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제2차 세계대전과 나치 독일이 유대인 600만명을 학살한 홀로코스트 이후 전 세계가 한 약속이다. 이 고귀한 열망의 핵심은 범죄 중의 범죄, 인류 최악의 범죄라고 불리는 제노사이드(genocide, 집단학살)이라는 새로운 범죄를 예방하고 처벌할 것을 각국에 명문화하고 약속하는 협약의 초안을 작성하는 것이었다.이 협약은 이스라엘이 유대인 국가로 건국된 해인 1948년에 작성됐다. 이제 이스라엘은 국가 정체성에 깊이 뿌리내린 바로 이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유엔 최고 법정
[천지일보=방은 기자] ‘종이호랑이’라는 비아냥을 딛고 ‘아시아 맹주’ 자리를 노리는 한국 축구가 중동 세 팀과 함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정상 도전을 이어간다. 일제 강점기에 동원된 조선인 136명이 일본의 해저 탄광에서 숨진 조세이 탄광 참사 82주년 추도식이 현지에서 열렸다. 프랑스 파리 도심의 기차역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하기 위한 군사 동원령에 반대하는 시위를 취재하던 언론인 20여명이 당국에 의해 구금됐다. 프랑스 명품 그룹인 루이뷔통모에헤네시
8월 대전 0시 축제를 위한 해외 우수사례 현장 꼼꼼히 살펴국제설상조각 경연대회 참가한 우리 지역 대표 조각가 격려[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4일 ‘제74회 일본 삿포로 눈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삿포로 눈축제는 평균 관객 270만명이 다녀가는 세계 3대 축제로 일본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겨울 축제다.개막식 행사 참석 후 이 시장은 삿포로시 오도리 공원의 1.5㎞ 구간에 조성된 눈축제 행사장을 시찰했다.올해 8월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탐색을 위해 설상과 얼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지난 3일부터 ‘화성 평택 하천 수질오염사고’의 조속한 수습을 위해 ‘어소교~한산교 일원’ 평택구간 오염수 처리를 시작했다.시는 그간 사고현장에서 관리천 합류부까지의 오염수처리와 관리천 상류에서 내려오는 하천수 처리에 주력해 왔으나, 화성시 관할지역 오염수처리가 마무리 되어감에 따라 보다 빠른 사고복구를 위해 평택구간의 오염수처리에 나선 것이다.시는 현재까지 약 4만 5000톤의 오염수를 오염도에 따라 나눠서 처리하고, 추가적인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장 내 ▲우수관로 세척 1216m ▲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설 연휴기간인 오는 9~12일 군민과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각종 응급상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군은 ▲재난‧재해 ▲보건진료 ▲생활민원 등 분야별로 7개 대책반, 80여명의 인력을 편성했다.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군민 안전’이다. 장성군은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한다.의료 관련 응급상황은 보건소와 보건지소‧진료소를 주간 순환 운영해 대응한다. 응급‧당직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도 날짜별로 확보했다. 장성군 폼페이지를 검색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기독교 국가’ 미국의 교회 교인 감소세가 심각하다. 미국 크리스천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미국 주류 개신교단인 그리스도연합교회(UCC)는 지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28만 6610명의 회원과 교회 551곳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팬데믹 사태 이후 재정난 등으로 문을 닫는 교회들이 많았다. 이번 통계는 이런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UCC 소속 교회는 2020년 4794곳에서 2022년 4603곳으로 감소했다. 목회자와 교인 수 역시 약 77만 3000명에서 71만 1000명으로 6만명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작년 말 이후 5대 은행에서 1800명 넘게 희망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희망퇴직자 수는 1년 전보다 다소 줄었지만, 희망퇴직자 1명당 평균 5억원대 퇴직금을 챙긴 것으로 추정된다.4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달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4곳에서만 희망퇴직 형태로 모두 1496명이 퇴직했다.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에서 각각 674명, 234명, 226명이 퇴직했다. 모두 지난해 1월 713명, 388명, 279명 대비 모두 퇴직자가 줄었다. 우리은행의 경우 지난달 31일 자로 362명이 회사를 떠났다
[알코르=AP/뉴시스] 카타르 선수들이 3일(현지시각)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승부차기로 물리치며 환호하고 있다. 카타르는 우즈베크와 1-1로 비겨 승부차기 끝에 3-2로 승리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골키퍼 메샬 바르샴은 승부차기를 3차례나 막아내며 카타르의 승리를 이끌었다. 2024.02.04.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HD현대가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 분야 선도기업들과 협력해 해상 원자력 시장 개척에 나선다.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미국 테라파워(TerraPower), 서던컴퍼니(Southern Company), 영국의 코어파워(Core Power)와 함께 미국 워싱턴주 현지에서 용융염(熔融鹽) 원자로 공동 개발을 위한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HD한국조선해양이 공동개발에 나선 용융염 원자로는 4세대 원자로 중 하나로 안전하고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증중고차 사업을 시작한 지 100일을 맞이한 가운데 올해 판매 차종을 전기차(EV)까지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중고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지난해 10월 24일 정식 출범한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인증중고차 사업은 이달 1일부로 100일을 맞았다.현대차는 3월부터는 EV도 인증중고차 판매를 시작한다. 일반 소비자 대상 EV 매입도 같은 시점부터 실시한다. 아이오닉5·6, GV60 등 전용 플랫폼 기반 EV뿐 아니라 코나 일렉트릭을 비롯한 전동화 모델까지 판매한다.EV의 경우, 배터리와 관련한 소비자
