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공작원 지령 받은 혐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경찰청과 국가정보원이 북한의 지령을 받고 미국산 스텔스 전투기 도입 반대 활동을 벌인 혐의로 충북 청주 지역 활동가 4명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30일 경찰청 안보수사국에 따르면 이들은 북한 공작원의 지령을 받고 미국산 스탤스 전투기인 F-35A 도입을 반대하는 거리 서명 운동과 1인 릴레이 시위 등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전날 청주지법에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변호사 사임을 이유로 불출석하면서 미뤄졌다.
군 건설 방침 제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사상 첫 전군 지휘관·정치간부 강습을 주재하고 변화된 정세에 맞는 군 건설 방침을 제시했다. 하지만 핵 무력 등에 대한 언급은 내놓지 않았다.조선중앙통신은 30일 “김정은 동지의 지도 밑에 조선인민군 제1차 지휘관·정치일꾼 강습회가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강습 결론에서 “적대세력들이 각종 침략전쟁연습을 강화하며 북한을 선제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체계적으로 확대하고 군비를 증강하는 현 상황은, 긴장 격화의 악순환을 근원적
“시기·규모·방식 미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29일 일각에서 내달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 일정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 등을 고려해 한미 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의 시기, 규모,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답했다.그러면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연합방위태세 유지, 전작권 전환 여건 조성,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 지
SOFA 합동위 공동성명 채택용산기지 4분의 1 해당 면적[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가 내년 초까지 50만㎡ 규모의 용산 주한 미군기지를 반환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용산기지 4분의 1가량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다만, 환경정화비용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어 향후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한미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합동위원장인 고윤주 외교부 북미국장과 스콧 플로이스 주한미군 부사령관은 29일 오전 유선협의를 통해 향후 용산기지 구역 반환 계획 등을 논의하고, 이런 내용이 담긴 한미 SOFA 합동위 공동성명을
통신선 복원… 관계개선 기대정상회담 관측엔 靑측 선 그어북미대화 재개에 文역할론 중요한미연합훈련‧코로나19 등 변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남북 정상 간 친서 교환과 그에 따른 통신연락선 복원으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일단 남북 간 대화의 시동을 걸 수 있는 첫 단추가 끼워진 만큼,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구상과 맞물려 남북관계 개선에 이어 북미대화 재개로 까지 나아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은?남북 통신선 복원으로 인한 한반도 긴장 완화 그 자체가 남북관계에 긍정적이란 관측엔 큰
최근 실각한 리병철도 동행[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25 전쟁 정전협정 체결 68주년을 맞아 북중 우의탑에 헌화하며 양국의 혈연적 유대를 계승할 것이라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29일 “김정은 동지께서 조국해방전쟁 승리 68돌에 즈음하여 7월 28일 우의탑을 찾으셨다”면서 “혈연적 유대로 맺어진 조중 친선이 대를 이어 굳건히 계승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우의탑에 ‘전체 조선 인민의 이름으로 숭고한 경의를 표합니다. 조선인민을 대표하여 김정은’이라는 글귀가 쓰인 화환을 진정했다.그
꾸준한 ‘친서 소통’ 결정적 작용정의용 “북한, 대화 문 열어”로이터 ‘남북 정상회담 준비’ 보도靑, “사실 아냐… 논의한 바 없어”연합훈련 등 풀어야할 숙제도 많아코로나 대유행도 걸림돌 작용할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남북 정상 간 친서 교환과 그에 따른 통신연락선 복원으로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큰 관심사는 ‘4차 남북 정상회담’의 개최 여부다. 28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북한도 대화의 문을 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지만, 실제로 열리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남북
‘미래국방혁신’ 주요지휘관 회의 개최‘국방과학기술위’ 신설… 국방개혁실 개편[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인공지능과 무인기(드론), 로봇 등이 적용된 첨단 무인전투체계 전력화를 앞당기기 위해 조직 개편 등을 단행한다.국방부는 28일 서욱 장관 주재로 화상으로 열린 ‘미래국방혁신 주요 지휘관회의’에서 “첨단과학기술에 기반한 미래 군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국방혁신구상’과 ‘국방비전2050’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방혁신을 위한 국방 구성원의 의지와 노력을 결집시키기 위해 열렸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인공지능(AI)과 무인전투체
“연락사무소 재건설 방안도 논의 없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청와대가 27일 ‘남북이 정상회담 개최를 논의 중’ 이라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공지를 통해 “남북정상회담은 이미 밝혔듯 사실이 아니고 논의한 바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같은 날 로이터 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한국 정부 소식통들을 인용해 “남북이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면서 “대면 회담이 최선이지만 화상 정상회담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로이터는 또 북한이 지난
