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양육 쿠폰·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활비를 다음달 8일까지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또 군은 만 7세 미만의 아동을 둔 가정에도 아동양육비를 한시적으로 지급할 방침이다.이번 한시적 지원은 전액 국비로 추진되며 이를 위해 36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저소득층 생활지원비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로 관내 4414가구가 대상이다.기초생활 수급자 1인 가구 기준으로 52만원, 주거·교육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40만원
코로나19 확산, 돌봄 어려움 겪는 아동양육가구 대상총예산 64억 전자바우처 지급,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천지일보 오산=이성애 기자] 오산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아동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1만 6000여 명으로 추산되는 오산시 관내 만7세 미만 아동 전체에게 1인당 40만원씩 지급한다.소요 예산은 총 64억원 규모로 3월말 현재 아동수당을 지원받고 있는 아동 전체를 대상으로 아동돌봄 쿠폰을 지급한다. 아동돌봄 쿠폰은 아동수당 대상자의 90% 이상 보유하고 있는 아동행복카드, 국민행복카드에 포인트로 지급해 현
[천지일보 제주=강태우 기자] 제주도가 정부 추경 예산을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계층에 생활자금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25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2만 1116명이다.총 예산은 129억 8300만원으로 급여 종류와 가구 인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선불카드(20만원, 40만원, 50만원)나 종이상품권으로 4월 중순부터 지원을 시작한다.휴·폐업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에는 한시적 긴급복지지원비 10억 2600만원이 지급된다. 1억 6000만원 이
본예산 대비 4.4% 늘어난 5조 6199억 원[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코로나19 관련 긴급 대응 방안을 담은 2,385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긴급 안건으로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대전시는 이번 예산안을 당초 5조 3814억 원에서 2385억 원(4.4%) 늘어난 5조 6199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유례없는 비상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사용 가능한 모든 재원을 동원해 신속한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일반회계 세입재원은 국비보조금 1240억원과 전년도 결산 잉여금 831억 원, 재정안정화기금 1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한부모 가족의 자녀양육 지원을 위해 설립된 ‘양육비이행관리원’을 통해 지난 5년간 총 666억원의 양육비가 이행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여성가족부(여가부)에 따르면 2015년 3월 25일부터 지난 12월 말까지 양육비이행관리원을 통해 양육비 이행을 지원한 건수는 총 5715건으로 이행금액은 666억원으로 집계됐다.양육비 이행금액은 설립 첫 해인 2015년에는 25억원이었으나 2017년에는 142억원, 2019년에는 262억원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양육비 이행률(누적기준)도 2015년 21.2%, 2016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안건 처리[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의회가 오는 23일부터 제299회 해남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3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본회의 및 상임위 활동에 들어간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오는 23일 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하고 2020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안, 신생아 양육비 등 모자보건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2020년도 남도광역추모공원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운용계획 변경 승인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자에 대한 군세 감면 동의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인생 100년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후의 삶에 필수적인 금융자산관리 기능이 포괄적으로 제공되는 신탁 신상품 ‘100년안심 행복신탁’을 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100세 시대가 도래 하면서 고령화로 인한 미래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한 안전하고 투명한 종합자산관리가 필요해짐에 따라 이번에 ‘100년안심 행복신탁’을 출시하게 됐다.이번에 출시한 하나은행의 ‘100년안심 행복신탁’은 안전한 노후를 위해 ▲노후 케어 기능 ▲상속 기능 ▲생활비 지급 기능 ▲안심지급 기능 등 4가지 핵
저소득층 복지증진 기여1355세대 3400여명 대상[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18일 오전 10시 상임위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윤성관 의원이 제안한 ‘한부모가족 지원조례’를 원안 가결했다.이 개정안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오는 19일 오후 2시 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될 전망이다. 통과하면 진주지역 1355세대 3400여명에 달하는 한부모 가족이 혜택을 받아 저소득층 복지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윤 의원은 지난 14일 제안발표에 나서 타 지자체 사례를 설명하며 ‘한부모가족’ 지원에 대한 근거 마련
원옥금 “다름 인정하는게 민주주의”野 “여성이 행복한 나라 만들 것”새보수, ‘검사내전’ 저자 김웅 영입[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인재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4일 21대 총선 16번째 영입인재로 베트남 이주민 원옥금 주한 베트남교민회회장을 영입했다.민주당의 다문화 인권분야 첫 번째 영입인재인 원 회장은 15년 간 한국이주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 권익증진을 위해 활동한 현장 인권운동가다.원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저는 세금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이 4일 7명의 여성 법조인을 아홉 번째 인재로 영입했다.한국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0아홉 번째 영입 인사를 발표하고 환영식을 열었다.한국당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켜나가고 있는 워킹맘이자, 가족·여성·아동·학교폭력 등 국민들의 실생활에서 고민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노력해온 법률 전문가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밝혔다.전주혜 변호사는 미투 관련해 ‘성인지 감수성’ 대법원 판결을 최초로 이끌어냈다.정선미 변호사는 숭실대 상담센터 성희롱 성폭력 사건 관련 자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김복단 변
