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10일 능력개발관 본관에서 ‘인간 존중의 K-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국제포럼 개회식·학술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국제포럼 공동조직위원장인 조규일 진주시장과 오준 전(前)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의장, 박재완 전(前) 기획재정부 장관, 아이만 타라비쉬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회장, 윈슬로 사전트 세계중소기업학회장, ICSB 회원, 각국 대학생·기업인·시민들이 참여했다.이번 포럼은 개회사·환영사, 진주 K-기업가정신 선언, 기조연설, 발제 및 토론, 학술논문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를 주제로 열린 제14회 광주비엔날레가 94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비엔날레는 32개국 79명(팀) 작가가 참여해 기후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담론을 담은 300여개의 작품을 선보였다.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야외광장에서 강기정 광주시장,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를 비롯해서 재단 임직원, 후원사, 도슨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식을 거행했다. 폐막식은 친친클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진주시 K-기업가정신재단이 판문동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9일 시에 따르면 기업가정신재단 출범은 기업가정신 세계적 확산을 위해 개최하는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 해외 참가자 귀빈 환영 만찬과 연계해 이뤄졌다.재단설립은 지난 세기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동력인 K-기업가정신을 세계적으로 확산시켜 한국경제를 새롭게 도약시킨다는 목표로 정·재·학계 33명의 발기인이 뜻을 모아 시작했다. 지난 2월에 창립총회를 개최한 이후 4월에 설립 허가, 5월에 설립 등기를 마치고 7월에 정식으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K-기업가정신’을 논의하는 국제 담론의 장이 열렸다.시는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3일간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능력개발관, 전통예술회관 등 진주시 일대에서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진주시와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가 공동으로 주최해 ‘인간 존중의 K-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포럼에는 ICSB 회원·각국 대학생·국내 기업인 등이 함께한다. 국제포럼에 맞춰 세계 각국의 기업가정신 전문가, 기업인, 기관·단체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스위스 조력 사망 단체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끊은 한국인이 최소 1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9일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최근까지 스위스의 조력 사망을 돕는 단체인 디그니타스, 페가소스, 라이프서클을 통해 각각 5명, 4명, 1명의 한국인이 사망했다. 스위스 조력 사망 단체에 가입한 한국인 수는 약 300명으로 추정됐다. 이는 지난 2019년 3월 가입자 수 107명에서 3배가량 늘어난 수치다.스위스는 외국인에게 조력 자살을 허용하는 유일한 국가다. 지난 1998년 디그니타스를 시작으로 스위스에 외국인의 조력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괴물 미사일’로 불리는 ‘현무-5’ 탄도미사일이 올해부터 본격 양산된다. 현무-5는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탄두(8~9t)를 탑재할 수 있으며, 북한의 도발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전략 무기로 꼽힌다.북한 역시 국방력 강화 계획의 일환이라지만 미사일 전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남측을 겨냥하는 미사일 운용 부대도 대거 늘렸다는 분석이 나오는 등 남북 간 군비 경쟁은 갈수록 가열되는 양상이다.◆정부관계자 “현무-5 개발 완료… 올해말 양산 돌입”아시아경제는 지난 3일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현무-5는 올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발표에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IAEA는 우리나라와 후쿠시마 오염수 샘플을 추가 분석한다. 추가 보고서는 올해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5일(현지시간) IAEA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내 탱크에 보관된 오염수 샘플에 대한 2:3차 분석을 우리나라의 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함께 진행된다.추가 분석은 1차 분석 때와 비슷한 실험실 간 비교 분석 방식(ILC)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분석은 IAEA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5일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 사건을 전국에서 수백건 접수해 수사 중이다. 지난달 ‘수원 냉장고 영아 시신 사건’을 계기로 유령 영아 2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가 진행되면서 국수본의 접수·수사 사건은 매일 늘어나는 양상이다.비극적인 사건으로 여론이 집중되자 지난달 30일에는 의료기관 아이 출생 사실을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게 하는 ‘출생통보제’가 포함된 가족관계등록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됐다. 그러나 출생통보제가 담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호텔 관광 분야 단일특성화 호텔학교인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한호전)가 지난 3일 재단 엠블던호텔 루시아홀에서 에스프레소 이탈리아노 챔피언 국가대표 선발전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7회째를 맞이한 에스프레소 이탈리아노 챔피언 국가대표 선발전은 한국을 대표한 최고의 바리스타를 가리는 행사며 이탈리아 바리스타 경연대회다. 대회 진행은 정해진 에스프레소 머신과 원두를 사용해 시간 내 모든 미션을 해결해야 하며 정확도, 맛, 시간 엄수, 청결 등을 다각도로 평가한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7명의 출전자 중에서 가리며, 최종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코로나 팬데믹 기간 글로벌 시장에서 K컬처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서울의 관광상권도 코로나 이전보다 다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5일 CJ올리브영(올리브영)은 그동안 외국인 매출이 집중된 지역이 명동·동대문·홍대 등 전통적인 관광상권이었다면 최근에는 압구정과 성수가 새로운 관광상권으로 부상했다고 밝혔다.K-콘텐츠로 한국 문화를 접한 Z세대(Gen-Z, 1990년대 중반~2000년대생) 외국인 관광객들은 가이드북 대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지 핫플레이스’를 찾거나 K팝 스타가 즐겨 찾는 브랜드와 식당을 찾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5억 달러 가까이 늘었다. 