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박혜옥 기자] 12일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가운데 오전 관계자들이 레드카펫 현장에서 개막식 준비를 하고 있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배우 장동건의 사회로 진행된다.
‘배우의 신화 영원한 스타, 신성일’ 야외특별전시 개최[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배우 신성일은 ‘로맨스 빠빠(신상옥, 1960)’로 데뷔해 ‘야관문: 욕망의 꽃(임경수, 2013)’까지 모두 513편에 출연하는 기록을 세웠다. 신성일은 1960년대 초반 청춘영화에 참여하며 스타로 발돋움한 후 문예영화를 통해 배우로 성장했고, 1970년대 호스티스 영화에서 중후한 중년의 얼굴을 만들어갔다.그는 멜로드라마에 그치지 않고 사극, 액션, 사회물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배우로서의 외연을 확장했다. 또한 윤정희, 장미희 등 한국영화 1, 2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공공기관의 기간제근로자 총 2092명 중 61.1%가 정규직 전환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곽상도 위원(자유한국당, 대구 중구남구)이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체부 소속 33개 공공기관의 기간제근로자 총 2092명 중 1279명(61.1%)이 정규직 전환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까지 기간제근로자의 813명(38.9%)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데 이에 소요되는 추가 예산은 23억 1897만원이라고 밝혀졌다.주요 공공기관별 ‘기
작년 한해 375만 8545명 외국인 4대궁 방문[천지일보=장수경 기자] 4대궁을 찾는 외국인 관람객은 375만여명에 이르지만, 외국어 해설사는 46명뿐인 것으로 드러났다.2일 문화재청이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 교육문화체육관광위)실에 제출한 ‘4대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외국인 관람객 및 해설사 현황’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총 375만 8545명의 외국인이 4대궁을 방문했다. 경복궁 289만 7935명, 창덕궁 53만 2728명, 덕수궁 27만 8133명, 창경궁 4만 9749명이다.하지만 4대궁에 외국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추석 황금연휴로 국민들의 여행과 관광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불법관광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 교육문화체육관광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국내에서 불법관광행위로 적발된 사례가 총 1만 5875건에 달했다.연도별로는 2014년 이전까지 2477건에 불과했으나 2015년 6157건, 2016년 7241건으로 급증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가격 미표시(3351건), 불법 택시·콜밴(2466건), 관광버스 위법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2018년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한국의 서원’을 선정했다.한국의 서원은 한국 성리학 발전과 서원 건축유형을 대표하고 있는 9개의 서원이다. 영주 소수서원(경북 영주), 함양 남계서원(경남 함양), 경주 옥산서원(경북 경주), 안동 도산서원(경북 안동), 징상 필암서원(전남 장성), 달성 도동서원(대구 달성구), 안동 병산서원(경북 안동), 정읍 무성서원(전북 정읍), 논산 돈암서원(충남 논산) 등이다.한국의 서원은 2011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고, 2015년
㈔한국시조시인협회, ‘시조의 날 축제’ 개최인산시조평론상·시조집상 시상 등 함께 열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시조의 날(7월 21일)’을 맞아 시조를 창작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애쓴 시인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한국시조시인협회는 ‘시조의 날 축제’를 22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여사문화기념관에서 개최했다. 100여명이 참석한 행사는 국민의례, 인사말, 인산시조평론상 시상, 시조집상 시상, 시조미학 신인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민병도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조의 역사가 천년”이라며 “어떤 평론가는 지금 이 시대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올여름, 낭만 버스와 함께 여수 밤바다 달빛 여행을 떠나는 건 어떨까.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다음 달 5일부터, 야경이 빛나는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낭만 버스(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시티투어(city tour)는 주로 버스 형태로 일정 지역 내 주요 관광지점을 운행하는 차량으로서, 관광객이 손쉽게 도시 곳곳에 산재돼 있는 관광 매력물에 접근하거나 지역의 대표적 관광거리를 둘러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여행서비스 상품이다.2층 시티투어 버스를 활용한 여수시의 낭만 버스는
서울시, 시조의 날 축제 한마당 22일 개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함축된 의미를 담은 언어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시(詩), 시조(時調)! 아직도 시조가 흘러간 ‘옛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일상 생활에서 압축된 언어, 영상·이미지로 자신을 표현하는 현대시대에서 우리의 시조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서울시가 시조의 날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시조의 날 축제’를 22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종로구 조계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행사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일반 시민, 다문화 가
서울역사박물관 ‘국경을 넘어, 경계를 넘어’ 展경제적 이유뿐 아니라 선진국 경험 위해 선택한인 여성, 베를린서 적극적으로 삶 일궈 나가[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 파독간호사인 이수현씨는 1948년 대전에서 태어났다. 1967년 대학 정외과에 합격했으나 집안 형편으로 진학하지 못했다. 지인의 권유로 병원에서 일하다가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딴 후 경북 영주모자보건 요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1970년 파독간호사로 선발돼 독일 함부르크의 하펜 병원으로 갔다. 1975년에는 베를린으로 이주해 아우구스트 빅토리아 병원에서 38년간 근무했다.
