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이명박 전(前)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23일 이 전 대통령이 서울 논현동 자신의 집 앞에서 측근들에게 ‘구속 수감 전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이명박 전(前)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23일 이 전 대통령이 탄 차량이 서울 논현동 이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서울동부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영장이 발부된 직후 “모든 것이 내 탓”이라고 밝혔다.이 전 대통령은 이날 밤 11시 14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필로 적은 입장문을 올려 “지금 이 시간 누굴 원망하기 보다는 이 모든 것은 내 탓이라는 심정이고 자책감을 느낀다”고 심경을 밝혔다.이 전 대통령은 “지나온 날을 되돌아보면 기업에 있을 때나 서울시장, 대통령직에 있을 때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대통령이 돼 정말 한번 잘해 봐야겠다는 각오로 임했다”고 말했다.이어 “과거 잘못된 관행을 절연하고 깨끗한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이명박 전(前)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23일 이 전 대통령이 서울 논현동 자신의 집에서 나오고 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이명박 전(前)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23일 이 전 대통령이 서울 논현동 자신의 집 앞에서 서울동부구치소로 향하는 차량에 탑승해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110억원대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前)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향후 법정에서 검찰과 변호인단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장 20일의 구속기간을 고려하면 검찰이 4월 초·중순 이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기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검찰은 기소 시점에 대해 국가적인 현안을 함께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4월 말 남북 정상회담, 6월 지방선거 등이 이 전 대통령의 사법처리 시기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이로 볼 때 재판은 오는 5월쯤부터 본
법원 “범죄 소명·증거인멸 염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법원이 110억원대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前)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22일 발부했다.이로써 이 전 대통령은 전두환·노태우·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 사상 네 번째로 구속된 전직 대통령으로 기록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이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절차를 생략하고 서류심사만으로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했다.서류심사를 진행한 박범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의 많은 부분에 대해 소명이 있고, 피의자의 지위, 범죄의 중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다음은 이명박 전(前) 대통령의 ‘다스’ 실소유주 의혹 제기부터 구속까지 주요 일지다.◆2017년10.13=BBK 주가조작 사건 피해자인 옵셔널캐피탈 대표 장모씨 직권남용 혐의로 이명박 전 대통령, 김재수 전 LA 총영사 등 검찰 고발10.16=검찰, 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에 고발사건 배당12.7=참여연대·민변, 신원미상 다스 실소유주와 정호영 전 특검에 대해 검찰 고발12.22=검찰, 다스 비자금 의혹 등 고발사건 수사팀 별도 편성12.27=다스 고발사건 수사팀, 이상은 다스 회장 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법원이 110억원대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前)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22일 발부했다.이로써 이 전 대통령은 노태우·전두환·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 사상 네 번째로 구속된 전직 대통령으로 기록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이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절차를 생략하고 서류심사만으로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했다.서류심사를 진행한 박범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의 많은 부분에 대해 소명이 있고, 피의자의 지위, 범죄의 중대성 및 이 사건 수사과정에 나타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명박 전(前)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그가 받고 있는 혐의와 그간 밝혀왔던 해명이 관심을 모은다.2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뇌물수수·국고손실 ▲공직선거법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 횡령·배임·조세포탈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먼저 특가법 뇌물수수·국고손실 혐의의 경우 김희중 전 청와대 부속실장을 통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법원, MB 구속영장 발부 “증거인멸 우려”
박인규 은행장 “은행장 물러나겠다… 지주회장은 유지” 뜻 노조에 전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구은행 채용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은행에서 대규모 조직적 채용비리 정황을 추가로 포착하고 박인규(64) 대구은행장과 은행 전·현직 임원 등으로 수사를 확대한다.22일 검찰에 따르면 대구지검 특수부(박승대 부장검사)는 의혹이 제기된 대구은행 2016년 신입사원 채용 과정뿐만 아니라 2017년과 2015년에도 유사한 형태의 비리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추가 파악한 채용비리 의혹 사례는 3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검찰은 전·
서류심사서 치열한 공방 예상[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법원이 이명박 전(前)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없이 서류로만 구속여부를 판단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다스 실소유주 의혹과 더불어 이 전 대통령이 금품을 수수한 사실을 인지했었는지가 구속여부 판단의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를 가리는 데는 법리적인 판단 기준이 크게 달라질 것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행 형사소송법에서는 피의자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사유가 인정되고 일정한 주거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110억원대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前) 대통령이 구속될 경우, 서울구치소가 아닌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될 것으로 보인다.22일 법무부와 검찰에 따르면, 교정당국은 이 전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될 상황에 대비해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서울동부구치소에 이 전 대통령이 지낼 독거실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앞서 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서에서 구속 장소를 서울구치소 또는 서울동부구치소로 하겠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검이 구속하는 주요 피의자는 사건 관할과 조사 편의 등을 고려해 대체로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법원이 22일 이명박 전(前)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심문절차 없이 서류심사로만 진행키로 했다. 피의자인 이 전 대통령이 없는 상태에서 검사와 변호인만 나와 심문하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 전 대통령은 서울 강남구 자신의 자택에서 심사결과를 받게 됐다. 한편 영장 발부 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동부구치소에 수용될 것으로 점쳐진다.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유리창에 새겨진 저울과 법전을 든 ‘정의의 여신’의 모습.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법원이 이명박 전(前) 대통령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하지 않고 서면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서울지방법원 관계자는 22일 오전 “피의자의 심문 포기 의사가 분명한 이상 심문 절차를 거치지 않고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관계자는 “ 서류심사만으로 이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법원은 전날 “당초 심문 예정기일인 22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심문기일이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법원은 검찰 측이 제출한 각종 수사 자료와 증거자료를 토대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법원이 이명박 전(前)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 방식과 시기를 22일 중 다시 결정한다.법원은 당초 이날 오전 10시 30분으로 예정됐던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열지 않기로 했다.법원 관계자는 전날 “당초 심문 예정기일인 22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심문기일이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법원은 관련 자료와 법리를 검토해 구인영장을 다시 발부할지, 피의자 없이 변호인과 검사만이 출석하는 심문기일을 지정할지, 심문절차 없이 서류심사만으로 할 것인지를 이날 중 결정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