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그의 공약 중 하나인 ‘사회투자기금’ 조성에 3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후보 시절 소외계층, 청년 벤처사업가, 사회적기업 등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매년 1천억 원씩 3년간 3천억 원의 사회투자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사회투자기금 조성에 드는 재원은 시와 민간이 각각 절반씩 부담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내년에 필요한 투자기금 1천억 원 중 시가 부담할 부분은 500억 원으로 시는 일반회계에서 200억 원, 특별회계 등 나머지 부분에서 300억 원을 충
알펜시아 스키점프장 유치 발표 당시 열띤 응원의 주역 ‘대전 동사모’ 김태훈 회장 인터뷰[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우리 국민이라면 지난 7월 7일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되던 때의 기쁨을 잊지 못한다. 그럼에도 몇 개월이 지나니 평창동계올림픽이라는 단어는 사람들의 입에 거의 회자되지 않고 있다.이를 안타까워하는 사람이 있다. 그는 바로 알펜시아 스키점프장 현지에서 유치 발표를 기다리며 혼신의 힘을 다해 응원했던 김태훈 회장이다. 그는 우리 국민을 대표해 참석한 ‘동사모(동계스포츠를 사랑하는 모임)’의 지역지부 ‘대전 동사모’
소외계층 문화예술 활동에 다양한 접목 처음부터 아이들을 위해 연극을 배운 것은 아니었다. “너 자신만을 위한 연극보다 우리나라 어린이들을 위해 일을 하자.” 어린이문화예술학교에서 이미희 공동대표와 함께 대표직을 맡고 있는 김숙희 대표의 권유로 시작된 일이었다. 김숙희 대표는 유학을 통해 외국의 ‘교육연극’을 한국형으로 접목시킨 장본인이다. 그때당시 이 대표는 극단 소속 전문 배우였지만, 김 대표의 권유에 따라 14년 전부터 김 대표의 작업에 동참하게 됐다. 교육연극의 시초는 제1차 세계대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쟁을 마치고 군인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함께한 가운데 ‘일자리창출 100분 대토론회’가 열렸다.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모토아래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공무원과 사회적기업인‧중소기업인을 비롯해 많은 구직희망자가 참석했다. 오세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시의 올해 목표는 26만 일자리 창출”이라며 “이 자리에 참석한 공무원들이 자신의 업무와 일자리 창출을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발제와 토론시간을 통해 호서대 황보윤 교수는 “현재 서울시가 지원하는 청년창업 프로그램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서울 구로구 구로5동과, 이색 사회적기업 노리단, 다문화가정이 힘을 모아 의미 있는 마을축제를 개최한다. ‘노리단과 함께하는 마을축제’는 오는 23일 구로동에 위치한 삼각어린이공원에서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열린다. 이날 축제에는 각종 공연과 다문화키친, 먹거리 장터, 벼룩시장 등의 풍성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국내 첫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인 노리단이 산업자재·재활용품을 활용한 악기로 주민들의 흥을 돋우며 메인 공연을 펼친다. 또 공부방 아이들로 구성된 오카리나 연주팀의 무대도 선사되고 다문화가족들이
도서관 청소 용역업체→장애인단체 전환에 감사 메일 쓰레기수집.거리청소 일부도 3개 사회적기업에 맡겨 (성남=연합뉴스) 지난 8일 경기도 성남시 이재명 시장에게 'choibk1102'이라는 낯선 주소의 이메일이 한 통 도착했다. 이메일을 보낸 사람은 성남시 분당도서관에서 청소노동자로 근무하는 최범규(61)씨. 분당도서관 미화반장인 최씨가 이곳에서 일하는 7명의 청소노동자를 대표해 '월급 50만원을 올려 줘 감사하다'며 시장에게 감사편지를 보낸 것이다. 마침 이날은 서울지역 일부 대학 청소노동자들이 저임금에 반발해 파업에 들어간 날이었
일자리 알선, 신성장동력 육성 등 5개 분야 (서울=연합뉴스) 서울시가 올해 직업훈련과 관광·정보기술(IT) 등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사회적기업 창업 기반 조성 등의 방안을 통해 약 23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5개 분야에서 총 22만6천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내용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다. 분야별 일자리 창출 목표는 ▲직업 훈련 및 알선 분야 8만6천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및 일자리 창출 기반 유지 분야 4만4천개 ▲사회적 공공 일자리 분야 4만2천개 ▲신성장동력
새해 첫 ‘서울시민과의 현장대화’ 쉼터 노숙인들과 만남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새해 첫 ‘서울시민과의 현장대화’로 14일 서울시립 영등포 보현의집 노숙인 쉼터에서 노숙인들과 관련 봉사자 등을 만나 현장의 소리를 듣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11번째 현장대화에서 시는 노숙인 쉼터 40곳을 운영하며 2천여 명의 노숙인들을 수용, 자활을 돕고 일자리 지원 사업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활의지를 심어주는 ‘희망의 인문학 강의’로 저소득층과 노숙인에게 정신적 도움을 주고, 주거공간 확보와 알코올중독․정신장
