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5일 서울 중구 남산 3호 터널 요금소에 혼잡통행료 징수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날부터 서울 남산 1호, 3호 터널의 외곽(강남)방향 혼잡통행료를 징수하지 않는다. 도심방향은 기존과 같이 2000원의 혼잡통행료를 징수한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내부 직원이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15일 오전 양천구 목동 방심위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방심위 민원팀과 전산 담당 운영지원팀에 서울청 소속 수사관 6명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IP 추적 등과 방심위의 자체 감찰로 유력한 용의자 2~3명을 추린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방심위는 앞서 민원인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무처 직원 등 성명불상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찰이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선수와 황씨 측 변호사를 2차 가해 혐의로 입건했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5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피해 여성 2차 가해 문제로 황의조와 황씨 변호사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필요하면 추가 소환조사도 검토 중”이라면서 “이 역시 12일처럼 비공개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들은 지난해 11월 불법촬영 혐의를 부인하는 과정에서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신상을 일부 공개해 성폭력처벌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기존에 종량제봉투에 담겨 소각·매립되거나 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 등에서 열원으로 사용되던 폐원단 조각이 재질별로 분리배출되고 선별돼 차량 흡음제 등으로 재활용된다. 단순하게 소각되거나 폐기되던 폐원단 조각을 물질재활용 체계로 전환시켜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을 보호한다는 계획이다.환경부는 서울시 종로구·성동구·동대문구청·㈔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와 16일 서울 성동구청에서 봉제공장 등에서 발생한 폐원단 조각의 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이같은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에 참여한 서울시 3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무자본 갭투자’ 방식을 사용해 세입자 총 99명으로부터 200억원이 넘는 임대차 보증금을 가로챈 일당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특히 이들에 대해선 주로 ‘조직폭력배(조폭)’에게 적용되는 ‘범죄단체 조직·활동 혐의’가 인정된다는 판단도 나왔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판사 박소정)은 이날 사기와 범죄단체 조직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연모(39)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또한 범죄단체 활동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팀장 장모(35)씨와 명의를 대준 이모(40)씨에게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연세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발전청에서 발주한 ‘타슈켄트 제약산업단지 조성 1단계 관리단 사업’에 선정돼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연세대는 이 사업을 위해 국내외 관련 분야 경험을 보유한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 사무소, 문엔지니어링(주)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 컨소시엄은 QBS(Quality Based Selection) 방식으로 진행된 컨설팅 서비스 입찰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사업에 선정됐다.사업의 총괄 책임자는 한균희 연세대 생명공학과이며, 강혜영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찰이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선수와 황씨 측 변호사를 2차 가해 혐의로 입건했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5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피해 여성 2차 가해 문제로 황의조와 황씨 변호사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상태”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필요하면 추가 소환조사도 검토 중”이라면서 “이 역시 12일처럼 비공개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들은 지난해 11월 불법촬영 혐의를 부인하는 과정에서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신상을 일부 공개해 성폭력처벌법(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치행정이 목회자들의 민원에 굴복한 탓에 예배 난민 신세를 겪고 있는 교회가 있다. 바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과천 교회다.신천지 총회는 과천시 별양동에 있는 건물 9층과 10층을 본부 성전으로 사용하기 위해 2006년 매입했다. 앞서 매도인은 2006년부터 문화 및 집회시설로 용도변경 신청 절차를 밟아 최종 과천시로부터 승인받았다. 구 건축법에는 문화집회시설에 종교시설이 명시돼 있지 않지만 현행 건축법 제14조4항 문화집회시설군에는 종교시설이 포함된다. 신천지가 매입한 후 민원이 제기되자 과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수십년간 형사 수사를 맡다가 퇴직한 경찰이 아내를 꾀어 투자하게 한 모집책과 워너비그룹에 대해 반드시 붙잡겠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워너비그룹은 지난해 1월 폰지사기 혐의로 금융당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유사수신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이다. 