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백지원 기자] 외신에 따르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시간이 걸리겠지만 반군을 상대로 나라를 되찾겠다”고 공언하면서 국제사회의 ‘적대적 행위 중단’ 합의로 실마리를 보였던 시리아 사태가 장기화될 전망이다.아사드 대통령은 이날 AFP통신 인터뷰를 통해 “지역 세력들이 연루돼 있기 때문에 반군 세력을 격파하는 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반군의 손에서 시리아 전역을 탈환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터키와 요르단, 이라크로부터 반군 보급로가 모두 차단된다면, 시리아 문제가 1년 내 해결될 수 있다”고
반군, 정부군·러시아공군 대규모 공습에 반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유엔의 중재로 시작한 시리아 평화회담이 25일까지 일시적으로 중단됐다.AP와 AFP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테판 데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담당 특사는 3일 기자들에게 “첫 1주일 동안의 준비 대화를 진행한 결과 우리(유엔)뿐 아니라 이해당사자들도 더 해야 할 일들이 있다고 결론내렸다”며 “일시적인 대화 중단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는 끝이 아니고, 회담의 실패도 아니다”고 강조했다.미스투라 특사는 시리아 정부 측과 반정부 측이 정치적 절차를 시작한 데
16개국서 195명 선수단 참가, 한국 김현태 최종엔트리 등록[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첫 테스트 이벤트인 2016 FIS 스키월드컵대회 알파인스키 활강과 슈퍼대회전 종목에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조양호)는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는 6일 이틀간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개최되는 FIS 스키월드컵대회 최종 엔트리 마감 결과 16개국에서 58명의 선수를 비롯한 총 195명의 선수단이 등록했다고 밝혔다.나라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팝페라계의 비틀즈’로 불리는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일 디보(IL DIVO)’의 서울과 부산 내한공연을 담은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지난해 발매된 ‘일 디보’ 7집 앨범 사진과 ‘Amor & Pasion Tour 2016’이라는 타이틀이 인상적이다.주관사 지니콘텐츠에 따르면 ‘일 디보’가 7집 ‘Amor & Pasion’ 발매 기념 월드투어로 오는 4월 9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과 10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일디보 내한공연에는 볼레로, 고전적인 맘보를 아우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2016 아우디 국제스키연맹(FIS) 스키 월드컵’에 공식 의전차량으로 ‘아우디 A8’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아우디 차량은 행사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전 세계 국제스키연맹(FIS) 스키 월드컵 조직위 관계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임원 등 관련 VIP들을 위해 제공된다.아우디 A8은 아우디의 최상위 모델로 100% 알루미늄 보디로 구성된 ASF와 좌우 각각 25개의 고광도 LED 램프가 유기적으로 작동해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해주는 아우디의 최첨단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
석호익 통일IT포럼회장 한국디지털융합 진흥원장 지난 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일명 다보스포럼의 화두는‘4차 산업혁명’이었다. 기간 중 열린 300여개 세션 중 절반에 가까운 140여개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세션이었다. 4차 산업혁명이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기술로 사람과 사물을 실시간 연결해주는 초연결(hyperconnectivity)과 다양한 기술 융합으로 기존 영역의 경계를 넘어 산업과 경제, 고용, 사회, 정부형태까지 모든 것이 바뀌는 혁명적 변화를 뜻한다. 1차 산업혁명은 18세기 증기기관 발명에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유엔이 시리아 내전을 종식시키기 위한 정부와 반정부 사이 평화회담을 시작했지만 험로가 예고되고 있다. 반정부 측에서는 회담 개시가 아직 성사된 것은 아니라며 선을 긋고 있다.AP와 AF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스테판 데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 특사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리아 반정부 대표단과 회동을 가진 후 “공식적인 회담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일에는 시리아 정부 대표단 및 시리아 반군 측 대표단이 잇따라 면담을 진행한다고도 덧붙였다.그러나 진통이 예고된다. 반정부 대표단은 회담의 선제 조
광윤사 등 日계열사 주식‘기타주주’로 허위 신고내부 지분율 과소 산정롯데그룹 “고의성 없었다”[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해외계열사 관련 허위공시 혐의로 롯데그룹을 제재할 것으로 보인다.공정위는 1일 해외계열사를 포함한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분석 결과를 공개하면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자료 미·허위제출과 롯데 소속 11개 사의 주식소유현황 허위신고 및 허위공시 등 롯데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 사건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법 위반 혐의를 받는 계열사는 국내 롯데의 사실상 지주사인 호텔롯데를 비롯해 롯데푸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시리아 반군 대표단이 내전 종식의 해법을 찾기 위해 열리는 제3차 시리아 평화회담에 참석하기로 했다.29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시리아 반군 대표단은 이날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3차 시리아 평화회담’에 참석했다. 5년째 접어든 시리아 내전을 끝낼 수 있을지 국제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그러나 협상 참석과 관련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으로 시리아 반군, 반정부 단체로 구성된 ‘최고협상위원회(HNC)’의 확실한 발표가 나오지 않아 협상 대표단의 성격과 규모를 놓고 혼선이 빚어지는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소두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지카(Zika)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을 논의한다.28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 마거릿 찬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지카 바이러스와 관련한 긴급회의를 다음 달 1일 소집한다고 밝혔다.그는 “지난해 지카 바이러스가 미주대륙에서 발견된 이후 전 세계 23개 국가에서 발생 사례가 보고되는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보건규정에 따라 지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시리아 내전을 정치적 해법으로 풀기 위해 유엔이 중재한 평화회담이 또다시 연기됐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스테판 데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 특사는 당초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유엔 유럽본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시리아 평화회담’을 시리아 반군 측 협상대표단 구성을 놓고 이어진 교착상태로 29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반정부 측은 2년 만에 직접 협상에 나서 평화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이번 회담 연기는 반군 중심의 ‘최고협상위원회’ 구성 과정에서 쿠르드계
