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방 100일 만에 영장 재청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군 댓글 은폐 혐의’를 받는 김관진(68)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재구속 여부가 6일 판가름 난다.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심사 결과는 이날 늦은 오후 또는 7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김 전 장관은 이명박 정부 시절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여론조작 사건을 축소하거나 은폐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박근혜 정부 시절 세월호 참사 보고조작 혐의도 받는다.지난달
천신일·최시중·박영준·송정호 등 자택 압수수색[천지일보=명승일 기자] 2007년 대선 당시 불법자금 수수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측근 천신일(75) 세중그룹 회장이 5일 검찰 조사를 마치고 이날 밤 귀가했다.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이 전 대통령 측에서 불법자금을 넘긴 의혹과 관련해 천 회장과 최시중(81)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오후에 이들을 소환했다.검찰은 천 회장을 상대로 불법자금 거래에 관여한 경위를 물었으나 천 회장은 건강 문제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국방부 수사를 축소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 김관진 전(前) 국방부 장관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6일 결정된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김 전 장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직권남용 등의 혐의와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다.앞서 검찰은 지난 2일 김 전 장관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공용서류손상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국방부 재임 시절인 2013~2014년 군 사이버사의 정치 개입 의혹에 대한 수사를 축소할 것을
◆‘엘시티 참사’ 구조물 고정장치 4개 이탈… 경찰, 사고현장 정밀감식지난 2일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현장 A동 55층에서 벽면에 고정된 외부작업대의 작업볼트가 파손돼 작업대 1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대에 탑승해 있던 인부 3명, 지상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1명이 사망했다.사고를 수사 중인 해운대경찰서는 3일 “54층에 설치된 안전작업발판 구조물 4개 중 두 번째 구조물을 55층으로 인상하는 작업 중에 구조물을 고정하던 역삼각형 모양의 슈브라켓 4개가 이탈되면서 추락했다”고 밝혔다.◆“헌정질서 유린에 반성 없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2일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2차장검사 박찬호)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신자용)는 김 전 장관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공용서류손상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국방부 재임 시절인 2013~2014년 군 사이버사의 정치 개입 의혹에 대한 수사를 축소할 것을 국방부 내 조사본부에 지시하는 등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국가안보실장으로 재임하던 지난 2014년 7월 세
미투 운동 가해자 지목 중 첫 구속[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성년자 단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경남 김해 극단의 대표 조모(50)씨가 1일 검찰에 구속됐다.지난 1월 말부터 본격화된 성폭력 피해를 폭로하는 ‘미투(#MeToo) 운동’ 이후 가해자가 구속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창원지법 강희구 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위계에 의한 간음 혐의로 조 대표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판사는 조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사유를 설명했다.앞서 경찰은 조씨의 성폭력 피해 증언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군 사이버사령부(사이버사)의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수사를 축소하고 은폐한 의혹을 받는 백낙종 전(前) 국방부 조사본부장이 구속 기소됐다.서울중앙지검 국가정보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은 백 전 본부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백 전 본부장은 2013년부터 2014년까지 군 당국이 사이버사의 댓글 개입 사건을 수사할 당시 국방부 조사본부장을 맡으며 ‘조직적 대선 개입은 없었다’는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수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지난 5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검찰이 국군 사이버사령부 댓글 의혹 사건 수사에 대한 축소·은폐 지시를 한 혐의를 받는 김관진 전(前) 국방부 장관에 대해 28일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 전 장관을 27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검찰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김 전 장관의 태도로 볼 때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새로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김 전 장관은 지난 2013~2014년 국방부 조사본부가 사이버사의 대선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사이버사 심리전단이 2012년 대선에 조직적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명박 전(前) 대통령 측이 대보그룹으로부터 수억원대 불법자금을 건네받은 정황을 포착해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대보그룹이 이명박 정부 시절인 지난 2010년 관급공사 수주청탁을 하며 이 전 대통령 측근 인사에게 수억원대 금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28일 보도했다.대보그룹은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과 교통정보시스템 관리를 주요업무로 하는 중견기업으로 분류된다.