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닥터 이방인’ 박해진이 술에 취해 섹시한 매력을 폴폴 풍겨 ‘섹시 만취남’에 등극했다.만취상태로 헝클어진 모습이 평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그의 앞에 차곡차곡 쌓여진 위스키 잔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브라운관을 압도하는 거대한 스케일과 그에 걸맞은 촘촘하고 세밀한 연출력, 예측불가 긴장감 넘치는 극 전개를 이어가며 화제의 중심에 선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진혁 연출/ 박진우, 김주 극본/ 아우라미디어 제작) 측은 18일 박해진이 술에 취한 모습이 담긴 스틸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북한에서 고층 아파트가 붕괴돼 상당한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18일 정부 관계자는 “지난 13일 오후 평양시 평천구역 안산1동의 23층 아파트가 붕괴됐다”며 “북한에서는 건물 완공 전에 입주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이 아파트에도 92세대가 살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이날 조선중앙통신은 “13일 평양시 평천구역의 건설장에서는 주민들이 쓰고 살게 될 살림집(주택) 시공을 되는대로 하고 그에 대한 감독통제를 바로 하지 않은 일꾼들의 무책임한 처사로 엄중한 사고가 발행하여 인명피해가 났다”며 사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뮤지컬 ‘평양마리아’가 대학로에서 新흥행 작품으로 급부상하고 있어 화제다. ‘평양마리아’는 실화를 바탕으로 7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무대에 오른 창작 뮤지컬로 정성산 감독 작품이다.‘평양마리아’ 극중 인물 ‘정리화’는 실제 북한에 존재하던 인물로서 뮤지컬은 그녀의 삶을 바탕으로 각색됐다.정 감독은 모 탈북여성과 서신을 교환하며 그녀의 기구한 삶을 접했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했다.정 감독이 서신 교환 중 탈북여성과 연락이 단절됐고 지난 2010년 북한에서 전도하다 순교했다는 사실을 전해 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이 16일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 추진 선언에 대해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에 또다시 군사적인 긴장이 조성되지는 않을까 심히 우려스럽다”고 논평했다.민현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아베 총리는 북한과 미사일 위협의 증대 및 중국의 해양진출 확대 등으로 안보 환경이 변화됐다는 점을 들었지만, 이는 직접 공격을 당했을 때 반격할 수 있는 개별적 자위권으로도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다”며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통한 일본의 군비 확대와 군사 재무장을 정당화하기 위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천안동남경찰서(서장 홍덕기)는 지난 14일 오전 관내 드림학교에서 교사 및 학생 등 대상으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날 경찰은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생활 보장을 위해 선제적 예방활동을 준비했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학교 내·외에서 학생 상호간 폭행 등으로 정신·신체·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에 대해 경각심을 심어 주어 학생들 간 학교폭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홍덕기 천안동남경찰서장은 “드림학교 학생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우리에게 통일이라는 축복이 기다리고 있다.”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이 최근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창원대 미래창조융합최고위과정 특강에서 이같이 강조했다.이인제 의원은 특강에서 ‘통일’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실업대란, 빈부 격차 심화, 급속한 노령화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도사리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는 방법이 통일”이라며 “대한민국의 숨통을 트이게 하기 위해서는 통일 이외의 길은 없다”고 못 박았다.이어 “통일전문가들의 의견으로는 6~7년 안에 남북통일이 될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는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오는 6월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공식 기념주화’가 국내에 소개됐다.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주한 브라질 대사관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공식 기념주화’ 출시 행사에서 기념주화가 공개됐다. 기념주화는 월드컵 참가국인 프랑스·포르투갈 그리고 개최국인 브라질의 금화와 은화,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한 은메달로 구성됐다.이날 자리에 함께한 주한 브라질 대사관 차석 ‘펠리뻬 플로레스 삔뚜’ 참사관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나라들이 참가하는 FIFA 월드컵을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기업은행이 ‘IBK통일준비발족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4일 밝혔다.통일준비위원회는 통일을 대비한 장·단기 경영전략 수립과 중소기업 지원방안 검토 등 통일금융과 관련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아울러 IBK경제연구소 내 ‘IBK통일금융 전략 태스크포스(TFT)’를 설치, 독일의 통일금융 사례를 연구하고 통일준비 상품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위원회는 김도진 경영전략본부장을 위원장으로 기업고객부장, 개인고객부장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다.기업은행 관계자는 “북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 통일시대에 맞
6.25참전유공자회 이철옥 성동구지회 사무국장[천지일보=임문식 기자]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강화도 강화읍. 쾅쾅! 그는 고막을 찢는 소리에 눈을 떴다. 캄캄한 새벽에 쏟아지는 빗줄기 소리와 함께 들리는 천둥소리는 다른 때보다 유난히 크게 들렸다. 아침에 깨어난 그는 눈앞의 광경에 입을 다물 수 없었다. 동네는 보따리를 짊어지고 어디론가 내달리는 주민들로 난리통이었다. 밤새 들린 천둥소리는 인민군의 침공을 알리는 포성이었다. 갑작스러운 포격에 온 동네가 혼비백산했다. 경찰서는 텅 비었고, 바닥엔 소총들이 나뒹굴었다.6.2
