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소록도 방문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3일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소록도를 처음 방문해 한센인들을 위문하고 한센병 환우들을 보살피고 있는 국립소록도 병원 관계자와 이웃종교인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자승스님은 국립소록도 병원을 방문, 박형철 국립소록도병원장의 안내를 받아 한센병 중증을 앓고 있는 250여 명의 환자들을 위문했다. 자승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함께하는 나눔, 실천하는 수행’이라는 표어에 맞게 이웃종교시설을 방문을 검토했으며,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가 소록도 방문을 권고하자 수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가족이 교회관련 직책에서 물러나겠다고 사직서를 제출했다. 조 목사의 부인 김성혜 한세대 총장은 재단법인 순복음 선교회 이사와 사단법인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이사, 재단법인 사랑과행복나눔 회장 겸 이사직 사직서를 냈다. 장남인 조희준 국민일보 전 회장은 사랑과행복나눔대표 사무국장직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차남 조민제 국민일보 사장도 순복음 선교회 이사직 사표를 제출했다. 단일 교회로는 신자 숫자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최근 조 목사의 가족들이 교회 내 주요 직책을
저작권자, 사용금지 요청.."지나친 처사" 지적도 (서울=연합뉴스) 오는 7일 서울 도심에서 펼쳐질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 때 '뽀로로등'과 '토마스기차등'은 보지 못하게 됐다. 부처님오시날 봉축위원회 관계자는 3일 "뽀로로 캐릭터 저작권자인 '오콘'이 법무법인을 통해 뽀로로등을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정식으로 요청했다"면서 "이에 뽀로로등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콘은 지난달 29일 봉축위원회에 서면을 통해 "종교단체의 종교행사라고 할지라도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는 뽀로로 캐릭터를 사용할 권한이 없다"며 뽀로로등을 폐기하고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국제선센터는 3일 외국인을 대상으로 사찰음식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서울국제여성협회(회장 릴리 유누스 반버닉) 회원 20여 명은 사찰음식교육관에서 사찰음식을 만들며 한국의 불교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3일 서울국제여성협회(회장 릴리 유누스 반버닉) 회원 20여 명이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국제선센터에 방문했다. 이날 국제선센터에 방문한 외국인 20여 명은 선재스님에게 사찰음식의 유래와 특징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50여 개국 6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서울국제여성협회는 주한대사 부인들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문화교류, 사회봉사활동, 바자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평위 정기회의, 구제역 “반생명적 농업구조 때문”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회위원회(정평위, 위원장 이용훈 주교)는 핵발전소(원전)가 인간 생명을 위협하고 자연환경을 훼손할 뿐 아니라 미래세대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평위는 지난달 27일 한국천주교 중앙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상임위원과 각 교구의 위원장 등 19명이 모여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위원들은 이날 윤순준(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로부터 ‘후쿠시마 핵발전 사고를 통해 본 한국의 에너지 현실과 전망’이라는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미군 특수부대에 의해 사살된 오사마 빈 라덴의 시신이 이슬람식 종교의식 절차를 거친 후 아라비아해 북부 해역에 수장된 것으로 전해졌다.미 국방부의 한 관리는 “수장 절차가 미국 동부시간 기준 2일 새벽 1시 10분께 시작됐으며, 2시께 끝났다”고 가 보도했다. 그는 “사망자의 시신은 씻겨 진 뒤 하얀 천에 놓여졌다”며 사체가 물에 뜨는 것을 막기 위해 무게가 나가는 추를 매단 시신수습용 백에 담겨졌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군 관계자가 이슬람교 의식에 따른 장례절차를 진행했고, 종교의식이 끝난 뒤 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불기 2555년 봉축사 발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불기 2555(2011)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 탄생을 찬탄(칭찬하며 감탄)하는 봉축사를 발표했다. 자승스님은 봉축사에서 “부처님의 깨달음 위에서 우리는 너와 내가 따로 없는 이웃이며 동반자”이며 “이런 이치를 알게 되면 부처님의 자비 속에서 모두를 용서하고 이해하며 상생하는 대승적 화해의 길을 열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용서와 상생을 당부했다. 이어 스님은 “‘나’를 존귀하게 여기듯이 ‘남’ 또한 존귀한 존재임을 알아야