‘하나의 진실, 평화를 향한 약속’ 특별기획전한국·일본·미국 등 작가, 전시에 함께 참여[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위안부’ 피해자 문제,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위안부’피해자 특별기획전에서 만난 송희준 작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꼭 해결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하나의 진실, 평화를 향한 약속’을 주제로 마련된 특별기획전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역사적 진실을 밝히고, 폭력과 전쟁이 없는 보다 나은 미래에 대한 약속을 다짐하는 전시다.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 자료뿐 아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부산광역시가 ‘2018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됐다.7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에 따르면, 매년 한·중·일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 한 곳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해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동아시아 문화도시’로는 그동안 ▲2014년에는 한국 광주, 중국 취안저우, 일본 요코하마 ▲2015년에는 한국 청주, 중국 칭다오, 일본 니가타 ▲2016년에는 한국 제주도, 중국 닝보, 일본 ▲2017년에는 한국 대구, 중국 창사, 일본 교토가 선정돼왔다.문체부는 2018년 동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세계기록유산의 등재신청대상(2019년 등재 결정)으로 ‘4.19 혁명 기록물’과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2건의 기록유산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세계기록유산은 유네스코 사무국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귀중한 기록유산을 보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 세계적인 인식을 높여 가능한 많은 대중이 기록유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자 1992년부터 시작됐다. 현재 우리나라는 조선왕조실록 등 13건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있다.세계기록유산은 2년에 1회씩, 국가 당 2건의 기록유산을 등재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국립등대박물관(관장 장재동)은 대학생의 젊은 시각을 반영한 콘텐츠 제작 및 뉴미디어시대에 맞춘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자 2017년 ‘국립등대박물관 대학생 기자단’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SNS·블로그 운영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능통하고 글쓰기 및 사진, 동영상 촬영 등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자로서 포항 경주 대구 울산 부산에 거주하는 대학(원)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7일부터 7월 16일까지다. 신청은 국립등대박물관 홈페이지(새소식)에서 ‘2017년 대학생 기자단 지원서’ 양식을
출간 전 이미 200부 이상 예약 판매오는 17일 대구 계명대 북콘서트 개최[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굳이 등단하지 않아도 작품으로 독자와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어 3년간 준비한 독립출판사 책입니다.”지난 9일 독립출판사 ‘내리리 십오번지(naeriri15.net)’는 신작 단편소설집 ‘이경민의 괴담’을 출간했다. “개개인의 욕망은 커져만 가는데, 우리 사회는 10년간 조금도 변한 것이 없다. 이보다 더한 괴담이 또 있겠는가?” 책에서 말하는 저자의 일침이다.이 책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원고작성→도서디자인→마케팅→홈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나라 전통 음식의 제조법이 체계적으로 담긴 ‘조선요리제법’ 등 5건이 문화재로 등록됐다.29일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에 따르면 이번에 등록 결정된 문화재는 ‘조선요리제법’ ‘천주교 진산 성지성당’ ‘구 조선식산은행 충주지점’ ‘고령 관음사 칠성도’ ‘천로역정(합질)’ 등 5건이다.당시 이화여자전문학교 가사과 교수였던 방신영(1890~1977)이 1917년 저술한 등록문화재 제686호 ‘조선요리제법’은 구전으로 이어지던 우리나라 전통 음식의 제조법을 체계적으로 완성한 요리서이다. 재료의 분량을 계량화하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고하지 않고 운영되는 게스트하우스와 홈스테이가 무려 18곳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28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4, 5월에 걸쳐 약 20일간 서울‧부산‧강원 지역 게스트하우스와 홈스테이 등의 숙박업소에 대해 관광경찰, 지방자치단체, 소방서와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문체부는 서울특별시 7개 구(강남구‧송파구‧중구‧마포구‧종로구‧서대문구‧용산구), 강원도(강릉시), 부산시(해운대구)에 있는 숙박업소 중 불법 영업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업소 55개를 중심으로, 관련 업종 신고 또는 등록 여부를 비롯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권상열)이 2017년 상반기 특별 전시로 ‘깨달음을 찾는 소리, 소리로 찾은 진리’를 기획전시실에서 연다고 밝혔다. 전시는 23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행된다.이번 전시에서는 불교문화가 담고 있는 유무형(有無形)의 소리를 모으고 그 소리에 담긴 참뜻, 깨달음과 진리의 의미를 느껴보는 자리다.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됐다. 1부 ‘울림響, 소리로 일깨우다’, 2부 ‘말씀言, 글소리로 깨우치다’, 3부 ‘나타남應, 중생을 깨달음으로 이끌다’, 4부 ‘수행悟, 깨달음을 찾아가다’ 등이다.특히 전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선시대 경상도의 지방관청이 있었던 ‘대구 경상감영지’가 사적으로 지정됐다.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대구광역시 중구 포정동에 있는 ‘대구 경상감영지’를 26일자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38호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조선 시대에는 각 도에 관찰사를 파견해 지방 통치를 맡게 했으며, 대구 경상감영은 조선 후기 경상도를 다스리던 지방관청으로 관찰사가 거처하던 곳이었다. 관찰사는 조선 시대 각 도에 파견돼 지방 통치의 책임을 맡았던 최고의 지방 장관, 감사(監司)로도 불렸다.경상도에는 조선 태종대부터 조선 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향수)이 오는 23일 오후 2시 경복궁 흥례문 앞에서 ‘경복궁 수문장 임명의식’을 재현한다.경복궁 수문장 임명의식은 1469년(예종 1)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수문장제도 설치와 수문장 임명’을 역사적 근거로 해, 국왕이 친히 경복궁 흥례문(興禮門)에 행차한 후 수문장을 임명하고, 이를 축하하는 전통문화행사로, 올해 6회를 맞았다.이번 행사는 ▲수문장 임명의식 ▲명예 수문장 임명 ▲축하공연 ▲체험행사 순으로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은 평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