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1일 제공한 사진에 김정은(오른쪽) 북한 국무위원장이 해군 함대를 방문해 미사일 발사 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조선인민군 해군 동해함대 근위 제2 수상함전대를 시찰하고 미사일 발사훈련을 참관했다"라고 보도했다. 2023.08.21.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해군 함대를 시찰하고 전략무기 발사훈련을 참관했다.연합뉴스는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조선인민군 해군 동해함대 근위 제2수상함전대를 시찰했다”고 21일 보도했다.또 “경비함 해병들의 전략순항미싸일 발사 훈련을 참관했다”고도 전했다. 다만 통신은 시찰 날짜를 밝히지 않았다.통신은 “함의 전투적 기능과 미사일 무기체계의 특성을 재확증하며 해병들을 실전 환경에서의 공격임무 수행 동작에 숙련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된 발사훈련에서 단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신속히 목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미국의 전략정찰기가 동해 경제수역 상공을 침범했다며 물리적 대응도 불사할 것이라고 위협했다.북한군 총참모부는 18일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17일 미국이 전략정찰기를 조선동해 우리측 경제수역상공에 침범시켜 공중정탐행위를 또다시 감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또 “우리는 이미 조선 동해 경제수역상공이 철저히 우리 주권이 행사되는 영공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명백히 천명했다”고도 했다.이어 “경제수역인 원산 동쪽 450㎞ 계선에 신형 반항공 미사일을 탑재한 함선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신의주와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잇는 압록강철교(중국식 명칭은 중조우의교)에서 버스 행렬이 오가는 장면이 포착됐다.북중 간 인적 왕래가 처음으로 확인된 것인데, 북한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경 문을 닫은 지 3년 7개월 만이다.잇단 개방 조짐에 이어 양국을 잇는 압록강철교에서의 움직임까지 북한이 국경 개방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대북소식통 “北신의주→中단둥 버스 이동”16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5분 중국 단둥을 출발해 압록강철교 건너 북한 신의주에 도착한 버스 2대가 11시 20분 단둥으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신의주와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잇는 압록강철교를 통해 버스 행렬이 오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북한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경 문을 닫은 지 3년 7개월 만이다.16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5분 중국 단둥을 출발해 압록강철교 건너 북한 신의주에 도착한 버스 2대가 11시 20분 단둥으로 돌아왔다고 연합뉴스가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이 버스에 누가 타고 있는지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국제태권도연맹(ITF)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타고 있었을 것 같다고 대북 소식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지난달 18일 판문점을 지나 월북한 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망명 의사를 밝혔다고 16일 주장했다. 북한이 킹 이병에 대해 처음 언급했는데 월북한지 한달 만이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에 대한 중간조사결과’ 제하 보도를 통해 킹 이병이 북한 영내에 “불법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보도했다.이어 지난달 18일 “관광객들 속에 끼워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돌아보던 킹은 군사분계선상에 있는 조미군부접촉실과 경무관휴계실 사이에서 고의적으로 우리 측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北신의주→中단둥 버스행렬 포착… 압록강철교 건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강순남 북한 국방상이 미국이 한반도를 핵전쟁 위기로 몰고 있다며 무력만이 이를 막을 유일한 해법이라고 주장했다.15일(현지시간) 열린 11차 모스크바 국제안보회의에서 북한대사관 국방무관이 대독한 연설을 통해 강 국방상은 "북한의 자주적 발전과 안보 이익을 노골적으로 침해해온 미국이 동북아 상황을 핵전쟁 발발 직전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연합뉴스가 러시아 타스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이어 "미국이 올해 초부터 대규모 전략 핵수단을 한국에 배치하고 우리와 전면전을 상정한 최대 규모의 합동 군사훈련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북한이 지난달 18일 판문점을 지나 월북한 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망명 의사를 밝혔다고 16일 주장했다. 북한이 킹 이병에 대해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에 대한 중간조사결과’ 제하 보도를 통해 킹 이병이 북한 영내에 “불법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18일 “관광객들 속에 끼워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돌아보던 킹은 군사분계선상에 있는 조미군부접촉실과 경무관휴계실 사이에서 고의적으로 우리 측
