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하 기자] SK텔레콤이 5G 마이크로웨이브(Microwave) 통신에 주파수 결합 기술 슈퍼 듀얼 밴드(SDB: Super Dual Band)를 도입해 이를 도서 지역 공동망에 적용했다고 18일 밝혔다.마이크로웨이브 통신이란 무선 통신 기술을 사용해 두 지점 간(기지국-기지국, 기지국-중계기 등) 대량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전송하는 기술이다.마이크로웨이브 통신은 주로 도서·산간 등 광케이블 매설이 어려운 지역에서 유선망을 대체하는 역할로 활용된다. 자연재해 등으로 광케이블이 유실된 상황 시 긴급 복구용으로 사용되기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경남 가족의 행복을 증진하기 위해 새로운 가족친화적 정책을 발표했다.이 정책은 경남 가족에게 있어야 할 가족안전, 가족평등, 일·가정균형, 가족포용, 돌봄공동체와 없어야 할 가정폭력, 관계 불평등, 독박육아, 차별, 고립 등을 강조했다.경남도는 분만 취약지 해소를 통해 출산환경을 개선하고자 한다. 합계출산율의 감소와 인구 유출로 인해 도내의 분만 산부인과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올 7월부터 경남도는 사천시에 위치한 외래 산부인과를 분만산부인과로 설치하고 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에서 운영하는 병원선이 올해로 운항 50주년을 맞았다. 병원선은 1973년 첫 출항 이후로, 경남 섬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순회진료를 통해 의료취약 도서지역에 진료를 제공해왔다. 농어촌 지역에는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가 있어서 일부 의료취약 지역을 보완할 수 있지만, 작은 섬마을 주민들은 의료사각지대에 처해있다.또한 육지까지 이동 수단이 제한적이고 고령자가 많아 먼 거리를 이동하기가 쉽지 않다. 뭍에 나와 제대로 된 진료를 받으려면 생업을 하루 이틀 놓아야 하는 처지라 차일피일 미루는 주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2일 하동스포츠파크(하동세계차엑스포 제1행사장)에서 열린 ‘경상남도 이·통장연합회 한마음대회’ 행사에 참석해 도내 18개 시군 이‧통장들과 만남을 가졌다.이 행사에는 경남도와 하동군이 주최하고 전국이통장연합회 경남도지부(지부장 김태석), 하동군지회(지회장 이명우)가 주관했다.이날 개회식에서는 모범 표창 수여로 이·통장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한편 이·통장 헌장 낭독을 통해 도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결의를 다졌다. 하동세계차엑스포 관람과 안전관리 교육 실시에 이어 초대가수 축하공연,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가 11일 서울신문사와 KBS 공동 주관으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41회 교정대상 시상식’을 열었다.대상 수상의 영예는 김영희 청주여자교도소 교감이 안았다. 김 교감은 31년 3개월간 교정공무원으로 장기근속하면서 수용자의 맞춤형 상담을 위해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개별적인 상황에 맞는 전문 심리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수용자 심신안정과 교정교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게 법무부 설명이다. 김 교감을 포함해 이번 시상식에선 교정공무원 6명, 교정참여인사 12명 등 총 18명이 수상했다. 김선원 서울구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효성그룹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에서 해양수산부·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블루카본 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MOU 체결식에는 조승환 해수부 장관,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탄소중립과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해양 생태 환경 개선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잘피숲 블루카본 사업 추진 노력 ▲해양생태계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경제, 국가 안보, 지방분권 등의 분야에서 거대한 후퇴가 일어났다는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도당)의 비판이 이어졌다.도당은 윤 대통령이 야당 공격이나 국민 불안 조장 발언 등으로 국가의 품격을 훼손했다는 비판도 내놨다.부울경 지역에 대한 우려와 비판도 담고 있다. 부울경 단체장들이 취임 후, 윤 대통령의 공약사항(2022년 7월)인 부울경특별연합을 무너뜨리고 경제동맹을 하겠다면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올해 1분기 경남의 인구 순유출이 가장 높은 것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8일 도청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에서 뉴욕 자유의 여신상과 같은 남해안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이에 대한 도민의견 수렴과 정부 협의를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최근 환경부가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에서 통영, 남해 등 경남지역 10㎢ 정도 해제 결정에 대해 도와 시군이 함께 적극 대응한 결과라며, 개별사업에 대한 해제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또한 엑스포 등 대규모 행사를 기획할 때는 행사 본연의 취지를 실현하면서 품격을 갖춘 행사로 진행될 수 있도록 보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에서는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가 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24시간 대비 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비상근무 1단계를 지속하고 있다.5일 새벽 1시 통영, 사천, 거제, 하동, 고성, 남해에 호우주의보 발효를 시작으로 2시 산청, 4시 창원에 발효됐으며, 지금까지 평균 89.6mm의 강우량을 보였다. 남해군에서 최대 200mm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창녕 지역에서 최소 57mm 강수량이 기록됐다.경남도는 지난 4일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 단계를 가동했고, 5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4일부터 6일까지의 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4일 오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초기대응 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기상청은 4일 오전부터 6일 오후까지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50~150mm, 경남내륙 30~100mm 강우량을 예보하고 있으며, 특히 4일 밤부터 5일 새벽 사이, 5일 밤부터 6일 새벽 사이 강한 비를 예상한다.