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차인표 아버지 차수웅 우성해운 전 회장이 별세했다. 향년 83세.차인표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친과 함께 산책하던 영상을 올리며 “아버지 안녕히 가세요. 천국에서 만나서 또 걸어요”라는 글을 남겼다.차인표의 아내 신애라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며 기도합니다”라며 시아버지를 추모했다.차수웅 전 회장은 지난 8일 세상을 떠났다. 그는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와 배우 차인표의 부친이다.고인은 1940년 충남 태안에서 태어났다. 인천고, 연세대 영문학과를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지난 1년은 구민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남동의 변화를 이끄는 데 주력해 왔습니다.”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이 3일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면서 “그동안 남동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가시적인 변화를 이뤄내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내일이 더 행복한 삶이 되도록 구민만을 바라보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1년간 추진한 사업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등 포부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사업 성과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비롯해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우리는 지금의 폭동을 요구한 적이 없습니다. 폭력적인 행동은 결코 우리 나헬(경찰 총격으로 사망한 10대 소년)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닷새째 들불처럼 번지는 프랑스 폭동을 지켜본 나헬(17)의 할머니가 2일(현지시간) 참다못해 방송에까지 나와 이 같이 호소했다.프랑스 낭테르에 살고 있는 나헬 할머니는 “우리는 부수거나 훔치라고 하지 않았다. 이 모든 것은 나헬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학교와 버스를 파괴하지 말아달라. 누군가의 가족들이 그곳에 있다”고 우려했다. 비폭력 시위가 감정이 고조되며 프랑스 전
[천지일보=방은 기자] 프랑스 경찰관이 북아프리카계 10대 소년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하자 프랑스 전역에서 5일째 격렬한 규탄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알제리와 모로코인 부모를 둔 17세 나엘은 지난달 27일 오전 파리 서부 외곽 낭테르에서 교통 검문을 피하려고 하다가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나엘의 유족과 지인들은 이날 오후 나엘이 살던 곳이자 숨진 곳인 낭테르에서 장례식을 치렀다.이에 수백명의 사람들이 장례식 참석을 위해 낭테르의 그랜드 모스크에 줄을 섰다. 노란색 조끼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어머니 장례식날 아버지를 폭행해 숨지게 한 아들에게 중형이 내려졌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존속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25일 새벽 부산 기장군 주거지에서 부친 B씨(80대)를 2시간 동안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2015년 필리핀 국적 아내와 결혼한 뒤 현지에서 살다가 지난해 자녀들과 함께 귀국했다. 하지만 일정한 직업 없이 기초생활수급 대상자가 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A씨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생후 닷새 만에 산부인과 신생아실 바닥에 떨어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아영이가 끝내 목숨을 잃었다. 아영이는 하늘로 떠나면서 4명에게 장기기증으로 새 삶을 선물했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정아영양은 29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을 또래 아이 4명에게 내어준 뒤 세상을 떠났다.아영이는 지난 2019년 10월 태어난 지 닷새 만에 30대 간호사 A씨에게 학대를 당했다. A씨는 아영이의 다리를 한 손으로 잡고 거꾸로 들어 올리거나 바구니에 던지는 등의 방식으로 학대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28일 수원대 임경숙 총장의 지목을 받아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 속 1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려, 자원 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캠페인이다.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올해 1월부터 음식점 포장 및 배달용기 지원 사업을 통해 1회용품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음식점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 및 다회용기 이용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대형호텔 및 키즈카페·PC방·스크린골프장·결혼식장 등 39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전국의 키즈카페, PC방, 동물카페, 만화카페, 스크린골프장, 결혼식장, 장례식장, 대형호텔 등에서 식품을 직접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총 3881곳을 점검한 결과 39곳이 적발됐다고 28일 밝혔다.