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돼 일명 ‘벤츠 여검사’로 불린 이모(36) 전 검사에 대해 법원이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부산지법 형사합의5부(김진석 부장판사)는 27일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보석 석방된 이 전 검사에게 징역 3년, 추징금 4462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샤넬 핸드백 및 의류 몰수를 선고했으며 이 전 검사가 임신 중인 점 등을 고려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판사출신 최모 변호사에게 받은 신용카드와 샤넬핸드백, 벤츠승용차 등은 청탁의 대가가 아니라며 무죄를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일명 벤츠 여검사 사건의 연루자인 이모(36·여) 전 검사에게 징역3년이 구형됐다. 부산지법 형사합의5부(김진석 부장판사)는 27일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보석 석방된 이 전 검사에게 징역 3년, 추징금 4462만 원을 선고했다. 또 샤넬 핸드백 및 의류는 몰수 선고됐다. 하지만 이 전 검사가 임신 중인 점이 고려돼 법정 구속되진 않았다. 이 전 검사는 지난 2010년 10월 최모(49) 변호사가 고소한 사건과 관련, 검사 임관 동기인 당시 창원지검 소속 검사에게 사건을 청탁하는 대가로 같은 해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26일 오후 9시 13분경 부산 수영구 부산도시철도 2호선 광안역에서 김모(26) 씨가 투신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부산도시철도 2호선 양 방향 운행이 24분가량 지연됐다. 경찰은 김 씨가 평소 우울증과 심장 장애를 앓아왔다는 사실을 입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두라3호 침몰 사고 실종·사망자의 발인이 27일 오전 부산 영도구 구민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두라해운은 실종·사망자 가족들과 보상 협의를 마무리한 상태며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선사는 실종자와 사망자 유가족에게 선원 보험금과 장례 보조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선사 위로금을 전달하는 방법도 고려중이다. 한편 인천 해양경찰서는 선장 안모(56) 씨를 상대로 사고 책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동아대병원이 동아학숙 설립자의 친인척과 관련된 업체와 수의계약을 맺고 비싼 가격으로 물품을 구매한 비리가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감사원이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전국 35개 대학 재정운용 실태를 파악하면서 알려졌다. 감사원 조사 결과 동아대병원은 지난 2008년 8월과 3월 동아학숙 설립자의 직계가족 50%가 지분을 보유한 치료재료 구매대행 A업체와 설립자 증손자의 개인사업체인 급식재료 납품 B업체와 수의계약을 맺었다. 사학기관 재무·회계 규칙에 따르면 추정가격 5000만 원 이상 물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부산시가 택시 총량을 감축한다. 법인 택시 2대를 인수하는 사람에게 개인택시 1대 면허를 주고 나머지 1대를 소각해 총량을 줄여나가는 방식으로다. 부산시는 법인 회사택시를 개인택시 사업자가 인수할 수 있도록 하는 법령을 개정해 택시 총량을 줄여나가겠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시는 법인택시를 개인택시로 전환하면 전체 대수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는 이르면 다음 달 국토해양부에 여객자동차운송 사업법 시행규칙(장관령)을 개정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현재는 법인끼리 회사 택시를 거래할 수
[천지일보 진주=백하나 기자] 경남 지역의 보리와 밀 재배 면적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남도농업기술원(경남농기원)에 따르면 도내 보리·밀 재배 면적이 3521㏊와 2326㏊로 전년보다 25%와 18% 각각 줄었다. 경남농기원은 보리와 밀 파종시기인 지난해 11월에 비가 자주 내리고 이상 고온 현상이 계속돼 차질이 생겼다고 분석했다. 보리와 밀의 주 재배지인 합천, 산천, 진주 지역의 강수량은 지난해 83.9㎜로 평년 70.5㎜ 보다도 많았다. 당시 평균 기온도 16.6℃로 평년과 비교해 6.4℃나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인 영화의 전당에서 일본·인도 영화제가 열린다.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제8회 일본영화제’에서는 일본의 신세대-영화와 애니메이션이라는 주제로 신작 영화를 다채롭게 상영한다. 일본영화제에서는 애니메이션의 대국으로 불리는 일본의 젊은 작가들이 만든 작품 58편이 소개될 예정이다. 인도영화제는 다음 달 24일부터 26일까지 양국 문화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지난해 칸 영화제 상영작으로 호평을 받은 ‘내 이름은 칼람’이 부산을 찾는다. 또 사극 ‘조다 악바르’ 등 국내에서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두라 3호 한국인 선원 사망·실종자와 관련 장례절차와 보상 문제 협의가 적극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25일 두라 3호의 선사인 두라해운에 따르면 사측은 23일 부산 영도구 구민장례식장에 합동분양소를 마련하고, 24일 선원 가족과 만나 장례와 보상 문제를 논의했다. 두라해운은 유가족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장례와 발인을 이번 주 중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인천 해경은 11일째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두라3호 폭발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한국인 선원을 포함해 7명, 실종자는 총 4명
