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92명이 추가로 10일 나왔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로 육군 387명, 해군 28명, 공군 34명, 해병대 15명, 국방부 직할부대 27명, 국방부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군 전체 누적 확진자는 27만 187명이 됐다. 이 가운데 관리 중인 확진자는 3588명이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0일 새로운 태풍 '무이파'(MUIFA)의 동향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태풍 12호에 각성을 높이자’ 기사에서 “태풍 11호가 지나간 지 얼마 안되어 태풍 12호가 연이어 발생한 사실은 자연과의 전쟁은 결코 끝난 것이 아니며 더욱 각성하여 만단의 태세를 견지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해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세계를 배회하는 재해성 이상기후가 임의의 시각에 우리나라에 들이닥칠 수 있다는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그에 대처할 준비를 백방으로 하고 또 하여야 한다”며 특히 농업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주도의 새 경제 통상 플랫폼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 대한 협상이 본격화됐다. 10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등 14개 IPEF 참여국은 지난 8~9일 미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IPEF 장관회의에서 무역,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등 4개 분야 각료선언문에 합의하고 공식 협상개시를 선언했다. IPEF는 새로운 통상 의제에 공동 대응하는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지역의 다자 경제 협의체다. 이번에 발표된 각료선언문은 지난 5월 23일 출범 이후 진행돼 온 집중적인 협의의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에 “영국인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추모했다. 오후에는 주한영국대사관을 방문해 조문록을 적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에 영어로 올린 추모글을 통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인간의 자유라는 대의명분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고 인간의 존엄성에 위대한 유산을 남겼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여왕의 친절한 마음과 선행이 우리의 기억 속에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페이스북에도 여왕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9일 오전 스페인‧포르투갈 공식 방문을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번 순방은 김 의장이 지난달 4일 21대 국회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 이후 두 번째 해외 순방으로, 오는 15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의회외교에 나선다. 김 의장은 이번 순방에서 양국 의회 수장들을 만나 ▲ ‘2030 부산엑스포’ 유치 ▲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실질 협력기반 조성 ▲항공 노선 신설, 전기차 등 첨단사업과 관련된 자원 수출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우선 김 의장은 순방 첫날인 10일에는 스페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前) 대표가 9일 법원이 김철근 전 당대표 정무실장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한 것을 두고 “압수수색 영장 발부율이 99%인데 기각된 1%에 해당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김 전 실장 휴대전화를 왜 압수수색을 하려 했는지 모르겠지만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됐다는 보도가 나온다”며 기사 링크와 함께 이같이 의문을 제시했다. 앞서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말 김 전 실장의 휴대전화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고 이후 검찰이 법원에 영장을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이석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후임에 유력하게 거론되던 국민의힘 김무성 상임고문이 수석부의장 직을 고사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김 고문은 9일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민주평통 수석부의장과 관련해 제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시절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여러 가지 상황을 감안해 고사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민주평통은 평화통일 정책 수립에 관한 대통령 자문을 위한 대통령 직속 기구다. 의장은 현직 대통령이 겸임하며 수석부의장이 사실상 조직을 총괄해왔는데 주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 있는 노숙인 무료 급식소를 방문해 손수 김치찌개를 끓이고 배식하며 봉사활동을 했다. 이후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53분쯤 서울 중구 명동성당의 ‘명동밥집’을 찾았다. 지난 3월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시절 이곳에서 배식 봉사를 하면서 ‘취임 후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찾았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도착하자마자 조리복으로 갈아입고 조리실에서 음식 준비를 도왔다. 직접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에 “영국인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추모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에 영어로 올린 추모글을 통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인간의 자유라는 대의명분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고, 인간의 존엄성에 위대한 유산을 남겼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여왕의 친절한 마음과 선행이 우리의 기억 속에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왕실은 8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이날 오후 평화롭게 임종을 맞았다고 밝혔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9일 향년 96세로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추모했다. 