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심야에 총 4시간 30여분 가량 전투기 위협 비행,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9.19 남북군사합의를 명백히 위반한 포병 사격까지 하루 새 전례 없는 도발을 감행하고 나선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아울러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와 의도적인 9.19 군사합의 위반에 윤석열 정부가 군사합의 파기 가능성을 거론하는 상황인 만큼 지난 2018년 채택된 9.19 합의가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北, 새벽 이어 오후에도 동·서해 포격도발 합동참모본부는 14일 오후 5시쯤 북한 강원도 장전 일대에서 동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국민의힘이 15일 MBC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는 모양새다.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거짓과 조작, 선동으로 시청자와 국민을 농락한 MBC는 해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의원은 “MBC는 차라리 델리민주와 통폐합하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성으로 시청자의 삶을 더 풍성하게 하겠다’던 MBC의 막장 거짓 비전에 대한민국 전체가 농락당하고 있다”며 “상상력은 ‘조작’으로 변질됐고 창의성은 ‘선동질’이 됐으며, 시청자의 삶은 ‘짜증나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야가 15일 이를 두고 책임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문재인 정부의 책임을 강조하는 반면 야당은 윤석열 정부의 노력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북한의 도발에 대해) 과거 우리 정부의 막대한 책임이 있다는 점에서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비판했다. 양 수석대변인은 “북한 눈치를 보며 강제 북송하고 신기루와 같은 종전선언을 위해 서해에 표류 중인 대한민국 공무원을 구조하지도 못했다”며 “삶은 소대가리, 특등 머저리, 저능아와 같은 북한의 비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산하 ICT(정보통신기술) 공공기관에서 장애인 지원자를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AI 면접이 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이 이날 과기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당 부처 산하 3개의 ICT 공공기관이 장애인 지원자들을 고려하지 않은 채 AI 면접을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면접은 컴퓨터 화면을 바라보며 음성을 듣고, 주어진 질문에 소리내 대답하고, 마우스로 클릭하는 작업을 수행하도록 구성됐다. 이때 높은 점수를 받으려면 정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등에 서한을 보내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차별 조항이 포함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조속한 개정 등을 촉구한 사실이 15일 뒤늦게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날 이 대표가 지난 1일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토니 블링큰 국무장관, 재닛 옐런 재무장관 등 미 당국 고위관계자 20명에게 IRA의 조속한 개정 등 해결책 모색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서한에서 “70년간 굳건히
[천지일보=이재빈, 홍수영 기자] 법무부가 15일 “정부는 론스타 국제투자분쟁 사건 판정문에 대해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정정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ICSID 협약 제49조 제2항에 따르면 중재판정일로부터 45일 이내에 중재판정에서 누락된 사항, 오기, 오산으로 인한 잘못에 대해 정정신청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론스타 사건 판정문의 배상명령은 2억 1650만 달러 및 2011년 12월 3일부터 완제일까지 한 달 만기 미국 국채 금리에 따른 이자를 배상하는 것이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5일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의 효력을 인정한 법원의 결정에 대한 항고를 포기했다. 일각에서는 이 전 대표가 대표직 유지 대신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를 꾸려 윤리위 재심에 초점을 두려는 것 같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날 법원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지난 6일 내려진 3~5차 가처분 결정에 대해 항고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9월 법원에 ▲‘비상상황’ 당헌 개정 전국위원회 효력 정지(3차) ▲정진석 비대위원장 직무집행정지(4차) ▲비대위원 6명 직무집행정지(5차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15일 “국민연금공단은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민간에서도 전문적인 노후설계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후준비상담사 자격증(CSA) 응시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이 이날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CSA 취득 현황을 보면 최근 5년간 CSA 취득자 중 97.9%(621명)가 국민연금공단 직원이며 나머지 2.1%(13명)는 SH공사·지자체·민간인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 의원 측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008년 ‘노후설계 서비스’ 사업을 도입하며 이를 담당할