이에 식약처는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식약처는 키즈카페 등과 같이 다른 종류의 영업을 하면서 부수적으로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시설에 대한 선제적 위생·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장례식장 내 일회용품 사용 감량을 위해 ‘장례식장 다회용기 재사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순환경제’를 실현하는 취지로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 체계로 전환을 희망하는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기반 조성을 지원한다.심각해진 기후위기로 정부가 ‘탈 플라스틱’ 대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특히 일회용품 사용이 많은 다중 이용시설의 다회용기 재사용 체계 전환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대표적인 시설 중 하나가 장례식장이다. 전국 장례식장에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25일 진행된 영화 ‘친구’의 폭력조직으로 알려진 현직 두목 결혼식이 소란 없이 종료됐다.25일 부산경찰청은 지난 22일 예고됐던 조폭 두목 결혼식과 관련해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진행 소식을 두 차례 전했다.경찰에 따르면 예식을 한 시간 앞둔 오후 4시 수백명의 하객들이 도착했으나 90도 각도로 인사하는 등의 위화감 조성 행위는 없었다.경찰은 이날 현장관리 경찰 인력으로 30여명을 투입해 만약의 사태를 대비했다.오후 7시 15경부터는 가족 외 하객들이 순차적으로 퇴장하고 저녁식사는 초대 가수들 공연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 중앙도서관이 오는 7월 22일 ‘삶은 어떻게 소설이 되는가?’ 인문학 강연을 대면·비대면으로 동시 진행한다.안성시 중앙도서관은 이날 오후 3시에 중앙도서관 2층 다목적홀과 온라인 강연플랫폼 ZOOM에서 인문학 강연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강의는 2022년 베스트셀러에 오른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정지아 작가를 초청해 작품에 관련한 이야기들을 ‘아버지의 장례식’ ‘구례에서 만난 아버지의 사람들’ ‘변화와 해방의 근원은 사람’ ‘구례라는 공간의 의미’ 등을 주제로 전달한다. 또 질의응답 시간
이관영(전 건설부 차관, 전 주택은행장)씨 별세, 김창경씨 남편상, 이정근(개인사업)·이혁준(광운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이승은씨 부친상, 이재숙·조주은 시부상21일 오후 3시 21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24일 오전 8시, 장지 양주시 선영. 02-3410-3151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양대 폭력조직 중 하나로 알려진 조직의 현직 두목 결혼식이 이번 주말 예고되면서 경찰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22일 부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후 중구의 한 호텔에서 폭력조직 신20세기파 두목 A씨 결혼식이 예정돼 있다.이번 결혼식에 조직원뿐만 아니라 부산에 있는 추종 세력들까지 모이게 되면 규모가 상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일 결혼식 하객으로 전국구 조직 폭력배들이 대거 모일 수 있다는 가능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1980년대 부산 중구 남포동과 중앙동 일대 유흥가를 기반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건설노조 조합원들과 민주노총 및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2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건설노조 故 양회동씨의 발인식을 마친 뒤 노제가 열리는 서대문구 경찰청으로 행진하고 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노조탄압 중단 등을 요구하며 분신해 숨진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 양회동(50)씨의 발인식이 21일 엄수됐다.영원한건설노동자양회동열사장례위원회는 이날 오전 8시 천주교 노동사목위원장인 김시몬 신부 주례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미사를 봉헌했다.발인식은 유가족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 이뤄졌다. 김 신부는 “5월 4일 양회동 미카엘 형제의 장례미사를 한 번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이 이 죽음을 아직 잘 못 받아들이기에 또다시 치르게 됐다”
[서울=뉴시스] 1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분신해 숨진 고 양회동 씨 빈소가 마련돼 있다. 건설노조는 장례를 마친 뒤 2차 총파업 진행, 경찰 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이다. 2023.06.18.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토요일인 17일 서울 도심에서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행사, 팝스타 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 각종 집회 등으로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방탄소년단(BTS) 10주년 페스타’ 행사에 3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여의도 일대가 혼잡할 전망이다.경찰은 전날 현장점검을 통해 교통 통제, 인파 관리 등 안전대책을 논의하고 서울시 주관부서와 무대 설치 현황, 비상로 확보 등 행사장 전반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