화하기로 합의했다.양국 정상은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해 온 양국이 다방면에서 꾸준히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온 점을 평가하고 내년 양국 외교관계 수립 140주년을 맞이해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양국 정상은 양국이 공히 우수한 제조 역량과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양국 간 교역과 투자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하고 수소 분야와 인공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공동 언론 발표를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2023.11.08.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로 조희대 전 대법관(66·사법연수원 13기)을 지명했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 인선안을 발표했다. 이는 이균용 전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야당 주도로 국회에서 부결된 지 33일 만이다.김 비서실장은 “조희대 지명자는 27년 동안 전국 각지 법원에서 판사로 재직하다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대법관으로 봉직했다”며 “법관으로서 국민의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는데 평생을 헌신했고 대법관으로서도 원칙론자로 정평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5∼1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 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어 20~23일 영국을 국빈 방문한 후,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23∼24일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막판 부산 유치전을 펼친다. 다음달 12∼13일에는 네덜란드를 양국 수교 후 처음으로 국빈 방문한다.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순방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번 방미는 윤 대통령의 취임 후 첫 APEC 참석이다. APEC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 대통령이 7일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6일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박 전 대통령을 만난 지 12일 만에 마주한 것이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박 전 대통령은 현관 계단 아래까지 직접 내려와 “먼 길 오시느라 고생하셨다. 들어가시죠”라고 말하며 윤 대통령을 사저 안으로 안내했다.윤 대통령이 “지난번에 왔을 때보다 정원이 잘 갖춰진 느낌이 든다”고 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구 칠성종합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에게 “따뜻한 정부가 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구 대표 전통시장인 칠성종합시장을 찾아 시장 점포를 둘러보며 상인들을 만났다. 윤 대통령이 칠성종합시장을 방문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두부, 젓갈, 채소, 생선, 제과 등 여러 가게를 방문해 현장 상인을 격려하고 시장 상황을 청취했다. 또 제품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을 응원했다.윤 대통령은 이후 시장 상인, 지역 국회의원과 오찬을 함께하며 대화를 나눴다. 오찬은 소곰탕과 대구식 생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7일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강군만이 자유와 평화 번영을 보장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조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 모두 발언에서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후 적에게 두려움을, 국민에게는 믿음을 줄 수 있는 강한 국방력으로 튼튼한 안보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를 위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위협에 대해 한국형 삼축 체계로 압도적인 대응능력과 응징 태세를 갖춰 나가고 있다”며 “드론작전사령부가 창설되고, 내년에는 전략자산을 통합지휘할 전략사령부가 창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편의를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 재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6일 경기 화성시 동탄역 GTX-A 열차 내에서 열린 ‘광역교통 국민간담회’에서 “교통 인프라는 국민의 편의뿐 아니라 전후방 효과가 매우 커 비용 대비 효과가 크다”며 “재정을 아끼지 않고 과감하고 신속하게 투입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대선 당시 김포골드라인을 출근길에 한 번 타봤는데 정말 힘이 들었다”며 “GTX 시스템이 빨리 개통되는 것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대선 공약이었던 ‘수도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디지털은 오로지 인간 자유와 후생을 확대하는 데 기여해야 하고 개인과 사회 안전에 위협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열린 ‘제1차 인공지능(AI) 안전성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 등장이 우리 삶의 편익을 증진하고 산업 생산성을 높여줬다”면서도 “디지털 격차가 경제 격차를 악화시키고 급증하는 가짜뉴스가 우리 자유를 위축시키고 선거 등 민주주의 시스템을 위협할 수
(대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대전시 유성구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열린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23.11.2.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민을 두툼하게 지원하는 쪽으로 예산을 재배치하면 ‘탄핵시킨다’는 얘기까지 나온다”며 “하려면 하라, 그렇지만 재정을 늘리면 물가 때문에 서민이 죽는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소상공인, 택시기사, 무주택자, 청년, 어르신, 주부, 장거리 통학자 등 각계각층의 국민 60여명을 만나 타운홀 미팅 형식의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었다.윤 대통령은 전날 국회에서 진행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이어 이날도 건전재정을 언급하며 민생에 직결되는 물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민 금융 공급 확대를 통해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부담 완화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체감하시는 물가는 여전히 높고 장기간 지속되어온 고금리로 생계비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정부는 물가와 민생 안정을 모든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총력 대응할 것”이라며 “범정부 물가 안정 체계를 가동하여 장바구니 물가 관리에 주력하는 한편, 취약계층의 주거, 교통, 통신 등 필수 생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尹 “전세사기는 약탈범죄… 검경, 지구끝까지 추적해 처단 해달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월 2일 리오 버라드커 아일랜드 총리와 만난다.대통령실은 29일 “리오 버라드커 아일랜드 총리가 11월 2~3일 한국을 실무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아일랜드 정상과 단독으로 마주하는 것은 처음이다. 버라드커 총리는 지난 5월 영국 찰스 3세 국왕 대관식을 계기로 한덕수 국무총리와 만나 환담을 나눈 바 있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소 럼피스킨병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금부터 3주간이 방역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축산 농가에서도 백신 접종을 서두르는 등 적극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한 총리는 29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올해 봄부터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이 계속 발병했다”며 “동절기가 다가오는 만큼 정부는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당정대는 다음달 말까지 럼피스킨병 안정화를 위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