“한국 방위 약속에도 집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2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과의 외교에도 열려있다고 거듭 밝혔다.동남아시아를 순방 중인 오스틴 장관은 이날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가 싱가포르에서 주최한 세미나에서 행사 공개 연설 뒤, 북핵 위협에 맞서 한미일 3국의 대북 공조를 위한 미국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또 “우리는 대화에 열려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또한 한국 방어를 돕기 위한 우리의 책임과 약속에 계속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양측 “文대통령‧김정은 합의”전문가 “김정은 결단 친서 영향”정상회담 가능성엔 靑측 선 그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13개월여만에 전격적으로 통신연락선이 27일 복원된 데는 남북 정상의 꾸준한 친서 교환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그간 양측이 깊게 소통해왔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인데, 북한의 결단을 두고 북미협상 재개에 앞선 분위기 조성 차원이라는 등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지만 결국 친서 소통을 통한 양측 간 신뢰가 바탕에 깔렸다는 분석이 중론이다.◆남북 “두 정상 친서 교환” 동시 발표남북 양측은 27일 동시에 남북 간 통신
“세계적 보건 위기와 장기적 봉쇄로 인한 곤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7차 전국노병대회에 참석해 연설했으나, 작년과 달리 자위적 핵 억제력 강화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남북이 1년여 만에 통신연락선을 복원한 만큼, 자극적인 발언을 자제한 것으로 보인다.김 위원장은 6.25 전쟁 정전협정 기념일(전승절) 68주년이었던 27일 평양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 앞에서 열린 제7회 전국노병대회에 참석해 연설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사회주의 강국 건설의 여정에 지금보다 더한 역경이
셔먼, 인권탄압·코로나 기원조사 압박中측 “내정간섭 중단‧레드라인 넘지 말라”전문가 “셔먼의 中방문, 탐색전 성격 강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 3월 이후 넉달만에 재개된 미중 고위급 회담에서 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 조사부터 홍콩, 신장위구르, 대만 문제 등으로 또다시 신경전을 벌였다.미중 간 대치 속 우리 측의 관심사였던 북한 문제는 비중 있게 다뤄지진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데, 앞서 미측이 북한 문제만큼은 중국과의 경쟁관계 속에서도 협력할 사안이라는 점을 몇 차례 언급해 관심이 쏠렸었다.◆미중협력
양측 “文대통령‧김정은 합의”‘정전협정일’ 동시 발표해 의미“관계 발전에 긍정 작용할 것”서해지구 군통신선 오전 10시 개통전문가, 정상회담 관측에 “아직 이른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해 6월 남측의 대북 전단 살포를 문제 삼아 북한의 일방적인 조처로 약 13개월 간 단절됐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이 27일 전격 복원됐다.남은 임기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구상에도 청신호가 켜진 셈인데, 꽉 막힌 남북관계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남북 통신연락선 13개월만 복원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
지난해 6월 끊은 지 13개월 만양측 “관계발전 긍정 작용할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해 6월 남측의 대북 전단 살포를 문제 삼아 북한의 일방적인 조처로 약 13개월 간 단절됐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이 27일 전격 복원됐다.남은 임기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구상에도 청신호가 켜진 셈이어서 주목된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 긴급 브리핑에서 “남과 북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그간 단절됐던 남북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면서 “개시 통화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같은 시각 북한도 조선중앙통신
오후부터 정기통화 재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27일 남북군사당국이 작년 6월 9일 이후 단절된 군통신선을 복구해 기능을 정상화했다고 밝혔다.국방부에 따르면 서해지구 군통신선은 이날 오전 10시에 개통돼 시험통화 등을 통해 운용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다만 동해지구 군통신선은 기술적인 문제로 연결을 계속해서 시도하고 있다.군 당국은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4시에 하던 정기통화도 이날 오후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양측 모두 “관계 발전에 긍정 작용할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남과 북이 동시에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소식을 27일 알렸다. 양측 간 사전 조율을 통해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남과 북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그간 단절되었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면서 “개시 통화를 실시했다”고 밝혔다.또 통신연락선 복원 경위에 대해 “남북 양 정상은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친서를 교환하면서 남북관계 회복 문제로 소통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서해지구 군통신선 오전 10시 개통…"운용 이상 없어"
남북대화 재개에 주목“관계 발전에 긍정 작용할 것”[천지일보=기성완 기자] 지난해 6월 이후 약 13개월 간 북한의 일방적인 조처로 단절됐던 남북 통신연락선이 27일 복원됐다.남은 임기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구상에도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남과 북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그간 단절되었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면서 “개시 통화를 실시했다”고 밝혔다.또 통신연락선 복원 경위에 대해 “남북 양 정상은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친서를 교환하면서 남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남북통신연락선 복원…관계발전에 긍정적 작용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