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검찰 오늘 무혐의 처분 “지극히 상식적인 결정”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무혐의 처분에 한동훈 법무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이 “지극히 상식적인 결정이 지극히 늦게 나온 것”이라며 소감을 밝히며 방송인 김어준씨,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을 비난했다. 한 부원장은 ‘2년 만의 무혐의 결정 관련해 말씀드림’이라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집권세력이 조국 수사 등 정당한 직무수행을 한 저에게 보복하고 국민들에게 자기들 말 안 들으면 어떻게 되는지 본보기 삼아 겁주려는 목적으로
이른바 ‘검언유착’ 혐의 이동재 전 채널A기자와 함께 이철 상대 강요미수 공모 의혹 서울중앙지검, 혐의없음 결론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을 받던 한동훈 법무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이 결국 무혐의 처분을 받아들었다. 의혹 제기 2년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이선혁 부장검사)는 한 부원장이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와 공모해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를 협박해 비리정보를 제공하도록 강요했다는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했다고 6일 밝혔다. 한 부원장은 이 전 기자 등과 공모해 2020년 2~3월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 '채널A 사건' 연루 의혹 한동훈 무혐의 처분
“법의 길, 좌우 없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검찰총장을 사직할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했던 조남관(사법연수원 24기) 법무연수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원장은 이날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이제 때가 돼 검사로서의 소임을 다한 것으로 생각돼 조용히 여러분 곁을 떠난다”고 글을 올렸다. 조 원장은 “1995년 부산지검 검사로 임관한 이래 27년여 동안 정들었던 검사의 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어려운 시기에 분에 넘치는 총장대행이라는 직을 세번이나 맡아가며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원 “국내 첫 영리병원 내국인 진료 제한 위법”
권력형 성범죄 은폐방지 3법 尹당선인 공약… 1월 발의 법무부 “적정성 검토 필요” 지선 앞두고 쟁점 될 수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공약이기도 한 이른바 ‘박원순·오거돈 방지법’이라 불리는 권력형 성범죄 은폐 방지 3법에 대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업무보고에서 반대 입장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인수위는 입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차승훈 인수위 부대변인은 4일 브리핑에서 “법무부는 지난달 29일 업무보고에서 권력형 성범죄 은폐 방지 3법에 대해 추진곤란하다는 검토의견을 인수위에
檢 “단순한 ‘의견 표명’ 정도” ‘정경심 옹호’ 장경욱 비난 혐의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 동료 교수를 비방한 혐의로 고소됐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이곤형 부장검사)는 지난달 말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된 진 전 교수에 대해 불기소 결정했다. 이는 고소장 접수 약 1년 4개월 만이다. 앞서 장경욱 동양대 교수는 2020년 12월 3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찰, ‘부정채용’ 의혹 은수미 성남시장 소환조사
총리실 산하기관장 사퇴 의혹 “靑 인사수석 통보” 언급 나와 정권교체기 맞춰 수사 전방위로 ‘코드맞추기 수사’ 비판 이어져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산업통산자원부 외에도 교육부, 통일부, 국무총리실 등에서도 ‘블랙리스트’ 의혹이 제기되면서 검찰이 문재인 정부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정권 교체기에 수사가 활개를 띄면서 새 정부 ‘코드 맞추기’ 수사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산업부뿐 아니라 국무총리실 산하 연구기관에서도 사퇴 압박 의혹이 제기됐다. 전날 YTN은 지난 2
‘직권남용’ 우려 제기에 일선 검사장 건의로 가나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수사 대상인 ‘채널A 검언유착 의혹’ 등 관련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 수사지휘권 복원을 검토했다가 중단했다. 일선 검사장들의 건의를 받아들이는 형식으로 우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일 법무부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박 장관은 전임 장관이 두 차례에 걸쳐 배제토록 했던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을 전체 사건에서 원상회복시키고자 검토하던 중 진의가 왜곡된 내용이 기사화돼 오해의 우려가 있어 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法 “구속기간 내 선고 어려워” 구속기간 연장 여지도 없어 앞서 권오수 보석도 신청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오수 전 회장이 1심 선고 전에 풀려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1일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 전 회장 등 9명의 5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부는 “검찰이 신청한 증인만 60~70명이 된다. 연일 개정이나 집중 심리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구속기간 내에 심리를
