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권남용 혐의 공수처 고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시민단체가 김오수 검찰총장의 사퇴 압박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대표는 18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민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당선인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앞서 윤 당선인 측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1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 총장) 자신의 거취를 스스로 결정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김 대표는 “
문대통령 “청와대 문 열려 있다”윤석열 당선인 측 “긴밀히 소통”[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예정 당일 취소됐던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단독 회동이 다시 성사될 조짐이다. 이르면 이번 주말이라도 회동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문 대통령은 18일 “윤 당선인과 빠른 시일 내 격의 없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자리를 갖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청와대의 문은 늘 열려있다”고 회동 의지를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특히 “무슨 조율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각종 의제 문제로 회동
MB 차명부동산에 세금부과1·2심 “세금 부과 기간 문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스(DAS)’ 관련 차명 부동산 임대수익에 1억원대 종합소득세를 부과한 세무당국의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전날 이 전 대통령이 강남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 부과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앞서 법원은 2018년 10월 이 전 대통령에게 징역 15년 벌금 130억원을 선고하면서 처남인 고(故) 김재정씨 등의 재산 소유
1심 “700만원 배상 판결”이후 대법 반대의견 근거로“허위 아니다” 재심 청구재심 1·2·3심 “사유 안 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선후보가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시켰다’고 발언해 손해배상 판결을 받은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차명진 전 의원의 재심 청구가 각하돼 패소가 확정됐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차 전 의원이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한 뒤 청구한 재심을 각하한 원심을 확정했다.각하란 소송 요건을 갖추지 못해 본안 판단 없이 재판을 마무리하는 방식이다.
尹당선인의 최측근 분류민주당, 공개적으로 반대‘사퇴 거부’ 김 총장 상대로의견 적극 청취할지도 관심수원지검장 발령설도 나와[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총장 출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비롯해 측근들을 검찰 요직에 발탁할지 관심을 모은다.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자리 사수를 천명한 김오수 검찰총장과 충돌도 예상된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는 8~9월 예상되는 새 정부의 검찰 인사와 관련, 한 부원장이 어떤 자리로 발탁될지가 초유의 관심사로 떠올랐다.한 부원장은 윤 당선인의 검찰 시절부터 최측근으로 거론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강원랜드 채용비리’ 염동열 前의원 유죄 확정
최경환, 국정원 특활비 상납으로징역 5년 확정받고 수감 중최지성·장충기, 국정농단 관련실형 선고받고 형기 60% 채워오늘 오전 10시 기해 풀려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박근혜 정부에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최경환 전 자유한국당 의원과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사장)이 가석방으로 17일 출소한다.법무부에 따르면 최 전 부총리와 최 전 실장, 장 전 차장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가석방된다. 이들과 함께 가석방되는 인원은 총 735명이다.법무부는 “이번 가석방은 모범수형자 중 재
고발인 “재산 봐도 허위 확인”법인카드 의혹도 14일 조사 尹당선인 장모 의혹도 조사농지 불법 취득 혐의 등 고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상임고문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혜경궁 김씨’ 사건과 관련 무료 변론 의혹을 제기한 시민단체 대표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 고문을 둘러싼 수사가 활개를 띄고 있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6일 깨어있는시민연대당 이민구 대표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벌였다.조사에 앞서 이 대표는 “이 고문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변호사비로 2억 5000만원가량 지불
서울중앙지검서 사건 이송[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박은정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의 ‘성남FC 후원금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 검찰이 사건을 애초 접수된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원지검으로 이송했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조주연 부장검사)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박 지청장 사건을 전날 수원지검으로 이송했다.성남지청이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에 이 사건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등 중복수사 여부와 사건 관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이 나왔다고 알려졌다.앞서 박하영 성남지청 차장검사는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 “인사검증 법무·경찰에 이관”검증 자료 수집할 경찰에 유사 부서 등장할지 관심윤석열 당선인은 대통령실 정보조사 배제 의사 확고[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 민정수석실 폐지 방침에 따른 인사검증 업무를 법무부·경찰 이관 뜻을 밝힌 가운데 실제 가능성이 주목받는다.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5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은 추천기능만 보유하고 검증 대상자, 고위공직자뿐 아니라 청문 대상인 국무위원, 필요한 공직자 검증에 대해서는 법무부와 경찰 등에서 상호견제와 균형 원칙에 따