2022년까지 20곳 확충, 촘촘한 돌봄망호매실지구 아파트 단지내 1호점 운영개교기념일, 방학 등 틈새돌봄 가능마을단위 소규모 돌봄으로 만족도↑[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수원시가 권선구 호매실지구 내 휴먼시아 16단지 아파트 건물 한가운데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개점하고 조례 제정·민간협의체 구성해 촘촘한 온종일 돌봄체계 ‘시동’을 걸었다.초등학교 저학년 이하의 유·아동을 둔 맞벌이 가정은 방학 중 아이를 어디에 맡겨야 하는지, 끼니는 어떻게 해결할지, 주변의 도움이 없으면 막막하기만 하다.이렇게 돌봄이 필요한 어린아
더 커진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43개 사업 5111억 투입[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 보육사업 관련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충남도는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 차액 보육료’를 지원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만들어 저출산 위기를 극복해 나아가겠다는 민선7기의 의지가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는 올해 보육 관련 예산으로 총 5111억원을 투입, ‘어린이집 차액보육료 지원’ 등 43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올해 보육 사업 예산은 지난 2018년 4572억원보다 53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 보건소가 저소득 가구에 대한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이 사업은 저소득층의 양육비 부담을 덜고 아기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후 24개월까지 영아를 둔 저소득 가구에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기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외에 올해부터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장애인·다자녀(2인 이상) 가구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된 것이다.이에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 대상자 가운데 산모가 에이즈 감염, 항암치료 또는 각종 질환과 사망으로 인해 모유 수
[서울=연합뉴스] 양육비해결모임은 5일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한 부모에 양육비 를 제대로 주지 않은 사람들의 처벌을 강화하기 위한 법 제정을촉구하는 100만명 서명운동을 열었다.
㈜TS 트릴리온, 무국적·미등록아동 위해 양육비와 병원비 등 후원[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는 장기가 손상된 채 태어난 미등록·무국적 아동 A군을 지속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헤어케어 전문기업인 ㈜TS트릴리온과 10일 후원 결연식을 체결했다.올 2월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태어난 A군은 830g의 미숙아로 태어나 장기가 손상되는 등 생명이 위급해 현재까지 수차례 수술과 입원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A군을 낳은 중국 국적의 여성은 한국에 가족을 만나기 위해 일시적으로 국내에 입국했다가 임신 25주 만에 아이를 조산한 뒤 중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금융권 최초로 특허출원을 완료한 하나금융그룹 콜라보 상품 KEB하나 케어신탁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KEB하나 케어신탁은 고령화 시대에 치매 등 건강악화로 자산관리가 힘들어질 때를 대비해 안전하게 금융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특화된 대중형 유언대용신탁 상품이다.건강할 때 지급절차를 미리 지정했다가 치매 등으로 의사판단 및 거동이 힘든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사전에 정한 절차에 따라 병원비, 요양비, 간병비 등을 효율적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와 관련해 특허출원까지
임신·출산 친화적 직장 분위기 조성[천지일보 영광=이미애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이 지난 10일 군에 근무하는 임신부 직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임신부 직원들을 격려하고 임신·출산 친화적인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해 나가고자 마련됐다.영광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임신부 직원들은 신체의 변화에 따른 임신부 전용 의자의 필요성과 일가정 양립을 이룰 수 있는 직장 내 보육시설, 아이 돌봄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담양군은 임신부 직원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
이행 안해도 강제 처벌조항 無[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이혼 후 홀로 아이를 키우는 한 부모 10명 중 7명이 비양육 부모로부터 미성년 자녀의 양육비를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강제 처벌 조항이 없어 아이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양육비이행관리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3월 양육비이행관리원 개원 이후 지난해까지 양육비 이행 확정(재판으로 결정된 양육비) 건수 총 1만 1535건 중 이행된 것은 3722건으로, 이행률이 32.3%
전체 조세지출 중 34% 차지산업·에너지분야 13조4천억원[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사회복지 부문에 대한 내년도 조세지출 액수가 역대 최대인 17조 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체의 34%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됐다.정부가 4일 국회에 제출한 ‘2020년도 조세지출 예산서’에 따르면 내년도 16개 부문별 조세지출 중 사회복지 분야에서의 지출은 총 17조 6186억원으로 올해 17조 4972억원보다 0.69%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조세지출은 비과세를 포함해 세액감면, 소득·세액공제 형태로 정부가 거둬야 할 세금을 받지
올해 출생자부터 가입 가능… 연 6.0% 금리 적용[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오는 19일 11개 북구새마을금고와 지역희망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연 6.0% 금리의 ‘북구 아기사랑 통장(정기적금)’ 금융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16일 밝혔다.‘북구 아기사랑 통장’ 상품은 양육비에 부담을 느끼는 예비부모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높은 금리의 적금 상품을 통한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포용적 금융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북구는 북구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와 3개월간의 협의 끝에 별도의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