한국시간 2일 오전 1시 시작 한국, FIFA랭킹 29위 3번 포트 세네갈·세르비아·폴란드 등 피해 문제는 2번 포트 독일·네덜란드 4번 포트 PO팀들도 변수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국의 운명을 가늠해 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이 한국시간 2일 오전 1시, 현지시간 1일 오후 7시 카타르 도하의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카타르월드컵 조 편성은 기존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본선 32개국이 참가해 4개 팀씩 8개 조로 나눠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경쟁을 펼친다. 기준은 FIFA 랭킹이다. 전날인 지난달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과 채널A 관련 의혹 사건에 대해 수사지휘권 복원을 검토하다가 접은 것으로 확인됐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박 장관은 ‘검언유착’ 의혹 사건에 대해 검찰총장의 지휘권을 복원하는 내용의 수사지휘권 발동을 하도록 법무부 검찰국에 지시했다.중앙일보는 김오수 총장에게 지휘권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서울중앙지검이 한 검사장 사건을 무혐의 처분하지 못하게 막을 것이라는 해석을 보도했다.앞서 2020년 7월 당시 법무부장관이었던 추미애는 검찰총장에 대해 ‘채널A 사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벌금 5000만원 유지[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금융위원회 국장 등으로 재직하면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재수(58)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유죄를 확정받았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31일 뇌물수수와 수뢰후부정처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 전 부시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유 전 부시장은 금융위 정책국장과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을 지낸 2010년 8월~2018년 11월 직무 관련성이 높은 금융업계 관계자 4명에게 4950만원 상당의 금품과 이익을
“김 처장 거취 입장 표명 요구 국민적 여론 있다 얘기”여운국 공수처 차장 “제대로 보좌 못한 책임 느낀다”김 처장, 앞서 임기 사수 의지 드러내 향후 대응 관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의 간담회에서 김진욱 공수처 처장에 대한 거취를 거론했다. 김 처장은 앞서 임기를 지키겠다는 다짐을 밝힌 바 있어 관심을 모은다.이용호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는 30일 공수처와의 간담회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엔 이 간사를 비롯해 인수위 유상범·박순애 위원이, 공수처에선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에 청와대 특수활동비 등이 들어간 것으로 의심된다는 고발 사건을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가 김 여사를 업무상 횡령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서울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앞서 서민위는 지난 25일 “김 여사가 청와대 특활비 담당자에게 고가의 의류와 장신구 등을 구매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의심되고, 이는 국고 손실로 이어졌을 것”이라
애초 전날 예정이었으나 변경어제 모든 부처 업무보고 종료윤석열 당선인, 공수처 축소 공약공수처법 24조 얘기 나눌지 관심과거 공수처의 가족 통신조회에尹 “미친사람들” 격노 표현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인수위)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간담회가 30일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수처의 권한 축소 내지 폐지를 거론해 온 상황에서 어떤 대화를 나눌지 주목된다.인수위에 따르면 인수위와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에 서울 종로구 통의동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한다.인수위 관계자는 “간담회라서 별도 논의 안건은
‘나의 변호사’, 무료 법률 플랫폼“자본 폐단 법률시장 침투 방지”[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한변호사협회(변협, 협회장 이종엽)가 ‘나의 변호사(www.klaw.or.kr)’라는 자체 법률 플랫폼을 30일 출시했다. 갈등을 빚었던 ‘로톡’과의 맞대결이 성사됐다.변협은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전국 14개 지방변호사회가 협력한 ‘나의 변호사’의 정식 서비스를 이날 시작했다.변협에 따르면 ‘나의 변호사’는 공신력 있는 변호사 정보와 업무사례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회원과 국민 모두에게 무상으로 제공된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0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선거 운동을 위한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에 참여했다는 논란과 관련 검찰이 고발인 조사를 벌였다.28일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이날 이종배 법세련 대표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앞서 법세련은 “법무부 장관이 특정 대선후보 선거운동을 위한 단체에 속해 있는 자체로 선거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훼손하는 국기문란일 뿐만 아니라, 직간접적으로 선거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명백히 공직선거법 및 국가공무
탈원전 블랙리스트 의혹산업부 압색 이후 사흘만[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의 이른바 ‘인사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산업부 압수수색 사흘 만인 28일 한국전력 자회사 4곳을 압수수색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최형원 부장검사)는 이날 남동·남부·서부·중부발전 등 산업부 산하 공기업들을 압수수색했다. 이는 지난 25일 산업부를 압수수색한 지 사흘 만이다. 검찰은 사장과 임원 인사 관련한 서류나 PC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