고인이 된 코치 위해 하늘 향해 추모 세레모니[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불모지와 다름없던 봅슬레이 경기에서 한국이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했다. 한국봅슬레이의 원윤종(31, 강원도청)·서영우(25, 경기도BS경기연맹)가 월드컵 대회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원윤종-서영우는 23일(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콜럼비아 주 휘슬러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2015-2016시즌 월드컵 5차 대회에서 1, 2차시기 합계 1분43초4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줬다.이날 스위스팀도 1분43초41을 기록해 공동 1위에 올랐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봅슬레이 국가대표 원윤종과 서영우가 한국 봅슬레이 사상 첫 월드컵 금메달을 땄다. 원윤종-서영우는 23일(한국시각)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2015-2016 월드컵 5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43초 41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스위스도 한국과 똑같은 1분 43초 41을 기록해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봅슬레이 사상 IBSF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며, 아시아 출신으로서도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원윤종과 서영우는 올 시즌 1,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연임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2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프랑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연임 도전 의사를 묻는 질문에 “IMF 총재직 두 번째 임기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라가르드 총재의 임기는 오는 7월 4일까지로, IMF 집행이사회는 지난 21일부터 후보 등록 등 차기 총재 선임 절차에 착수했다. 오는 3월 3일까지는 차기 총재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동관·동원, 다보스서 ‘태양광·핀테크’ 사업 해법 모색포럼 열린 사흘간 글로벌 리더 200여명과 활발히 교류[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차남이 스위스 다보스포럼을 찾아 미래 성장사업의 해법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인 글로벌 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와 차남 김동원 부실장이 다보스포럼에 참가해 사흘 간 60여회의 개별 미팅을 진행해 글로벌 리더 200여명과 만나 활발히 교류했다. 김 전무와 김 부실장 이외에도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 김창범 한화케미칼 대표, 남성
오스트리아, 국경지역 통제 강화독일, 난민 유입 억제 정책 지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유럽 국가들이 밀려드는 난민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급기야 국경 통제가 강화되고 난민 유입을 제한하는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AFP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스트리아는 올해 난민을 3만 7000명 선으로 제한하겠다고 밝히고 남부 국경지역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경찰에 병사들까지 동원하고 있다. 오스트리아는 앞으로 4년 간 총인구의 1.5% 이하로 난민신청자 규모를 억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베르너 파이만 오스트리아 총리는 “수치가 일종
[천지일보=이솜 기자] 오늘부터 23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제46회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시간 생방송 앱을 이용해 다보스 분위기를 전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한국시간 20일 새벽 6시경 트위터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중계 앱 페리스코프를 이용해 다보스 현장에 도착했음을 알리는 첫 방송을 내보냈다. 박 시장은 방송 중 앞으로 포럼이 열리는 일정 중 실시간으로 소식을 계속 알리겠다고 예고했다. 한국에서는 새벽시간이었지만 많은 이용자들이 댓글과 하트를 통해 박시장의 다보스 현장 중계를 반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스타셰프이자 서울현대전문학교(서울현대) 호텔조리과정 학장으로 정규수업을 진행하는 에드워드권 셰프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다보스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에서 만찬행사를 총 지휘한다.에드워드권 교수는 한식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포럼에서 진행하는 ‘한국의 밤’ 행사를 총괄한다. 그는 오는 21일 진행될 만찬행사를 통해 초정된 세계 저명인사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권 교수가 한국의 밤 만찬행사를 지위한 것은 작년에 이은 두 번째다.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타셰프이기에
美 CES 이어 다보스 포럼에서 ‘성장동력 발굴’ 나서[천지일보=유영선 기자] SK그룹 CEO들이 연초부터 유럽, 북미, 중국 등 3개 대륙에서 신성장동력을 찾아 나서고 있다. 글로벌 현장경영을 통해 기존의 사업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먹거리 확보를 위해서다. SK그룹 CEO들은 지난해 말 CEO세미나와 올 초 신년회에서 일상적 수준의 변화와 혁신으로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보고, 패기를 앞세운 파괴적 혁신을 강조한 바 있다. 이 같은 경영 화두에 따라 SK그룹 최고 경영진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스위스 다보스
WTI, 전자거래서 1.63%하락… 공급 과잉 현실화“‘이란 제재 해제’, 국제 원유 시장은 대폭락 위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가 해제되면서 국제유가의 하락세가 심화되고 있다.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가 해제된 후 첫 거래일인 18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배럴당 28달러대로 내려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는 마틴 루터 킹 목사 기념일로 휴장한 가운데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자거래에서 전 거래일보다 48센트(1.63%) 떨어진 배럴당 28.9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