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로 꼽히는 뉴질랜드에서 102일 만에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CNN에 따르면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11일(현지시간) 오클랜드에서 4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1일(한국시간) 오후 9시 뉴질랜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570명이며 사망자는 22명으로 집계됐다.CNN은 이번 확진자들은 모두 한 가정의 구성원으로 감염원은 알려지지 않았다.아던 총리는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해왔지만, 해외 입국자들이 수용된 검역이나 격리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중국의 부상과 패권 확보를 막으려는 미국의 몸부림이 시작되고 있다.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최근 “중국에 모기업을 둔 틱톡이나 위챗 등의 애플리케이션은 중국 공산당의 콘텐츠 검열 수단이면서 동시에 미국인의 개인정보에 대한 위협"이라며 중국에 대해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미국 회사들이 화웨이의 인권 남용과 중국 공산당의 감시 도구에 연루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라고 강조했다.미중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올해 11월에 있을 대선에서 민주당의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경제·안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중국이 신장(新疆) 웨이우얼(위구르) 자치구의 인권 유린 실태를 집중적으로 보도한 영국 BBC에 “위구르족 관련 가짜뉴스를 보도하지 말라”며 경고했다.중국 외교부 대변인실 책임자는 지난 6일 BBC 방송 베이징 주재 기자에게 BBC가 신장 문제에 간섭하고 허위 보도했다며 강력히 경고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8일(현지시간) 일제히 전했다.대변인실 책임자는 BBC가 최근 신장 지역과 관련한 가짜 정보들을 수집해 극히 주관적이며 허위 사실을 위주로 내용을 보도했다고 주장했다.중국 외교부는 BBC가 마약 밀매상 1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부통령 러닝메이트 후보가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과 수전 라이스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2파전으로 압축되는 모양새였지만, 바이든이 최근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AP통신이 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여성 부통령 후보를 곧 결정할 예정이라며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가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바이든 대선후보는 부통령 후보로 여성을 선택할 것이라고 공언했던 만큼 오는 17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막판 고심을 하는 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 사망자가 18명으로 늘었다고 BBC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7일 인도 남부 케랄라주 코지코드 캘리컷 국제공항에서 에어인디아 익스프레스 소속 보잉 737 항공기가 착륙하는 과정에서 활주로를 이탈, 언덕 아래로 떨어지면서 동체가 두 동강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발생 초기 사망자는 17명으로 집계됐지만 중상을 입은 승객 한 명이 숨지면서 사망자가 18명으로 늘었다.두바이에서 출발한 보잉 737은 캘리컷 공항에 착륙한 후 비가 내리면서 활주로에서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지난 4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폭발 참사로 인한 사망자 및 실종자가 214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레바논 보건부의 한 관리는 8일(현지시간) 폭발과 관련해 “사망자 154명 가운데 아직 25명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라며 “60여명이 아직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하마드 하산 레바논 보건부 장관은 전날 부상자가 5000여명에 달하고 이 중 최소 120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발표했다.AFP통신은 현지 보건부의 발표를 인용해 이번 참사는 베이루트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실패하길 바라고, 러시아는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폄하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미국 정보당국의 판단이 나왔다.미국 국가방첩안보센터 윌리엄 에바니나 소장은 7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오는 11월 열리는 미국 대선에 중국과 러시아, 이란의 선거 개입 우려를 제기했다.에바니나 소장은 “미국을 견제하고 있는 일부 국가들은 누가 대선에서 이길지에 대한 선호를 갖고 있다”라며 “중국과, 러시아, 이란의 지속적이고 잠재적인 활동에 관해 우려하고 있다”라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지난 4일 발생한 초대형 폭발사고로 이재민만 30만명이 넘게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AFP 통신은 5일(현지시간) 베이루트에서 4일(현지시간) 발생한 초대형 폭발 참사로 30만명이 갈 곳을 잃는 등 도시 절반 이상이 피해를 봤다며 피해액은 30억 달러(3조5천700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추산됐다고 보도했다.레바논 적신월사(적십자사에 해당)는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00명, 부상자는 4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했으며 폭발로 인한 파편 아래 희생자가 아직 더 있는 것으로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5일(현지시간) 바티칸 사도궁 집무실에서 주례한 수요 일반 알현 훈화에서 “베이루트 항구 지역에서 발생한 매우 강력한 폭발로 수많은 사람이 희생됐다”라며 “모든 희생자와 유족을 위해 기도하자”라며 애도했다.교황은 레바논이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아 현재 처한 심각한 위기를 극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5일(현지시간) CNN은 지난 4일 오후 6시께(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선 2750톤 규모의 질산암모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발칸반도의 작은 나라 코소보의 총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블룸버그 통신은 2일(현지시간) 압둘라 호티 코소보 총리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가벼운 기침이 나는 것을 제외하고 다른 증상은 없다며 2주간 자가격리 상태에서 직무를 수행한다고 보도했다.이날 존스홉킨스대 자료에 따르면 180만 인구의 코소보에서 8799명이 코로나에 감염됐으며 249명이 사망했다.