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 관련해 구속 여부 결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의 댓글 조작 사건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오는 17일 열린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오전 10시 30분 김 지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연다. 재판부는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주장하는 김 지사의 혐의인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죄와 관련해 그의 구속의 필요성을 심리한다.특검팀은 김 지사가 지난 2016년 11월 9일 경기
도청 공무원들 조심스런 반응[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본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 “다시 한 번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16일 경남도청 출근길에서 “특검이 사건의 실체와 진실을 밝혀줄 것이라는 일말의 기대가 있었지만, 공정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거라는 기대가 무리였던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지사는 “그렇지만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법적 절차는 성실하게 따르겠다”며 “법원이 현명하게 사건의 진실을 밝혀 줄 것으
(창원=연합뉴스) = '드루킹' 김동원씨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다음 날인 16일 오전 김 지사가 경남도청으로 출근해 취재진 물음에 답하고 있다.
드루킹 협박받던 김경수 요청에 개입 의혹결과 따라 수사기간 연장에 영향 미칠수도김 지사 신병처리 여부에도 영향 가능성특검, 관련 핵심인물 소환 대부분 끝마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오는 25일 1차 수사기간 종료까지 열흘의 시간만 남긴 채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5일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소환했다. 이로써 특검팀은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해 거론되던 핵심인물들을 대부분 불러 조사하게 됐다.이날 오전 백 비서관은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의 인사청탁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
‘인사 청탁 의혹’ 관련 조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의 인사청탁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백 비서관은 15일 오전 8시 45분쯤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했다. 그는 취재진을 만나 “성실히 잘 조사 받겠다. 안에 들어가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하고 곧장 조사실로 향했다.특검팀은 백 비서관을 상대로 도 변호사를 청와대로 불러 면접을 봤던 이유 등을 물어볼 방침이다.특검팀은 이 만남이 인사 추천 대상자에 대한 일상적인 면접인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아프리카 2개국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제시하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을 국가선언문으로 채택해 외신의 이목이 쏠렸다. 국가선언문은 정부가 국가적인 조치와 국제적 협력을 유도하는 준거를 정식으로 표명하는 것이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우리 자신과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가 전체 여성들의 성폭력과 인권문제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굳은 각성과 교훈으로 삼을 때 비로소 해결될 문제”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드루킹 특검·BMW
드루킹 진술 번복… 특검 고심대질신문, 특검팀 결정 어렵게송인배 ‘곁다리’ 수사 논란특검 연장 여부 아직 미궁[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의 수사 기간 종료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의 신병 처리 여부를 놓고 진퇴양난에 빠진 모양새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오는 25일 1차 수사 기간 종료를 열흘 앞둔 이날에도 긴 시간 회의를 거듭하며 수사의 마지막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특검팀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은 김 지사 등 여권 인사들에 대한 신
민주, 송인배 급여 수사 비판“특검팀 정치 행태 도넘었다”야당 “여당 감싸기에 의심만”[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여야가 14일 ‘드루킹’ 김동원씨의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수사 범위를 놓고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특검팀이 참고인으로 소환된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과거 민간 기업 근무 당시 받은 급여의 불법 정치자금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나서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특검의 활동 범위를 넘은 별건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허익범 특검팀의 정치 행태가 도를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남북고위급회담에서 3차 정상회담을 9월 안 평양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한강 하류에 구조 활동을 하러나간 소방관 2명이 안타깝게도 모두 숨진 채 발견 됐다. 국회의원 특권 남용으로 지적되던 국회 ‘특활비’를 전면 폐지하기로 여야가 합의했다.◆9월 평양에서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 열린다(☞원본보기)남북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3차 정상회담을 9월 안으로 평양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13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靑 “평양정상회담
‘오사카 총영사 추천’ 변호사 3월 면담특검팀, ‘청와대 차원 대응 주도’ 의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주범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가 오사카 총영사로 인사 청탁했던 도모(61) 변호사를 면담한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에 곧 출석한다.특검팀 관계자는 13일 “백 비서관에 대한 소환을 현재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 사건과 관련해 언급된 주요 인물 중 아직 소환되지 않은 인물은 백 비서관이 유일하다.특검팀은 일단 그를 참고인 신분으로 부를 예정이다. 하지만 사정기관