[천지일보=방은기자] 미국이 이라크와 시리아 영토에 대한 친이란 세력을 단계별로 공습한 가운데 이란을 비롯한 이라크 등이 미국을 맹비난하고 나섰다.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 대변인 나세르 칸아니는 미국의 첫 번째 공습에 대해 “이번 (미국) 공격은 역내 긴장과 불안정을 증가시킬 뿐”이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불법적이고 일방적인 미국의 공격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미국은 지난 주말 이라크와 시리아 영토에서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이란이 지원하는 민병대와 연계된 85개 이상의 표적을 공습해 거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소방서가 지난 2일 여수소방서 2층 서장실에서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을 했다. 구조·구급대원 11명은 심정지 환자의 생명 소생 및 뇌졸중·중증외상환자 손상 최소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이버 명예를 부여받았다. 하트 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적절한 응급처치로 환자를 완전히 회복시킨 국민 누구에게나 수여된다.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는 급성 뇌졸증 또는 중증외상환자를 신속, 정확하게 평가하고 이송해 손상 최소화에 기여한 소방공무원에 수여된다. 수여식에서 세이버
민심만을 따라 하면 망한다.정치인이 민심에 갇히게 되면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자원 배분이 어렵게 된다.국가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이 아닌 바로 내일의 뉴스 헤드라인이 국가정책 수립 기준이 되면 일관성 있는 정책 담보도 확보할 수 없다.그래서 정치인은 민심의 대변인이면서도 민심에 대한 계몽자로서의 이중적인 모순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사실 민심은 추상적 개념이지 구체적인 형태나 모습을 갖고 있지 않다. 그러다보니 민심은 장소도 가리지 않는다. 설 밥상머리에서 노동현장, 러시아워 출근길에서 촛불시위 그리고 일면식 없는 낯선 사람들 간의 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동학 전 최고위원이 4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천 중구(영종)·강화·옹진군에 출마를 선언했다.이동학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기후정치’와 ‘지속 가능’을 전면에 걸고 지역에서 정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동학 전 최고위원은 “이 지역이 민주당의 패배를 상징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막겠다”며 “이동학의 출마로 이곳은 험지가 아니라 격전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동학 전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부를 향해 비판을 쏟아내며 정치를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학 전 최고위원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최근 인사 발령에 따른 일선 경찰관 근무 실태와 설 연휴 특별수송 대비 안전 점검을 위해 특별 치안 현장 점검에 나섰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3일 고민관 여수해경서장이 여수바다파출소를 방문해 설 연휴 특별수송 기간 대비 안전관리 사항 등을 점검하고 취약 항·포구를 둘러보며 위험 요소를 사전 점검했다. 이어 고 서장은 해양경찰구조대로 이동해 해양 사고 출동 즉응태세를 점검하고 구조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다. 특히 고 서장은 인사 발령에 따른 전입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가 주도하는 새로운미래와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의 미래대연합이 4일 공동 창당대회를 연다.앞서 창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새로운미래 한 핵심 고위관계자는 “미래대연합과의 통합이 무산됐다”며 “새로운미래는 당명이나 체제를 그대로 유지해 총선을 준비키로 했다”고 말하며 공동 창당이 무산됐다고 알렸다.하지만 미래대연합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며 “예정대로 공동 창당을 한다”고 밝혔다.다만 당초 공지된 명칭인 ‘개혁미래당’이 아닌 ‘새로운미래’라는 당명으로 공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는 컴퓨터공학과 박사과정 최석원, 김지영, 석사과정 김의준, 소정웅, 박사과정생 엑시리온(주) 김은재 책임으로 구성된 MPLAB팀이 ‘XR 디바이스 콘텐츠 메이커톤 콘테스트’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이번 해커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주관으로 진행됐다. 주제는 국산 XR 디바이스 기업 피앤씨솔루션·페네시아·라온텍 개발의 XR 디바이스를 활용한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로, 콘텐츠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예선과 시장성 및 사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국민고향정선(군수 최승준)이 와와버스를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버스정보시스템(BIS)’서비스를 시행한다.군은 사업비 1320만원을 투자해 정선군청 홈페이지 및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이용한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버스 노선, 실시간 위치 정보, 정류장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버스정보시스템(BIS)은 인터넷과 모바일(https://bis.jeongseon.go.kr/)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네이버, 구글 등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가 급락하면서 이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들의 원금 손실이 갈수록 불어나고 있다. 현 추세대로라면 올해 상반기 5조원대가 넘는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불안감이 심화하면서 홍콩H지수 ELS와 관련한 민원이 3천건에 육박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KB국민은행 등 주요 판매사에 대한 추가 검사를 결정했다. 금감원은 다음달 중 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그에 따른 배상 기준안도 마련할 예정이다.4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홍콩H지수 관련 손실은 5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비더스킨이 오는 5일까지 소중한 분들에게 전하는 '복&LOVE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비더스킨의 인기 제품인 ‘바하플러스 라인’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특별 패키지를 24%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구성에 따라 어성초 마스크팩과 파우치, 7종 샘플까지 추가 증정된다. 풍성한 구성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 및 기념일 특별한 선물로 제격이다는 설명이다.이번 특별 패키지는 바하플러스 포어 제로 클렌징폼, 포어 제로 토너, 포어 제로 세럼, 다크스팟 제로크림, 포어 제로 써티 세컨드