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3.1정신 계승해 신앙 본질 성찰하자”천도교 “3.1운동→3.1혁명’으로 승화해야” 제언[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매년 3.1절만 되면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열었던 종교계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3.1운동 102주년을 제각각 기념했다.100여년 종교의 벽을 넘어 3.1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종교계의 하나 된 모습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볼 수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이에 각 종단에서는 성명을 통해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국난을 극복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한국교회는 3.1운동의 정신으로 신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유두석 장성군수가 1일, 제102주년 3.1절을 기념식에 참석, 3.1운동열사의적비와 충혼탑, 기삼연순국비에서 참배하고 있다.이날 임동섭 장성군의회 의장, 김종득 장성경찰서장, 최미숙 장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인석 장성소방서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고(故) 임용우 선생 순국 역사적 의미 지녀[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옹진군이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2주년을 맞아 1일 오전 10시 덕적면사무소에서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장정민 옹진군수를 비롯한 지역 주민 대표 50여명이 참석해 덕적 3.1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고, 3.1운동으로 체포돼 희생하신 선조들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올해 3.1절 기념식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됐으며, 당초 지역 대표 200여명을 초청해 지난 1월 ‘덕적 독립운동 기념공원’ 준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1일, 윤동욱 독립지사 묘역에서 제102주년 3.1절 기념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석 대상자를 대폭 축소했다. 작지만 의미 있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독립유공자 후손, 광복회 회원 및 시민 등이 함께 했다.참석자들은 지역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시민들과 함께 3.1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되새기며, 지역 내에 안장되신 윤동욱, 장수산, 권희 지사의 묘역을 참배했다.특히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5인 이내 가족단위로 사전 온라인을 통한 묘소 참배 신청을 받아
군산시 미장동 서래장터한강 이남 최초 3.1만세운동구암동산 역사공원 조성해28번 만세운동 3만여명 참가[천지일보 군산=조민희 기자] 한강 이남 최초로 3.1만세운동이 일어난 군산시 미장동 서래장터. 본지는 3.1절 102주년을 맞아 1일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독립정신을 기릴 수 있는 ‘군산의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을 찾았다. 군산 만세운동은 당시 군산영명학교 교사와 학생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3월 6일 서래장날을 기점으로 거사를 준비했으나 3월 4일 일본 경찰이 주모자를 연행해 하루 앞당겨 시위에 들어가 ‘3.5만세 운동’
친일반민족행위자 4명 후손환수 토지 면적 2만 5740평서울 서대문구 요청에 검토[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부가 1일 친일파 4명의 후손이 소유한 27억원 상당의 토지를 국가로 환수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친일행위자인 이규원, 이기용, 이해승, 홍승목의 후손이 소유한 토지의 국가 귀속을 위해 소유권 이전 등기와 부당이익 반환 청구 소송을 지난달 26일 제기했다.이번에 환수하기 위한 토지의 전체 면적은 총 8만 5094㎡(2만 5740평), 토지가액은 공시지가를 기준 26억 7522만원이다.토지는 이규원 후손이 소
노동신문 통해 3.1운동 의미 되짚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3.1절을 맞은 1일 일제강점기 일본이 저질렀던 만행을 철저히 계산할 것이라고 강력 비난했다.뉴스1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위광남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실장과의 대담을 통해 3.1 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고 “일제는 우리 인민의 정의로운 항쟁을 야수적으로 탄압하는 극악한 범죄적 만행을 저질렀다”면서 “이들의 만고죄악을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며 철저히 계산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3.1인민봉기는 일제에게 빼앗긴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되찾기
세종시, 제102주년 3·1절 기념사[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이 3.1절을 맞아 “코로나19의 위기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3.1 정신에서 비롯됐다”면서 “코로나를 극복해내며 단단해진 시민의 힘으로 올해를 행정수도 완성의 원년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이춘희 시장은 1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제102회 3·1절 기념식에서 이 같이 말하고 “올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비롯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독립유공자, 광복회
제102주년 삼일절 맞아 참배[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1일 제102주년 삼일절을 맞아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3.1만세운동 기념공원을 찾아 참배했다.이날 참배는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최희용 광복회 용인시지회장, 만세운동 관련 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3.1만세운동 기념공원은 1919년 원삼면 좌천고개에서 시작된 ‘용인 3.21만세운동’의 기념탑이 자리한 곳이다. 당시 지역 주민 200여명에서 시작된 만세 시위가 용인 전체로 번진 용인 만세운동의 발상지다.백 시장은 “선열들의 희생
