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17일) 오전 또다시 피의자 신문으로 검찰에 출석한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최근 특정경제범죄가중법상 배임 혐의를 받는 이 대표를 불러 조사한다. ‘성남 FC 후원금 의혹’ 관련 1번의 조사, 대장동 개발 의혹 관련 2번의 조사에 이어 4번째 조사다. 이 대표는 17일 오전 10시 20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이다.검찰은 백현동 개발 사업 당시 의사결정의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백현동 개발 특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검찰에 출석을 앞둔 상황에서 검찰이 구체적인 배임 액수 산정 등 막판 혐의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17일 이 대표를 백현동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기로 했다. 이 대표가 출석에 응하면 성남FC 후원금·대장동 의혹에 이어 네 번째 검찰 출석이다. 하지만 백현동 관련해선 첫 조사다.이 대표는 지난 10일 입장문을 통해 “이재명을 옥죄어 정권의 위기를 모면하겠다는 뻔한 의도”라며 “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검찰이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 곽상도(64) 전 의원의 아들 병채씨를 또 소환했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곽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지난달 27일과 이달 3일에 이은 3번째 추가 소환이다.병채씨는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2021년 4월까지 근무하다 퇴사하면서 아버지 곽 전 의원을 대신해 퇴직금 명목의 뇌물 50억원(세금 등 제외 25억원)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를 받는다.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동아예술전문학교 예술학부 교수)젊은 시절 시대적 환경에 억눌려왔던 본연의 끼를 다시 도출하고 싶은 4050세대들이 많다. 요즘 4050은 어떻게 하면 즐거움을 만끽하고 건강을 유지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통해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젊은 시절 향수도 느낄 수 있는지를 고려한다.최근 tvN ‘댄스가수 유랑단’을 포함해 MBN ‘쇼킹나이트’ ‘불꽃밴드’ 등은 4050 시청자들에게 그 시절 그 감성을 고스란히 선물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한다.특히 198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까지 가요계 황금기를
호우피해 실종자 수색작전 중 숨진 채수근 상병 사건을 수사하다 ‘집단항명 수괴’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국방부 검찰단에서 수사받는 것을 거부하고 ‘군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신청한다고 밝혔다.박 대령의 법률대리인인 김경호 변호사는 12일 “국방부검찰단에 8월 14일부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제3의 기관인 군검찰수사심의위원회 위원회의 소집을 정식으로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군검찰수사심의위원회는 고 이예람 공군 중사 사망사건 이후 군검찰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2020년 미국 대선 이후 조지아주(州) 투표 결과를 뒤집기 위해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 여부가 다음 주 초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뉴욕타임스(NYT)는 12일(현지시간) 이번 사건과 관련한 증인인 제프 던컨 전 조지아주 부지사와 언론인 조지 치디가 오는 15일 대배심 소환장을 발부받았다고 보도했다.미국 형사법의 특징 중 하나인 대배심은 검찰이 중대한 범죄에 대해 공소를 제기할 경우 거쳐야 하는 단계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지아주 선거에서 간발의 차로 패배하자, 2021년 1월 초 브래드 래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열악한 위생 등 총체적 운영부실 문제에다 폭염과 태풍 등 자연재해까지 덮치는 등 각종 악재로 파행을 빚으면서 지자체와 정부 부처를 향한 책임론이 확산하고 있다.오늘(12일)로 158개국 4만 3000여명에 달하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12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각국으로 귀국길에 오르고 있지만, 그 뒤에는 미흡한 준비로 국가적 망신을 초래했다는 비판과 함께 부산 엑스포 유치도 물 건너갔다라는 우려까지 남겨지면서 사태에 대한 사후 조치가 초미의 관심사다.이번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김영환 충북도지사 소환투표가 추진되고 있다. 깃발을 든 사람들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 책임과 무책임한 언행으로 신뢰 추락’을 이유로 들고 있다. 오송 참사는 대비하고 점검하고 당일 잘만 대처했더라도 날 수 없는 참사였다.김영환 지사는 소환투표가 제기되기 전에 스스로 사임하는 결단을 내리고 “앞으로 나처럼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소홀히 다루는 공직자가 다시는 안 나오기 바란다”는 한 마디를 남기고 홀연히 떠나는 모습을 보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국민의힘 소속 충북도의원 일동 이름으로 8일 성명이 나왔다. “청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검찰 소환 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대표는 10일 강선우 대변인이 국회에서 대독한 입장문을 통해 “이재명을 옥죄어 정권의 위기를 모면하겠다는 뻔한 의도”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당당히 소환조사에 응하겠다”고 전했다.그는 “민심이 윤석열 정부에 등 돌릴 때마다, 무능한 정권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검찰이 ‘이재명 죽이기’에 나섰다”며 “대장동 수사로 무려 1년이 넘게 저의 모든 것을 탈탈 털었지만, 아무것도 나온 것은 없었다. 그러자 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금품수수 혐의로 구속 갈림길에 놓였다.서울동부지법 신현일 부장판사는 8일 오후 2시 30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를 받는 박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하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다. 구속 여부는 이날 밤 결정될 전망이다.