[천지일보 울산=백하나 기자] 한국건설플랜트노조가 울산건설플랜트노조를 경찰에 고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역 플랜트 업계의 복수노조 갈등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25일 한국건설플랜트노조(위원장 김택권·한국플랜트노조)에 따르면 한국플랜트노조가 민주노총 소속 울산건설플랜트노조(위원장 박해욱·울산플랜트노조) 소속 직원들이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울산 남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한국플랜트노조는 울산플랜트노조와 함께 울산에 생긴 플랜트업계 복수노조다. 한국플랜트노조는 울산플랜트노조 소속 일부 조합원이 울산 공사현장에서 민주노
스튜디오 게일 자회사, 센텀에 입주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인기 만화영화 캐릭터인 ‘뽀롱뽀롱 뽀로로’ 4기 후반부 작업이 부산에서 진행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뽀로로 TV 애니메이션 제작기업인 스튜디오 게일의 자회사 ‘스튜디오 게일 센텀(가칭)’이 다음 달 부산에 자리를 잡아 작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자회사가 입주하는 곳은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CCC)다. 스튜디오 게일 서울 본사는 애니메이션과 레이아웃 등 전반부 작업을 먼저 시작한다. 이후 본사로부터 제작물을 넘겨받아 스튜디오 게일 부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21일 오후 한 귀성객이 부산역 광장에서 승차장으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를 힘겹게 오르고 있다.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21일 오후 부산시 동구 초량동 소재 부산역에서 시민들이 승차 홈으로 들어서고 있다.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21일 오후 부산시 동구 초량동 소재 부산역 대합실이 귀향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21일 오후 부산시 동구 초량동 소재 부산역 매표 창구에서 시민들이 승차권을 예매하고 있다.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된 21일 오후 부산시 동구 초량동 소재 부산역 대합실이 귀향객으로 붐비고 있다.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부산지방경찰청은 설 연휴를 맞아 불법 선거 단속을 벌이겠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오는 4.11 제19회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음성적인 불법선거가 기승을 부릴 것을 대비해 ‘선거수사 전담반’을 가동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지방청 수사과에 설치한 선거수사 전담반은 15개 각 경찰서에 5~10의 경찰로 구성해 선거 사범을 단속하는 일을 담당한다. 단속은 명절 인사 명목으로 금품과 향응 사실이 있는지 불법 현수막과 인사장을 게시·발송했는지를 확인하는 차원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경로잔치 등 주민행사에 참석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부경대학교가 2012학년도 편입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342명 모집에 1027명이 지원,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전형별로는 일반 편입학에서 135명 모집에 894명이 지원해 6.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사 편입학은 0.7대 1(174명 모집, 121명 지원), 농어촌학생 0.43대 1(7명 모집, 3명 지원), 전문계고교 출신자는 0.32대 1(28명 모집, 9명 지원)로 나타났다. 2012학년도 일반 편입학의 경쟁률은 6.62대 1로 지난해 2.79대 1보다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한국전력(한전)이 부산 기장군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법원이 일부 보상을 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21일 한전에 따르면 기장군이 송전선로 공사를 인가하지 않아 다음 달 10일부터 하루 500만 원씩 지급해야 한다고 부산지법이 결정했다.이에 앞서 한전은 기장군이 기장군 정관면 임야 1만 3900여㎡를 765㎸ 송전선로 건설공사 야적장과 진입로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며 하루 1억 원씩 배상해야 한다고 법원에 지급 신청을 냈다. 재판부는 기장군이 개발행위를 허가하지 않는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민주통합당이 20일 오후 3시 부산역 광장에서 설맞이 귀향객 인사 행사에 나선 가운데 노무현재단 문재인 이사장이 시민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