최등규 대보 회장은 200억대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가 지난해 징역 3년형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구청 돈을 빼돌린 혐의 등을 받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28일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업무상 횡령, 직권남용, 강요 혐의를 받는 신 구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박 부장판사는 “범죄의 소명이 있고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신 구청장은 강남구청의 각 부서에 지급되는 격려금과 포상금을 현금화한 후, 9300만원을 지인 경조사비나 화장품 비용 등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지난 2012년 10월 구청의 위탁요양병원 선정업체 대표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법원이 국정농단 사태의 ‘몸통’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를 오는 4월 6일 내린다.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오는 4월 6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1심선고 공판을 열겠다고 27일 밝혔다.이날 검찰은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과 벌금 1185억원을 구형했다. 공범 최순실 보다 5년 무거운 형이다.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의) 공소사실이 많고 법률 쟁점도 많아 통상의 사건보다 선고기일을 넉넉히 잡았다”고 설명했다.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부터 재판 거부 선언을 한 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남 곡성경찰서가 고향 마을에서 둔기를 연달아 휘둘러 건물 유리창과 집기를 부순 혐의(특수 재물손괴)로 불교 소수 종단 소속 스님 A(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전날 전남 곡성군 입면 한 폐 초등학교에서 쇠파이프로 유리창 4개를 깨고, 잡풀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하지만 이번 범행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18일에는 고향인 전남 곡성에 내려와 도끼로 마을 내 찻집 유리창과 교회 신발장을 부수기도 했다.인천의 한 암자 주지 스님으로 알려진 A씨는 “귀신을 쫓아야 한다. 신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아래는 검찰이 법정에서 진술한 구형의견 전문이다.본격적인 논고에 앞서 먼저 2017. 5. 2. 제1회 공판준비기일을 시작으로 지난 10개월 동안 118회의 기일을 진행하면서 실체진실의 발견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재판부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또한, 이 사건 수사와 재판 과정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신 국민 여러분께도 진심을 담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2016. 7. 청와대가 대기업들로부터 500억원을 모금하여 재단을 설립하였다는 의혹이 처음 제기되었고, 2016. 10. 24. 피고인에게 보고된 중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구청 돈을 빼돌린 혐의 등을 받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7일 결정된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신 구청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이날 오전 10시 반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연다.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신 구청장은 ‘횡령·직권남용 혐의 여전히 부인하는가’ 등의 취재진 질문에 침묵을 지킨 채 법정으로 들어갔다.영장 심사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또는 28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신 구청장은 강남구청의 각 부서에 지급되는 격려금과 포상금을 현금화한 후, 9300만원을 지인 경조사비나 화장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군 사이버사령부 댓글 의혹 사건 수사에 대한 축소·은폐 지시를 한 혐의를 받는 김관진 전(前) 국방부 장관이 검찰이 출석했다.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27일 오전 김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김 전 장관은 검찰 조사 전 ‘군 사이버사 수사 은폐 의혹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수사 인력의 일부가 수감돼 있기 때문에 대단히 가슴이 아프다”며 “논란이 되는 문제에 대해 적극 소명할 것”이라고 밝혔다.검찰은 조사를 바탕으로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는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국군 사이버사령부 댓글 의혹 사건 수사에 대한 축소·은폐 지시 한 혐의를 받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27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김 전 장관은 사이버사의 댓글 공작에 관여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11일 구속됐다. 하지만 법원의 구속적부심사를 통해 11일 만인 11월 22일 풀려났다.검찰은 조사를 바탕으로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국군 사이버사령부 댓글 의혹 사건 수사에 대한 축소·은폐 지시 한 혐의를 받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27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김 전 장관은 사이버사의 댓글 공작에 관여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11일 구속됐다. 하지만 법원의 구속적부심사를 통해 11일 만인 11월 22일 풀려났다.검찰은 조사를 바탕으로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국군 사이버사령부 댓글 의혹 사건 수사에 대한 축소·은폐 지시 한 혐의를 받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27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김 전 장관은 사이버사의 댓글 공작에 관여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11일 구속됐다. 하지만 법원의 구속적부심사를 통해 11일 만인 11월 22일 풀려났다.검찰은 조사를 바탕으로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