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023년 실국본부장 중심 책임인사제를 시행해 성과 중심 유연한 조직 구현, 실국본부의 의견 반영해 인력 배치, 업무 여건에 따라 실국본부 내 유연한 인력운영이 되도록 인사권한을 부여할 방침이다. 성과 중심 평정을 통해 부서·연공서열에 상관없이 도정과제에 대한 성과평가를 중심으로 근무성적 평정을 시행하고, 성과 우수자에 대해서는 우대하며 발탁승진도 확대해 나가지만 비위공무원에 대해서는 승진 배제, 하향 전보 등의 강력한 인사상 패널티를 부여함으로써 공복으로서 엄중한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28일 신년 맞이 특별사면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사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등이 거론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9일 통화에서 “12월 28일∼30일께 신년 맞이 특사를 하는 것으로 내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31일(토요일)이나 1월 1일(일요일)이 주말인 점을 고려한 일정이라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 8월 15일 광복절 특사 당시 ‘민생과 경제회복 중점’이라는 기조에 따라 특사 명단에서 빠졌던
[천지일보=방은 기자] 주한미대사 필립 골드버그가 1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라운지에서 각국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이 비핵화 협상을 이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촉구했다. 현재 미국은 반도체나 다른 여러분야에 있어서 중국을 적대시하는 정책을 취하고 있다. 이처럼 중국과 경제적 갈등 관계에 있지만, 북한의 핵 문제 해결에 있어서는 ‘적절한 역할을 해달라’며 중국에 손을 내밀어야 하는 형편이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기자는 중국이 기후변화 문제를 포함해 이같은 서방의 요구에 진정한 협조를 할 것이라고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내년 8월 11일~15일 5일간 목천읍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8.15 광복절 경축식과 경축 행사와 연계한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2026년 K-컬처 세계박람회’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는 대한민국 민족정신과 문화를 상징하는 독립기념관에서 K-컬처의 역사와 미래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장을 마련한다. 기존 케이팝(K-POP) 위주 공연과 축제가 아닌 민족문화 정신 K-소울이 깃들어 있고 한국의 역사자원은 물론 한류 문화를 연계한 차별화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 8월 국가보훈처와 함께 실시한 ‘알로하독립RUN–당연하지 않은 일상’ 사회공헌 캠페인이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2022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소셜커뮤니케이션 부문 금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금상을 받은 소셜커뮤니케이션은 디지털 광고시장이 확대되는 트렌드에 발맞춰 2020년 신설된 부문으로 알로하독립RUN은 창의성, 작품 완성도, 브랜드 관련성, 메시지 전달성, 사회반영적 표현성 등의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알로하독립RUN은 하와이에서 활동한 독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국학원(원장 권나은)이 10일 오전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국학원 일천궁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학회원과 청년, 청소년, 천안시민 등 300여명이 모여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로 인한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또 다시는 이런 대형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국민들의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청소년과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대한민국으로 나가기를 바라는 염원을 했다. 추모제는 추모 공연과 주요 인사, 청소년, 청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오늘(25일)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별세한 지 2년이 된다. 최근 재계 안팎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회장 취임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 부회장의 ‘포스트 이건희’ 2년을 맞아 어떤 메시지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재계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 2주기는 이날 회사 차원의 공식적인 추모 행사 없이 간소하게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을 비롯해 고인의 아내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등 유족과 사장단 일부만 경기도 수원 선영을 찾아 고인을 추모할 것으로 보인다. 대외 행사 대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사의 광복절 캠페인 ‘당연하지 않은 일상’이 세계 최대 규모의 PR 시상식인 ‘2022 세이버 어워즈(2022 SABRE Awards)’에서 아태 지역 통신(Telecommunications)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세이버 어워즈는 PR 분야 최고 권위 기관인 PRovoke Media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북미·유럽·아시아 태평양·아프리카 등 각 지역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PR 기업, 프로젝트,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 세이버 어워즈 아태 지역에는 2000개 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수차례 대규모 광화문 보수 집회를 이끌어온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이자 사랑제일교회 담임인 전광훈 목사가 또 집시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진보성향 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 기독교회복센터는 한글날인 지난 10일 광화문에서 집회를 연 전 목사를 집시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종암경찰서에 고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기독교회복센터는 “전 목사는 사전에 신고한 집회 장소인 동화면세점 앞을 이탈하고 광화문광장에서도 집회를 진행했다”며 “확성기 등을 사용해 심각한 피해를 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 이단성 없지만 가급적 집회는 참석 말라.’ ‘하나님 나한테 까불면 죽어’ 등 신성모독적 발언으로 교계 내에서 이단성 논란에 휩싸였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에 대한 제재를 보류하고 이단성 여부를 미뤘던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교단이 이번 총회에서 최종적으로 전 목사에 대해 ‘이단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난해 주요 장로교단이 전 목사에 대해 이단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과 상반된 조치다. 