‘10.27법난 예산 축소·거리연등 훼불·종교자유 침해’ 비판[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성명을 통해 정부 부처의 잇따른 불교폄하에 대해 성토하고 나섰다.중앙신도회는 ‘불교폄하 사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에서 ‘국방부의 10.27법난 역사교육관 예산 축소와 거리연등 훼불, 종교자유 침해’에 대해 비판했다.중앙신도회는 국방부 10.27법난 관련예산 삭감과 관련 “(법난) 가해자인 국방부가 피해를 경미한 수준으로 인식하고 역사교육관 예산을 대폭 축소한 사실은 신의를 저버리는 일로 2000만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불교아동미술큰잔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은 부처님오신날과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조계사·우정총국·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일원에서 불교계 유치원 및 어린이집, 영유아보육시설이 참여하는 ‘불교아동미술큰잔치’를 갖는다.‘맑고 밝고 향기로운 우리들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불교계의 미래를 선도할 아이들이 도심 속에 살아 숨 쉬는 전통 사찰에서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불교문화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행사
각 나라 고승 100명씩 초청 대장경 공동번역 계획 [천지일보=이길상 기자] 빨리어 대장경 57권이 2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들어왔다. 스리랑카 대통령 ‘마힌다 라자팍세’는 그동안 스리랑카 스님들에게 한국불교를 가르쳐 스리랑카불교 문화발전에 공헌한 대각교단 석가산 총재에게 빨리어 대장경 3장(三藏, 경‧율‧논) 57권 전부와 짜아타경(부처님의 전생에 대한 내용) 2권을 증정했다. 석 총재는 지난해 7월, 부처님의 원음 설법으로 티베트 라사에서 조성된 산스크리트 대장경 목판본 1질 111권을 가지고 들어온 바 있다. 이로써
[천지일보=이길상 기자] 불기 255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캄보디아 구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로터스월드 아동센터에 대한 KBS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3일’이 제작됐다. KBS 다큐멘터리 3일 제작팀은 지난 4월 20~23일까지 로터스월드가 지난 2006년 캄보디아 ‘씨엠립’에 설립한 아동센터를 방문해 보육중인 아동들의 일상과 교육 과정, 한국인 자원봉사자들의 역할과 생활, 서울 김안과병원의 의료 봉사 활동 등을 자세히 담은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꿈이 자라는 연꽃학교 - 로터스월드 캄보디아 아동센터’라는 제호로 방영되는 KBS
통일교 2세들의 보이지 않는 다툼 의혹[천지일보=김종철 기자] 통일교 문선명 총재의 3남 문현진 씨가 운영하는 통일교세계재단(UCI)그룹 계열사인 워싱턴타임스항공(WTA)이 어머니 한학자 씨가 대표로 있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선교회(통일교 선교회)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2일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문 씨가 운영하는 UCI그룹 계열사 WTA 측이 통일교 선교회를 상대로 부당이득금 한화 160억 원 및 미화 700만 달러를 돌려 달라는 소송을 냈다. 올해 1월 제기된 이 소송은 지난달 20일 첫 재판이 열렸다. WTA 측은 대표이사로 있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시민모임 두레와 사찰생태연구소, 사)보리가 2일부터 7일까지 서울 북촌 죽림헌에서 ‘전통 연등만들기 체험’ 행사를 갖는다. 조채희 두레 사무국장이 컵을 이용해 연등을 제작한 후 연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시민모임 두레와 사찰생태연구소, 사)보리가 2일부터 7일까지 서울 북촌 죽림헌에서 ‘전통 연등만들기 체험’ 행사를 갖는다.
[천지일보=손선국 수습기자] 월드미션성전건축운동본부(대표 한요한 목사)가 2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성공적인 교회성장을 위한 특별금융상담세미나를 통해 교회건축은 하나님의 영광과 성령의 임재가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 목사는 ‘위대한 신앙자 갈렙’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하면서 “교회의 재정적인 문제를 걱정하지 말고 갈렙과 같은 긍정적인 믿음을 가지면 하나님이 도와주신다”고 권면했다.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1일 요한 바오로 2세 시복식을 축하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 대통령은 “동서 냉전 타파와 세계평화 정착에 기여한 전 교황 바오로 2세의 시복을 축하한다”며 “지난 1984년, 1989년 두 차례 방한했고 첫 번째 방한에서는 한국의 103위 순교자를 성인으로 추대하는 시성식을 주재하기도 한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교황청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면서 “현재 교황청 시성성에서 심사 중인 ‘증거자 최양업 신부’와 ‘하느님의 종 124위’ 한국순교자의 시
‘세계 최악의 종교탄압 국가’로 지목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한국전 이후 북한에서 제1의 적은 신(God)이다. 김일성(북한 주석)은 신을 가장 증오했다.” 북한인권 운동가인 로버트 박은 지난 21일 ‘북한의 집단학살을 언제 중단시킬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워싱턴포스트(WP)에 기고한 글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로버트 박은 북한을 ‘세계 최악의 종교탄압 국가’로 지목했다. 박 씨는 북한이 유엔 총회에서 채택한 ‘대량 학살 범죄 방지와 처벌에 관한 협약’을 위반한 것이라고 개탄하며 국제사회는 즉각 개입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