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서현욱 부장검사)는 박 회장의 금품수수 정황을 포착해 지난 3일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뒤 이튿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박 회장이 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중앙회) 직원의 사모펀드(PEF) 운용사 출자 관련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군수공장 시찰 과정에서 언급한 '국방경제사업'과 관련해 “이것이 무기 수출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매우 이례적인 표현”이라고 평가한 뒤 “북한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이 용어를 썼는지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또 김 위원장의 군수공장 방문 일정을 공개한 의도에 대해서는 “북한은 국방 분야의 성과를 과시하고 한미연합훈련에도 대응하면서 무기 수출까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4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정진상 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을 비공개 소환했다.4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이날 정 전 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정 전 실장은 이날 차량을 이용해 건물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가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검찰은 정 전 실장이 경기도 정책실장이던 2019년 쌍방울그룹의 대북 송금 여부 등을 인지했는지 여부 등을 인지했는지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대북송금 의혹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스웨덴에 이어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에서 일어난 이슬람 경전 ‘쿠란(코란)’을 불태우는 반이슬람 시위가 튀르키예 등 이슬람권의 거센 분노를 사고 있다. 스웨덴과 덴마크 정부가 반이슬람 행위 금지를 검토하기로 한 가운데서도 쿠란을 불태우는 시위가 이어지자, 이슬람 국가들이 공동 대응에 나서는 등 외교적 갈등도 고조되고 있다.지난 6월 28일,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의 한 이슬람교 예배당 모스크 외곽 앞에서는 메카의 연례 성지순례 이후 열리는 이슬람 최대 명절 ‘이드 알아드하’를 겨냥한 시위가 열렸다. 200여명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3일 기자들과 만나 “백현동 개발비리와 관련해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대표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고 보여 관련 절차 진행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다만 “소환 시기 조율이 아직 되지 않았다”며 “수사팀이 수사 상황에 맞춰 필요한 시점에 이 대표와 소환 시기, 방식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 대표가 이번에 검찰의 소환에 응한다면 네번째 출석이 된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검찰 “‘백현동 의혹’ 이재명 소환조사 필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의 구속영장을 1일 재청구했다. 두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지 한달 반 만이다.이번에는 국회 회기 중이 아닌 만큼 국회의 체포동의 절차 없이 곧바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세울 수 있게 됐다. 이르면 이달 중으로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와 돈봉투를 수수한 것으로 지목된 현역 의원들이 줄줄이 소환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오는 8일 이화영 전 경기 평화부지사 재판이 이재명 대표에겐 운명의 날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부지사가 이날 재판에서 ‘쌍방울측의 대북송금 대납 사실을 이 대표에게 보고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할 경우 검찰이 이 대표를 곧장 소환하거나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이른바 ‘이재명 사법리스크’가 재연될 것이란 관측이다.조 의원은 1일 BBS불교방송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8월 8일 재판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이같이 말했다.조 의원은 “쌍방울 대북송금과 관련해 8일 재판에서 이화영 부지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회가 31일 약 2주간 휴지기를 시작했다. 여야 지도부는 나란히 휴가를 떠나 총선을 앞둔 정국 구상에 들어간다. 다만 서울-양평 고속도로 국정조사, 우주항공청 설치를 둘러싼 공방 등 신경전은 지속될 전망이다.이날 국회에 따르면 8월 임시국회는 광복절 다음 날인 16일 개회한다. 7월 임시국회는 지난 28일 종료됐다.이에 여야 대표들은 나란히 여름휴가에 들어간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지난 주말 가족들과 함께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났다. 김 대표는 ‘위대한 협상: 세계사를 바꾼 8개의 협정’ ‘기본소득 비판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경찰청 안보수사대가 북한 공작원과 접촉해 국내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북한에 몰래 반출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는 50대 A씨를 검찰에 넘겼다고 지난 29일 밝혔다.부산경찰청 안보수사대에 따르면 A씨는 2015년 8월부터 2016년 7월까지 북한 공작원 B씨와 접촉하며 국내 생산 태양광 설비 1560점을 북한에 보냈다.조사 결과 B씨가 먼저 A씨에게 접근해 태양광 제품 밀반입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중국에서 만나 여러 차례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범행을 모의했다.경찰 등에 따르면 이번 범행에
이병진 한국외대 중국연구소 연구위원280만명을 가진 소국 리투아니아가 있다. 인천시 297만 8089명보다 적은 인구를 가졌다. 국토는 6만 5300㎢, 한국 10만 210㎢의 반을 넘는 면적을 차지한다. 발트해에 연접돼 있고 라트비아, 에스토니아와 함께 구소련에서 독립했다.리투아니아는 3국 중 특이하게도 민족의 저항성과 독자적 정체성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중국과 러시아를 두려워하지 않고 눈치 보지 않는 국가이다. 심지어 중국은 “쥐똥 하나가 다 된 밥을 망치고 있다”라고 원색적 비난을 할 정도로 리투아니아와 금이 가 있다. 인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