예장통합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는 예장통합 107회 총회 회무 시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 2기와 면담하면서 회장 승진 시기에 대해 재계의 관심이 쏠린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전날 서울 서초동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열린 준법위 정기회의에 앞서 위원들과 면담했다. 이 부회장과 준법위 면담은 올해 2월 2기 준법위가 출범한 이후로는 처음이다. 면담은 이찬희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가량 진행됐다. 준법위는 이 부회장에게 준법 위반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사내 준법 문화 정착을 위해서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 안성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오는 13일 낙원역사공원 야외무대에서 ‘낙원역사공원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문화축제는 1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2부 지역·문화예술인 공연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낙원역사공원 문화축제는 지난 6월 첫 번째 공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1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안성1동 주민자치프로그램 4개 반(장구난타, 풍물, 노래, 민요)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주민에게 선보인다. 이어 2부에서는 거북이 색소폰밴드, 조유진 소프라노, 포크가수 김정갑,
박상병 정치평론가 절대왕정의 구각을 깨고 자유와 평등을 표방했던 1789년 프랑스혁명 이후 유럽은 민주주의 정치가 금세 꽃을 피울 것만 같았다. 급성장한 부르주아지가 시대정신을 일깨우고 있었으며, 정치참여가 본격화 된 노동자 계급의 급속한 팽창은 민주주의 정치의 동력이 될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혁명은 반혁명의 뒤통수를 맞기 일쑤였으며, 부르주아지는 노동자 계급의 진출을 오히려 두려워했다. 도처에서 노동자 계급의 저항이 있었지만 피를 동반한 억압과 전쟁의 광기는 민주주의 정치의 길을 더 어렵게 만들었다. 혁명의 깃발이 내세
박병환 유라시아전략연구소장/전 주러시아 공사 10.3 개천절은 3.1절, 그리고 광복절과 더불어 3대 국경일로서 올해는 4354주년이 된다. 이날은 우리 민족이 반만년 동안 이어져 왔다는 자기인식과 자긍심의 징표이다. 상해 임시정부 때부터 개천절을 기념했으며 그 전통은 광복 후에도 이어져 정부는 1949년 10월 1일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면서 양력 10월 3일을 개천절로 정했다. 우리나라의 가장 중요한 국경일인 만큼 재외공관은 개천절에 국경일 리셉션을 개최하고 있다. 그런데 현재 국내에서 개천절은 축제가 되기는커녕 그야말
“15년 참았다, 님비 반대 아냐” 소각로 3개 중 2개 가동 중단 인근 쓰레기 처리 부하 ‘가중’ 쓰레기 대란·처리비 급증 우려 오세훈 “신설, 선택 아닌 필수”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서울시가 현재 쓰레기 소각장이 있는 마포구 상암동에 또다른 소각장을 신설하기로 하면서 이를 반대하는 주민들과 서울시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다. 주민들이 현재 운영 중인 마포 소각장을 찾아 준법투쟁을 벌여 소각로를 멈춰 세운 데다, 오갈 데 없는 쓰레기가 인근 지역으로 넘어가 ‘쓰레기 대란’이 가중되고 처리비용이 급증하는 등 그 파장이 일파만파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 고유 민족 종교 대종교가 ‘개천절 홀대론’을 꺼내 들었다. 3.1절, 광복절 등과 함께 5대 국경일 가운데 하나임에도 경축식에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는 등 정부로부터 외면받았다는 주장이다. 종교계에 따르면 대종교는 최근 최고지도자인 박민자 총전교 명의로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 정부의 개천절 홀대가 계속되고 있다”며 “개천절 정부 행사에 대통령이 참석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10월 3일인 개천절은 3.1절, 제헌절, 광복절, 한글날과 함께 5대 국경일로 꼽힌다. 단군왕검이 한민족 첫 나라인 고조선을 세운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은 2018년 9.19 합의 서명 4주년을 맞은 19일 “북한이 핵 사용을 시도한다면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북한 정권이 더 이상 생존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각인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 인사말을 통해 “합참의장으로서 한반도와 역내 안보질서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능력과 태세를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 의장의 발언은 최근 북한이 핵무력정책을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8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족대명절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북한에 보내는 메시지였다. 하지만 내용이 예상 밖이었다. 이날 권 장관은 “남북 당국 간 회담을 개최해 이산가족 문제를 논의할 것을 북한 당국에 공개적으로 제의한다”고 밝혔다. 이산가족 문제는 설이나 추석 명절마다 나오는 단골 메뉴이긴 하지만, 윤석열 정부에서 나온 이번 권 장관의 대북 제의는 뜬금없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황당하다. 단순한 현실가능성 문제가 아니라 ‘자가당착’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미 알려진 대로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와는 달리 대북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오는 12일을 추석연휴 대비 특별반입일로 지정하고, 수도권 지역의 폐기물 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반입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반입이 가능한 폐기물은 생활폐기물, 사업장폐기물 등 기존 평일과 동일하다. 손경희 공사 반입부장은 “추석 연휴가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총 4일인 점을 감안해 연휴 중 발생한 폐기물을 원활히 처리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수해폐기물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서 지난 광복절 연휴 3일과 20일에도 특별반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지난 30일 이종찬 전 국정원장을 초청해 ‘광복 77주년을 맞이하는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제354회 보성 자치포럼을 진행했다. 2022년 세 번째로 열리는 보성군 자치포럼 주제는 2022년 8월 15일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광복 77주년을 맞이하는 우리의 과제’로 선정됐다. 이종찬 전 국정원장은 1900년대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를 중심으로 신흥무관학교, 대한민국 임시정부 등 독립운동의 흐름과 광복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