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현지시간)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과 관련 “‘상대의 조건에 따른 평화’를 추구하지 않을 수 있는 명확한 억지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남미 3개국을 순방 중인 한 총리는 이날 오후 마지막 순방국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을 얼마나 엄중하게 보는가’라는 동행 기자단의 질문에 “(한반도가) 평화로워야 하지만, 최악의 경우에도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기대에 의해서, 그 사람들(북한)의 선의에 의해서 하는 건 아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의 언급은 북한의 연이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통령궁에서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2.10.15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북한인 지난 14일 오후 동해와 서해에서 감행한 포병 사격이 남측의 포 사격에 대한 맞대응이라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이날 대변인 발표에서 “10월 13일에 이어 14일에도 오전 9시 45분경 아군 제5군단 전방지역인 남강원도 철원군일대에서 적들의 포사격정황이 포착됐다”고 주장했다. 총참모부는 “제기된 적정(적에 대한 정보)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동부 및 서부전선부대들이 대응조치의 일환으로 14일 17시부터 20시까지 사이에 적정발생지점과 상응한 아군종심구역들에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의 효력을 인정한 법원 결정에 항고를 포기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지난 6일 결정이 내려진 3∼5차 가처분 결정에 대한 항고 기한인 전날까지 항고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항고 기한은 결정문을 받은 후 7일로 이날 0시까지 항고장을 제출해야 했다. 법원은 이 전 대표가 신청한 ▲9월 5일 당헌 개정 전국위원회 의결의 효력 정지(3차) ▲정 비대위원장 직무집행과 그를 임명한 9월 8일 전국위의 의결 효력 정지(4차) ▲비대위원 6인
[천지일보=홍수영·김성완 기자] 9.19 군사합의를 존중하라는 우리 정부의 경고에도 북한이 다시 합의를 위반하는 포격에 나서면서 남북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14일 오후 5시쯤 북한 강원도 장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80여발의 포병 사격과 오후 5시 20분쯤 서해 해주만 일대에서 장산곶 일대까지 200여회의 포성과 해상을 물기둥을 관측해 조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합참은 동·서해상 낙탄지점을 9.19 군사합의에 따라 사격이 금지된 북방한계선(NLL) 북방 동·서해 해상완충구역 내부로 평가하고 있다. 아직 정확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외교부 산마르틴 궁에서 열린 한ㆍ아르헨티나 기업인 간담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2.10.14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이 14일 “2014년 3조원이 넘는 피해 금액을 발생시킨 수출사기 사건인 ‘모뉴엘 사태’ 이후에도 여전히 수출사기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이날 한국무역보험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모뉴엘 사태 이후 2016년부터 2021년까지 22건의 수출사기가 발생했다. 피해 보험금 약 70억 3000만원 중 회수금은 약 3억 7000만원으로 전체 피해 금액의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수출사기는 발생한 후에 대처하기가 어렵다”며 “모뉴엘 사태 당시에도
[천지일보=홍수영·김성완 기자] 북한이 14일 오후 동·서해상으로 또 포병사격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5시쯤 북한 강원도 장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80여발의 포병 사격과 오후 5시 20분쯤 서해 해주만 일대에서 장산곶 일대까지 200여회의 포성과 해상을 물기둥을 관측해 조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합참은 동·서해상 낙탄지점을 9.19 군사합의에 따라 사격이 금지된 북방한계선(NLL) 북방 동·서해 해상완충구역 내부로 평가하고 있다. 아직 정확히 낙탄을 관측하진 않은 상태다. 북한의 포격에 대응해 군은 9.19 군사
[서울=뉴시스] 국민의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성중 간사와 권성동 등 의원들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 장면 보도 및 PD수첩의 김건희 여사 대역 배우 문제 등과 관련해 권태선 방송문화진흥원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홍수영·김성완 기자] 북한이 14일 동서해상으로 포병사격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5시쯤 북한 강원도 장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80여발의 포병 사격과 오후 5시 20분쯤 서해 해주만 일대에서 장산곶 일대까지 200여회의 포성과 해상을 물기둥을 관측해 조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합참은 동·서해상 낙탄지점을 9.19 군사합의에 따라 사격이 금지된 북방한계선(NLL) 북방 동·서해 해상완충구역 내부로 평가하고 있다. 아직 정확히 낙탄을 관측하진 않은 상태다. 북한의 포격에 대응해 군은 9.19 군사합의 위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속보] 합참 “북한, 동·서해서 포병 사격”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오른쪽)가 14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