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발행인이 “오늘날은 참 광복과 자유의 때를 맞았다. 우리는 더 이상 ‘우물 안 개구리’가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올해로 창간14주년을 맞은 천지일보는 24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참 自由(자유)와 光復(광복)의 때-한 아이와 생로병사(生老病死)의 비밀’을 주제로 발행인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지난 6월 9일과 8월 21일에 진행된 평화강연에 이은 세 번째 강연이다.특별강연의 세부주제는 ▲참 광복과 자유의 때 ▲참 광복(光復)을 위한 여정 ▲동방 ‘에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리시 수낙 영국 총리가 22일(현지시간) 북한의 군사 정찰위성 발사를 규탄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 계기로 다우닝가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영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가 명백한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도발이라고 규정했다. 또한 두 정상은 이를 함께 대처해나가기로 했다.윤 대통령은 “북한 도발에 대한 조치로 5년 전의 남북 군사합의의 일부를 효력 정지해 북한에 대한 전방의 감시와 정찰 활동을 재개했다”면서 ‘다우닝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영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프랑스로 이동한다.윤 대통령은 영국을 떠나기 전 ‘처칠 워룸’을 방문해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가 제2차 세계대전 때 전쟁을 지휘한 현장을 살펴볼 예정이다.이후 버킹엄궁에서 찰스 3세 영국 국왕과의 작별 인사를 끝으로 3박4일간의 영국 국빈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다.윤 대통령은 이어 프랑스 파리로 이동한다.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막바지 외교전에 나설 예정이다.파리 주재 각국 BIE 대표들을 만나는 오
“침체된 영국 원자력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이는 한국과 영국 정부가 ‘한영 원전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21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내린 해석이다.블룸버그는 “영국은 한국과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대한 논의를 재개할 것”이라며 “이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나라(영국)의 원자력 산업에 잠재적으로 활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영국은 오는 2050년까지 24기가와트를 넘는 원자력 발전 규모를 구축하기로 결정했으나 관련 설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에 구속되지 않겠다”며 합의에 따라 중지했던 모든 군사적 조치들을 즉시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의 정찰위성 3차 발사에 대응한 남측 ‘9.19군사합의 일부 조항 효력정지’에 반발해 사실상 파기를 선언한 것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국방성은 이날 성명을 내고 “현 정세를 통제 불능의 국면으로 몰아간 저들의 무책임하고 엄중한 정치 군사적 도발 행위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치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북한 국방성은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목요일인 23일은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은 11∼21도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로 예보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동해안,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15∼20도로 올라 포근하겠다. 중부지방의 경우 한때 비가 내리겠다. 전국이 대체로 오전엔 맑아지겠으나 밤엔 흐려지겠다.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경기 북부·동부 지역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밤 사이 서울·인천·경기남서부·충청권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제주도 산지의 경우
[속보] 北 “9.19합의 구속되지 않을 것… 모든 군사조치 즉시 회복”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당장의 이익 추구가 중요할 것 같지만 먼저는 직원들의 행복을 추구할 때 우수한 직원이 우리 회사에 오게 되고, 직원들을 통해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회사가 일방적으로 직원에게 행복을 제공한다’는 게 아니라 휴넷이라는 직장 안에서 회사와 직원 모두 노력하며 함께 행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했습니다. 그 결과 주 4일제를 도입하고도 회사가 계속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조영탁 휴넷 대표는 2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행복경영 20년’ 기자간담회에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먹통’이었던 정부 행정전산망 ‘새올 시스템’이 정상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수능 이의제기 건수가 지난해 수능(663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의 거취가 주목되는 가운데 ‘슈퍼 빅텐트’를 언급하며 인재풀에 다양한 가능성을 시사한 국민의힘이 어떤 인물들을 영입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외에도 2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푸틴, 22일 ‘G20 화상회의’ 참석… 러시아 입장 연설한다(원문보기)☞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22일(현지시간) 인도 주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두 차례나 연기됐던 의대 입학 정원에 대한 각 대학의 수요 조사 결과 발표가 오늘(21일) 이뤄진다.보건복지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의대 입학 정원 수요 조사 결과 브리핑을 연다.앞서 복지부는 지난 9일까지 2주간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2025~2030년 입시의 의대 희망 증원 규모에 대한 수요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대학들의 희망 증원 폭은 2025학년도 입시의 경우 2천명대 초반∼최대 2700명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30년도는 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브릭스(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흥 경제 5개국)가 21일 화상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하고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을 논의할 예정이다.