경남도는 4일 오전 10시부터 재대본 초기 대응단계를 가동하고, 기상특보 시 비상단계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집중호우 대비 인명피해 예방대책 추진 등 안전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2일 통영 욕지도를 방문해 남해안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현재 진행 중인 사업 상황을 점검했다.욕지도는 한때 고등어 황금어장으로, 1910년에 우편소, 소학교 등이 건립되고 목욕탕, 이발소, 상점, 술집 등 파시촌이 형성됐던 근대어촌의 발상지였다. 욕지 섬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는 근대어촌 골목을 복고풍 감성을 접목하여 리모델링하는 것으로, 천연기념물 숲 탐방·전망대 건립 등을 통해 기반을 확충하며, 이중섭, 치유, 비건 등을 접목한 테마형 정원을 조성해 욕지도를 새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LG유플러스가 5G·4G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끊김 없는 ‘스마트 무전 솔루션’으로 산업 현장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차세대 무전 플랫폼 ‘엠플하이톡(M+HyTalk)’ 보유 기업 MDS테크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통신 서비스와 엠플하이톡, 전용 단말을 결합해 국내 산업현장으로 스마트무전 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임베디드 솔루션 기업 MDS테크는 지난 28년간 임베디드 솔루션 공급 및 개발 경험을 축적해 왔다.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백의종군길 걷기대회’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순신 백의 종군길은 임진왜란이 막바지로 접어들던 1597년 선조의 출전 명령을 어겼다는 이유로 삼도수군통제사에서 관직을 삭탈 당하고 도원수 권율의 휘하로 배속 명령을 받았다. 이에 이순신 장군이 한양 의금부를 출발해 아산을 거쳐 경남 합천의 도원수 진에 이르는 640여㎞의 이동로다.백의종군길 걷기대회가 열린 지난 29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아산시민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Sports-City 용인Ⅵ’이 지난 24~26일 체육시설 인프라 개선과 체육문화 활성화 연구 방안을 모색하고자 타 지자체 우수 사례 벤치마킹을 했다.이번 벤치마킹에는 의원연구단체 회원들과 용인시 체육진흥과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상남도 통영시 및 고성군을 방문해 통영 산양 스포츠파크와 고성 스포츠파크의 시설물을 둘러보고 우수 사례를 분석해 용인시 시설 개선을 위한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통영시의회를 방문해 김미옥 의장을 만나 통영의 스포츠 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올해 수질개선사업에 3329억원을 투입해 낙동강 녹조 예방·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해 국가 차원의 대책인 '국가 녹조센터' 설립 등을 건의하고 있다. 또한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해 수돗물이 정수장에서 가정으로 공급되기 전 최종 단계에 정밀여과장치 등 물리적 유충 유출 차단시설을 설치해 수돗물의 노후 상수관망 정비와 비상공급망 구축, 수돗물 수질검사 홍보 강화 등의 다양한 조치를 통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경남도는 20
천지일보가 독자참여코너로 가로세로 낱말 퀴즈를 연재합니다. 낱말 퀴즈는 가로세로 낱말퍼즐 저자로 잘 알려진 김수웅 선생이 직접 출제한 퀴즈가 격주로 게재됩니다. 퀴즈에 응모하는 독자 중 5분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1. 법의 존엄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한 날3. 희생을 당한 사람. 4월 3일은 4.3 □□□ 추념일5. 한 개인이 가지는 고유한 취향이나 특성. □□ 넘치는 스타일7. 하율이는 법대 안에서 유일하게 작가를 志望하는 학생이다8. 임금이나 국가의 명령을 받고 외국에 사절
김영복 전통식생활문화연구원홍합(紅蛤)은 익형아강 홍합목 홍합과에 속하는 조개로 일명 참담치, 동해부인(東海夫人), 해폐(海蜌), 희패(姬貝), 각채(殼菜), 주채(珠采), 열합이라고도 부른다.그리고 홍합보다 작은 것을 와룡자(瓦壟子)라고 한다. 홍합이라는 이름은 살의 색이 유난히 붉어서 붙여진 것이다.홍합의 학명은 Mytilus unguiculatus(Valenciennes, 1858)이며, 영어로는 Korean mussel, hard-shelled mussel이라고 한다. 한국에서 주로 잡히는 홍합은 학명 Mytilus corus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가 통영 풍경을 주제로 통영전통 나전칠기를 선보이는 이진호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세종대는 “이번 초대전에서는 끊음질, 이음질, 방법주름질 등의 다양한 나전칠기 기법을 이용한 작품 50여점을 오는 23일까지 전시한다”고 설명했다.세종대는 “옻칠한 목제품의 표면에 얇게 간 조개껍데기를 다양한 전통기법으로 표현하거나 자개를 이용한 회화 기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색을 선보이는 통영 나전칠기장 이진호 작가는 일본, 서울, 부산 등 국내 외 60여회의 전시를 개최했다”고 밝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 노사가 함께 손잡고 다시 한 번 남부 도서 지역 가뭄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김정진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공사 노사는 6일 전남 완도 보길도를 찾아 지역주민들에게 생수 1만 3000병(2ℓ)을 전달했다.공사는 앞서 지난달 경남 통영에 있는 욕지도를 찾아 생수 1만 1100병을 전달하고 전기설비 개선 활동 재능기부를 펼친 바 있으며 현재까지 공사가 지원한 생수는 2만 4100병(2ℓ)에 달한다.현재 남부 도서지역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가뭄으로 인한 식수원 고갈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남해안 해양관광 활성화와 국제적 해양관광거점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의 핵심 축 한산대첩교 건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산대첩교는 통영시 도남동에서 거제시 동부면을 연결하는 길이 9.0㎞, 총사업비 6350억원의 국도 5호선 사업구간 중 통영시 도남동과 한산면을 잇는 길이 2.8㎞의 해상교량이다.경남도는 한려해상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하고 세계 4대 해전 중 으뜸인 한산대첩의 역사가 깃든 남해안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남해안 해양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오래전부터 한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