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북한이 수중에서 핵 공격이 가능한 첫 전술핵공격잠수함인 ‘김군옥영웅함’을 건조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주체적 해군 무력강화의 새시대, 전환기의 도래를 알리는 일대 사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우리 당의 혁명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영웅적인 군수노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우리 식의 전술핵공격잠수함을 건조해 창건 75돌을 맞는 어머니 조국에 선물로 드렸다”고 보도했다.지난 6일 열린 진수식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리병철·박정천 원수, 김덕훈 내각총리 등
[속보] 북 “전술핵공격잠수함 건조”… 김정은 시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전날(2일) 새벽 장거리 순항미사일도 발사하며 전술핵공격 가상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장거리 순항미사일은 설정고도 150m에서 공중폭발돼 핵타격임무를 정확히 수행했다고도 전했다.북한이 탄도미사일에 이어 전략순항미사일까지 각종 투발 수단을 통해 모의 핵공격훈련을 실시하며 군사력을 과시하고 있지만,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성공적이라고 자평한 데 대해 과장된 것이라며 평가절하했다.◆북 “어제 전술핵공격훈련 명령 하달”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전날 새벽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적들의 침략전쟁 기
[평양=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3일 제공한 사진에 2일 새벽 북한의 미사일이 서해상으로 발사되고 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30일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 지 사흘 만이다. 2023.09.03.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박용 엔진 등을 생산하는 평안북도 북중기계연합기업소와 중요 군수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북중기계연합기업소가 "나라(북한)의 선박공업 발전과 우리(북한) 해군무력을 강화하는 데서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중임"을 맡고 있다며 "북중기계연합기업소의 현대화와 나라의 선박공업 발전 방향에 대하여 앞으로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는 중요한 노선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북한이 지난 2일 새벽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전술핵공격 가상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3일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적들의 침략전쟁 기도를 억제할 수 있는 행동 의지와 능력을 철저히 시위한 데 대한 해당 군사훈련 명령을 하달했다”며 “전날 새벽 적들에게 실질적인 핵위기에 대해 경고하기 위한 전술핵 공격 가상 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해당 군사활동은 조선인민군 서부지구 전략순항미사일운용부대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통신은 “발사에 앞서 핵공격명령 인증절차와 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이달 9일 정권 수립일을 맞아 또다시 열병식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는데 준비 작업을 본격화하는 정황이 최근 포착됐다.이를 계기로 추가 도발에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만큼, 군 당국은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대규모 인원‧차량 동원된 모습 포착”북한 정권 수립 75주년을 앞두고 열병식 준비를 본격화하는 정황이 나타났다. 2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김일성 광장에서도 인근 미림 비행장에서도 열병식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지난달 31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北 “어제 순항미사일 발사, 전술핵공격 가상발사훈련”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일 일본의 최근 무장 강화 움직임이 한계선을 넘고 있다며 과거 태평양전쟁 전야를 방불케 한다고 강력 비난했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김설화 명의로 된 '일본은 침로를 바로 정해야 한다'는 글에서 미국이 일본에 판매하기로 한 합동장거리공대지순항미사일(JASSM-ER), 일본의 12식 지대함 유도탄의 사거리 연장 등을 거론하며 “일본의 위험천만한 군비확장 책동이 더는 수수방관할 수 없는 계선을 넘어서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통신은 “사정권 범위가 확대된 장거리 미사일들로 선제공격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북한이 오늘(2일) 새벽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하며 무력도발을 감행했다. 앞서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 지 사흘 만에 또 도발에 나선 것이다.또 지난 1일 우리 공군과 주한 미 공군이 서해에서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 종료 이틀 만에 감행한 도발이다. 