[속보] 북한, 월북 미군병사 첫 언급 “망명의사 밝혀”
(서울=연합뉴스) ‘조국해방의 날(광복절)’ 78주년 경축 청년학생들의 야회가 15일 평양 개선문광장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2023.8.15
[안변=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4일 공개한 사진에 북한 헬기 한 대가 제6호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본 강원도 안변군 오계리 상공에서 컨테이너를 실어 나르고 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최근 6호 태풍 '카눈'에 의한 폭우로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안변군 오계리 일대를 돌아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오계리에서 200여 정보(약 1.98㎢)에 달하는 침수 피해를 입게 된 것은 "전적으로 이 지역 농업지도기관들과 당 조직들의 심히 만성화되고 무책임한 사업태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천지일보=임혜지, 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엿새 만에 다시 주요 군수공장들을 시찰하고 무기 생산능력의 제고를 독려했다.14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1~12일 전술미사일 생산공장과 전술미사일 발사대차 생산공장, 전투장갑차 생산공장, 대구경 조종방사포탄 생산공장 등을 방문해 현지지도했다.김 위원장이 직접 군수공장 시찰에 나선 건 지난 3~5일에 이어 6일 만이다.이달 중 진행된 한미연합연습을 앞두고 진행된 것이며 일각에선 김 위원장의 이런 행보가 러시아에 대한 무기수출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가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19시 30분 강원도 원산시내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고 10일 보도했다. 2023.08.10.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공세적인 전쟁 준비를 하기 위한 군사적 대응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전쟁 준비’라는 등의 강한 표현으로 긴장 수위를 끌어올리면서 도발 명분을 쌓고 있다는 관측이 많은데, 실제 이달말 한미 연합연습을 앞두고 이에 맞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고강도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커 보인다.◆통신, 당 중앙군사위 개최조선중앙통신은 10일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7차 확대회의가 전날(9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고 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전쟁 준비를 공세적으로 해야한다며 관련 군사적 대응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10일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7차 확대회의가 전날(9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회의에서 현 조선반도 지역정세를 심도있게 개괄분석하고 군대의 전쟁준비를 공세적으로 더욱 다그치는 것에 대한 강령적 결론을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김 위원장은 “조선인민군 전선부대들의 확대변화된 작전영역과 작전계획에 따르는 중요 군사행동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전쟁 준비를 공세적으로 해야한다며 ‘중요 군사행동 지침’을 시달했다.10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7차 확대회의가 전날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김 위원장은 회의에서 현 조선반도 지역정세를 심도있게 개괄분석하고 군대의 전쟁준비를 공세적으로 더욱 다그치는 것에 대한 강령적 결론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김 위원장은 “조선인민군 전선부대들의 확대변화된 작전영역과 작전계획에 따르는 중요 군사행동 지침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9일 “앞으로도 임의의 시간에 위성들을 쏴올릴 것”이라면서 ‘군사정찰위성’ 재발사를 거듭 시사했다.이에 정찰위성 재발사 시점에 관심이 쏠리는데, 이달 18일 한미일 정상회담과 21∼24일 하반기 한미연합 군사연습과 연계돼 실시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이 기간을 전후해 정찰위성 재발사에 나설지 주목된다.◆북 “임의의 시간에 위성 쏴올릴 것”북한은 이날 공개된 대외용 월간지 ‘금수강산’ 8월호에서 “짧은 기간에 단 몇 차례의 위성발사를 통해 시험 위성으로부터 지구관측위성으로의 급속한 발전, 인공지구위성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태풍 카눈이 오는 10일 경남 남해안을 따라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북한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각 조직에 요구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1면 사설에서 “당 조직들은 자연의 광란으로부터 인민의 생명 안전을 지키고 당의 경제정책 집행을 담보하자”고 촉구했다.신문은 “카눈의 대책을 철저히 세우지 않으면 올해 쌓은 경제 성과가 일거에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면서 “당 조직들은 최대 각성 분발해 자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투쟁을 강력히 전개해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