또 대전지방검찰청에 사건이 배당됐다.15일 사기척결을 추구하는 네이버 카페 ‘백두산’에 따르면 ‘워너비야 사람 잘못봤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있다. 경찰 생활 30년 중 약 25년을 수사형사로 재직하다가 정년퇴직한 사람이라고 소개한 A씨는 “누구보다 이따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내부 직원이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15일 오전 양천구 목동 방심위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방심위는 앞서 민원인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무처 직원 등 성명불상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법을 적용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월요일인 15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면서 출근길 강추위에 두꺼운 외투 등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반짝 추위에 이어 낮부터는 평년 수준의 기온이 이어지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함에 따라 출근길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이 전날 대비 2~8도가량 낮겠다.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영하 10도 이하, 이외 대부분 지역에서도 영하 5도 이하로 기온이 떨어지겠다.주요 도시의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7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북한이 14일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IRBM·사거리 3000∼5500㎞)을 발사했다. 올해 들어 처음 탄도미사일이자 중거리급 고강도 도발에 나선 것인데, 작년 11월 9.19 남북군사합의 폐기 이후 위협 수위를 계속해서 높여온 터라 주목된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부산에서의 발언과 관련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주말에도 공방을 펼쳤다. 민주당 최민석 대변인은 14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위원장은 동료 시민을 기만하는 ‘허세 정치’를 멈추라”고 촉구했다. 이외에도 14일 주요 이슈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14일 오후 3시 18분께 부산 강서구 신항 남컨테이너부두에서 홋줄(정박하는 배가 바다로 떠내려가지 않도록 묶는 밧줄) 작업을 하던 트럭이 바다로 추락하면서 작업자 1명이 숨졌다.창원 해경에 따르면 파나마선적 14만톤(t)급 컨테이너선의 홋줄을 1.5t 포터 트럭에 연결해 걷어내는 작업을 하던 중 연결된 줄이 당겨지면서 트럭 운전자 A(70대)씨와 육상에서 작업을 보조하던 B(60)씨도 트럭에 부딪혀 함께 추락했다.A씨는 사고 직후 인근 선박에 의해 구조됐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B씨는 출동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워너비그룹이 기부 사업을 벌인다는 명목으로 설립한 캥거루재단을 통해 탈세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14일 천지일보 취재에 따르면 전영철 워너비그룹 회장의 처가 이사장인 캥거루재단은 앞서 보도한 ‘[단독] “불법으로 수천억 기부받아”… 워너비그룹 캥거루재단, 재단법인 아닌 개인 사업체’ 내용과 같이 기부받을 수 없는 개인 사업체임에도 불법으로 수천억원을 기부받아왔다.이와 함께 워너비그룹은 투자자들에게 캥거루재단에 기부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받는 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부부싸움 중 딸을 안은 채 아내를 폭행한 남편이 아동학대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6단독 신흥호 판사는 14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44)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또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재판부는 “B씨가 피고인으로부터 자신이 당한 폭행뿐만 아니라 딸을 학대한 행위에 관해서도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진술했다”며 “의심 없이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아동학대 행위의 정도와 피고인이 초범인 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르면 이달 중 발표할 것이라고 알려진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규모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보건복지부는 14일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최대 2천명대로 늘릴 것이라는 한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설명자료를 통해 “의대 증원 규모와 발표시기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조만간 증원 규모를 확정한 뒤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정책 패키지와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당초 복지부는 이달 17일 대통령 업무보고 직후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함께 의대 정원 확충 규모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인구감소지역에서 정부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고령화의 급속화로 농촌 소멸 우려가 커져 추가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1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에 발표한 ‘2024년 추진해야 할 10대 농정 이슈’에 따르면 2020년대 들어 농촌 인구가 감소세로 전환된 가운데 인구 공동화 심화로 인한 농촌 소멸 우려가 커지고 있다.2022년 기준 농촌 고령화율은 26.1%에 이르고 특히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89개 지역 중 면 지역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42.2%에 달한다.정부는 지방소멸대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