미국 달러 약세 등의 영향으로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늘어나면서다.한국은행은 5일 ‘2023년 6월 말 외환보유액’ 통계를 통해 지난달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214억 5천만 달러(약 549조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말(4109억 8천만 달러)보다 4억 7천만 달러 증가한 규모다.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증가한 것은 외화 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 및 금융기관의 외화 예수금이 증가한 데 기인했다.지난달 말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4일(현지시간)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 내 오염수 방류 계획을 검토해 발표한 종합보고서(comprehensive report)는 말 그대로 일본의 계획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따져본 것이다.이 보고서는 IAEA가 전문가들을 일본에 파견해 현장 조사를 벌이는 등 2년여간 일본의 방류 계획을 항목별로 점검한 뒤 취합한 내용으로, 130페이지 분량이다.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의 서문과 요약문, 참고자료 및 부속서류 등을 제외하면 크게 3가지 축으로 구성된다.기본 안전 원칙에 대한 평가, 안전 요구사
[천지일보=김빛이나, 김정필 기자]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 제조업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가 늘어나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가 신고 기준으로 전년 대비 54.2% 증가한 170억 9천만 달러로 역대 상반기 중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2분기(4~6월)의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도 114억 6천만 달러로 역대 2분기 가운데 최대 기록을 냈다.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은 작년 3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으로 역대 해당 분기 최대 규모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가 국내 대표 금융사 등과 약 1000억원을 공동 출자해 일본, 미국 등 해외 유망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한다고 4일 밝혔다.◆SK스퀘어, 투자법인 TGC SQUARE 설립SK스퀘어는 효율적인 해외 반도체 투자를 위해 투자법인 TGC SQUARE를 설립했다. SK하이닉스, 신한금융그룹, LIG넥스원 등이 공동 출자에 참여한다.공동 출자 기업들은 SK스퀘어, SK하이닉스와 손잡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반도체 영역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투자법인은 1000억을 시작으
스위스 금융규제 당국(FINMA)이 크레디트스위스(CS)의 영국 그린실 캐피털 투자 실패와 관련해 토마스 고트슈타인 전 최고경영자(CEO)를 조사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현지 신문 '블릭'을 인용해 보도했다.FINMA는 지난 2월 전직 CS 관리자 4명이 그린실 캐피털에 관한 투자에서 "리스크 관리 의무를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결론을 내리고 이들에 대한 강제 집행 절차를 개시했다.블릭은 소식통을 인용해 고트슈타인 전 CEO가 당국의 조사를 받는 전직 CS 관리자 4명 가운데 한 명이라고 전했다.FINMA는 직접적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핵·미사일 개발을 멈추지 않고 있는 북한이 미사일 운용 부대도 대폭 늘렸다는 분석이 나왔다.스위스 연방정보국(FIS)은 1일 최근 펴낸 ‘2023 정세 보고서’에서 북한이 신형 고체연료 미사일 포대를 28개 이상 가졌을 수 있다면서 “이와 유사한 러시아 부대의 약 3분의 1 수준”이라고 추정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또 북한이 발사 플랫폼을 늘려왔다며 그 예시로 지난해 9월 25일 미사일을 쏜 저수지 수중발사장을 들면서 “빈자의 핵잠수함”이라고 칭했다.이어 “모든 북한 무기 시험의 핵심은 단순히 개발 차원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일 통화 맞교환(스와프)이 2015년 중단 이후 8년 만에 재개된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29일 8차 재무장관회의를 열고 100억 달러(약 13조원) 규모의 통화 스와프를 체결했다고 기재부가 밝혔다.한일 재무장관회의는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방식은 한국이 100억 달러 상당의 원화를 일본이 보유한 100억 달러와 교환하고, 일본은 100억 달러 상당의 엔화를 한국이 보유한 100억 달러와 교환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스와프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규모가 100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 세계 교회협의체인 세계교회협의회(WCC) 중앙위원회가 한국전쟁 정전 70년을 맞아 한국전쟁 종전선언과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2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에 따르면 WCC 중앙위원회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최근 한·미·일 연합 군사훈련, 북측 미사일 실험 등 한반도 내 전쟁 위기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WCC 중앙위원회는 “한반도 땅에서 긴장과 대결의 구도가 다시 증폭되고 있는 지금, 우리는 아직 공식적으로 종전이 선언되진 않았으나 올해가 1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꿀잼도시 광주’는 민선 8기 광주시의 대표 공약 중 하나다. 꿀잼도시를 만들어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달성한다는 비전이다.이를 위해 광주시는 ‘민선 8기 광주관광 혁신 프로젝트’를 내놨다. 이 프로젝트는 광주관광의 더 큰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익사이팅 관광도시 광주’라는 비전 아래 2026년까지 도시이용인구 3000만명 달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3대 전략으로 시즌별 대표축제 중심 도시브랜딩과 마이스 연계 관광경쟁력 강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허브로 한 관광콘텐츠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젝시믹스가 5월 한 달간 맨즈라인의 냉감소재 기능성(쿨링) 제품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28일 밝혔다.젝시믹스는 5월 맨즈라인의 냉감소재 제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116.3% 증가했다. 세부 카테고리별로 보면 숏슬리브를 포함한 상의는 464.1%, 쇼츠 등 하의는 73.1% 등으로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젝시믹스는 이 같은 수요 증가 원인에 대해 지난 4월부터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가 찾아온 데 따라 냉감 소재를 찾는 고객 수요가 늘어난 점을 꼽았다. 또한 올해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쿨링 제품 라인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