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하산을 방문해 4년 만의 러시아 방문은 북러 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을 뚜렷이 표현해준다고 말했다.조선중앙통신은 13일 김 위원장이 전날 오전 6시 러시아 국경도시 하산에 도착한 뒤, 러시아 측 인사들과의 환담에서 “2019년에 이어 4년 만에 또다시 로씨야(러시아)를 방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보도했다.통신은 김 위원장이 하산역에 도착한 당시의 소식도 전했는데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천연자원부 장관, 올레크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 등이 영접을 나왔고 러시아 군악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러시아 현지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두 정상이 만날 장소로는 하바롭스크도 꼽혔지만 러시아 극동 우주기지가 있는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이 이날 우주기지 방문을 직접 예고하면서다.이번 북러 정상회담은 지난 2019년 4월 25일 이후 4년 5개월 만에 열리는 것으로, 북러 간 무기 관련 거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미국 등 서방이 북러 정상회담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다.◆러 매체, 오늘 북러 정
(하산 EPA=연합뉴스) 약 4년 만에 러시아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에서 첫 번째)이 12일(현지시간) 연해주 하산에서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부 장관(오른쪽에서 첫 번째)과 회담하고 있다. 지난 10일 전용 기차를 타고 평양에서 출발한 김 위원장은 이날 국경을 넘어 하산역에 도착했다. [러시아 천연자원부 제공. 재판매 금지] 2023.09.13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과 군 간부들을 대동하고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지난 10일 오후 전용 열차를 타고 평양을 출발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통신은 이날도 이전처럼 북러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장소 등을 전하지 않았지만, 외부로 송출되는 통신뿐 아니라 북한 내부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에도 출발 소식을 실으며 북러 정상회담을 대내외에 알렸다.북러 정상의 만남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이다. 김 위원장이 탄 열차가 러시아에 진입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북러정상회담은 당초 알려진 12~13일 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과 러시아 접경지역에 있는 러시아 하산역에 도착했다고 일본 매체가 12일 보도했다.일본 민영방송 TBS 뉴스네트워크 JNN은 이날 러시아 지역 당국자를 인용해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 연해주 하산역에 도착했다면서 하산역에서는 김 위원장을 환영하는 행사도 열렸다고 전했다.또 “그가 조만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해 푸틴 대통령과 4년 5개월 만에 대면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도 했다.동시에 일본 매체는 김 위원장이 러시아 하산역에 도착해 그의 전용열차에서 내리는 장면을 내보냈다.앞서 북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러시아를 방문하는 가운데 군부 실세들과 대거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12일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10일 오후 전용열차로 평양을 출발했다”며 “당과 정부, 무력기관의 주요 간부들이 수행하게 된다”고 보도했다.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수행단에는 최선희 외무상과 함께 군 서열 1∼2위인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박정천 당 군정지도부장이 포함됐다. 또 박태성 당 비서, 김명식 해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한다. 김정은 위원장의 이번 방문 일정에 북한 무력기관 간부들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위원장의 방문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수일 내 정상회담을 열고 공식 만찬을 개최할 예정이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로시야1’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먼저 양국 관계를 논의할 예정”이라며 “북한은 우리의 이웃이며, 여느 이웃 국가들처럼 우리는 좋은 호혜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드미트리 대변인은 “김정은 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러시아와 북한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러를 11일 공식 확인했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이달 중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진 가운데 양측이 이를 공식 확인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타스통신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수일 내에 러시아에 찾아올 것”이라고 발표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도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곧 러시아 연방을 방문할 것을 밝히며 “방문 기간 김정은 동지께서 푸틴 동지와 상봉하시고 회담을 진행하시게 된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에서 전용 열차를 타고 러시아를 향해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고 있는 동방경제포럼(EEF) 등을 계기로 이르면 오는 12일 또는 13일 회담을 가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정부 핵심 관계자는 11일 “김 위원장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가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 중인 것으로 정보당국에서 파악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을 태운 열차는 매우 느린 속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정권수립일(9·9절) 75주년 경축 '민방위무력 열병식' 참가자들과 10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조선중앙TV가 11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3.09.09.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북한이 정권 수립(9.9절) 75주년을 맞아 민간무력을 동원한 열병식을 진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열병식에 참석했지만, 별도의 연설은 하지 않았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9일 “공화국 창건 75돌 경축 민방위 무력 열병식이 8일 평양의 김일성 광장에서 성대히 거행됐다”고 보도했다.김정은 위원장은 딸 주애와 함께 행사에 참석했다. 김덕훈 내각 총리와 리병철 노동당 비서, 박정천 당 군정지도부장 등이 주석단에 자리했다.열병식 행사에는 류궈중 국무원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 당·정부 대표단과 알렉산드로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정권 수립(9.9절) 75주년을 맞아 민간무력을 동원한 열병식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북한은 8일 밤늦게 식전 행사에 이어 9일 0시부터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북한은 이번 9·9절에 민간무력 열병식을 개최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열병식은 정규군이 아닌 남측의 예비군 격인 노농적위군이나 경찰 격인 사회안전군 위주로 진행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비롯한 전략무는 등장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올해만 벌써 세 번째 열병식인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설
(파주=연합뉴스) 북한의 정권 수립일(9월 9일)을 하루 앞둔 8일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일대에서 주민들이 농사일을 하고 있다.
[평양=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8일 제공한 사진에 지난 6일 열린 전술핵공격잠수함 진수식에서 김군옥 영웅함이 공개되고 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북한이 수중에서 핵 공격이 가능한 첫 전술핵공격잠수함인 ‘김군옥영웅함’을 건조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주체적 해군 무력강화의 새시대, 전환기의 도래를 알리는 일대 사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우리 당의 혁명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영웅적인 군수노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우리 식의 전술핵공격잠수함을 건조해 창건 75돌을 맞는 어머니 조국에 선물로 드렸다”고 보도했다.지난 6일 열린 진수식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리병철·박정천 원수, 김덕훈 내각총리 등
[속보] 북 “전술핵공격잠수함 건조”… 김정은 시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전날(2일) 새벽 장거리 순항미사일도 발사하며 전술핵공격 가상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장거리 순항미사일은 설정고도 150m에서 공중폭발돼 핵타격임무를 정확히 수행했다고도 전했다.북한이 탄도미사일에 이어 전략순항미사일까지 각종 투발 수단을 통해 모의 핵공격훈련을 실시하며 군사력을 과시하고 있지만,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성공적이라고 자평한 데 대해 과장된 것이라며 평가절하했다.◆북 “어제 전술핵공격훈련 명령 하달”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전날 새벽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적들의 침략전쟁 기
[평양=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3일 제공한 사진에 2일 새벽 북한의 미사일이 서해상으로 발사되고 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30일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 지 사흘 만이다. 2023.09.03.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박용 엔진 등을 생산하는 평안북도 북중기계연합기업소와 중요 군수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북중기계연합기업소가 "나라(북한)의 선박공업 발전과 우리(북한) 해군무력을 강화하는 데서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중임"을 맡고 있다며 "북중기계연합기업소의 현대화와 나라의 선박공업 발전 방향에 대하여 앞으로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는 중요한 노선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북한이 지난 2일 새벽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전술핵공격 가상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3일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적들의 침략전쟁 기도를 억제할 수 있는 행동 의지와 능력을 철저히 시위한 데 대한 해당 군사훈련 명령을 하달했다”며 “전날 새벽 적들에게 실질적인 핵위기에 대해 경고하기 위한 전술핵 공격 가상 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해당 군사활동은 조선인민군 서부지구 전략순항미사일운용부대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통신은 “발사에 앞서 핵공격명령 인증절차와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