코소보는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이던 지난 3월 말 내각이 붕괴해 혼란을 겪다가 6월 초 신임 총리를 임명했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이탈리아의 한 박물관에서 셀카족 탓에 조각상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2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에는 이탈리아에서 관광객이 셀카를 찍다가 200여년 된 유명 조각상을 파손시켜 현지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북부 베네토주 트레비소 외곽에 있는 '안토니오 카노바 박물관'에서 오스트리아 관광객이 '비너스로 분장한 파올리나 보르게세'에 앉아 셀카를 찍다가 발가락 부분을 파손했다.오스트리아 관광객은 작품을 파손한 뒤 아무런 조처도 취하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열대성 폭풍 ‘이사이아스’가 미 플로리다주에 접근한 가운데 2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2일(현지시간) BBC는 미국 남동쪽은 열대성 폭풍이 플로리다주 해안을 따라 접근하고 있고 플로리다의 동해안을 따라 이동하면서 강한 바람과 ‘물폭탄’이 미국을 덮치고 있다고 보도했다.올해 9번째 폭풍인 ‘이사이아스’는 3일 전 카리브해 상공에서 형성됐고 바하마를 강타한 후 열대성 폭풍으로 미국을 위협하고 있다.현재 시속 105km의 속도로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채 플로리다 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으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을 매각할 시한으로 45일 주기로 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중국의 인터넷 기업 바이트댄스로부터 짧은 동영상 앱 서비스인 '틱톡'(TikTok)을 인수하는 협상을 오는 9월 15일까지 타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2일(현지시간) BBC는 MS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화를 마친 후 이같이 밝혔다며 MS는 성명을 통해 미국인 틱톡 사용자의 모든 개인 데이터가 미국으로 이전돼 미국에 남아 있도록 할 것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 싸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주 강국을 염원하는 중국이 지난달 23일 첫 화성탐사선 ‘톈원 1호’를 발사하며 미국의 아성에 도전했다.내년 2월쯤 화성에 도착할 예정인 이 탐사선은 화성 궤도 비행과 착륙, 탐사의 세 가지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화성탐사선 ‘아말’은 앞서 7월 20일 오전 일본 남부 다네가시마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아말’은 아랍권의 첫 화성탐사선이다.우주 최강국 미국은 지난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캐너버럴 공군기지에서 ‘퍼서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네이선 로, 사이먼 정 등 해외로 망명한 홍콩 민주화 운동가들이 홍콩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지명수배됐다.조슈아 웡과 함께 우산 혁명을 이끌었던 네이선 로 데모시스토당 전 대표는 이미 홍콩을 벗어났다.또한 중국 정부로부터 2주간 감금·폭행당했다고 주장한 전 홍콩 주재 영국 총영사관 직원 사이먼 정은 홍콩 보안법 발표 하루 만에 영국에 망명했다.7월 31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홍콩 경찰이 해외로 도피한 홍콩 민주화운동 활동가 6명에 대해 선동과 외세 결탁 혐의 등으로 이 법을 적용해 지명수배에 나섰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베트남에서 지난달 25일 100일 만에 처음으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나온 뒤 2차 감염과 사망자까지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BBC는 31일(현지시간) 코로나19에 12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558명으로 증가했다며 신규 확진자는 모두 지역사회 감염 사례이며 다낭시와 인근 꽝남성에서 발생했으며 감염자 중 5명은 2차 감염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31일 다낭병원에 치료 중이던 70세 확진자가 사망해 베트남의 첫 코로나19 사망자로 기록됐으며 61세 확진자가 추가로 숨졌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민주당이 오는 11월 3일 예정인 미국 대선 후보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공식 지명할 예정이다.ABC방송은 7월 31일(현지시간) 민주당이 8월 17일~20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바이든 전 부통령을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한다며 이번 전당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화상으로 진행한다고 보도했다.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달 18일 당의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되고 20일 후보직 수락 연설을 할 예정이다.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도 지명된다.ABC는 8월 초 바이든 전 부통령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주류 판매점이 문을 닫자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손 소독제를 마셔 최소 10여명이 숨졌다.BBC는 7월 31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의 쿠리체두 마을에서 남성 20명이 최근 술 대용으로 손 소독제를 물, 탄산음료와 섞어 마신 뒤 극심한 복통을 호소했으며, 마신 후 최소 1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이 마을 가게들은 폐쇄됐고 남성 20명이 술을 구하지 못하자 소독제를 물, 청량음료와 혼합해 마셨다.현지 경찰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이 독일 주둔 미군 1만2,000명을 감축해 다른 지역으로 배치하는 계획을 마련했다고 AP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AP통신은 미국 국방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감축되는 미군 1만2,000명 가운데 6,400명을 미국으로 복귀시키고 5,400명은 유럽 내 다른 나라로 배치한다고 전했다.미 국방부는 일부 병력의 경우 수개월 내에 이동이 있지만 병력 재배치에는 수십억 달러가 들고 배치를 마무리하는 데 수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이날 “독일 주둔 미군 1만2,000명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27일(현지시간) 짐바브웨의 하라레중앙병원(Harare Central Hospital)에서 7명의 아기가 사산됐으며 사망 원인은 시급한 치료가 지연돼 발생됐다고 BBC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현재 짐바브웨 간호사들은 코로나19에 대처하기 위해 개인보호장비(PPE) 부족,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전국적으로 파업에 돌입한 상황이다.짐바브웨의 한 의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7명의 아기 사산 사건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며 ”근무조건에 뿔이 난 간호사들이 저임금에 항의하는 시위를 계속하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