군국주의 야욕 노골화 속도[천지일보=이태교 기자] 일본이 집단자위권 행사를 통한 군사적 재무장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맞물려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정세 역시 요동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미국은 일본의 집단자위권 행사를 지지해 왔지만, 중국은 이를 반대해 왔다.일본 아사히신문은 13일(현지시각) 정부가 이번 주에 공개할 집단자위권 사례집에 ‘한반도 유사시’와 관련한 내용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아베 신조 내각이 연립여당과의 협의를 위해 만든 이번 사례집에는 한반도 유사시 한국에서 피난하는 일본인 등 민간인을 수송하는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한일 국장급 협의가 일본 도쿄에서 재개된다.외교부는 이를 위해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이 15∼16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만을 의제로 지난달 16일 열렸던 국장급 협의의 후속 회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일본 측 정부 대표는 이하라 준이치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다.이번 회의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집중 논의한 뒤 다른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는 15일 오후 시작, 만찬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일본 아베 총리가 오는 15일 발표 예정인 집단적 자위권 행사에 관한 일본 정부의 기본 방향에 한반도 유사시와 관련된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3일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한반도 유사 시 민간인을 수송하는 미국 항공기와 선박을 자위대가 호위하는 상황이나 낙도(落島)에 무장세력이 상륙한 경우 집단 자위권을 행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한반도 유사 시 북한의 도발을 이유로 자위대가 개입할 것을 시사하고 있다.이에 외교부 조태영 대변인은 13일 브리핑에서 “한국의 동의 없이는 개입할 수 없다는 것
영문판 ▶ [global news CheonJi] Peace Messenger Lee ‘Peace Comes Wherever He Goes’이만희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대표 “전쟁 없는 세상 물려주자”3월 동유럽‧중남미 10개국 전‧현직 대통령 12명과 평화협약 체결해아시아 최대 분쟁지역 필리핀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이끈 주역◆세계평화, 결과로 말한다세상을 움직이는 평화의 사자. 실질적 결과로 말하는 평화운동가. 세계는 지금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만희 대표를 그렇게 부른다.이 대표는 지난 3~4월 16개국 해외순방 중에
서울시·자치구, 대학생 아르바이트 1865명 모집14~21일 ‘모바일서울 앱’ 통해 접수… 30일 발표[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대학생들에게 ‘꿀알바’로 알려진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가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도 어김없이 운영된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대학생들에게 시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총 1865명의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시는 본청과 산하 사업소, 소방재난본부 등에서 근무할 505명의 인원을, 자치구에서는 별도로 총 1360명을 모집한다. 근무기간은 6월 27일부터 7월 25일까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국방부는 북한이 무인기 사건 책임을 계속 부인한 데 대해 12일 “북한이 계속 거짓말하는 역사퇴행적인 이야기를 하는데 정말로 있을 수 없는 나라”라며 “그래서 빨리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측이 공동조사를 요구한 것은 마치 범법자가 자신이 저지른 범죄행위를 스스로 조사하겠다는 것으로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비난했다.이어 “1998년 광명성 1호가 올라가지도 못하고 떨어졌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도 북한은 오랫동안 거짓말을 했다”면서 “북한은 나라도 아니지 않느냐.
안찬일 (사)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북한의 김정은은 ‘속도’에 집착한다. 오죽했으면 2010년 그의 시대가 열리며 등장한 구호가 ‘단번도약’이었을까. 산업화 단계 이전으로 돌아간 북한이 속도전 구호 하나로 단번에 현대화를 이룰 것으로 김정은은 분명 착각했다. 그는 ‘마식령속도’로 강원도 원산에 스키장을 건설하고 평양시 몇 군데 물놀이장도 만들었다. 하지만 하루 세 끼 밥도 먹기 어려운 북한 보통 인민들의 실정은 달라진 게 아무것도 없다.그런데 이번에는 아예 ‘조선속도’란 김정은 시대를 빛내어 갈 집약적인 동원화 구호를 완성하기에 이른
“초강경 대응” 위협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0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포사격 훈련이 적대세력의 도전에 맞선 자위권 행사이며 이것을 빌미로 미국과 남한이 북한을 압박한다면 “초강경 대응으로 무자비하게 짓부숴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신문은 이날 ‘우리의 자위권 행사는 누구도 막을 수 없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우리가 날로 악랄해지는 반공화국 적대세력의 침략적 도전으로부터 공화국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기 위해 핵실험을 포함한 대응조치들을 취해나갈 것이라는 단호한 입장을 천명한 것은 그 누구에게도 시
천지일보 영어섹션지 global news CheonJi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번 호에는 △표류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선언 ▲실질적 결과로 주목 받는 세계평화운동가 이만희 대표의 평화행보 ▲100년 전 동북아 평화의 해법을 제시한 안중근의 동양평화론 ▲과테말라에서 시작돼 멕시코까지 전해졌던 놀랍고 미스터리한 마야문명의 변천사 ▲최근 뜨고 있는 ‘성경’을 소재로 한 영화의 특성과 논란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내용을 담았습니다. 영어섹션지에 실린 한글 기사 원문은 인터넷 뉴스천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문판 ▶ [g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합동참모본부가 파주와 백령도, 삼척에서 발견된 3대의 소형 무인기가 모두 북한 지역에서 발진한 것으로 확인된 데 대해 대북경고 성명을 발표했다.합참은 9일 성명에서 “우리 군은 최근 발견된 북한 소형 무인기 3대의 비행경로를 분석한 결과 발진 지점과 복귀 지점이 모두 북한 지역임을 확인했다”며 “이는 정전협정과 남북불가침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명백한 군사 도발”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이런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며 “소형 무인기를 포함한 모든 도발 행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
한미 공동조사 결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국방부가 경기도 파주와 서해 백령도, 강원도 삼척에서 발견된 소형 무인기 3대 모두 북한에서 발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발표했다.국방부는 이날 “한미 공동 무인기 조사팀이 무인기 3대의 GPS 비행경로를 분석한 결과 발진지점과 복귀지점이 모두 북한 지역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3월 24일 파주에서 발견된 무인기는 발진지점과 복귀지점이 개성 북서쪽 5km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같은 달 31일 백령도에서 추락한 무인기의 발진지점과 복귀지점은 해주 남동쪽 27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