故강금원 회장 골프클럽서 이사 재직 당시 받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송인배 대통령 정무비서관(50)이 ‘시그너스컨트리클럽’ 측으로부터 수년간 급여 명목으로 수억 원을 받은 사실이 확인돼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지난 소환 때 정식 급여인지, 불법 정치자금인지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고 13일 매일경제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송 비서관은 2012년 전후로 한동안 시그너스에서 웨딩사업부 이사 등을 맡았다. 시그너스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오랜 후원자였던 고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2012년 8월 사망) 소유로 알려져 있다. 지난 2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3일 오후 2시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의 측근 ‘초뽀’ 김모씨를 소환했다.초뽀는 주범 드루킹과 함께 댓글 자동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을 개발·운용하고 이를 통해 댓글조작을 벌인 혐의로 지난달 27일 구속된 상태다.특검팀은 보강 조사를 거쳐 초뽀와 ‘트렐로’ 강모(구속)씨를 이번 주 초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전날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드루킹을 소개해준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13시간반 가량 참고인으로 조사한 특검은 진술의
당초엔 “여러 명이 목격했다”특검팀, 진술 변화에 ‘고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주범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가 댓글 자동조작 프로그램 ‘킹크랩’ 시연회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참석했다는 주장의 일부를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드루킹은 지난 9일 진행한 김 지사와의 대질신문에서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에게 지난 2016년 11월 자신이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사무실인 경기도 파주시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김 지사와 독대해 댓글 조작 범행에 사용된 킹크랩을 시연했다고 진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이스라엘을 유대인의 민족국가로 규정하는 ‘유대민족국가법’에 반발, 국내 아랍계 수만명이 최대 도시 텔아비브 광장에서 11일(현지시간) 밤 대규모 항의 시위가 전개되고 있다. 또한 가을쯤으로 예정됐던 3차 남북정상회담 시기는 ‘8말9초’로 앞당겨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밖에도 태양탐사선 발사·BMW 화재 피해자 소환·삼성중공업 무급 순환휴직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비핵화 답보’ 속 南北 고위급회담… 정상회담 ‘8말9초’로 앞당기나가을쯤으로 예정됐던 3차 남북정상회담 시기가 ‘8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를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소개시켜준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12일 특검 조사를 마친 뒤 귀가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께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된 송 비서관은 13시간 반에 걸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뒤 오후 10시 47분께 조사를 마치고 돌아갔다. 송 비서관은 특검 건물을 나오면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모든 내용을 가지고 있는 그대로 소상하게 소명했다”며 “특검에서 잘 검토해서 결론이 빨리 나오고,
송인배 “조사 성실히 임할 것”드루킹·김경수 일부 진술 번복[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주말에도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를 소환하며 수사 고삐를 조였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도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특검팀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 송 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송 비서관은 드루킹을 지난 2016년 6월 김 지사에게 소개시켜준 인물로 알려져 있다. 송 비서관은 당시 드루킹의 요청으로 경제적
(서울=연합뉴스) ‘드루킹’ 김동원 씨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허익범 특검 사무실에 소환되고 있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12일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에 출석했다.이날 오전 9시 21분 송 비서관이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송 비서관은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를 지난 2016년 6월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소개시켜준 인물로 알려졌다. 송 비서관은 당시 드루킹의 요청으로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이 만남을 주선한 바 있다.송 비서관은 “저는 오늘 참고인 자격으로 특검에서 조사 요청해서 왔다. 있는 그대로 사실 그대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49, 김동원, 구속) 측에 일본 센다이 총영사직 제안한 적이 없다고 줄곧 부인했지만, 이번 조사 때 자신이 추천했을 수도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채널A에 따르면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지난 9일 김 지사가 2차 조사에서, 드루킹에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안한 적이 있는지 집중 추궁했다.이에 김 지사는 “지난해 12월 말 드루킹과 전화 통화가 이뤄지지 않아, 올해 1월 2일 드루킹과 전화를 했던 사실은 맞다”면서 “‘청와대 인사수석실이 드루킹의 측근 도모 변호사에 대한 오사카 총영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가 김경수 경남도지사와의 대질신문에서 일부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전해졌다.11일 허익범(59, 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0시 30분부터 10일 오전 2시까지 김 지사와 드루킹에 대한 대질신문이 이어졌다. 약 3시간 30분간 진행됐다.김 지사와 드루킹이 대면한 것은 댓글 조작 의혹이 불거진 후 처음이다. 대질신문 과정에서 김 지사는 드루킹에 대해 정치인과 지지자와의 의례적인 관계였을 뿐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적공진화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