서울중앙지법 1심 판결“SPC 내세워 TRS 거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계열사 불법 자금지원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벌금 2억원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재판부(양환승 부장판사)는 15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에게 벌금 2억원을, 효성과 효성투자개발 법인과 관계자에게 각각 벌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개인회사인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GE)의 자금난에 효성투자개발을 통해 지원했다”며 “총수 일가와 개인회사를 위해 계열사를 이용한 것은 채권자의 이익을 침해하
‘제도로서의 평화: 평화 구축의 법적 기반’ 주제로DPCW 6주년 기념식 온라인 진행… 3000여명 참석[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eclaration of Peace and Cessation of War, DPCW)’ 6주년 기념식에서 세계 유수의 국제법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평화를 뿌리내리고 발전시키는 토대로서의 국제법 제도화를 위한 청사진을 나눴다.DPCW 6주년 기념식이 14일 ‘제도로서의 평화: 평화 구축의 법적 기반’을 주제로 온라인을 통해 열렸다. 유엔 산하 NGO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
뇌물수수 혐의 불구속기소2016년 검찰서 무혐의 판단공수처는 재수사 후 기소존폐 위기에 재판 결과 주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1호 기소인 이른바 ‘스폰서 검사’ 김형준 전 부장검사의 뇌물수수 사건 재판이 부패전담부에 배당됐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부장검사 사건을 부패전담부인 김상일 형사1단독 부장판사에 배당했다.김 전 부장검사는 2016년 3월부터 4월 사이 박 변호사로부터 2차례에 걸쳐 93만 5000원 상당의 향응을 접대 받고 같은해 7월
정치자금법 위반 약식기소[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회의원 재직 당시 자녀를 위해 정치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에게 법원이 벌금 5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41단독 심태규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된 추 전 장관에게 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약식명령은 정식 재판을 열지 않고 벌금·과태료 등 처분으로 마무리하는 절차다.추 전 장관은 지난 2014년 11월~2015년 8월 사이 21차례에 걸쳐 자신의 딸이 운영하는 서울 용산구 이태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SNS 핫이슈5[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마무리됐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됐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위한 방역지원금 등 대책이 새 정부 인수위원회에서 본격 논의될 전망입니다. 역대 최장기간 타오른 울진산불이 드디어 진화됐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전쟁 중입니다. 이근 전 대위가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출국했습니다. 한주 간의 SNS 핫이슈를 모았습니다.1. 이재명·윤석열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윤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박근혜 정부에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최경환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가석방으로 출소한다.‘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돼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된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도 3월 가석방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일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최 전 의원의 17일 가석방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법무부는 지난달 15일에도 3.1절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이들에 대한 가석방 여부를 심사했으나, 당시 보류 결정이 내려져 이달 재심사한 것으
‘경호의 패러다임’ 변화 불가피“정부청사 모든 시스템 개선해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는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에 따라 경찰이 경비와 집회·교통관리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대통령실이 청와대에서 광화문 앞 정부서울청사로 옮겨질 경우 주변에 고층 빌딩이 많은 특성상 저격에 취약한 부분 등 보안에 있어 각종 변수가 생기기 때문이다.대통령실 이전은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때부터 매번 검토됐지만 경호·경비의 문제로 좌절됐었다. 하지만 윤 당선인의 의지가 강한 만큼 이번에는 ‘경호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방법을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강력범죄 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50대 남성 A씨가 80대 아버지를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헤어진 전 연인에게 둔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40대 남성이 경찰의 분리 조치를 무시하고 시비가 붙은 상대방을 술병으로 내리쳐 체포됐다. 이외에도 지난 한 주간 발생한 주요 강력범죄를 모아봤다.◆80대 아버지 폭행·살해 혐의 50대 아들50대 남성 A씨가 80대 아버지를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동 부친 자택에서 아버지를 폭행해 숨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외교부가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에 참여하겠다며 여행금지 지역인 우크라이나에 무단입국한 이근 전 대위를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1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 마약조직범죄수사과 조직범죄수사계에 따르면 이날 외교부가 이씨를 여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씨는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로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혐의(여권법 위반)를 받는다.경찰청은 이씨 사건을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로 배당해 수사할 예정이다.우크라이나는 외교부가 지난달 13일부터 전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CJ대한통운이 본사 점거를 해제해달라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을 상대로 낸 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측 대리인은 이날 택배노조를 상대로 한 가처분 신청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전보성 부장판사)에 신청 취하서를 제출했다.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자택 인근에 천막을 설치하는 등 집회·농성을 금지해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냈던 CJ제일제당 측도 같은 재판부에 신청취하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지난달 28일 택배노조가 19일 만에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