[천지일보=유용주 시민기자] 대구경북의 진정한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2010 대구경북 사회적기업가 대회 ‘슈퍼스타 SE’가 9일 오후 대구수성관광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된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주최, (사)대구사회연구소 부설 대구경북사회적기업지원센터 및 대구경북 사회적기업협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또한 2010 대구경북 사회적기업가 대표와 근로자가 한자리에 모여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유기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교류를 가졌다. ‘슈퍼스타 SE(Social Enterpri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을 위한 대토론회 27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 (인터뷰: 이채필 | 고용노동부 차관) 사회적기업은 일자리 창출의 대안이자 시민사회운동의 새로운 방향으로 경제성장의 중요한 원천으로 받아들인다. 사회적기업은 착한 기업이고,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이 착한 소비라는 새로운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사회적 문제점도 많이 있다. 기부하는 사람이 부족하기 보다는 오히려 사회적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이 부족하다. 사회적기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청년에서 찾는 것이 가장 빠르다. 정부는 지난 14일 ‘청년
서울형 사회적기업 출범 실천 다짐대회 [뉴스천지=장요한 기자] ‘고용과 복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돌파구로 서울시가 2012년까지 1천 개 ‘서울형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겠다고 나섰다. 서울시는 3일 오전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110개의 ‘예비 사회적기업’을 선정, 그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형 사회적기업 출범 실천 다짐대회’를 가졌다. 서울시는 ‘사회적기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수익도 얻고 복지도 제공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3년간 ‘사회적기업’ 1천 개를 육성해 총 2만 8천여
아름다운재단의 ‘희망가게’는 (주)아무레퍼시픽 지원으로 자활과 자립을 통한 빈곤탈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2004년부터 지금까지 희망가게는 50호점이 문을 열었다. 이번 50호점 입점 기념으로 다음달 2일 오후 3시 서울 효자동 백범기념관에서 ‘착한 자본과 새로운 시도-가난에 투자하는 자본 어떻게 만들 것인가’란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원재 한겨레경제연구소장이 ‘착한 자본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발제한다. 마이크로크레디트기관 사회연대은행 이종수 상임이사는 ‘성장하는 한국의 착한 자본’, 함께일하는재단의 이은애
희망제작소(이사장 김창국, 상임이사 박원순) 해피시니어가 운영하는 ‘행복설계아카데미’가 10기째를 맞는다. 오는 9월 10일 개강할 예정인 10기 행복설계아카데미는 40대~60대 초반의 대기업, 중소기업, 관공서, 기타 전문 직종 퇴직자를 대상으로 총 120시간(기본교육 및 현장탐방 40시간, 1:1상담, 비영리단체 실습 80시간)의 교육을 실시해, 퇴직자들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돕는다. 주요 교육으로는 ‘NPO, 그 다양하고 아름다운 세계로의 안내’ ‘당신도 새로운 NPO를 만들 수 있다! NPO 창업론’ ‘NPO에서 일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사회복지법인, 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지역연계형 사회적기업이 전국 최초로 선보였다.서울 용산구(구청장 박장규)는 사회복지법인인 용산상희원과 관내 대표기업 나진과 함께 자원재활용업체인 사회적 기업 ‘더 좋은 세상’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8일 용산구 원효로 4가 재활용선별장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박장규 구청장과 진영 국회의원, 오세철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일반 기업 사회복지법인 등에서 사회적기업을 운영한 경우는 있었지만 사회복지법인과 기업, 지자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회적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