김 의장은 이날 존 프란시스 맥폴 영국 상원의장과 린지 호일 영국 하원의장에게 조의를 표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이 서한에서 “대한민국 국회와 국민을 대표해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공적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영국 군주 중에서는 가장 긴 기간 재위한 군주로서 재위기간 동안 영국 국민의 한결같은 사랑과 존경을 받으신 분이라 더욱 가슴이 아프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처음 맞는 추석연휴인 9일 “더불어 사는 세상, 다 함께 행복한 추석을 소원한다”며 인사를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어려웃 이웃과 함께하고 모처럼 사랑하는 가족과 웃음꽃 가득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어려운 세월을 보내며 한가위 명절을 맞았다. 끝을 모르는 코로나와 민생 경제의 어려움에 태풍 힌남노까지, 힘겨운 분들이 많다”며 “잠시 무거운 짐 내려놓고 위로 받고 힘을 얻는 시간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 전력인 핵무력을 법제화하며 절대로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노선을 분명히 했다. 또 “핵보유국으로서의 북한의 지위는 불가역적이 됐다”고도 했다. 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진행된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핵무력 정책이 법령으로 채택됐음을 알리면서 “핵보유국으로서의 북한의 지위는 불가역적이 됐다”고 선언했다. 또 “이번 법령 채택에 대해 북한의 핵을 놓고 더는 흥정할 수 없게 불퇴의 선을 그어놓은 중대한 의의가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핵무력은 곧 조국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추석 인사를 통해 “경제가 어려울 때 더 고통받는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넉넉하게 보듬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페이스북에 올린 추석 인사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그는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한가위입니다. 소중한 분들과 정을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까”라고 메시지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태풍과 수해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9일 추석 인사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태풍과 수해 피해를 입은 분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희생과 헌신으로 일하며 우리 사회에 등불이 되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냅니다”라고 말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의 궁극적 목적은 정권 붕괴라며 절대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 회의 시정연설에서 “미국이 노리는 목적은 우리의 핵 자체를 제거해버리는데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핵을 내려놓게 하고 자위권 행사력까지 포기하게 만들어 우리 정권을 어느 때든 붕괴시켜버리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사상 최대의 제재 봉쇄를 통해 핵 포기를 기도하고 있지만 이것은 적들의 오판이고 오산”이라며 “백날, 천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속보] 김정은 "미국이 노리는 것은 정권 붕괴…절대 핵 포기 못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속보] 김정은,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 "핵무력정책, 법적으로 고착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는 가운데 여야는 김건희 여사 특검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기소를 두고 진영 싸움에 매몰되며 민생은 뒷전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검찰 소환 통보에 불출석하고 서면조사로 대체하기로 했다. 만약 검찰 출석을 한다면 ‘추석 밥상머리’에 이슈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으로 정부·여당에 맞불을 놨지만, 이 대표가 강조했던 민생은 묻히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비대위 체제에 대해 또다시 가처분 신청을 낸 이준석 전 대표를 향해 “결국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8일 서울역 추석 인사 뒤 이 전 대표 가처분 신청에 대해 “굉장히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예상을 했던 바인데 이 전 대표가 더 이상 우리 국민의힘과 함께 할 생각은 없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며 “계속 저렇게 가처분 신청을 함으로써 어쨌든 윤석열 정부의 순조로운 출발에 방해가 되고 역풍을 맞는 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공소시효를 하루 앞두고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불구속 기소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 격랑에 휩싸였다. 민주당은 곧바로 ‘결사항전’ 태세를 갖추며 ‘윤석열 정권’을 향한 수위 높은 비판 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는 추석을 앞두고 국민 여론이 기울 수 있는 시점에서 검찰 기소를 ‘정치탄압’으로 규정해 안팎으로 당의 지지를 지켜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 대표의 기소 소식이 전해지자 긴급 최고위 회의를 열었다. 해당 회의에서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무능과 실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