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강력하고 짜릿했다. 아우디의 전기차인 ‘e-tron(e-트론) GT’와 ‘RS e-트론 GT’를 타본 느낌이다.지난 9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인근 주차장에서 e-트론 GT와 RS e-트론 GT를 시승해봤다. 이 차량은 아직 국내에는 공식 출시되지 않아 공도에서 주행할 수 없다. 때문에 아우디코리아는 넓은 주차장에 일정 구역을 간이트랙으로 꾸몄다. 짧은 코스임에도 가·감속, 코너링 등 다채롭게 구성해 아우디의 전기차 성능을 느끼기에 충분했다.먼저는 아우디 e-트론 GT를 타봤다. 코스는 출발-가속-브레이크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브랜드 첫 콤팩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국내에 처음 공개한다.아우디코리아는 오는 26일 개최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아우디 Q4 e-트론’을 국내 첫 공개한다. 이 차량은 내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Q4 e-트론은 55㎾h와 82㎾h 등 총 2가지 배터리 버전과 엔트리급, 미드 레인지, 최상위 모델 등 3가지 구동 버전으로 구성됐다.외관은 짧은 전방 오버행과 큼지막한 휠, 근육질 차체와 섬세하고 또렷한 라인으로 윤곽이 매끄럽게 다듬어져 있다.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매트릭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자율주행용 인공지능(AI) 기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국내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최신 기능인 의사 라이다와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핵심 기술을 공개한다.스트라드비젼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일본 최대 전자기기 박람회 ‘씨텍2021(CEATEC 2021)’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스트라드비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모노 채널 카메라 기반의 깊이 추정(Depth Est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층 더 매력적으로 성장했다. MZ세대(20~30대)를 겨냥해 새로운 컬러인 ‘소닉 레드’를 추가하고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강화한 르노삼성자동차의 ‘2022년형 XM3’를 타본 느낌이다.지난 6월 출시된 2022년형 XM3는 지난해 3월 출시한 XM3의 연식변경 모델이다. 고속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HTA), 원격 시동·공조 기능 등 편의·안전사양을 강화했고 유럽 수출형 모델 ‘뉴 아르카나’의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기자는 최근 서울 도심을 비롯해 인천 을왕리해수욕장까지 왕복 약 180km 구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6월 인수를 완료한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현대차그룹과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10일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기술 및 사업현황을 소개하고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나갈 것을 밝혔다. 또한 내년 하반기에는 물류로봇 ‘스트레치’를 상용화, 트럭하역·창고 자동화 등 스마트 물류 산업을 위한 솔루션으로 만들 계획이다.이날 행사에는 로버트 플레이터 보스턴 다이내믹스 CEO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현대차그룹은 여러 프로젝트를 협동 진행 중”이라며 “기술 측면에서 자동차 산업과 로봇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7일 ‘하이드로젠 웨이브(Hydrogen Wave)’ 글로벌 온라인 행사를 열고 수소사업의 비전과 세계 최고 수준의 새로운 수소연료전지 및 수소모빌리티의 실체를 대거 공개하며 2040년을 수소에너지 대중화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기조 발표자로 나서 “현대차그룹이 꿈꾸는 미래 수소사회 비전은 수소에너지를 ‘누구나, 모든 것에, 어디에나(Everyone, Everything, Everywhere)’ 쓰도록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런 수소사회를 2040년까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자사의 이지 커넥트(Easy Connect) 시스템 장착 차량의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를 최신 버전으로 무선 업데이트를 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차량은 XM3, SM6, 르노 캡처, 르노 조에 등이다.업데이트는 무선 통신으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는 OTA(Over The Air) 방식으로 이루어 지며, 대상 차량의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에 한해 진행된다. 주요 업데이트 내용은 ▲인카페이먼트 앱 설치 ▲한글/영문 자판 변환 간소화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 속도 개선 ▲통풍/열선 시트 작동 방
코로나 재확산에 공장 중단반도체 수급난에 생산 차질파업 수순 밟는 기아 노조GM·르노도 줄다리기 계속[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자동차 업계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면서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부족과 이에 따른 생산 차질이 예상된다. 또한 확진자가 발생 시 공장 생산 라인이 중단되는 위험도 도사린다. 여기에 기아와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는 임금·단체 협상 타결을 위한 줄다리기가 한창으로 자동차 업계에 먹구름이 끼고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부품 공장이 있는 말레이시아
[천지일보=김정필 가지] 기아 노조가 파업권을 확보하면서 파업 수순을 밟는 가운데 한국GM과 르노삼성자동차도 임금·단체 협상 타결을 위한 줄다리기에 나선다. 노조가 파업 카드를 꺼내 추석 전 타결이 될지도 관심이 집중된다.기아 노조는 10일 전체 조합원(2만 8527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2만 4710명(투표율 86.6%)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2만 1090명(73.9%)이 찬성해 합법적인 파업권을 획득했다.앞서 기아 노조는 지난달 20일 사측에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쟁의 조정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중국 지리자동차그룹과 볼보자동차그룹 합작사 ‘링크앤코(LYNK&CO)’와 친환경차 개발에 나선다.9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의 모 회사인 프랑스 르노그룹은 이날 오전 지리홀딩그룹과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고 르노 브랜드 하이브리드 모델 중국 출시와 르노삼성차의 친환경 신차 개발 계획 등을 발표했다.르노그룹은 향후 링크앤코와 기술을 공유하고 르노삼성차를 통해 친환경 신차를 개발하기로 했다. 친환경 신차의 경우 르노삼성차 연구개발진이 독자 개발해 내수뿐 아니라 유럽 등으로 수출도 할 계획이며