제102주년 3·1절 기념행사 개최[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군청 진달래홀에서 개최했다.이날 유천호 군수를 비롯한 신득상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애국지사 및 유가족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군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3.1절 노래독창 등의 순으로 기념식을 가졌다.기념식은 코로나19 예방 및 방지를 위해 만세행진, 타종식 등의 행사는 미개최했다. 또한 행사 전 방역소독 작업을 완료하고, 발열검사와 마스크 착용을 확인하는 등
[강원=김성규 기자] 1일 강원도 고성군 3.1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달홀공원)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이종호 광복회 강원도지부장, 광복회원, 애국지사 유족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02주년 3.1절 기념식 기념공연인 ‘고성군 3.1운동사 재현’ 연극 공연 펼쳐지고 있다. (제공: 강원도)
경남출신 독립운동가 故 김병일, 이춘근 선생 대통령표창 추서김 지사, 반성 없는 日정부 강력 비판 ‘脫일본, 완전한 경제 독립’ 의지‘경남 독립운동사 조사 연구’ 계속, 독립운동 발굴·유공자 예우 약속[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독립유공자 고(故) 이춘근 선생의 자녀(이민태, 35년생)에게 대통령표창이 전수됐다. 독립유공자 고(故) 강종완 선생의 자녀 (강치용, 49년생), 고(故) 성도일 선생의 손자녀 (성서영, 52년생) 등 2명에게 격려금이 전달됐다.김경수
충남도, 도청 문예회관서 제102주년 3.1절 기념행사“3.1운동 정신 되살려 국난극복에 힘 모아야”“코로나 위기로부터 일상 회복에 국력 집중 필요”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양승조 충남지사가 “3.1운동 정신을 되살려 국난극복에 힘을 모으고 사회통합 시대적 과제 해결에 선도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독립유공자, 광복회, 보훈관련 단체와 도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애국선열에 대한 묵념,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순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 3.1절 기념사를 통해 “친일잔재청산으로 3.1 운동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독립유공자와 가족 여러분!1919년 3월 1일,독립을 요구하는 선열들의 함성이백두대간을 타고 들불처럼 번졌습니다.일제가 총칼로 가로막으면더 많은 사람이 함께 모여독립을 외쳤습니다.3.1운동의 함성과 정신은일제의 식민 통치를 뒤흔들었을 뿐만 아니라해방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1945년 8월 15일,일본의 패망으로마침내 선열께서 꿈에도 그리던해방을 맞게 되었습니
전소미 독립선언문 낭독[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전소미가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1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2주년을 기리기 위해 3.1절 기념식이 개최됐다.이날 전소미는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쉽고 바르게 읽는 3·1 독립 선언서’ 일부를 낭독하며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2주년의 정신을 기렸다.한편 전소미는 솔로 데뷔 후 음악뿐만 아니라 예능, MC, 광고 등 연예계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전소미 나이는 올
애국정신 고양 기여 공로 인정[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가 지난 26일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지역의 유공 인사에 대한 표창을 실시했다.박은경 의장은 이날 의장실에서 광복회 안산시지회 회원이자 독립유공자 후손인 안인자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표창식에는 광복회 안산시지회 문해진 회장도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안인자씨는 지난 2017년부터 광복회 회원으로 3.1절 및 광복절 기념식 등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은 물론 활발한 활동을 통해 애국정신을 고양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또한 그는 건국훈장 독립장
당진 대호지·정미 3.1운동 주요한 역할관민이 하나 되어 참여한 만세운동[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국가보훈처, 광복회와 공동으로 당진 대호지·정미 3.1운동을 이끌었던 독립운동가 이인정(1859~1934년)·송재만(1891~1951년)·한운석(1884~1950년) 선생을 2021년 3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개최한다.전시회는 3월 한달간 독립기념관 야외 특별기획전시장(제5·6관 통로)에서 당진 대호지·정미 3.1운동 참여자 경성복심법원 판결문 등 9점을 전시한다.이인정(李寅正)
“과거 역사 직시하면서 교훈 얻어야”“피해자 중심주의 입장서 해결 모색”“도쿄올림픽 성공적 개최 위해 협력”[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우리 정부는 언제든 일본 정부와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눌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3.1운동의 발상지인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자세로 머리를 맞대면 과거의 문제도 얼마든지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우리가 넘어야 할 유일한 장애물은 때때로
박관우 역사작가/칼럼니스트신한혁명당(新韓革命黨)이 추진하였던 고종황제(高宗皇帝)의 베이징(北京) 망명이 비록 실패로 끝났지만 국권회복(國權回復)을 향한 고종황제의 항일의지(抗日意志)는 변함이 없었는데, 이러한 의지가 구체적으로 드러난 사건이 발생하였으니 그것은 바로 파리강화회의 파견이었다.거슬러 올라가서 1907(융희 1)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 만국평화회의(萬國平和會議)에 이상설(李相卨), 이준(李儁), 이위종(李瑋鍾) 특사가 고종황제의 밀명(密命)에 의하여 헤이그로 파견되어 일제침략의 부당성을 전 세계에 호소하려다가 소기의
대한매일신보의 ‘베델 선생’일본의 만행 알린 ‘스코필드’항일의병의 산 증인 ‘맥켄지’[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한 독립 만세, 대한 독립 만세, 대한 독립 만세.”1919년 3월 1일 한반도 온 땅에 울려 퍼진 자유와 평화의 외침은 어떻게 온 세상에 알려지게 됐을까? 본지는 3.1운동 102주년을 맞아 독립투사들과 함께 일제의 탄압을 세계에 알렸던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들’을 조명해봤다.구한말부터 본격화된 일본의 침략은 1905년 ‘일본이 조선의 신민과 이익을 보호한다’는 을사늑약의 명목하 정점에 달했다. 고종은 이를 끝까지 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