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대통령실은 20일(현지시간)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이 브릭스 의장국으로서 가자지구와 중동 정세에 관한 브릭스 화상 특별정상회의를 이날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번 회의에는 브릭스의 기존 회원국은 물론 내년 1월부터 새 회원국으로 가입이 확정된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 아르헨티나, 이집트,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갑작스런 정전으로 서울 압구정의 한 아파트 2개 단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 서울 압구정 한 아파트 2개 단지의 약 580세대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정전은 50여분간 지속됐다. 복구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주민 4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혀있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한국전력은 해당 정전에 대해 “선로에는 문제가 없었다”면서 “조류나 나뭇가지 등에 의해 순간적으로 깜박거릴 때가 있는데 해당 아파트의 차단기가 예민하게 작동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소방당
고액의 투자수익을 노리는 젊은층이나 노후자금이 절박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불법 유사수신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고령층 피해가 심각하다. 금감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사금융 피해자 중 60세 이상이 36.5%를 차지한다. 평생 연금처럼 배당금을 지급할 것처럼 속여 고액의 투자자를 모집하고, 뚜렷하지 않은 수익 구조임에도 수익을 보장한다고 현혹한다. 지역별 플랫폼장을 세워놓고, 지인을 소개하면 소개비를 준다며 다단계식 불법성 영업도 서슴지 않는다. 천지일보는 심층 취재를 통해 이 같은 폰지사기 사금융 수법을 역사를 통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중저가폰’ 보급을 늘리면 통신비 인하 효과를 볼 수 있을까? 정부가 통신비 인하 정책 가운데 하나로 추진 중인 ‘중저가폰’ 보급과 관련해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이미 Z플립5, 아이폰15 등 ‘프리미엄폰’이 대세가 된 상황에서 중저가폰을 내놓는다고 한들 통신비 절감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하는 의문이 든다.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지난 8일 “이용자의 단말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내 제조사와 중저가 단말 다양화 방안을 협의한 결과, 제조사는 연내 2종과 내년 상반기 3~4종의 30~8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소상공인 당사자가 가장 잘 알지요. 소상공인으로 살아오면서 제가 직접 느낀 문제점과 더불어 제가 주변에서 보고 듣고 알게 된 소상공인들의 힘든 상황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었어요. 무엇이 됐든 내 할 일을 찾고, 무엇으로든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자는 심정으로 지금껏 일하게 됐습니다.”코로나 팬데믹으로 모임 인원 제한은 물론 영업시간까지 제한됐던 시기.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고통은 극한에 달했다. 시간이 흘러 코로나 엔데믹이 선언됐지만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기다리고 있던 건 고환율·고금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가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과 관련해 “가자(지구)에서의 전쟁을 반대한다”고 말했다.이날 로이터 통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무함마드 왕세자는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이슬람협력기구(OIC) 특별 정상회의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가자지구 포위를 끝내고 인도주의적 지원을 허용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팔레스타인 주민에게 저질러진 범죄의 책임은 점령 당국에 있다”며 이번 사태의 책임을 이스라엘에 돌렸다.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일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권과 전라권에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의 경우 가끔 눈이 오겠다.11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다. 아침 기온은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곳이 많아 춥겠다.12일 오후부터 13일 아침까지 제주도에는 가끔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라서해안 지역은 밤부터 모레 늦은 새벽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또한 오전까지 경기남부서해안, 충남서해안, 충남북부내륙에도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전라서해안은 5㎜ 내외겠고, 울릉도·독도 20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의 군사 작전을 즉각 중단하고 모든 포로와 수감자를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11일(현지시간) 아랍권 방송 ‘알자지라’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이슬람협력기구 특별 정상회의에서 “이번 사태는 국제사회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스라엘의 심각한 국제 인도법 위반을 종식시키지 못했음을 입증한 인도주의적 재앙”이라며 “세계의 이중 잣대를 증명한 것”이라고 규탄했다.사우디 외무부 성명에 따르면 이번 이슬람협력기구 특별 정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아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분쟁이 지속된 가운데 하마스 소탕을 위한 가자지구 지상전을 이어가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그동안 하마스의 전초기지 11곳을 장악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금까지 가자지구 북부에서 11곳의 하마스 전초기지를 장악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스라엘군은 전날 밤샘 작전 과정에서 나할 연대가 학교 옆에 있는 하마스의 지하 터널을 찾아내 파괴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상군의 공습 요청을 받은 공군이 아군에게 다가오는 적을 공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