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 23조 언급하며 당위성 강조최승재 “소급적용, 너무나 당연해“민병덕 “방역 위해 스스로 희생해“심상정 “정부, 손실 채무이행 해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손실보상법에 대해 정부와 정치권의 이견이 지속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정의당 의원들이 25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법의 조속한 제정과 소급적용을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당 민병덕‧국민의힘 최승재‧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소급적용을 명시한 손실보상법의 4월 임시
식약처, 지난달 15일 청와대 최초 보고박영선, K-주사기 대대적 홍보할 시기[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청와대가 이른바 K-주사기로 불리는 최소잔여형(LDS) 주사기에서 이물질이 발생한 사실을 4.7 재보궐선거 전에 관계기관으로부터 보고받고서도 공개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으로부터 제출받아 지난 23일 공개한 자료에서 식약처는 지난달 15일 청와대에 LDS 주사기에서 이물질이 발생한 사례와 함께 생산중단·현장점검 등 조치를 취했다는 사실을 보고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24일 방송인 김어준씨를 향해 “B급 언론인으로서 지금 김어준씨는 최고 절정기를 맞고 있다”며 “박수칠 때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리고 “온갖 세간의 말들이 있지만, 김어준이라는 사람은 비범한 사람이고 발상이 보통 사람과는 다른 역발상을 하는 천재적 재능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호평했다.그러나 이어 “세상을 발아래 내려다보고 자기가 설정한 기준에 따라 강변하는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달라지지 않았다. 옛날에는 그것이 김어준의 매력이었지만
당권주자들 잇따라 사면·탄핵 지속적 거론“청년·중도층에 대한 배신” 반박론도 계속주호영 “당 차원서 사면 요구 NO” 선 긋기[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과 탄핵 관련 논란이 국민의힘에서 끊이지 않고 있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홍문표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국민 화합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서 사면하는 것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홍 의원은 “(여론조사) 소수점 몇 개를 명분을 삼아 대통령이 결단하지 않는 것은 어떻게 보면 참 속 좁은 생각”이라며 “통 크게 (사면을 결단)했으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 성추행 피해자들에게 사과한 것에 대한 논란이 퍼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시간‧장소‧상황 모두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비대위원장은 전날(22일) 현충원을 방문했고 방명록에 ‘선열들이시여! 국민들이시여! 피해자님이시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적으며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 다만, 장소가 적절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쏟아졌다.논란이 거세지자 윤 비대위원장은 “우리 당이 그분들에 대해 충분히 마음으로
“文대통령, 임기 마치기 전 전직 대통령 사면 해야““박근혜 탄핵에 대한 헌법재판소 의견은 존중할 것“[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인 23일 “당을 뼈대부터 바꾸기 위해 저 자신을 불사르고 재도 남지 않도록 완전연소할 것”이라며 당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임기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이 일에 저의 모든 것을 던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의 필수 조건인 범야권 대통합과 후보 단일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열려있고 소통하는 리더십이 필요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윤호중 겨냥 “지난 1년처럼 국회 운영 안 돼”“윤석열‧안철수 들어올 수 있는 정당 만들어야”“청년 국민의힘에 의결‧예산권 등 부여할 것”[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야권 대통합을 추진하는 데 있어 세 싸움을 버리고 새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야 합니다. 그것이 국민의 신뢰를 얻는 정답일 것입니다.”국민의힘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한 4선 김기현 의원은 23일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야권 통합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김 의원은 “전당대회와 야권 대통합을 이끌어가야 할 원내대표가 특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은 23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 “사면은 대통령이 결단할 사안이고 우리 당이 공식적으로 사면을 요구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주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도로한국당이라는 비판이 나온다’는 지적에 “그것(전임 대통령 사면)과 우리 당이 (과거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얘기는 결코 연결될 수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법체계 안에서 대통령이 결단할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고 덧붙였다.주 권한대행은 김명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교육기본법상 교육 이념으로 명시된 ‘홍익인간(弘益人間)’을 삭제한 자신의 법안에 대해 논란이 커지자 발의를 철회하고 사과했다.민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자와 전화로 우려와 걱정의 말씀을 많이 들었다”며 “교육기본법에서 홍익인간을 삭제하면 안된다는 것, 잘 알겠다”며 이렇게 밝혔다.이어 “당초 개정취지는 교육이념을 민주공화국이라는 나라의 정체성에 어울리도록 바꾸는 것이었다”면서 제2조 교육 이념에 대해 “어렵고 복잡하다 생각했고, 누구나 알기 쉽게 바꿔보고 싶었다”고 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완화 논란과 관련해 “부동산 문제는 이제 자리를 잡아가니 입을 닥치길 바란다”며 보수 야당을 겨냥한 메시지를 전했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인 소 의원은 22일 늦은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대한민국은 5200만의 나라다. 52만의 나라가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소 의원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 이후 10년을 건너뛰면서 저들은 많은 일을 비틀어 왜곡시켰다”며 “문재인 정부 들어 어렵게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일들을 다시 이어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그