이번 미사일 발사가 최근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반발로 해석되는 가운데 발사한 순항미사일이 최근 공개한 전술 핵탄두 ‘화산-31’을 탑재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2형일 가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북한이 사흘 전 심야 시간대에 기습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데 이어 이번엔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또다시 발사하며 도발에 나섰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2일 “우리 군은 오늘 오전 4시경부터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발을 포착했다”며 “감시·경계 강화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속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북한은 지난달 30일에도 오후 11시 40분부터 11시 50분까지 심야를 틈타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최근 핵전쟁 운운하더니 남한 점령 시나리오가 포함된 전군지휘훈련을 실시하는 등 대남 위협을 더욱 노골화했다.북한의 전군지휘훈련은 자신들이 북침 연습이라고 규정한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에 대한 대응 성격이 강한데, 이에 맞서 남한 점령을 위한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간 것이어서 주목된다.◆북, 한미훈련 대응 전군지휘훈련 실시31일 조선중앙통신은 전군지휘훈련이 지난 29일 시작됐다고 보도했고, 이 훈련이 북한 자신들이 주장하는 바 대로 북침 전쟁을 가상해 실시한 대규모 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군이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에 대응한 전군지휘훈련에 돌입했다고 북한 관영매체가 31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미국과 ‘대한민국’ 군부깡패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전면전쟁을 가상한 도발적 성격이 짙은 위험천만한 대규모 연합훈련을 벌려놓은 상황에 대응해 29일부터 전군지휘 훈련을 조직했다”고 밝혔다.또 김 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훈련지휘소를 방문하고 전군지휘훈련 진행 정형을 시찰했다고도 전했다. 김 위원장의 훈련지휘소 방문에는 박정천 북한군 원수와 강순남
(서울=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해군절(8.28)을 맞아 지난 27일 저녁 경축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TV가 29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딸 주애와 부인 리설주가 참석한 연회장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다. [조선중앙TV 화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북한과 중국의 교역 거점인 랴오닝성 단둥에서 28일 북한 인력 300여명이 귀국했다고 복수의 소식통들이 전했다.소식통들에 따르면 북한 인력 300~400명이 버스를 이용해 신의주로 넘어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중국의 북한 인력이 도로 교통을 이용해 귀국한 건 중국에서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지난 2020년 1월 북·중 간 국경이 봉쇄된 이후 처음이다.이날 오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버스 10여대가 단둥에서 북한 인력을 신의주로 실어 나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내일(29일)도 북한 인력 100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코로나19로 국경을 폐쇄했던 북한이 해외 거주자들의 본국 귀환을 다시 허용할 것이라는 북한 국영 언론의 보도가 중국 관영 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북한의 전면 개방에 대해선 관련 동향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국가비상방역대책본부를 인용해 귀국한 북한 주민들이 일주일간 격리병동에서 적절한 의료 관찰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또한 “지난주 3년 만에 처음으로 북한에서 출발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코로나19로 국경을 닫았던 북한이 3년 7개월여 만에 해외 체류 자국민들의 귀국을 허용했다.북한이 최근 잇단 조짐을 보이더니 국경 개방을 공식화한 것인데, 외국인 관광객 등 입국까지 국경 개방을 본격화할지 주목된다.◆“방역 등급 조정 일환 귀국 승인”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지난 26일 세계적인 악성 전염병 전파 상황이 완화되는 것과 관련해 방역 등급을 조정하기로 한 결정에 따라 해외에 체류하고 있던 우리 공민들의 귀국이 승인됐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이어 “귀국한 인원들은 일주일 동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전날(24일) 군사정찰위성 2차 발사 실패 소식을 대외용 관영 매체를 통해 2시간여 만에 전했지만, 주민이 보는 대내 매체에는 관련 사실을 보도하지 않고 있다.북한 주민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TV 등 대내 매체는 25일인 이날까지 발사 실패 소식을 일절 전하지 않았다.북한이 지난 5월 1차 발사 실패에 이어 이번에도 정찰위성을 궤도에 올리지 못한 것을 북한 주민들에게 바로 알리는 데 대해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해석된다.앞서 지난 5월 31일 1차 정찰위성 발사 실패 당시에도 북한은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3일 남포시 강서구역에 있는 금성뜨락또르(트랙터) 공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24일 보도했다. 2023.8.24.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합참 “북 주장 우주발사체 추적… 실패로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