E-GMP 적용한 첫 전기차독특한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넓은 실내공간… 친환경 소재 사용디지털사이드미러로 사각지대 해소18분 충전으로 배터리 10%→80%[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과거와 미래의 공존. 현대자동차그룹의 첫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된 ‘아이오닉5’를 본 첫 느낌이다. 국내 첫 콘셉트카인 포니쿠페의 이미지를 담으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 요소를 더해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갖췄다.기자는 최근 서울역에서 출발해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까지 왕복 약 110㎞를 직접 운전해봤다. 시승 차량은 아이오닉5 롱레인지 2WD(
▲전재유씨 별세, 전윤현(사업)·전영현(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전준현(전경련 자문위원)씨 부친상, 허경원(위드 성형외과 원장)씨 시부상 = 19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21일. ☎02-3410-3151 ※코로나19 거리두기에 따라 49인 이하 가족·친지만 조문 가능
국내 반도체산업의 명암 차량용반도체 수요 예측 실패한파·화재 등 재해 악재 겹쳐TSMC 지배력 갈수록 높아져“반도체 내재화해 국내 생산↑”정부, K-반도체 전략 수립소재·부품 국산화율 70→95%[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차량용 반도체 품귀현상이 내년까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도 탄소중립 정책 확대 영향으로 내연기관차 대신 전기차의 비중을 높여가고 있어 차량용 반도체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공급 차질로 인한 전 세계적인 수급불균형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으면서 차량용 반도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올해 하반기 국내에서 친환경차 ‘100만대 시대’가 열릴 예정이다.11일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5월 말 기준으로 국내에 보급된 친환경차는 93만 8966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6% 늘어난 수치다.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차가 76만 4583대로 지난해 동기보다 37.9% 증가했고, 전기차(15만 9851대)와 수소전기차(1만 4532대)는 각각 50.7%, 98.7% 늘었다.작년 말 기준 친환경차 등록 대수는 82만 329대로, 5월 말 대비 12만대가량 늘었다. 한 달에 2만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가 친환경차 중심의 사업전환을 위해 평택시와 평택공장 이전 및 새 공장 건설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9일 평택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의동 국회의원(경기 평택시을), 홍기원 국회의원(경기 평택시갑),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김재균 경기도 의원, 쌍용차 정용원 관리인 및 정일권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방향 설명에 이어 업무협약서 체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협약은 쌍용차가 평택공장의 관내 이전 및 새 공장 건설을 통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8일 2022년형 XM3 TV 광고의 두 번째 에피소드 ‘내 편리한 XM3에 진심인 편’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에서는 XM3의 업그레이드된 이지 커넥트(EASY CONNECT)의 핵심 기능인 원격 시동/공조, 내 차로 목적지 전송, 인카페이먼트 활용 사례를 중점적으로 전달했다.르노삼성차는 XM3의 2022년형 모델을 출시하며 트렌디 테크노 사양에 가장 큰 변화를 줬다. XM3 고객은 업그레이드된 이지 커넥트 기능인 인카페이먼트 서비스를 통해 편의점, 주유소, 카페, 식당 등에서 판매하는 상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화학이 석유화학업계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관하는 ‘자상한 기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자상한 기업은 대기업이 가진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 협력 기업을 찾는 프로젝트다. 중기부는 최근 자상한 기업을 2.0으로 개편해 중소기업의 탄소 중립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지원까지 범위를 넓혔다.LG화학은 이날 중기부, 신한은행,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을 위한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LG화학은 이번 협약을 통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 관련 파업을 가결했다. 노조가 파업을 강행하게 되면 3년 만에 파업을 재개하는 것.7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올해 쟁의 행위(파업) 관련 찬반투표에서 투표자 대비 83.2%의 찬성률로 파업이 가결됐다.현대차 노조는 이날 울산공장을 비롯한 전주·아산공장, 남양연구소, 판매점 등에서 전체 조합원 4만 8599명 가량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했다. 전체 유권자 중에 4만 3117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찬성이 83.2%, 반대가 11.5%, 무효가 5.3%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제네시스가 첫번째 전기차 ‘G80 전동화 모델(G80)’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제네시스의 첫번째 고급 대형 전동화 세단인 G80은 내연기관 모델 파생 전기차인 G80는 고급 편의사양은 물론 동력성능과 전기차 특화 신기술을 대거 적용했다.G80는 고출력·고효율 전동화(PE) 시스템으로 강력한 동력성능과 전용 전기차 수준의 1회 충전 주행 거리(AER)를 갖췄다. 사륜구동(AWD) 단일 모델로 운영되는 G80는 최대 출력 136㎾, 최대 토크 350Nm의 힘을 발휘하는 모터를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적용해 합
1~6월 수입차 14만 7757대2명 중 1명 벤츠·BMW 구매디젤차 줄고 친환경차 늘어[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가 15만대에 육박했다.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였으며, 베스트셀링카는 메르세데스-벤츠 E 250이었다.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6월 누적 수입차 등록 대수가 전년 동기(12만 8236대) 대비 15.2% 늘어난 14만 7757대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메르세데스-벤츠는 4만 2170대를, BMW는 3만 6261대를 판매해 각각 전체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