약 5개월 전 대국민 사과초선‧소장파, 강력 반발“탄핵 부정하는 사람 적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문제를 다시 띄운 가운데 당 내부에서는 중도층 이탈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전직 대통령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한 지 5개월도 채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2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인도적 차원에서의 사면론을 건의할 수는 있지만, 탄핵의 정당성까지 문제 삼아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번 사면론의 발단은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이 지난 2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부정 평가가 59%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운영 지지율은 35%로 전주와 동일했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가 22일 발표한 4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 비율은 35%로 지난 4월2째주 조사와 동일했다. 부정평가 비율은 59%로 전주(58%) 대비 1%p 늘어났다.이번 조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은 22일 “국민의힘은 오는 30일 의원총회를 열고 새로운 원내대표를 선출한다”고 밝혔다.주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당선을 축하하며 “저와는 일주일 남짓만 겹치게 돼 아쉽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지난 1년은 국민이 바라는 국회가 아니었다”면서 “관용이 있어야 좋은 정치라는 것을 기억해주고 국민통합과 협치를 이끌어달라”고 요구했다.주 권한대행은 “정치는 가치투쟁이고 싸움이라고 하지만 국민 통합, 여야 협치가 국가의 발전에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와 관련 “지금이라도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대한민국 백신TF 팀장의 각오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백신 문제는 관료들에게만 맡겨 놓을 일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지금 국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계약서나 MOU 같은 ‘백신 어음’이 아니라, 미국처럼 누구나 어디서나 맞을 수있는 ‘백신 현찰’”이라고 강조했다.안 대표는 “5월 말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에서 대통령이 화이자·모더나 최고경
김종인, 불과 5개월 전 대국민 사과소장파 “사과한지 얼마 됐다고” 반발개인 발언으로 선 긋는 분위기 강해조수진, 서병수 의원에 사과 요구하기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문제를 다시 띄운 가운데 정치적 악수(惡手)가 될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전직 대통령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한 지 5개월도 채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이번 사면론의 발단은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이 지난 2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박 전 대통령 탄핵이 잘못됐다고 말한 것이다.이에 대해 주호영
한미 백신 스와프 논의 난항 예상[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 “외국에 보낼 만큼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비축량이 확보되고 국내 수요가 감소하면 공유하겠다고 언급했다.AP통신과 ABC뉴스, 캐나디언 프레스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백신 2억회 접종 자축 기자회견에서 쥐스팅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대화를 나눴다고 소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캐나다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50회분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한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최고의학책임자(CMO)도 부스터샷(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외즐렘 튀레지 CMO는 21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의 기존 발언에 동의한다”며 “부스터샷을 접종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도 계절성 독감 백신처럼 매년 접종해야 할 것 같다”면서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시간이 지나면서 약해질 것으로 예상
“가까운 시일 내 추가 행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러시아가 미국의 자국 외교관 추방에 맞대응을 위해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관 직원 10명에 대해 다음 달 21일까지 떠날 것을 요구했다.21일(현지시간) 타스통신, AF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 부대사 바트 고르만을 초치했다.외무부는 이 자리에서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관 직원 10명을 페르소나 논 그라타(외교적 기피인물)로 지정하는 노트를 전달했다”며 “이들 10명에 대해 오는 5월 21일까지 떠나도록 명령했다”고 전했다.이어 “이번 조치는 미국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21일 대정부질문을 앞두고 대선 도전을 위해 퇴임식을 진행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겨냥 “빛나는 자리는 신속히 차지하고 생색나지 않는 자리에선 순식간에 사라지는 부표 같은 정치가 아니길 바란다”고 작심 비판했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건너편엔 정세균 총리가 서 있을 줄 알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전날(20일) 진행된 국회 대정부질문을 언급하며 “홍남기 경제 부총리가 대행의 역할을 맡아 정치에서 보건 사회에 이르기까지 홀로 받아냈다”고 꼬집었다.김 의원은 “행정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 10명 중 7명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데일리안 의뢰로 19~20일 실시한 4월 셋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광복절에 이 부회장을 특별사면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0.0%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면 “반대한다”는 의견은 26.0%로 집계됐으며,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4.0%였다.이 부회장의 사면은 모든 성과 연령, 지역을 가리지 않고 찬성 의견이 압도적 다수였다. 아울러 진보와 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